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그룹 전체 판도
최원일선수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홍재선수의 선전이 눈부십니다. 그러나 쇼타임선수가 아직 3경기씩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역시 B그룹의 행방은 쇼타임에게 물어보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비사 마르코비치 선수를 제외한 전원이 PO 진출 가능합니다.
나의 별은 더 이상 무너지지 않는다 - 최원일 (3승 0패 조 1위)
기세좋게 3연승을 질주중인 최원일선수. 이 기세라면 조별리그 통과는 문제없어 보입니다만, 남은 상대 역시 만만치 않죠. 강서우선수와 쇼타임선수입니다. 6주차 오프경기로 마련된 강서우선수와의 데데전도 중요하겠지만, 특히 중요한 경기는 쇼타임선수와의 경기입니다. 패배할 경우, 쇼타임선수의 전승에 의해 조 2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습니다. 임효진선수와 마찬가지로 남은 경기를 모두 놓치면 그 무엇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2경기 남았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의 황태민이 되고 싶지 않을 겁니다.
나는 프라임리그의 오크다 - 김홍재 (2승 2패 조 2위)
오크 유일의 PL 3회연속 진출에 빛나는 김홍재선수. 그러나 성적은 썩 신통치 못했죠. 매번 조별 리그에서 50%에 아주 살짝 모라자는 승률로 탈락해야 했던 이전 리그로 비추어 보았을 때, 김홍재선수의 이번 각오 역시 대단해 보입니다. 남은 경기 상대는 쇼타임. 자신이 PL3에서 무너뜨렸던 그 '김대호'가 아니라는 사실은 김홍재선수가 더 잘 알고 있겠죠. 호드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김홍재선수, 될 수 있습니다.
1경기 남았습니다. 승리하고 나면, 최악의 경우에 재경기로 갑니다.
우리 재경기로 가자 - 이비사 (2승 3패 조 3위)
일정상의 불리함을 탓한 들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이미 정규리그 5경기를 모두 마친 지금, 이비사선수를 PLV에서 더 볼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 하나는 - 최원일선수의 전승 이후 2승 3패 5자 재경기를 만드는 방법이죠. (비슷한 운명을 맞이한 선수로 E그룹의 오창정선수가 있습니다.) 과연 B그룹의 선수들은 MW를 난감하게 만들며 이비사선수에게 기회를 더 줄지, 지켜볼 일입니다.
내가 B조의 키 플레이어다 - 쇼타임 (1승 1패 조 4위)
정규리그 5주차까지 마친 지금, 아직 3경기나 남겨두며 변수의 중심으로 떠오른 쇼타임선수. 남은 경기를 전승하면 조 1위로 PO에 오릅니다만, 한 경기라도 놓치면 재경기 또는 탈락이 될지도 모릅니다. 일단 김홍재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하면 PO 탈락이구요, 그 경기를 잡고 최원일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하면 조 2위가 됩니다. 이 모든 경우의 수는 일단 6주차 김태인선수와의 경기를 잡는 데서 출발합니다. 그 경기의 패자는 기회를 잃습니다.
3경기 남았습니다. 쇼타임이라면 - 조 1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역전의 ReiGn은 이제 시작이다 - 강서우 (1승 2패 조 5위)
PLIV의 기세는 어디가고, 강서우선수에게는 현재 1승 2패 조 5위라는 암울한 꼬리표가 붙어 있습니다. 아직 좌절할 단계는 아니죠. 최원일선수의 전승기세를 무너뜨리고, 김태인선수를 잡으면 충분히 그에게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김홍재선수에게 졌기 때문에, 김홍재선수가 쇼타임선수를 잡으면 전승을 해도 시드에 만족해야 합니다. 역전의 강서우, 이제 단 한차례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2경기 남았습니다. 더 이상의 패배는 탈락입니다.
PL의 시드, 이번에는 잡는다 - 김태인 (1승 2패 조 5위)
PL3의 시드는 3위 장용석선수까지 주어졌고, 김태인선수는 4위였습니다. PLIV에서는 무려 15명이 시드를 받았는데도, 그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정말 잘하는 휴먼인데도 대회 운 정말 없던 김태인선수, 이번시즌도 벌써 2패를 기록하며 시드에서 멀어져가고 있는데요. 이제는 잡아야 합니다. 남은 상대는 쇼타임선수와 강서우선수. 힘든 상대인 것은 맞습니다만 그들에게도 김태인선수는 힘든 상대입니다. 산적휴먼의 힘, 이제 나타나야 합니다.
2경기 남았습니다. 강서우선수와 똑같은 상황입니다.
(전승시 조 2위가 가능하나 김홍재선수 승리시 전승해도 조 3위)
- PRAY[Mw.D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