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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1 17:34
밀키트 주로 해먹었는데 이번엔 불고기 해먹을까합니다.행사상품으로 나온거 바로 샀는데 맛있었음 좋겠네요.
갠적으로 만만한건 비빔면+만두/메밀소바+소시지 조합입니다.파스타는 생각보다 푹 익히게 나오는 경우가 나와서 이번에 다시 도전하는데 성공해서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성공하면 새우도 사서 새우로제로 해먹을 생각입니다. 전복은 다시마랑 무만 있다면 찜으로 해먹는 걸 추천합니다.갠적으론 부드러운게 더 좋더라고요.
21/05/11 17:38
저도 요리 좋아하고 혼자 먹고 살기에 지장없을 정도로 해먹고 있긴 하지만
저보다 훨씬 다양하고 제대로 해드시는 것 같습니다. 제 주 메뉴는 두부조림, 두부 된장찌개 등 두부를 이용한 요리하고 파스타 종류입니다.
21/05/11 17:57
냉동새우, 편마늘, 올리브오일, 크러쉬드페퍼만 있으면 감바스 뚝딱 나옵니다.
새우 건져먹고 거기에 파스타면 삶아서 먹으면 오일파스타가 됩니다. 간단하게 술안주할때 개꾸르!
21/05/11 18:53
사실 크러시드페퍼가 맛의 핵심이라 그게 없으면 기름맛밖에 안 나요
크러시드페퍼라고 해서 후추가루 생각하시면 안 되고 서양고추빻은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올리브오일이랑 같이 넣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21/05/11 18:18
다시마랑 멸치로 육수를 우린 후
양념장(고춧가루, 간장, 멸치액젓, 다진마늘)을 넣고 끓인후에 칼국수면넣고 마지막에 달걀 풀면 됩니다!! 다시다를 약간 넣어줘야해요...이래야 파는맛이나구요 쑥갓은 옵션인데 통깨부신거랑 김가루는 필수에요!!
21/05/11 18:25
제육볶음 외에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 어제 감바스를 처음 해봤더니 맛 없어서 눈물이.. ㅠㅠ)
요리 잘 하시는 것 부럽네요
21/05/11 22:06
요리사이신가요...? 크크 플레이팅도 예술이시네요
저는 찜닭,치킨파히타,리코타치즈샐러드.치킨팝콘(에어후라이어 조리 크크)-콜라와 함께하면 aka 콜팝, 나시고렝,장칼국수,바지락칼국수,닭칼국수,빠네파스타 정도 추천합니다. 리코타치즈 샐러드, 빠네 파스타, 치킨팝콘 빼고는 이틀, 사흘이 지나도 맛있습니다. 오히려 이튿날에 제일 맛있죠. 크크. 찜닭같은경우 냉동닭가슴살로 해도 맛있습니다(닭손질은 안해도 됩니다). 나시고렝이 진짜 강추입니다. 소스를 파니까... 재료 대충 때려넣고 해드시면 밥도둑.
21/05/12 00:15
쌈장 볶음밥, 굴소스 볶음밥, 굴소스를 쓴 순두부 찌개, 간장을 끓여서 계란 덮밥, 간장국수, 치킨스톡 닭국수, 버터 양파 카레 ... 이거저거 해먹어도 이거 괜찮다 하고 한두달 해먹다가 까먹고 간단하게 조미료로 퉁칠 수 있는것들만 돌더라구요. 좀 든든한거 먹고 싶으면 닭정육이나 삼겹살로 해먹으면 간편하고요.
21/05/12 11:21
어디서 본건데(백종원이었나?) 식당 순두부찌개는 대부분 굴소스로 낸 맛이라고 하더라구요. 신기하게 아무것도 안넣어도 해산물향?이 납니다. 크크크. 원래 부족한 요리 실력을 어떻게 가릴까 싶을 때는 다 식당 레시피(설탕을 들이붓는다던가 쌈장을 넣는다던가 육수를 치킨스톡으로 쓴다던가) 따라가면 되더라구요.
21/05/12 10:48
아뇨.사먹는것보다 맛은 덜한데
단지 잘게 썰은 냉동재료를 비비고나 오뚜기 사골곰탕에 투척만 해서 끓이는(향신료좀 첨가하고) 간편식...돼지내장 큼큼한 냄새도 많이 나고
21/05/12 10:36
엊그저께 유투브에서 보고 따라해봤는데, 우삼겹 라면 맛있더라고요. 무쟈게 간단하고.
대파 많이 썰어서 식용유랑 고춧가루 넣고 파기름 나게 볶다가 정량의 물 넣고 우삼겹 넣고 익으면 신라면 하나 스프랑 면 넣고 라면 끓이듯이 걍 끓이면 됩니다. 뭐랄까... 라면인데 차돌짬뽕 맛 납니다.
21/05/12 21:46
근데 감바스는 정말 쉬운 요리 맞아요. 재료가 [새우, 올리브유, 페페론치노, 마늘] 딱 네개면 충분하고 여기서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마늘은 알리오올리오 자주 해먹는 집에는 간장이나 소금처럼 상시대기 하고 있는 재료라 그냥 쿠팡에서 칵테일 새우 시켜서 재료 넣고 끓이면 끝입니다. 여기서 더 욕심 나면 방울토마토나 파프리카, 브로콜리 넣는거고요.
참고로 알리오 올리오는 이탈리아에서는 라면 끓이는 난이도라는 풍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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