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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3 11:55
오리때 휴먼은 정말 강하고 유연했던 종족이었던거 같은데...
아크메이지 5인방...도 정말 추억의 이름;; 지금은 박세룡 선수만 현역으로 남아있는듯;;
06/01/03 11:58
휴먼은 초반 풋맨 별 피해 못주면
매지컬로 승부 매지컬도 별시리면 그리폰으로.. 그리폰도 별시리면 그 동안 경험치 먹은 마킹으로...
06/01/03 13:12
아아..생각만해도 다리가 후들거리는군요...지금의 언데>>>>>>>>>>>휴먼을 능가하는 휴먼>>>>>>>>>>>>>>(넘을수 없는 벽)>>>>>>>>>>언데 의 압박...
06/01/03 13:52
당시엔 상대 영웅의 인벤을 확인할 수 없었던거로 기억합니다. 맞나요? 전 오리지날 때는 언데드 유저(지금은 휴먼)라 리스토네이션이나 라인카네이션들고 있는 마킹 모르고 구울로 덤비다 녹았던 기억도.. 40 쌍오라 굴 러쉬.. 이후의 드레드 광렙으로 인페르날 타이밍 한 방.. 키퍼 견제를 막기 위한 5애콜 홀업 빌드 등등 오리때의 추억이 나네요. 그리고 요새도 insomnia나 bjake 를 포함한 휴먼 게이머들이 캐슬 플레이를 종종 보여주고 있는만큼 많이 기대가 됩니다.
06/01/03 15:13
피플스_스터너//
김병준 선수는 Lof.Disgust란 아이디가 아메를 딸만큼의 승수를 가지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래더 후반기 10위 안에 꾸준히 들었음에도 아메 5인방은 아니었죠^^ 워크초짜님이 적어주신 Kenshin.werra, Fs_Rusi, Wise_gray, playermyth, swain 다섯 명입니다. 다들 사라져버린 추억의...
06/01/03 20:04
제가 장난 삼아 가끔하는 말.
"클래식 때는.. 휴먼이 영웅 안 뽑고도 언데드를 이길 수 있었다." 아무튼,, 정말 추억의 휴먼 황금기.. 언데드 플레이어인 저도 그 때가 그립습니다..
06/01/03 21:59
오리지널 시절 언데드 유저로써, 휴먼은 진짜 비명지르게 만드는 종족이었죠.
언제였던가... 한번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 본진에 온 휴먼병력을 몰살시키고, 슬립으로 제운 마운틴 킹 한기를 M신공 하는데 성공했었습니다. 속으로 쾌제를 부르며 굴로 일점사 했죠. 마운틴킹의 썬터크랩에 굴하지 않고 공격, 피가 바닥을 보일 때쯤 힐링포션! 교전 중에 전부 썼을줄 알았는데, 남아있었더군요. 아까운 힐링스크롤 한장 ㅉㅣㅊ긴 했지만'이제는 포션 없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순간 다시금 힐링포션을 먹고 썬더크랩, 꽝!!! 한부대가 넘었던 굴은 어느세 팍 줄어있었습니다. 본진에 나무캐던 구울까지 끌고나와 악착같이 마운틴킹을 노렸습니다. 피해는 심각했지만 '어떻게든 저 놈은 죽인다!!!'란 생각 뿐이었습니다 .악에 밭쳤죠. 체력이 바닥난 굴을 본진으로 후퇴시키면 스톰 볼트로 마무리하면서, 악마같은 마운틴 킹은 피같은 굴들을 녹였습니다. 이제는 진짜 마운틴킹의 피가 바닥이었고, 더이상 포션은 없을거 같았습니다. 마침 방금전 전투때 바닥났던 데스나이트의 마나가 75가 돼었고, 분노의 '데스코일'을 날렸습니다. 그러자 휘잉~ 하는 소리와 함께 타운포탈 타고 도망가는 마운틴킹(...) 이제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드레드로드의 인페르노를 위해 마구마구 사냥했지만, 많은 굴을 잡수시고 쑥숙 레벨업한 마운틴킹에게, 드래드로드가 5렙즈음 됐을때, 데스나이트-드래드로드 모두 스톰볼트를 맞고 뻗어버렸고, 한스러운 GG를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워3를 한동안 접고, DeliciousGoul이란 아이디로 스타만 했습니다.(...) 뭐... 그 이후 오정기 선수가... 아마 2차 프라임리그던가, 에서 김병준 선수의 티타늄 마운틴킹, 아바타된 마운틴킹을 잡는 경기를 보고, 노재욱 선수가 HP배 OWL에서 영웅킬 팍팍 하는 관경을 보고 다시 잡긴 했지만, 휴먼! 하면 강력했던 마운틴 킹, 악마같은 마운틴 킹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 강력했던 휴먼이 너무나도 그립네요.
06/01/04 01:03
마운틴킹에 맛들리면 휴먼을 접을 수가 없죠. 특히 아바타로 변했을때의 쾌감은 -_- 아아, 지금은 보기 힘든 블러드 메이지의 플레임 스트라이크, 아크 메이지의 블리자드 콤보가 생각나네요. 워3 다시 하고 싶어라. ㅠ
06/01/04 09:49
그립기는 하지만 그당시 휴먼 그리폰에 속절없이 관광당하던 생생한 기억은 역시 악몽입니다 -_-;; 저는 오크였는데 휴먼한테는 찌르기 타이밍때 피해 못주면 그냥 ㅈㅈ였지요
06/01/06 18:12
차순재 선수는 워3계의 "그"(볼드모트와 비슷한 이유로 저는 '그'라 부르고 있습니다.)와 함께 와우를 즐기고 계시구요 -_-
저 당시 휴먼은 후덜덜덜더러러럴덩ㄹ아ㅣㅓㄹㅇ네ㅐ -_- 지금은 EXP라 너무 한스럽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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