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8/02 22:52
그때 휴먼은 온니 메지컬을 해도 강할만한 체제였고 (아메 브릴오라에 소서+프리 전부 피어싱에 20대 대미지) 공격타입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휴먼 상대하기 어려웠던게 확실한 안티매직 유닛이 없었기 때문이죠. 디스트로이어에. 옵시같은 유닛도 있고. 당시에 언데드로 휴먼을 잘 잡으려면 초반에 쉽게 영웅킬을 해주고 사냥 견제 튼튼히 하고. ...여하튼 일말의 틈도 주지 않고 몰아붙여서 휴먼이 병력 못모으고 영웅 레벨업 못하게 하면 된다는....이론적으론 간단한; (지금도 그런데-_-;) 그때 vod보다가 지금보면 참 격세지감이란걸~
04/08/03 02:53
클래식 시절엔 언데드 체제가 뻔했습니다. 100이면 99가 선데나 후드레 쌍오라 온리 굴 체제였죠. (데데전 제외) 아시다시피 굴이 프렌지업되면 이속이나 공속은 무섭지만 고급테크 유닛이나 영웅스킬 기타 마법들에 너무 약했죠. 흔히 말하는 녹는다는 표현이 딱이죠.
대표적인게 선더크랩이죠. 유명한 리플레이중에 마킹이 홀로 당당하게 인비지 걸고 구울 한복판으로 들어가 선더크랩 3방이니 구울 전멸이더군요 (1부대에서 2부대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나엘 상대로는 데몬의 극악견제와 이몰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었고 2워 온리 헌트리스나 드라이어드의 슬로포이즌 그 어떤 체제에도 약햇죠. 정말 운영을 잘하고 컨트롤이 뛰어나지 않으면 휴먼 나엘 이기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오크도 지금이야 그런트 많이 쓰지만 당시에는 거의 안썻습니다. 홀업후 그런트 업글해주는 것(죄송요. 이름이 기억안나네요)도 없었고 체력리젠 느리고 이속느리고... 클래식때는 꿀단지가 없었거든요. 결정적인게 그런트 공속이 정말 최강이죠. (반어법인거 아시죠^^) 따라서 주로 빠른 테크를 택했는데 때문에 게임 초중반에 게임이 말리면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았죠. (견제 실패라던가 랏지올리는데 테러 온다던가..)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건 그리폰과 키메라 뜨면 때려죽여도 오크는 역전 불가능이란 사실이었죠.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오크와 휴먼,나엘이 그때까지 대등한 상황. 아니 오크가 약간 앞서는 상황에서도 그리폰 키메라 뜨면 바로 GG였습니다. 클래식때는 그런트보다 더 안쓰이던 유닛이 헤헌이었거든요. 확장팩 넘어오면서 뱃라이더가 생긴게 다 취약한 오크의 대공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오랫만에 클래식 시절 얘기하니 재미있네요. 저도 클래식 때는 오크 유저였거든요. 아 참 또하나. 나엘이 극초반 건물러쉬오면 오크는 상당한 피해를 입고 게임말렸던 시절이었죠. 알고도 못막는다고나 할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임내에서 가능한 모든 것이 다 전략이 될수 있고 허용이 된다 하지만 건물러쉬만큼은 지금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비매너였다고 생각합니다.
04/08/03 02:56
오리지날떄 MyOnlyStar, Susiria.WeRRa WCB_Jackson 이 세 분을 동경했던 언데드 유접니다. 지금은 나엘을 하고 있지만.. 그땐 한때나마 리치가 '쓰레기' 취급을 받았고, 언데드는 거의 선데나, 후드레 쌍오라 프렌지굴 40타이밍 땡러쉬(그땐 로우업킵 제한이 40이었죠)였죠.. 윗분 말씀대로 옵시, 디스의 부재와 고질적인 멀티의 어려움.. 패멀 휴먼들의 힐스매점매석 등.. 정말 힘들었죠;; 교전시에 컨트롤도 굉장히 중요했고.. 정말 오리지날때 어느 정도 수준의, 실력이 대등한 휴먼 vs 언데드라면 언데드가 상당히 완벽에 가까운 운영과 교전을 해야.. 이길 수 있었죠(약간의 과장일지도..?) 뭐 지금과는 정 반대인 셈..a
04/08/03 02:59
윗분이 말씀하신 리플이.. 아마 엔젤비트님의 것이 아니었나 싶은..a 아.. 생각해보니 언데드 가고일도 하나 둘은 생산했었죠. 휴먼들이 하도 제플린으로 슬립영웅킬에 대비하니까.. 제플린 견제용 가골도 뽑아두곤 했었다는.. 당시의 밸런스 생각해보면 언데드는 나엘과는 좀 해볼만 하고.. 오크, 휴먼이 어려웠고.. 오크는 언데와는 좀 해볼만 하고 휴먼, 나엘이 어려웠던걸로.. 특히 나엘한텐 그리폰, 키메라.. 아니 탈론만 나와도 십중팔구 Gg 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죠~ 그래도 그때 이중헌 선수는 펄펄 날았었던 걸 생각하면..
04/08/03 05:41
휴먼의.. 패멀이 너무나 쉬웠고........-_-.....;
로템같은경우는... 지금과 달리 언덕까지 유인하면 크립 바보(..ㅜ_ㅜ) 들이 언덕까지 쫓아와서 실컷맞아주기도해서(...) 파워빌딩도 지금보단 더빨랐고........ 지금이랑 다른거 생각해보면.. 윈라와 가고일은 포트리스와 블랙시타델 가야나오고... 버서크 스트랭쓰업도 포트리스....였고.. 지금과는 너무다른.....;; 오리지날 애기를해본다면... 역시 네게이션 완드였던가요?..... 언데드 네크로를 절대로 못쓰게 만들었던게.. 네크로 러쉬해봤자 상점에서 그거 사와서 몇번 뿌려주면 -_- .............. 힐링포션,마나포션도 지금의 상점에서 팔았고... 트루씨잉잼... 디텍터하는것도 (영구.....들고있는 영웅을 디텍터로 만들어버리는 무서운..;) 도있었고.. 지금과 다른게 너무많았죠... ROC..의로망이라면 사냥만으로도 6렙이 된다는것..... MBC게임에서의 (당시 겜비씨..) 아일즈 오브... 드레드였나요? (3인용맵) 임효진의 선프문 광렙은......
04/08/03 07:01
클래식 언데드 초암울했었죠-_-a
스타만 하던 제가 휴먼을 잡고 시작한지 삼주일 정도만에 칼림도어 승률 70%정도로 20렙 가까이 올라가있던 후배 언데드를 이겼습니다-_-a 클래식때는 풋맨+매지컬로 언데와는 모든 싸움이 가능했죠. 패멀후 매지컬 갖추고 나이트추가, 혹은 그리폰추가. 5렙마킹이 돌진하는데 구울들이 엠신공하자 크랩으로 뚫어버리고 달려가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 -_) 쌍오라 구울밖에는 그다지 해법이 없었던 그시절;
04/08/03 07:33
아일오브 드레드는 프문의 로망이 아니라 밸런싱 파괴의 극치의 맵이었죠. 밀리유닛으론 거의 해결이 안나는맵.. 언데드는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졌던 밸런싱 극악의 맵.
04/08/03 08:18
ds0904님 그런트업글은 오리때부터 됫던거같구요;;;
제가 오리때 언데드로 휴먼상대로쓰던빌드는 선드레후데나;;선드레 광렙후 인페떨구기 ㅡ.ㅡ;; 메지컬 사이에 인페떨구고 무한수면제마킹;;; 이게정말재밌더라구요;;
04/08/03 09:00
오리때는 버서커 스트랭스가 포트리스에서 업글에 되던걸로 기억함니다.. 정말 좌절이죠 누가 포트까지 가서 그런트를 쓴담니다 그 좋은 타우렌이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죠
오리때 언데드가 휴먼을 못이기던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일단 디스펠이 없어서 굴이 기본이속공속이 빠르고 프랜지 업이 있다지만 슬로우에 팽 당했죠 힐링포션이 무제한으로 먹어졌기 때문에 마킹 HP는 최소 + 600이라고 생각해야 했죠 (가끔은 인벤에 포션 3 마나 1 무적 1 헬스스톤 1 그힐 1 들고 있더군요) 그 죽이지도 못하는 마킹이 3렙 크렙 150뎀지에 이속공속감소 75% 을 2번 찍으면 굴피가 10씩 남죠 .. 심지어 장비충실한 아바타 마킹 혼자서 굴 2부대를 쓸어 버린다 라는 연구결과도 있었으니까요 결국 힐스로 커버해야 했는데.. 패멀한 휴먼 (.. 지금과 달리 데나가 달려가면 딱 타운홀이 완성됨니다.. ) 돈 오죽 많습니까?;; 힐스 매점매석.. 결국엔 지지였죠 요즘생각해도 그 떄 어떻게 휴먼 이기고 1페이지간 언데드가 있는지 궁금할 지경임니다 ^_^
04/08/03 12:33
아이템 얘기 나오니까.. 로템 연구소에서 나오는 리스토네이션 포션이나 라인카네이션 앵크 들고 있는 마킹이랑 만나면 초암울이죠 -.- 그땐 상대 영웅 눌러본다고 인벤 보이는 것도 아니었고.. 데몬들은 힐포 5개 포탈 1개 들고 다니던게 흔했던 거 같구요. 확장팩 제작 소식이 들리면서 언데드가 가장 원했던건.. 디스펠러였던 것 같네요. 뭐 그때도 완드들고 써주는 맛은 있었지만 (.. ) 그러고보니 언데드 첫 AK이 수시님이었나요..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대단하네요..
04/08/03 12:42
인퍼널에 퍼지는 샤먼이 최강이던시절까지써지고 조금뒤엔 인퍼널엔 마법이뮨이 붙었죠;; 둠가드엔 퍼지가써져도 인퍼널엔 디스펠따위는안걸렷습니다;;
04/08/03 14:13
수시리아 웨라... CTB2 때 st클랜을 상대로 올킬했져...
지금도 대단하지만 그땐 진짜 스타 웨라와 함께 대단했다는... ^^
04/08/03 14:32
클래식 베타 시절의 언데드는 최강이었지요. 나이트엘프는 꾸준히 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언데드가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매번 패치마다 하향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구울의 포레스트 워킹, 일명 나무찍기 M신공이 패치되면서 부터 본격적인 언데드 암울기가 시작되었던 것 같네요.
04/08/03 16:08
St 클랜 하니까, 거만휴먼 차순재선수가 떠오릅니다 ㅜ_ㅡ 아직도 mbcwarcraft가면 순위 제일 마지막자리를 지키고 계신데, 언제쯤 다시 메이저대회에서 볼수있을런지
04/08/03 19:20
언데는 휴먼전 구울로 힐스 하고 디스펠완드 끼고 싸우다 크랩에 다 죽고 디스펠다스면 3아케인 소서리스한태 다죽고 마지막 피니쉬로 블리자드 까지 하면 끝났어요 마지막 언데드의 재림을 꿈을꾼 선수가 노재욱 선수였죠
04/08/03 20:48
오리지날이면 언데드도 암울했지만 오크도 꽤나 암울했죠(여기서 오리지날은 1.03 이후입니다.)
1.02시절 샤먼에 반해 오크를 한 이후 이중헌에 열광하게 된 시기. 1.02시절 샤먼은 정말 최고였는데... 오늘도 샤먼은 레일 위에 서서 " 나! 돌아갈래!"를 외치고 있을지도...
04/08/04 05:23
나이트엘프의 대 오크전 정석은 온리 탈론 이었죠-_-;
온리 탈론으로 와이번 녹여주기의 압박; 그러고보니 워크 클래식땐 라이플도 거의 보이지 않던 유닛이었군요;
04/08/05 06:02
하하..어느정도 수준이돼고서 언데드 유저들의 승률 변화는 이렇게됐습니다. (오리지날당시) 휴먼전이 최고였고 오크전이 최악이었던걸로.
와이번이 언데드가 상대하기 제일 껄끄러운 유닛이 돼버렸었죠. 그당시에 최고수급 언데드 유저들의 휴먼전 승률은 대단했었습니다.. 오크전이 제일힘들다고들했었죠. 컨트롤,힐링스크롤로 극복한 결과였죠 휴먼전을.
04/08/09 01:40
leohgt님말씀에 한표. 사실 언데드 상위권으로 갈수록 휴먼보다
오크를 더 못잡지 않았었나요? 그당시 블러디걸린 와이번의 압박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