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5/12 21:40
앞에 두 수식어도 사실 까기 위한 분들이 억지로 만들어낸 용어 같아서 별로 달갑진 않네요 크크
클리앙에서 자기들끼리 쓰는 별명인 윤춘장같은거 보는 느낌이에요.
21/05/12 21:47
뭐 최소한 팩트긴 하고 개인적으로는 당대표는 정치짬좀 있는 사람이 맡는게 낫다는 꼰대같은 생각이라 말이죠. 그리고 0선은 몰라도 발의0건은 아무리 1년밖에 안됐다지만 까여마땅하다고 봅니다만? 특히 당대표 야망까지 가진 사람이라면 말이죠
21/05/12 21:52
저도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그건 꼰대같은 생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웅에 대한 생각은 차이가 있겠지만 간단한 자구 수정만으로 실적내기 법안을 남발하기보다는, 철학을 담고 있으면서도 법리적으로 오류가 적은 알짜배기 법안만 내겠다는 그의 해명은 납득이 가네요. 지금 민주당이 마구잡이로 발의하는 법안 보면 더 그럴거라고 생각하실 거고요. 엉터리 법안을 폐지하거나 막는 국회의원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인터뷰했기도 하니까요.
21/05/12 22:00
선거구 당선된지 얼마나 됐다고 지방쪽 '도전'을 기웃거리거나 법안발의같은 기본적인 의무도 실천하지 않고 당권기회쪽 기웃거리는 건 제 기준에서는 너무 가벼워 보입니다만 뭐 개인 차이겠죠. 최소한 지역구민이 뽑아준 자리 더 소중히 여기는 태도부터 보이고 야망 드러냈으면 좋겠습니다.
21/05/12 22:02
나경원 주호영이 되면 도로자한당 된다는 마음에서 출마한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다선의원이라고 하는 나경원 주호영보다야 낫다고 생각하실테니 그 부분은 비슷하시겠네요.
21/05/12 22:39
4년 통틀어 4건 발의 0건 통과한 문재인 전 국회의원과 비슷한 까임거리네요. 아직 1년 밖에 안되긴 했지만 지금까지만 보면 심지어 문재인보다 못하고요.
남은 기간 제발 문재인보단 수치에서 앞서길 빕니다
21/05/12 23:09
4년동안 제대로 만는 법안 4~5게 발의 하겠다는게 본인 소신인걸요. 국회의원들이 지난 1년 동안 30개씩 법안을 발의했다고 하는데 무슨 일 생길때마다 피해자 이름 하나 붙여서 본인 어필하는 식의 졸속법안 발의하는것보다 낫다고 봅니다.
21/05/12 23:06
그러게요
윤춘장은 팩트조차도 아니란 점에서, 윤춘장과 비교하니 그나마 나은 용어군요 (수사관들은 정경심 교수가 먹으라 재차 권유하여 시켜 먹었고, 중식이 아니라 한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21/05/12 21:46
저는 0선 중진은 칭찬인줄 알았는데...
40도 안된 젊은 원외 인사가 자력으로 이 정도의 영향력을 획득했다면 대단한거 아닌가요.
21/05/12 21:49
저는 0선중진 같은 경우 칭찬은 아니지만 막 심각한 비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정치적 영향력 측면에서는 두드러진다고 볼수도 있으니...
21/05/12 22:37
이준석이 대놓고 디스한 대로, 이준석이 수락산 북한산 관악산이 아니라 팔공산 밑에서 선거에 나갔으면 진작에 의원 되었겠죠. 이준석의 노원병은 대부분 국민의힘 계열 당은 힘을 못 써온 지역입니다. 뭐 그래도 0선인데 중진인양 나서는 꼴은 우스우니 0선중진이란 말은 사실이지요 흐흐
21/05/12 22:07
뭐 쓰레기같은 법안을 남발하는것보다는 가만히 있는게 나아보이긴합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쓸대없는 법을 너무 많이 만들기도 하고요.
21/05/12 23:00
그런데 그분 페북 정지 풀리고 또 “작은 고X” 열심히 찾던데요. 혐오 표현 못써서 인스타나 다른 곳으로 이주 하겠다는 선언까지 크크크
21/05/12 23:17
작은 고x, 소x 같은 남성 혐오 표현 때문인 것 같습니다. 3일 정지라고 하더군요. 이준석에 의하면 헤이트 스피치로 정지당한 트럼프와 동급이 되셨다고 하네요 크크크
21/05/12 23:27
지금 여러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이 혐오 표현으로 진중권씨 신고 하던데 , 얼마 못 버티겠네요. 그냥 트위터에서 서식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1/05/12 21:40
나경원은 원내대표 시절 황교안과 함께 총선을 말아먹은게 얼마나 됬다고 당대표 지지율 1위인가요;
이준석이 아직 어리고 의원경력 없다해도 나경원보다는 100배쯤 나을거 같네요
21/05/12 21:41
[주 선배께서는 팔공산만 다섯 번 오르셔서 수락산, 북한산, 관악산 아래에서 치열하게 산에 도전하는 후배들의 마음을 이해 못한다]
주호영뿐만 아니라 국힘 약점에 대해 핵심을 꿰뚫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긴 이준석이 말은 참 잘 했죠. 그걸 자기 정치 자산화 시키는 능력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지만.
21/05/12 22:41
이준석 말 진짜 잘하네요
핵사이다는 페미 두들겨 팰 때만 나오는게 아니라 같은 편에게도 좋습니다 다만 이렇게 적을 늘리면 대성하기 힘들 텐데ㅠㅜ
21/05/13 07:05
대성은 이미 했죠 저 나이에 저정도 입지면요.
다만 이준석이 머리가 엄청 좋진 않아서 조금 더 공부를 했으면 합니다. 말은 곧잘하나 말 안에 자신만의 세계관이 없어요.
21/05/12 21:56
보수당 지지자 마음은 정말 모르겠네요.
설마 진짜로 나경원 당대표체재로 대선 이길거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나경원 이분이 자기 지역구에서 당선되는 정도면 몰라도 전국단위 선거감각이 뛰어나거나 정치공작에 강한 분도 아닌데(오히려 정치공작에 당하는 건 제일 잘 당함) 민주당 송영길당대표체재도 재정신은 아니르고 봅니다만.....
21/05/13 21:31
이준석이 하다못해 광역 지자체 의원 직함이라도 달아봤으면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아닌걸 감안하면 굉장히 선방하는거죠.
당장 원내 각 당의 당대표, 원내대표 다 알고 있는 사람도 몇 % 안될건데요.
21/05/12 22:03
페미투쟁때문에 이준석지지하는 분들은
당대표가 페미투쟁 할수 있다고 보시나요? 주호영의 에베레스트발언도 그런 맥락일텐데, 차라리 프리롤로 뛰어 다니는게 낫지.
21/05/12 22:14
여군징병제같은 걸 하지는 않을테고 해봐야 할당제 폐지랑 관련 사업들 중단시키는 정도로 목소리를 낼텐데 이게 당대표가 할 수 없는 말이나 행동은 아니죠.저거하나에 목메지도 않을 거고요.
그리고 솔직히 비교군이 나경원인 이상 뭘 해도 선녀입니다.
21/05/12 22:15
저도 이준석이 당대표의 전체적인 조율쪽 일을 잘할지가 약간 의문이긴 합니다. 청년남성들 지지를 가져간 만큼 이미지가 그쪽으로 상당히 고정되었는데 당대표가 되었을 때 이게 당 전체에 좋은 일일지는...
21/05/12 22:34
저도 페미들 쓸어 버렸으면 하는 간절한 입장이지만, 이게 일개 당 의원이 하는 발언하고 대표가 하는 발언 양자는 무게 차이가 너무 납니다. 페미 눈치를 많이 볼 수 밖에 없어요..(당장 당 내에도 여성계에 발 걸친 국힘 여성 의원들이 있겠죠.) 더욱이 유권자의 절반은 여성이죠. 거대 정당에서 이들을 자극하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당장 더민주가 (젊은) 남성 유권자들 멋모르고 줘팼다가 역으로 박살난 거 보세요. 정말 만일 이준석씨가 당대표가 된다면 우리가 기대했던 모습과는 다른 장면이 많이 나올거에요. 그냥 젠더 이슈는 침묵 정도만 해줘도 땡큐죠.
사실 지금까지 국힘 내에서도 2030 남성 여론의 흐름을 제대로 갈피 못 잡고 있었는데, 가령 이준석씨가 강조하는 것처럼 젊은 남성들이 젠더문제에 민감한건지 따위 정도? 여튼 이번 지지율 통해서 2030남성의 요구와 바람이 무엇인지 방향을 잡고 또 이준석의 입지를 굳힌 점이 중요 포인트라고 봅니다. 당 대표는 사실 힘들다고 봐야하고요.
21/05/12 23:20
5060은 크게 신경 안 쓸 것 같은데, 40대는 또 모르죠. 그리고 문제는 당차원에서 진보 진영 측의 여성혐오 프레임에 스스로 걸려드는 꼴이라 섣불리 페미를 비판할 수 없을 겁니다.
21/05/12 22:34
페미투쟁이라고 하면 당대표가 할수없는것 처럼 들리는데
젠더갈등해결이라고 하면 당대표가 해야하는것 처럼 들리죠. 시각의 차이라고 봅니다.
21/05/12 22:57
저는 나경원 이준석 둘만있다면 이준석 찍을겁니다.
일단 나경원은 존재 자체로 마이너스인 존재라서 거기에 국회법 위반 때문에 언제 정치인 자격이 날아갈지도 모르는사람인데
21/05/12 23:28
요즘 이준석 유튜브영상을 좀 많이 보는데요. (말을 잘해서 보는 재미가 확실히 있습니다.)
이준석의 스텐드가 반 극성 페미지 여성배제가 아닙니다. 일반적인 성평등에 준하는 페미는 반대하는 쪽이 아니에요.(그런 페미가 없다는건 함정이지만요..) 여성은 능력이 있는데 왜 할당을 해야 하냐, 공정하게 능력으로 올라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면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능력없이 해줘하는 페미들에게는 지지를 얻지 못하겠지만 능력있고, 페미에게 거부감이 있는 여성들에게는 어느정도 지지 받을 수 있을겁니다.
21/05/12 23:49
할 수 있을 겁니다. 정치란 51대49에서 51만 얻으면 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영리한 생각이긴 한데 이 때문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일단은 잘 나가네요.
21/05/12 22:05
나경원이 되면 도로미통당이죠. 이준석이 돼야 뭐가 바뀌어도 바뀔 거라고 봅니다. 저들 중에서 지금 상황을 그나마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 보이는 인물이고요.
21/05/12 22:05
[주 선배께서는 팔공산만 다섯 번 오르셔서 수락산, 북한산, 관악산 아래에서 치열하게 산에 도전하는 후배들의 마음을 이해 못한다]
얄밉기 그지없는 말이지만 팩트로 후두려패서 속 시원하네요
21/05/12 22:28
상당히 놀랍긴 하네요.
곰곰히 살펴보니, 실현가능성은 둘째치고라도 정치공학적으로는 이준석이 당대표 되는게 국힘에게 가장 나은 구도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불안요소가 없는건 아니지만( 특히 페미관련.. 전 이준석스탠스를 좋게보는 편입니다만 양날의 검 같은 느낌이라 큰 사고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투표권자의 절반은 여성이고요, 여론이란건 어처구니없는 사소한 이유로 한순간에 뒤집어지도 합니다.) 어쨌든 큰 사고없이 무난하게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국힘집토끼들은 이준석이 당대표된다 한들 민주당으로 지지가 옮아가거나 투표를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그에 반해, 이준석 당대표되는 정도 파격이면 꽤 뉴스거리임이 틀림없고 중간지대 산토끼들을 제법 물어올수 있을겁니다.
21/05/12 22:38
그 양날의 검이 말도 안되게 날카롭죠.
지금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본원민주당이 키워주지 않았으면 여성계 별거 아니므로 민주당만 후드려 패면 된다... 물론 거대한 유기체라는것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만
21/05/12 23:15
홍준표를 버리고 국힘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크다고 봅니다. 입당 찬성 쪽도 반발하게 될 테니..그들 입장에서는 분열돼선 좋아질게 없죠.. 물론 중도 입장에선 막말 이미지가 있으니 반대하는 건 이해가 갑니다.
21/05/12 23:19
그래서 전 이게 딜레마라고 봅니다. 기존 국힘당 지지층과 새로 유입된 중도, 젊은 남성 사이에서의 괴리감. 그래서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다음 대선도 그리 전망을 좋게 안 봐요.
21/05/12 23:33
이번에 투표하신 분들이 국힘이 이뻐서 뽑아 준 게 아니라 정권심판으로 찍어준 게 크다고 생각해요. 선거에서 이기려면 기존 지지자들, 새로 유입된 중도, 젊은 남성들 다 안고 가야 할 텐데 어느 하나 버리고 가면 이기기 힘들다고 봅니다.
21/05/12 22:50
이준석이 가끔 웃음벨같은 얘기를 하긴 하지만... 팔공산 드립은 진짜 잘 받아쳤네요; 주호영이 뼈 아플듯.
그나저나 이글 댓글을 통해 처음 알았는데 김웅 의원 현재까지 법안발의 0건은 좀 놀랍긴하네요....
21/05/12 22:51
민주당 임시전대지만 당대표 선거보다 훨씬 흥미진진해보입니다.
이준석, 김웅이 2등만 해도 꽤 재미있어질거 같습니다. 당선되면 대변혁이구요.
21/05/12 22:52
솔직히 김웅 의원이 홍준표 복당 반대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막말논란은 그저 창조논란같아요.
무언가 다른 이해관계가 있는것인지, 오히려 김웅 의원의 이미지만 안좋아지고 있어요 지금 이준석도 김웅 의원에게 홍준표와 말싸움 그만하고 정책비전제시등 보다 건설적인 말과 행동을 주문했지요.
21/05/12 23:21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379265 며칠전 뉴스인데 김웅이 김종인과 만났을 때 강하게 나오라고 주문했나봅니다. 라인타고 있는 게 아닌지..
21/05/12 23:27
나경원이 아직도 1위라는게 참 ;;;;;
솔직히 나경원의 정치생명이 다했다고 보지는 않는데, 그래도 지금은 좀 더 물러나있어야 한다고 보긴 합니다. 근데 이준석이 당대표되면 진짜 새바람이긴 하네요;; 고인물 이미지인 국힘당이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가 씌워지긴 할거같아요.
21/05/12 23:52
일단 절대로 나경원만 아니라면 이준석, 김웅, 주호영 중 3명 중 한명만 되어도 기본 이상은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준석이 되었으면 좋겠지만요.
21/05/13 07:53
여기서 느끼는 나경원에 대한 느낌이 또 다른데서 느끼는 이준석에 대한 느낌과 같지 않을까요? 근데 나경원이 대표되면 대선 물건너간다? 딱히 그리 보지는 않는게요 한 1년전 오세훈이 서울시장 후보다 이랬으면 다들 뭐라했을까요? 질려고 별짓 다하네 뭐 이런 소리 나왔을겁니다.
어차피 누가 당대표가 되든 대세엔 영향이. 없죠.
21/05/13 13:00
민주당 대표 뽑을 때와는 사뭇 다른 관심과 기대감을 갖게 되는군요.
일단 신선합니다. 내심 윤희숙이 출마하기를 바랬지만, 이준석 김웅 그 누구라도 나경원보다는 좋습니다. 이젠 제발... 나경원 황교안 유승민 김무성 주호영 홍준표 ... 등은, 정치판의 뒤안길로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1/05/15 15:22
이준석의 팔공산 드립은
스맵의 너(피넛)는 우승을 찾아 T1으로 이적했지만 나는 T1을 이기기 위해 KT로 갔어를 연상하게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