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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7 11:58
"당시 존재했던 법과 제도를 따랐다고 하더라도, 그 제도에 접근할 수 없었던 많은 국민들과 청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말았다"
약올리나요? 크크크 나다
21/05/07 14:20
검찰이 9월 10일 동양대 강사실 PC를 압수했는데, sbs에서는 이보다 3일 앞선 9월 7일에 동양대 PC에서 직인파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어요.
해명은 그냥 추측해서 보도한거랍니다. 이건 제가 밐하님이 3일 후에 서안성 하나로마트에서 3만6천5백원어치 물건을 구매할 걸 예측한게 맞아 떨어진 셈이죠.
21/05/07 14:33
SBS가 추측보도를 한게 법원의 판결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추측보도를 했건 말건 1심 판결은 주작이라고 결론내렸는데 말입니다.
21/05/07 12:13
진중권은 이준석과 페미니즘 이슈 관련해서 싸우면 유머게시판 갤주님으로 전락했는데 조 전장관님 깔땐 정치게시판에 올라올 정도네요.
이 정도면 사람마다 키보드 워리어질 주전장이랑 인간상성이라는게 실존하는듯 크크크
21/05/07 12:21
개인적으로 진중권을 보면 이 사람이 보는 현실이 왜곡되어 있는것은 아닌가 싶어요.
전반적으로 진보 지식인들에게 편향적 자료만 퍼트리는 조직이 있는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자기가 직접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은 적당히 정상적인 반면에 자신과 거리가 먼 이야기에서는 결국 남들의 들었던 이야기를 참고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래서 저런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닌가 싶네요. 현재 진중권 머리속에 여성들이 격는 어려움과 그에 관한 내용만 말도 안될정도의 양이 주입되어 있는건 아닌지 싶어요.
21/05/07 12:56
처음부터 꼬인 인간이었던건지, 아니면 이상한 정보에 현실을 보는 시각이 왜곡된건지...
어제 송지선 아나운서 관련 사과 아닌 사과를 한 걸 보면 '그래도 내가 조국보단 낫지' 라는 거 하나는 놓칠 수 없었던 거 같습니다.
21/05/07 12:16
아직도 '박근혜를 석방하라' '태블릿 피시' '415선거조작'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조국이 무죄고, 겨우 표창장 하나로 온 집안이 고초를 겪고 있고, 그런 조국에게 마음의 빚이 있는 사람이 있는 것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이 세상에 편파적인 사람이 있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다만 그런 '마음의 빚'이 있는 편파적인 사람이 대통령인게 불행할 뿐이죠 다음 선거에선 '박근혜는 억울하다' '조국은 억울하다' 이런 주장하는 사람은 더는 안 보였으면 합니다
21/05/07 12:49
당장 저랑 친한 형님도 조국수호 경찰개혁 외치며 활동도 했었으니...
사이 나빠지기 싫어서 조금만 이야기 꺼내긴 했지만, 몇 가지를 지적하다보면 '아 몰라 그래도 박근혜보다는 낫잖아' 지점까지 가는데 좀 씁쓸하더군요. 사람이 자기 주장하는 바를 바꾸기가 참 어렵구나 싶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저는 민주당을 지지했어도 그리 강하게 지지하던 사람은 아니었으니... 시위도 나가고 했던 사람이 생각을 바꾸기는 더 어렵긴 하겠죠.
21/05/07 12:58
그 형님께서 그런 생각을 유지하시는 것도 전혀 이상한건 아닙니다. 제 아버지도, 처가어르신들도 조국을 수호해야 하고, 박원순은 억울하고, 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물론 그 앞에서 전 전혀 제 속을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들어만 드리죠.
일개 시민은 당연히 조국에게 마음의 빚이 있어도 됩니다. 박근혜가 사기탄핵을 당했다고 믿는 것도 가능하겠죠. 다만 나라를 다스리는 분은, 대통령은 그러면 절대 안 될 것 같습니다
21/05/07 12:40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3/24/GZ7DO2CGXZCYVPOSLIA3XGJKYA/
이미 kist 관계자는 허위 인턴 관련하여 징계 받았고 단국대 논문도 취소 되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수가 있는지
21/05/07 12:50
한명숙도 결백하다는데요, 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367231 더 이상 일반 윤리 준칙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영역에 빠져 있는 듯 합니다.
21/05/07 13:00
뇌물로 받은 수표 2억이 한명숙 동생의 전세금에서 튀어나왔는데, 뭘 더 무슨 수로 결백을 주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백만번 양보해서, 검찰이 한명숙을 조사하는 과정에 대해서만 문제를 삼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하는건 어떻게든 흠집을 내려는 그 얄팍하고 불순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법치 주의 안에서 충분히 제기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법원 13명 전원 합의로 유죄를 내린걸 무죄라뇨. 이걸 주장하는 정치인이 있는 것도 불행한 일이지만, 이런 정치인들이 몸 담은 세력이 집권여당이란건 더움 끔찍합니다
21/05/07 12:59
아...네 근데 안믿어요
반성할거면 그때 반성했어야죠 정말 인간 그 자체가 너무 싫어요 아 근데 이걸로 표창장 메타가 사멸한다면 좋겠네요
21/05/07 13:02
모르는게 아니라 내가한일은 옳았어야만 하는 이상향에 살고있으니 이러는겁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정권 사람들이 그렇구요. 전정권을 도덕성으로 뒤엎고 전면에 나섰다는 우월감이 이런 현상에 한몫하고있지 않나 싶습니다.
21/05/07 16:37
그때 사건 임팩트때문에 한창 친구들사이에서 합법과 불법을 바꿔부르는 드립을 치곤 했는데...
이걸 여기서 다시 써먹네...
21/05/07 13:13
고2 때 딱 동양대 표창장 비슷한 급수 대학 대회 일등해서 대학 입사제로 정말 편하게 왔거든요.
근데 뭔 표창장 하나가 중요한 거니 듣보 대학인데 뭔 소용이니 옛날 개근상이랑 뭔 차이니 하고 있으니 얼척이 없어서 걍 이젠 이해합니다. 걍 머리 무게추가 기울었거나 애 없어서 수시 메타 경험이 없는 거라고 뭐 나머지 논문쇼 이런 건 입만 아프고 아 글고 말 말고 행동 좀 해줘요 교수자리 티오 안 빼요? 몸 사리기론 극한인 로스쿨 애들한테도 대놓고 반대성명 나왔으면 접든가 아니면 철판깔고 수업을 해 보든가
21/05/07 13:17
https://www.facebook.com/kukcho/posts/10159617243058521
"결자해지라고 했다. 당사자인 조국 전 장관부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법정에서 무죄 입증을 하지 말란 말이 아니다. 형사 법정에서의 분투와 별개로 자신으로 인해 실망하고 분노했을 많은 촛불 세력, 젊은이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건넬 수는 없을까."(백기철 한겨레 편집인) 1. 2019. 8. 25. 장관후보자 대국민사과문 “젊은 시절부터 정의와 인권에 대한 이상을 간직하며 학문 및 사회활동을 펼쳐왔고, 민정수석으로서는 권력기관 개혁에 전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제 인생을 통째로 반성하며 준엄하게 되돌아보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개혁주의자’가 되기 위하여 노력했지만, 아이 문제에는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였음을 겸허히 고백합니다. 당시 존재했던 법과 제도를 따랐다고 하더라도, 그 제도에 접근할 수 없었던 많은 국민들과 청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국민의 정서에 맞지 않고, 기존의 법과 제도에 따르는 것이 기득권 유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합니다.” 2. 2019. 9. 2. 기자간담회 “아무리 당시에 적법이었고 합법이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활용할 수 없었던 사람에 비하면 저나 저희 아이는 혜택을 누렸다고 생각합니다. ... 그 제도를 누릴 기회가 흙수저 청년들에게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지금도 미안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 기회의 평등 문제 역시 아주 따끔한 비판이라 생각합니다. ... 과거 정치적 민주화와 진보 개혁을 외쳐 놓고 부의 불평등 문제에 앞장서서 나서지 못한 점, 결과적으로 제 아이가 합법이라고 해도 혜택을 입은 점을 반성합니다.” 3. 2019. 9. 6.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무엇보다 새로운 기회를 위해 도전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잘못입니다. 박탈감과 함께 깊은 상처를 받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질책과 비판을 절감하면서 제가 살아온 길을 다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못했습니다. 공정과 정의를 말하면서도 저와 제 가족이 과분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았습니다. 제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정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위와 같은 취지로 다시 한번 사과합니다. 전직 고위공직자로서 정무적·도의적 책임을 무제한으로 지겠습니다. 회초리 더 맞겠습니다.] 글이 뭐 이래...
21/05/07 13:26
애초에 합법 깍쟁이로 일관하기나 했으면 지금 회초리 반은 절약했을 것. 어차피 검찰개혁자로는 그 좋은 이름을 남기기 글렀고 잠깐이라도 구속 좀 돼서 SNS에서 떨어져보면 여생에 더 낫지 않을까요..
21/05/07 13:34
기자간담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한 여러 가지가 이미 거짓으로 드러났는데
당시와 같은 취지로 사과한다? = 다시한번 법적 책임 회피하며 거짓으로 사과하겠다.
21/05/07 13:43
별일 아니다... 검찰이 그렇게 파고들어서 고작 이거 나왔다...
하시던 분들 요즘은 뭐하시나요. 그때 문재인 정권을 위해서라도 조국 손절해야한다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도 그저 조국 수호에 목매던 분들...
21/05/07 14:04
본문글 보고 문득 든 생각인데, 조국이 대선 나오면 이재명보다 득표를 더 하겠다~ 라는 생각.
대깨문+페미니스트에.. 얼굴팬등등해서 조금만 더 끌어모으면, 싫어하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반땅싸움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마치 트럼프처럼요. 얘네들은 뭘해도 이상하지가 않으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21/05/07 18:11
조국가지고 힘겨루기를 선택한것은
민주당 지도부이고(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했을지도) 민주당 자체가 조국수호대 입니다. 동지를 지키고 사람들 동원해서 전선을 만든다, 이 얼마나 운동권스러운지
21/05/07 17:16
정치인들이 뒤틀린 윤리관으로 '호의'를 교환하며 구린짓 하는거야 놀랍지 않죠.
근데 그걸 바르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던것이 진짜 충격이었죠.
21/05/07 17:25
진짜 정치인이 저러는거 하루 이틀이 아니라 어떤 의미론 익스큐즈 가능한데
박근혜 욕하던 사람들이 조국땐 대충 잡아서 반정도가 문제 없다고 우기던게 제일 충격적이였습니다.
21/05/07 17:24
조국에게 다른 길은 없으니 저런 사과문 같지 않은 사과문이 나오는거죠.
무조건 무죄 판결 받아야 사는겁니다. 이재명이 대법에서 무죄 판결 받고 돌아온 것처럼 김경수가 대법에서 무죄 판결 받기를 기대하는 것처럼 조국도 재판에서 무죄 판결 받아야만 삶의 의미가 생기죠.
21/05/08 11:52
조 전 장관이란 말도 안 써야 되지 않을까요?
그냥 조씨라고 부르면 충분할 것 같은데 사기꾼 범죄자 수준의 인간한테 무슨 대우를 그리 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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