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8/06 00:11
음.. KESPA라는곳.. 정말 공감합니다.
스타만 리그가 있다는 건지..-_-+ 그래도.. 워3가 재밌어서.. 보고 있습니다. 워3.. 시청자가 있는한 지속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어서빨리 워3도 대기업들의 스폰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04/08/07 02:59
이미 세계의 게임계는 워3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워3는 현재 한국과 중국, 유럽의 3개 지역에서 리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미국 역시 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보력을 생각한다면... 스타는 점점 비중을 잃고 있습니다.(게임계 전체의 파이가 커짐으로서 스타의 홍보력 자체는 늘고 있지만, 게임계 전체에서 스타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줄고있다고 생각됩니다.)
워3뿐이 아닙니다. 이젠... 국산게임으로 세계대회 한 번 치뤘으면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
04/08/07 15:48
흔히들 같은 pc게임이며, 실시간 전략게임이라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통칭해서 e-sports리고 부르는 것도 잘못된 개념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스타는 스타. 워3는 워3일 뿐. 팬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와 좋아하는 선수들에게 열광하는 법칙이 그대로 적용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팬이 있듯이 워3팬들도 존재하므로 둘의 비교는 의미 없음이라고나 할까....
04/08/08 11:50
한마디 안할수 없군요.
저는 스타만 6년째 해왔습니다. 한반년전에 워3를 접하고나서 처음느낀 느낌은 '그래픽은 좋은데 어렵고,느리고,재미없다' 였습니다. 하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 제컴퓨터에는 스타는 언인스톨 되어있고 워3는 날마다 5시간씩한다는.. 고정관념이 무섭더군요.. 막상 워3 에 빠져보니 이렇게 재밌는것이었든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04/08/09 03:48
전 워3를 배우고 나서 가장 기뻤던게 방송경기를 이해하게 된것입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경기들이 나올수 있나 싶었습니다. 스타 하는날과 마찬가지로 워3 하는날도 기다려지게 되더군요.
아직도 워3가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워3를 배워보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제대로 플레이 해보지도 않고 스타와 비교하며 재미없다 하시는 분들 정말 즐입니다.
04/08/09 09:15
좋은 글이고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저는 약간은 다른 견해인것이, 우리가 흔히 영화를 좋아할때 하는 얘기가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 첫번째 단계가 좋아하는 영화를 두번 보는것입니다. 두번째 볼때 처음 볼때는 보이지 않던 내용들, 사소한 대사 하나하나 동작하나하나에 숨은 내용을 들을 찾게 되면서 점점 그 영화를 더 좋아하게 되는 거죠. 이런 영화를 흔히 작품성이 있는 영화 라고 할겁니다. (모두의 관점이 아니라 그 영화를 좋아하는 개인의 관점에서요, 가벼운 영화라고 해서 작품성이 없는건 아니니깐요.) 근대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와, 작품성이 있는 영화가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요 근래 우리나라영화의 성공작들인 JSA, 살인의 추억 등등 많은 영화를 보면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작품성 있는 영화 임과 동시에 영화를 깊게 보지 않는 사람들이 한번 봐도 재미있는, 작품성과 대중성이 정비례 하고 있는 영화라는 점입니다. 물론 꼭 정비례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둘다 갖추면 좋겠죠, 돈도 돈이겠고요. 이 것이 워3 와 워3리그를 보는 저의 관점입니다. 워3는 작품성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면 볼수록 재미있고, 알면 알수록 재미있지만 대중성을 갖추기에는 약간은 어려운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점은 있겠죠. 인구 4000만의 우리나라 시장에서 지금보다 워3가 몇배 더 성장하긴 어렵더라도, 세계는 넓고 게임을 즐기는 인구는 많겠죠.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제 생각을 잘 표현을 못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