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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0 10:37
8일차까지 자진퇴소 할 수 없으며 단체퇴소로 인해 게임이 진행 불가하게 되면 그에 대한 책임은 퇴소한 사람들이 나누어진다.
해보고 안되면 때려치지 라는 마인드가 게임을 망친 주범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21/05/10 10:39
제가 아쉽게 생각하는 부문은 룰 문제는 아니어서...
룰보다 참가자들에게 실제로 돈이 급하지 않더라도 돈이 정말 필요한 사람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주지시켰으면 좀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재밌긴 합니다 크크
21/05/10 10:47
솔직히 5번이 제일 극혐이에요. 조별 과제하면서 만난 정치 만렙 프리라이더, 동아리 활동하면서 어느새 곱창난 분위기, 회사내 왕따 조성의 핵심 등 모든 것들이 현실 어딘가에서 만나볼법한 유형이거든요. 그렇다고 면전에다가 대놓고 욕하면 나만 나쁜놈되고 그저 나부터 피하는게 최선인 여자 유형... 진짜 PTSD 옴. 이 유형이 진짜 상대하기 어려운게 정치 판 읽는 몇몇 소수만 알고 다수에게는 지지받는 민주주의의 허점을 노린 승자임.
21/05/10 10:47
8일차에 투표로 한명씩 탈락시킨다는 룰자체가 너무 안일한 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히든 룰이나 이런게 있는거 아니면 소수 입장에서는 트롤 하고 자진 퇴소 하는 방법 말고는 상황을 풀어나갈 방법이 없어져 버리죠. 그리고 지니어스타 소사이어티 게임 같은거 보면서도 느낀건데 여자들은 같은 성별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상황에서 너무 쉽게 파벌이 생겨 버리는게 신기 하긴 하더라고요.
21/05/10 13:43
저도 40년 살면서 느낀건데 ,
여자 : 공식적으로 여자들이 뭉쳐야 한다 라고 말하지만 보면 실제로는 남자들하고도 잘뭉치고 여자끼리도 잘 흩어짐. 남자 : 공식적으로 남자들이 뭉쳐야 한다 라고 말하기 꺼려하지만 , 실제로는 여자들에게 먼저 다가서기는 좀 힘들어함.
21/05/11 08:44
머니게임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많이 다르네요. 세대차이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머니게임에선 남자인 1, 3, 7번 모두 여자와 무언갈 해보려고 시도했었지만 여자들은 먼저 다가가지도 않고, 먼저 다가온 상황에서도 여자들끼리는 함께간다는 마인드가 우선이었죠.
21/05/10 10:56
전원 yes 하면 상금 n빵하고 끝
한명 만 no 하면 그 한 명이 독식하고 끝 No가 2명 이상일시 계속 진행. 이러면 재밌겠네요. 눈치싸움 정치질의 극을 달릴듯 크크
21/05/10 10:57
원래 이런 예능은 과몰입해서 참가자들 까고 이러면서 인기를 얻는거긴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항상 보면 보상은 적고 과몰입은 너무 심한거 같아요. 해외같은경우야 욕 엄청 먹더라도 그걸 감안할만큼의 상금이나 보상을 주는거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잘나가는 유투버나 이런 사람들이 괜히 저런 예능에 출연할 이유가 없죠. 시즌 2고 뭐고 앞으로는 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5/10 11:49
좀 상관없는 얘긴데 [욕 엄청 먹더라도 그걸 감안할만큼의 상금이나 보상]을 주는 [해외]의 경우만 저희한테 알려지는 게 아닐까 합니다.
저희처럼 보상이 애매하고 욕 많이 먹는 [해외] 사례는 저희한테 알려지지 않아서 모르는 게 아닐까 싶기도.. 그래서 [해외] 로 묶어서 얘기하는 게 맞나 싶긴 하네요. 마치 미국에서는 이러저러하게 한다! 고 얘기하는데 그건 어디어디 주가 그렇고 우리 주는 안 그런데? 같은 느낌이 드네요.
21/05/10 10:59
처음이니만큼 상황을 예측하는것도 한계가 있었겠죠.
어쨌든 재밌게 보고 있고 시도 자체에 박수를 보냅니다. 보완해서 다음 시즌이 또 나오면 좋겠습니다. 가짜사나이를 잇는 웰메이드 유튜브 예능이 또 나와서 너무 좋아요. 더불어 공중파에서는 불가능한 매운맛 유튜브 예능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21/05/10 11:05
머니게임의 핵심은 죄수의 딜레마 같은 인간 심리의 아이러니한 부분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데 있다고 보거든요.
투표로 한명씩 떨어뜨린다는 건 머니게임의 취지와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투표에서 밀린다고 느낀 순간 돈을 지킬 이유가 없죠. 모두가 다른 사람을 뽑지않는 균형 상태가 되는지를 보고싶었다? 이미 머니게임이 그런 방식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굳이 사족을 붙인 셈이죠. 과도한 장치라고 봅니다.
21/05/10 11:07
하루에 한번 특정인물에 대한 하이 로우 지목가능. 예를 들어 1번을 지목하고 하이를 외쳤을때 1번이 가장 많은 돈을 쓴 상태라면 게임 종료 이후 1번이 받을 상금에서 절반이 맞춘 사람에게로 이전. 틀렸을 경우 틀린 사람 상금의 절반이 지목된 사람에게로 이전. 로우도 마찬가지. 비율에 따라 가는거라서 두방 맞았다고 0원이 되진 않음. 맞췄는지 여부는 게임 종료시까지 알려주지 않음. 그리고 히든 룰로 8일차에 이대로 종료될경우 각자의 상금분배액을 공개함. 그리고 9일차부턴 다시 알려주지 않음. 서로간에 연합이고 결속이고 없이 개싸움유도의 목적. 연합을 하면서도 배신하고 매일 하이로우 꽂을수도 있고 소수자도 눈치만 빠르면 충분한 상금 확보가능. 그리고 퇴소자 발생시 그사람의 하이로우 결과가 날아가므로 상금액 큰 변동이 있어 소수파도 섣불리 날리기 어려움 (ex 1번이 1억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맞췄으면 나한테 5천이 오지만, 1번이 퇴소해버리면 그 돈은 없어지고 정액분배) 서로 자기방 절대 안 보여주려고 함 등등
21/05/10 11:11
5화 갈등폭발 했을때 말고는 다 재미없었죠 제작진이 뭘 만들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원작과 비슷하게 갈거였으면 8화씩이나 찍을 필요가없는데 예능적으로 갈거였으면 제대로 했었어야했는데 이도저도 아닌느낌
21/05/10 11:40
간절함이 없으니 게임이 산으로 가는거 같아요. 룰이 문제가 아니라 출연자들이 돈에 아쉬움이 없는게 문제죠.
다음에 하려면 강원랜드앞에서 섭외해 오는걸로..
21/05/10 11:48
제가 볼 떄 상금이 너무 터무니 없이 부족했던거 처럼 보입니다.
웹툰처럼 높은 금액은 아니더라도 최소 인당 5억 정도는 받아 갈 수 있어야 본성이 좀 더 나오고, 게임이 좀 더 몰입감 있었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잘해봐야 인당 3~4천만원 받는다고 하니, 이분들 입장에서는..금액 자체가 소소한 보너스 정도라고 보여서.. 웹툰처럼 당장 돈없으면 죽고 사는 사람들도 아니고, 실제로 이게 유투버 입장에서 별 큰 금액도 아니고 하니, 퇴소해버리지 뭐.. 게임의 의도는 희석되고 ,이렇게 흘러가버리는거 같네요.
21/05/10 11:55
룰도 룰이지만 출연자 선정이 제일문제.
진짜 계속 술빨고자빠지는거보고 어이가 없었어요 크크 진짜 돈 필요해서 나왔으면 빡친다고 집단퇴소나 심심하다고 술빨고 이런장면이 과연 나왔을까요? 곤궁하지 않은 인싸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아싸배척하며 친목질 하는건 당연한 결과지요.
21/05/10 12:18
유튜브가 티비를 대체하고 컨텐츠도 방대하고 한다지만
머니게임을 보면서 유튜브의 한계를 느낀게 티비에 나오는 프로방송인들과 유튜브 컨텐츠에 나오는 스트리머들이랑 프로의식자체가 넘사벽이에요 정말 지금 찍고있는게 '방송'이다, 시청자의 즐길거리를 만드는 중이다 라고 의식하는 사람이 저중에 몇이나 될까요? 크크크
21/05/10 13:00
프로방송인과 아마추어?방송인들과 차이가 프로의식에서 제일큰거같아요
무도 추격전 같은거보면 그사람들한테 300은 엄청적은금액이지만 미친듯이 뛰고 달리고 그러는데 그런 의식가지는게 쉽지않죠
21/05/10 13:08
하다못해 남의 컨텐츠라는걸 잊지만 않았거도 그나마 나을듯한데 무슨 자기들 개인방송마냥 수틀려서 남의 컨텐츠를 통째로 빡종해버리니... 말씀대로 유튜브기반 웹예능의 한계인거같아요. 이런 섭외 막힌다고 밥줄 끊기는게 아니니 프로의식을 기대하기가 어렵죠
21/05/10 11:59
상금에 간절할 이유가 없는 참가자가 있다는 우려는 첫화 전부터 있던 걱정이였는데 반전없이 그 문제가 그대로 나오는걸 보면, 제작진이 무능했다고 평가할수밖에 없네요
21/05/10 12:11
1번 4번을 동표로 만들어서 둘 다 떨어트리겠다는게 다수 연합의 전략 같은데, 문제는 둘이 동률이 나오면 둘 다 그 전략을 알게 된다는거죠.
제가 1번 또는 4번이고, 둘이 연합인데, 나머지가 셋씩 투표해서 동률로 나왔다면, 재투표 시점에서 내 연합원에게 우리 어차피 둘 다 살 수는 없으니 나한테 (혹은 너한테) 몰표를 줘서 한 명만 떨어지고 남은 한 명은 다음 날 떨어지기 전에 하루 종일 흥청망청 써서 트롤 짓을 하자 라는 전략을 취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그걸 막기 위해 전화선을 자르는 것 같은데, 어차피 전화선을 다 제거할 수는 없을거고 (남아있는 사람들이 써야 하니) 하나라도 살아 남아있으면 낮에는 아무 방이나 들어갈 수 있으니 그 살아있는 전화선을 찾아서 트롤짓 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 않나 싶어요. 일과 시간 내내 밀착 마크를 해서 전화 사용을 물리적으로 막아내는건 불가능할 것 같고, 또 그렇게 신체 접촉이 일어나면 일이 커질 것 같은데, 전화선을 끊는 목적과 그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심히 궁금하네요. 그런데 하필 거기서 절단신공이....ㅠ
21/05/10 12:36
제일 근본적인 문제가, 참가자들이 잃을게 없다보니 게임에 진지하지 않다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참가비를 1~2천이라도 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과연 자기돈 천만원 날리는 상황에서도 성질난다고 자진퇴사를 할까요. 자기돈 갉아먹는 상황에서도 한병 16만원 짜리 소주를 그렇게 마실까요.
21/05/10 12:51
이런류의 리얼리티 예능은 뭘 어떻게해도
참가자들에 관한 시청자의 과몰입때문에 상금이 많다한들 문제가 없을수 없습니다. 외국의 경우만 하더라도 얼마전에 일본에서 한 리얼리티 참가자 하나가 자살한 사건도 있었고 돈을 많이 받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비난에 근거가 될수는 없으니까요.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이런류의 방송참가자가 돈을 받는건 맞지만 멘탈이 털릴정도로 공격하는건 자제해야 할것 같습니다.
21/05/10 12:53
어우 전 1번 하는거 보면서 재미를 위한 롤이었다면 감탄이고 실제라면 지인은 커녕 근처에서 마주치기도 싫은 유형이라 연기이길 바라고있어요 나무 토쏠리는 사람의 유형을 연기해서 혐이었어요
21/05/10 13:05
후기방송 보니까 이대로면 방송 망한다 싶어서 한게 가장 크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긴 하더라구요.
구매하기전에 낮시간에 이대로 방송나가면 욕만 뒤지게 처먹겠지 라는 멘트를 치기도 했었구요
21/05/10 17:29
저도 리뷰 재미있어서 보는데 연기라기보다는 쫄려서 활약해보려다가 오히려 내용 듣고 멘붕+6번 회유 실패로 이불킥 정도로.. 매 회를 거듭할수록 여론에 따라 멤버들 반응하는 것도 재미 포인트같습니다.
21/05/10 13:07
14일동안 저 고생하고 고작 3천 주는 거라고하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나 당사자들 입장에서나 절실함이 생길리가 없죠… 제일 큰 문제는 결국 상금이엇다고봐요. 우습게 무시하지 못할 만큼의 상금이 걸려잇다면 기분이나 감정 죽이고 행동 했겠죠 현실처럼.. 어떤 룰을 갖다놔도 이 정도 상금 규모로는 결국 다 판 엎는 시나리오로 흘러갔을 거라도 봅니다
21/05/10 14:17
출연자들 특성상 그들에게는 고작 3천 일지 몰라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14일에 3천이 고작이 아니기 때문에 ‘저렇게 술판을 벌인다고?’ 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21/05/10 20:32
멀리 안가도 군대 혹한기 훈련 내지는 몇주짜리 숙영하는 훈련만 해봐도 저것보다 훨씬 열악한데 한달에 고작 몇십만원 받고 하는게 우리나란데요
3백만원도 아니고 3천만원은 진짜 뉘집 개 이름이 아닙니다
21/05/10 23:19
그래서 다 하기 싫어하잖아요. 3천만원이 3백만원보다야 큰 금액이지만 저 짓하고 3천 준다고 하면 뭐 별로 크게 열정이.... 저 유튜버들도 겨우 저 돈때문에 하는게 아니고 이름 알리고 구독자 늘리고 리뷰영상으로 조회수 찍고 이런 것 때문에 하는거죠
21/05/10 13:14
상금규모는 딱 두배정도만 되어도 훨씬 좋을 거 같아요.
참가자들을 돈이 궁한사람들로만 채운다면요. 사실 삼천만원만 해도 유명 유튜버들에게는 한달수입 정도에 지나지 않겠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생명이 왔다갔다 할수도 있는 금액이죠. 일이천 빚으로 자살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21/05/10 13:47
소수가 다수를 이길 수 있을 방법 같은거도 같이 만들었으면 8일차 이후 탈락 룰도 어느정도 재밌게 돌아갔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성향으로 6:2로 갈려버렸죠. 공혁준이 룰 안샀으면 그냥 8일차부터 정치질하다가 다들 예상가능한 순서로 하나씩 떨어지며 노잼으로 끝났을꺼 같네요. 조금 더 룰이 촘촘하고 변수도 있을 수 있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1/05/10 17:34
최후통첩 게임, 죄수의 딜레마 등을 더 잘 섞었으면 훨씬 더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8회차 룰은 개인적으로 매일 모두가 만장일치로 공동상금을 추가하거나 배신을 하면 개인상금을 추가되는 룰이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그리고 개인상금은 모두에게 공개되지만 자기 자신 말고는 무엇이 자기 상금인지 알 수 없게 해놨다면 정치추리극으로 훨씬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21/05/10 20:20
가짜사나이때도 그랬지만
유튜버들이나 BJ, 그리고 제작진들이 미끼를 던져서 이목을 끌고 관심을 받는데는 잘할수 있는데 증간에 한번 삐끗해서 안좋은일이 발생했을때 대처법이 다 영 엉망이더군요... 거기까지는 전혀 계획을 안했다는게 티가 날정도...
21/05/10 20:47
플레이어 투표 탈락룰이랑 돈 아껴쓰기 룰은 서로 조화가 안되는 별개의 룰 같아서 안좋아보입니다.
투표 탈락룰 같은 게임은 그런거 잘 할 사람 모아서 그들끼리 하는게 나아보입니다. 아껴쓰기 룰도 사소한 소비에 서로 날카로워야 재미있을텐데 술판 벌이는데서 끝났고요. 저는 각자 방에 공개가 금지된 작은 방이나 금고에 만능 쓰레기통같은게 있었으면 재밌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기적인 소비를 편하게 하기위한 환경과 범인찾기가 머니게임의 메인 같거든요.
21/05/11 10:07
이 게임의 가장 문제는 돈이 전혀 궁하지 않은 유튜버들이 나왔다는게 문제입니다.
돈 보다는 본인들 이름 알릴려고 나온 느낌이 강합니다. 뭐 애초에 유튜버들이 이런곳 나오는 이유중 하나가 이름 알릴려고 나오는거 지만요.
21/05/20 17:57
애초에 돈이 안 급한 사람이 너무 많이 들어온거 아닌가요??
머니게임이 말이 될려면 정말 돈이 너무너무 급한 사람들을 면접에서 검증해서 들여 보냈으면 지금의 룰로도 더 나은 그림이 나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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