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5/09 12:59
지속적으로 가스라이팅 당하면 있던 멘탈도 사라지죠. 후유증도 오래가고요. 행복하려고 사는 인생 넘 고통받지 마셔요. 이직이 순탄하시길 기원합니다. 굿럭! 그리고 상사분은 본인 행실대로 천벌받길..
21/05/09 13:08
갈 곳 정해놓고 퇴사하면 참 좋겠지만 그렇게 고통스러울 바에야 일단 나오고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운내시길... ㅠㅠ
21/05/09 13:37
그딴 말 하는 상사면 백프로 자리 생기실거고 이직하시고 적응기간 지나고 나시면 좀 더 빨리 퇴사할걸이라고 생각하실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21/05/09 14:10
일단 퇴사는 무조건 추천!
비록 지금 대안이 없는상태로 나가면 경제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이직기간을 버틸 여력이 있다면 퇴사후에는 길에서 글쓴분한테 말도 못 붙일 같잖은 인간때문에 멘탈 갉아먹히시지 않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21/05/09 15:04
어차피 퇴사할생각이시면 그동안 쌓아둔거 다 풀고 가세요.
지금 그냥 퇴사하는건 회사랑 상사 좋은일일 뿐입니다. 정신과 진료 받고 이를 근거로 병가 들어가고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로 퇴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라로 받으시라는게 아닙니다. 전글이나 지금글을 보더라도 충분히 받아보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일하시는 업계가 좁아서 소문이 빠른경우인데 지금 상사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신경쓸 필요 없어보입니다. 자진퇴사하고 실업수당도 못받고 당분간 백수생활하는건 생각하시는 것보다 엄청난 일입니다. 퇴사까지 맘 먹으셨으니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시한번 강구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1/05/09 21:52
아니 퇴직하기로 하셨는데 아직도 야근 하신다고요???
퇴직하기로 한 날짜 박아두셨으면, 보스한테 말하세요. 딱 정규 시간만 일할테니까 인수인계 시간으로 활용을 하든 업무를 시키든 알아서 하라고 딱 끝나면 나간다고. ㅜㅜㅜ 퇴직까지 하기로 하셨는데 왜 야근,잔업까지 해주세요. 그런 것때문에 그만두는건데.. 퇴직 결정하기로 하셨으면 좀더 편하게 생각하시고 본인만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화이팅
21/05/10 00:04
퇴사가 확정이라면 이제 야근하지 마시고 6시 칼퇴하시고 퇴근하시고 회사에서 오는 전화 받지마세요.
어느정도 규모있는 회사라면 인사과에서 면담을 할수도있어요. 그때 왜 퇴사하는지 다 말하세요. 어디 갈때도 없다라고 하는 놈들은 자신도 어디 갈때가 없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혹시나 다시 다니신다면 쎄게 부딪히세요. 한번 그렇게 부딪혀야 건들지 않더군요.
21/05/10 09:22
사직서는 확실히 내신거죠? 보나마나 진짜 나간다고하면 인수인계니뭐니 좀만더근무하라느니 해서 구질구질하게 붙잡을게 뻔해보이네요. 최대한 빨리 명확히 사직의사 밝히시고 1달 정도는 구질구질한거 떼어내는 시간으로 삼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