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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1 13:13
저 한양에 과거시험 보러가는데 태워주세요
응 타셈 반나절후 여기 반대방향인데요? 과거 못보게 생겼는데? 내가 한양간다고 했나? 태워달래서 태워준거지 근데 기술전수없이 주인만 바뀐거면 맛이 달라서 걸릴텐데 기술전수도 한건가;;
21/05/11 14:29
애초에 남산돈까스가 그냥 동네 분식집에서도 파는 우리가 흔히 아는 경양식 돈까스죠.
튀김옷/소스 다 일반 식당용 제품이랑 다를바없을테니 기술이고 맛이고 뭐고 의미가 없...
21/05/11 13:17
얼마전 본 유트브 내용인데, 거기 댓글에도 있듯이 장사 잘되고 그러면 장사하는 건물이나 아니면 근처에 건무 하나 바로 무리해서라도
대출 받고 사는게 정답일거 같기는 합니다. 여기 말고 종로 을지OB베어도 공중파에 나올정도로 장난 아니더군요.
21/05/11 13:24
어차피 남산 돈가쓰라는게 장소에 특별한 게 있지 그만큼 독점적인 맛이 없었다는 방증아닐까 싶어요. 아무리 간판을 그대로 써도 맛이 없어지는데 사람들이 계속 갈리가 없잖아요. 음식점에서 원조논쟁이라는 것 만큼 허무한게 없죠. 맛없으면 원조고 뭐고.
21/05/11 13:40
그냥 그 일대있는 집들이 다 비슷비슷 특색없어요. 남산돈까스라고 하니까 갔다가 어디가지? 하면 그냥 젤 큰데, 사람많은데 가는 수준이라...
21/05/11 13:51
최소한 [3. 즉 우린 단한번도 1992년 영업하던 돈까스집이라고 말한적 없음]은 거짓말인걸로 나왔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1992로 올려놨었다는군요. 이번에 화제가 되니까 황급히 1997로 바꿨다고 합니다.
21/05/11 16:40
저희 집 앞에 엄청 유명한 돈까스 집이 있어요. 택시가 언제나 줄을 지어 있고 인터넷 검색해보면 기사식당식 돈까스로 유명하다고 바로 나오는 곳이죠.
친구랑 가서 먹어봤는데 그냥 김천 돈까스 수준이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이유가 있으려니 그 뒤에 5번 정도 더 가보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곳은 내 입맛엔 맞지 않는 곳이구나. 맛집으로 소문난 곳도 모든 사람을 충족시킬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치만 지난 달에 먹었을 때 저 남산 돈까스는 진짜 평범 그 자체긴 했습니다. 사실 저희 동네에 진짜 맛있는 돈까스 집은 따로 있었는데 코로나 맞고 문 닫아버림.
21/05/11 16:59
기사식당 돈까스는 저렴하면서 양많고 또 시간이 돈이니 음식도 빨리나와야되고 택시기사 분들 사랑방 및 간단한 세수 머리감기도 되어야 하고... 또 맛이 너무 짜서 목이 말라 요의가 생겨도 안되고 그렇다고 싱거워서 맛없으면 암도 안오는 자리니까 ... 적당히 괜찮은거죠. 단순히 맛으로 승부볼수는 없는 환경
21/05/11 21:04
그렇군요. 기사식당으로 유명한 다른 곳들을 갔을 때 맛있게 먹었던 적이 많아서 기대가 높았나봐요. 생각해보면 착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주차해놓고 맘편히 밥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일 것 같고 음식은 정말 빨리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 장점들이 인기 요소일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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