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4/12/16 13:44:54 |
Name |
PRAY |
Subject |
pray's report - PLV 30강 C조 |
급하게 쓴거라 오타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잘못된 것 있으면 신나게 지적해주시길. (__)
C그룹 판도
절대강자 박세룡선수의 탈락 확정이 충격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아직 4명의 선수가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선수들 모두가 1경기씩을 남겨둔 상황이라 각자가 '이기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 것 같네요.
나는 프라임리그에 한이 있다 - 김동현 (3승 1패 조 1위)
유안선수에게 당한 1패가 너무 아픈데요. 편하게 조 1위를 확정할 수도 있던 상황이었지만, 아직 무엇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남은 상대는 요즘 기세가 안좋긴 하지만 박세룡. 그래도 쇼부라면 모르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이기기만 하면 조 1위가 확정됩니다.
- 승리시 조 1위 확정
- 패배 & 유안선수가 조정훈선수를 이기면 3자재경기(2위 쟁탈전)
- 패배 & 조정훈선수가 유안선수를 이기면 단독 2위
지난 시즌의 같은 아픔, 니가 또 겪어라 - 장용석, 김동문 (3승 1패 조 공동 2위)
똑같은 상황입니다. 유안선수, 조정훈선수, 박세룡선수를 꺾었구요. 김동현선수에게 1패가 있습니다. 그리고 8주차에 서로의 운명을 놓고 한판 격돌을 벌이겠군요. 두 선수 모두 PLIV에서 조 3위에 머물며 시드에 만족해야 했기 때문에(그리고 꽤 오래 쉬어야 했기 때문에), 이 승부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를 것 같습니다. 8주차 경기, 승자는 최소 조 2위가 확보됩니다.
※ 8주차 장용석 vs. 김동문
- 7주차에서 김동현선수 승리시 이 경기 승자 조 2위, 패자 조 3위
- 김동현선수 패배 후 유안선수 승리 시 승자 조 1위, 패자 3자재경기(2위 쟁탈전)
- 김동현선수 패배 후 유안선수 패배 시 승자 조 1위, 패자 조 3위
나는 더 이기고 싶다 - 유안 (2승 2패 조 4위)
휴먼은 역시 얼라이언스, 동맹인 것입니까. 유안선수는 자신의 승리는 물론 박세룡선수의 승리까지 무조건 바래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대가 전패를 기록중인 조정훈선수라고 보았을 때, 절대 자신의 경기는 놓치면 안되겠구요. 그 다음에.. 얼라이언스의 황태자, 박세룡선수에게 구원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래도 재경기지만, 희망의 불씨는 끌 수 없죠.
- 승리 & 박세룡선수 승리시 3자재경기(2위 쟁탈전)
- 패배 OR 김동현선수 승리시 조 4위로 PLV 마감
쇼부가 기가막혀 - 박세룡 (1승 3패 조 5위)
할 말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내며 '제 5의 종족이다', '휴먼이 아니다'라는 찬사를 받았던 박세룡선수. 그도 이제 휴먼인 것을 인정한 것입니까. 이미 3패를 기록하며 PO는 물론이고 시드도 물건너간 상황입니다. 그러나 박세룡선수는 자신을 믿는 많은 휴먼 팬들을 위해. 얼라이언스의 몇 안되는 생존자인 유안선수를 위해서도. 이겨야 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 조 5위 확정
방송경기란 이런 것인가 - 조정훈 (0승 4패 조 6위)
아깝네요. 최영찬선수와의 오오전에서는 방송경기에 전혀 긴장하지 않은 듯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역시 프라임리그의 벽은 높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전패로 시즌을 마감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상대는 결코 만만치 않지만. 이제는 조정훈선수도 자신의 포스를 보여줄 때가 되었습니다. (사실 늦었죠.)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없애는 길은, 승리밖에 없습니다.
- 조 6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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