Date |
2004/12/16 20:46:33 |
Name |
PRAY |
Subject |
pray's report - PLV 30강 E조 |
E그룹 판도
조 1위 PO 진출자가 가려진 유일한 조입니다만, 나머지 경우의 수는 제일 복잡한 조입니다. 조 2위 마누엘선수부터 조 5위 오창정선수까지 조 2위 진출이 가능하구요. 재경기가 나오는 가지수도 2가지나 있는 조입니다. 아.. 진짜 복잡하네요, 그냥 선수별로 보죠.
E조 남은 경기일정
[ 7주차 오정기 vs. 유승연, 장재호 vs. 오창정 / 8주차 오창정 vs. 오정기 ]
환상교향곡은 아직 절반도 끝나지 않았다 - 장재호 (4승 0패 조 1위)
김동현선수도, 천정희선수도, 최원일선수도 3연승 후에 1패를 당하며 무엇도 장담할 수 없는 위치로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장재호선수는 "3승 징크스? 그게 뭔데?"라며 유승연선수를 깔끔하게 잡아내었습니다. 결국 6주차가 끝난 지금 유일한 PO 진출자가 되었죠. 판타지스타. 과연 그가 PO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해서 다음 경기에 관심을 적게 둘까요?
- 조 1위 확정
PLV만큼은 잘 마무리하고 싶다 - 마누엘 (3승 2패 조 2위)
OW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한국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있는 마누엘선수. 한국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리그가 될 지도 모르는 PLV에서는 좋은 성적을 낸 후에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을 겁니다. 그러나 이미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한 상황. 열쇠는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정기선수에게 있습니다.
- 7주차 유승연 승리 & 8주차 오창정 승리시 단독 2위
- 7주차 유승연 승리 & 8주차 오정기 승리시 3자재경기 B (2위 쟁탈전)
- 7주차 오정기 승리 & 오창정 2연승시 3자재경기 A (2위 쟁탈전)
- 7주차 오정기 승리 & 7주차 장재호 승리 OR 8주차 오정기 승리시 조 3위
네버 다이, 수시리아의 이름은 죽지 않는다 - 오정기 (2승 1패 조 3위)
프라임리그의 첫번째 MEP. '아바타 잡는 구울'. 클래식 언데드의 세 거목 중 하나였던 그는 TFT 들어 언데드의 중심으로 자리잡지 못하다가 이제 기회를 잡았습니다. PL1에서 충분히 노려 볼 수 있었던 언데드 최초의 4강, 그리고 그 길목에서 데이플라이에게 당했던 아쉬운 패배. 그리고 시즌은 훌쩍 지나가 PLV. 다섯 번째 시즌입니다. 이제 수시리아는 자신의 명경기 리스트를 새로 써야 합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8강에 가고 싶을 겁니다.
- 7주차 승리 & 7주차 장재호 승리 OR 8주차 승리시 조 2위
- 7주차 승리 & 오창정 2연승시 3자재경기 A (2위 쟁탈전)
- 7주차 패배 & 8주차 승리시 3자재경기 B (2위 쟁탈전)
- 2연패시 조 5위
나는 언제나 소리없이 살아남는다 - 유승연 (2승 2패 조 4위)
지난 시즌, 2패 후 3연승으로 '의지의 시드'를 받아낸 유승연선수. 이번 시즌에도 E그룹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2승 2패, 조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한경기. 동족전이라는 점은 유승연선수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봅니다. 소리없이 강한 유승연선수, PO에 오르면 더 이상 '소리없는 강자'가 아닌거겠죠.
- 승리 & 8주차 오정기 승리시 3자재경기 B (2위 쟁탈전)
- 승리 & 8주차 오창정 승리시 조 3위
- 패배시 3위권 진출 불가능
8강에 나는 있어야 된다고 - 오창정 (1승 2패 조 5위)
PL2, PL3, PL4. 세 시즌 연속으로 8강에 진출하고도 4강에는 단 한번도 오르지 못했던 오창정선수. 그의 징크스가 상승으로 깨어질지, 아니면 하락으로 깨어질지 시즌 전에 관심있게 바라보시던 분들 많이 계셨는데요. 지금 상황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재경기까지 살아서 갈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단 한 가지. 물론 그 안에는 자신의 2연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재호-오정기로 이어지는 두 스페셜리스트를 휴먼의 진정한 스페셜리스트 오창정선수가 모두 잡아낼 수 있을지. 지켜보죠.
- 7주차 오정기 승리 & 자신의 2연승시 3자재경기 A (2위 쟁탈전)
- 그 외의 경우 3위권 진출 불가능
칼림도어는 역시 내가 살 땅이 아닌가봐 - 이승재 (0승 5패 조 6위)
아깝습니다. 최종예선에서 홍승만선수의 휴먼을 로스트템플에서 꺾어내는 모습이 상당히 괜찮아 보였었는데요. 본선에서는 베테랑들의 기를 꺾지 못하고 전패로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웨스트 래더 순위로 예선에 출전하여 '웨스트의 힘'이라는 별명이 붙었었던 이승재선수, 안타깝지만 다음 시즌을 노려 볼 수 밖에 없겠습니다.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조 6위 확정
※ 3자 재경기 A : 마누엘, 오창정, 오정기
※ 3자 재경기 B : 마누엘, 유승연, 오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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