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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9 19:28
본문에 다 공감하며 대부분이 그렇게 느낄 것 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자진퇴소 4명이상(맞나요?)이면 끝나는 규칙은 왜 있는 건가요?
21/05/09 19:37
저는 2가지로 보는데요
노잼으로 흘러갈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거나, 자진퇴소가 일어날 환경을 방지하기 위해 규칙을 넣은 것 같습니다. 전자는 참가자들이 담함해서 1명 빼고 모두 자진퇴소한 후 한명이 남은 14일을 아껴서 버틴 다음 받은 상금을 1/n하는 방법을 쓸 수 있구요(물론 상호간 큰 신뢰가 있어야겠죠) 후자는 자진퇴소자가 늘어나면 다같이 돈을 못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협박이나 정신적인 압박으로 다른 참가자들을 퇴소시키지 않게 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겉으로는 서로 으쌰으쌰하되 뒤로는 온갖 전략을 쓰게끔 유도를 하도록 하는 규칙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죠.
21/05/09 19:39
대다수가 못버틸정도면 더이상 진행해도 의미없다고 판단한게 아닐까 싶은데... 문제는 파벌요소를 제작진이 직접 만들어 넣었으면 그게 저렇게 협박요소로 쓰일 거란 걸 놓치면 안됐죠. 꼭 저렇게 감정적으로 터지지 않더라도 다수연합이 생기는 순간 치트키처럼 쓰일 수 있는 요소인데요
21/05/09 19:29
시즌1은 5화에서 끝났고 6화부터는 시즌2라고 봐야죠.
어른의 사정으로 어찌어찌 갈등을 봉합하여 재촬영을 했다고 하나, 제작진이 그런 식으로 개입을 해버리니 흐름이 망쳐버리고 맥이 빠져버리네요 가짜사나이, 좋좋소에 이어 웹예능으로 대규모 컨텐츠를 기획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점만 그나마 칭찬할 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21/05/10 13:55
기획력이 부족한건 맞는데 가짜사나이랑 좋좋소의 경우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관찰 예능이라는 특성상 변수가 무한히 늘어날수 있다는걸 생각 못했겠죠 룰을 돈으로 구매한다는 자체를 프로그램 진행 전에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그 찬양하는 지니어스도 절도나 파벌로 엄청 욕을 먹고 한순간 나락간 출연자도 떠오르고요. 이렇게 시행착오를 거쳐가면서 발전하는거라고 봅니다.,
21/05/09 19:34
퇴소협박에 제작진이 굴복한 시점에서 나머지 에피소드는 빈껍데기가 된거 같아요. 애초에 제작진이 사이즈를 잘못 잰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적 이유로 중간에 퇴소를 권유할 생각이 있었으면 육지담같이 현재 정신적으로 어려움 겪는 참가자는 받지 말았어야 했어요. 5화 막바지에 공혁준이 말한 것처럼 저런 극한 대립은 무조건 일어나게 설계되어있던 프로그램 아닙니까..
21/05/09 19:40
2번도 참 그런게.... 정신과약먹으면서 술을 그렇게 먹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초반에 술판 2 3일 연속하는거보고 이게 엠티인지 돈벌려고 나온건지...
21/05/09 19:35
5화까진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는데 6화에서 너무 실망스럽더라구요.
자진퇴소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을 보여주고 끝냈어야 한다고 봅니다.
21/05/09 19:41
여성 4인방 단체 퇴소에 지레 겁 먹고 악수를 내린 제작진때문에 이제부터는 그 4인방에 1번과 4번은 컷 당하고 내내 질질 끌려다니며 상금만 챙겨나갈 노잼대환장 파티만 진심 아니길 빕니다.
딱 우리 사회 1~2년 전 모습 보는것 같습니다. 기울어졌다고 스스로 느낀 쪽이 선즙 시전 및 빼액대면 중재해야할 곳에서 어루고 달래면서 반대쪽에 고스란히 피해 전가시키는 모습이.
21/05/09 19:44
육지담의 상황을 알았을테니 투입한것도 잘못이고,
정교하지 못한 룰 설정으로 인해 트롤링을 방지하지도 못했고, 파토나면 파토내면 될거를 굳이 개입시켜서 한쪽 편 들어준 모양새가 나온것도 잘못이죠. 출연자 몇명이 비판받는거랑 번외로, 제일 비판받아야 할쪽은 지금 이 사태를 방치하고 있는 진용진을 비롯한 제작진입니다.
21/05/09 19:49
4인 자진퇴소 협박에 제작진이 굴복한 상황이 너무 이상해요
가짜사나이로 비유하면 출연자들이 훈련 못 받겠다고 퇴소하니까 조교들이 우리들 잘못이다 미안하다 하면서 다시 들여오고 훈련 간에 편의 봐주는 느낌이랄까요 출연진은 둘째치고 제작진이 이런 프로젝트를 할 역량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21/05/09 19:51
지니어스류 (?)는 이런게 문제죠.
사회 통념과 상식 밖의 울타리 안에서 벌어진일을 모든 사람이 보는곳에 펼쳐두니까 문제가 됩니다. 막상 그안에서 누구라도 비슷한 짓을 할텐데.. 뭐 거기까지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서..
21/05/09 19:54
원래 그 재미로 보는건데 지니어스가 이런 류의 쇼를 두뇌싸움으로 각인을 시켜놔서 참 아쉬워요. 원래 정치질과 감정싸움의 이런 류의 쇼를 보는 참재미인데 말이죠.
21/05/09 20:13
뭐 그래도 그런 과몰입이 저런 프로그램을 흥행시키는 역할을 하는거죠.
그와는 별개로 이번 6화때 민심 대폭발한건 제작진 역량의 문제라..
21/05/09 19:51
흐름이 뻔해져서 앞으로 기대가 안되긴 합니다. 반전이랄께 있을리가 없고 5화에서 그냥 끝냈어야 해요 프로그램의 재미는 제작진의 역량도 중요한데 역량부족이죠
21/05/09 19:52
자진퇴소 논란은 철저히 제작진의 잘못이죠. 자진퇴소는 룰에 위반되는 행동이 아니기때문에 출연자들에게 책임을 물려서는 안됩니다. 제작진이 그 룰을 만들지 말던가 만들었으면 번복하지를 말았어야죠.
21/05/09 19:55
막판에 인터폰 선 절단하는 동안 1 4번은 로비에서 뭔가 아는듯한 표정으로 웃고있던데 다음화에서 뭔가 새 시도를 하면 재밌을것 같고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하면 노잼 시리즈 될듯요 크크
21/05/09 20:16
아무리 생각해도 시나리오가 둘중 하나밖에 없을것 같네요
그냥 남자 출연진들 차례로 빨래질 당하고 노잼엔딩 되거나 인터폰줄 간파당해서 역관광 타거나 회차도 두개밖에 안남았으니 너무 뻔한..?!
21/05/09 20:01
8화엔딩이라니까 5화에서 하이라이트찍고 더 길게 가도 되는거 짧고굵게 잘 끊은거 같아서 6화에서 김빠진거에 동의하면서도 제작진은 칭찬해주고싶습니다. 2절3절 안할거같은 느낌이라. 문제는 그 외의 모든것 리얼 출연자에게 모든걸 맡겼어요.
이건 진짜 출연자 개개인의 캐릭터빨+ 우연이 겹쳐서 3,4,5화가 재밌었었다고밖에 안느껴져요. 빅현배님이 안나가고 육지담대체투입 안됐으면 갈등발현도 더 늦게 됐을꺼고 논리왕전기가 뜨는 일도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공혁준은 담배이슈로 어짜피 아싸루트 + 룰북구입 아니더라도 다른 잔머리로 전환점을 가져다줬을거라 상관없지만요. 5화로써 머니게임 다 봤다고해도 상관없을거같아요. 산범이 어떤 통수를 치던 이미 5화를 넘는 임펙트는 없을겁니다. 그나저나 산범이랑 공혁준은 어케 사귀게 된건지 현실승리자는 공씨이죠. 시즌2는 없어야되고 공&산 풀수있는 비하인드나 풀어줬으면 하네요.
21/05/09 20:02
조오심스럽게 소오신발언 하자면
여자4인 자진퇴소는 룰에 어긋나는게 아니므로 자진퇴소가 된 상태로 방송이 끝났어야 맞다고 봅니다.. 애초에 사기, 절도 등 모든 걸 할수 있다고 해놓고 자진퇴소 전략을 쓰면 안된다는건 좀... 한마디로 정작 룰을 어긴건 제작진...
21/05/09 20:16
그쵸, 근데 그렇게 끝나버리면 자진퇴소한 참가자들이 욕을 지금보다 몇배로 더 먹었을겁니다....
제작진은 스폰서도 스폰서고 이대로 끝나면 컨텐츠가 망하고 자진퇴소한 참가자들만 욕먹는 엔딩이라고 생각해서 룰을 어겨가며 재촬영을 한거 같기도 하네요. 아니면 자신들이 정한 다른 룰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걸로 보아 제작진들끼리도 룰 이해도가 별로 없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21/05/09 20:17
공혁준이 8일차 정보 구매 가능했던 것도 급조된 룰이었다던데(그래서 10시에 다시 전화한 것) 만듬새가 좀 허술했던거같아요
21/05/09 22:42
전 자진퇴소도 협상력중 하나로봐서, 달래고 가지 못한 시점에서 양쪽다 잘못이라 딱히 한 쪽이 더 잘못한 것 같지 않습니다.
더 돈이 고픈사람들이었으면 손해보더라도 달래봤을거에요.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그냥 게임의 요소로 봐도 되는 점이란거죠
21/05/09 23:13
동의합니다.
정보 구매라는 없던 룰도 만드는 판에 있는 룰 사용한게 별 문제된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잘 되는 것 보다 남이 안되는게 더 중요할 수 있죠.
21/05/09 20:17
어디서 글 봤는데 여성 참가자들 다 자진퇴소하고 남자만 있었는데 그 분량을 날려버리고 여성 참가자들 다시 모셔와서 촬영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4번과 6번이 며칠 남았는지 얘기할 때 서로 말이 다르고 여성 참가자들 머리와 피부가 아주 뽀송뽀송한 거라고 합니다
또 2번 참가자 자진 퇴소하는 장면도 6화에선 의료진과 대화 후 자진퇴소하는 것처럼 편집되어 있는데 입고있던 옷과 방 내부 상황으로 실제 시간 순으로는 추정해보면 2번 참가자 자진 퇴소 요청 - 실제로 퇴소 - 재입소 - 의료진 면담 이렇게 진행 된 걸 편집한 거라고 하네요
21/05/09 20:17
자진퇴소 복귀에서 망했다고 봅니다
공중파로 치면 나가수 김건모 재도전같은 느낌의 제작진 병크인데 웹예능이라 유야무야 넘어갈 수 있는게 장점이자 단점이네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급 서사를 만들려면 제작진 역량이 확실히 중요하긴합니다
21/05/09 20:17
제가 다른데 쓴 글인데 반말에 좀 긴데 걍 옮겨봅니다..
---------------- 웹툰원작이던데, 아무도 실제로 원작같은 머니겜을 방송으로 만들수잇다고는 생각안하지. 하지만 그러니까 더더욱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주어진 룰과 상황에 몰입하기를 바라는거고.. 그런데 저 파이라는 사람은 마치 공혁준이 실제사회에서 곗돈들고 튄것마냥 찐텐으로 죽여버리고 싶다하는데, 이건 자기감정에 몰입한거지 게임에 몰입한게 아님.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데, 결국에 결국은 정보우위도 날리고, 공혁준이랑 같이 퇴소해도된단식의 결론이 도출되엇엇잔아? 그니까 머니겜 목적이랑 상관없이 걍 자기 자존심이 최우선인거지. 애초에 정상적인 흐름이면, 어짜피 우린 널 찍을거니 자진사퇴하란게 나올수가 없음. 떨어질사람이 돈써버리면 되니까(그나마 재시작후 제작진이 귀띔을 한건지 최신화에선 그걸 우려해서 인터폰끊기하더라). 즉 얼마나 게임룰을 허투루 만만하게 생각하는지 알수잇는 대목이지. 그런데 재시작하고 나서도 대놓고 욕하면서 꼽주는거보고 진짜 역겨웟음. 애초에 현실세계에서의 도덕과 명분을 끌어들여서 분위기 곱창내고 게임을 망치고 중단되게 만들엇는데, 다시 시작하고 나서도 저런다고? 만약에, 이렇게 현실과 겜 경계를 한번 부숴버려서, 참가자들까지도 겜을 겜으로 못보게 만든후 주도권을 가져간다는 큰그림이엇으면 인정하겟음. 근데 개인인터뷰나 영상보면 그런건 절대 아니란거 알수잇지... 그리고 애초에 혁준땜에 미리알앗다뿐, 8일차 룰부터 시작해서 웹툰원작 등등을 봐도 라이어겜 기반의 서바이벌겜인건 자명한데, 마치 착한사람 콤플렉스라도 잇는것마냥, 분위기가 거지같이흘러가도 아무도 제대로 저지하거나 반박하는 사람이 없엇단것도 실망스러움.. 애초에 팀이아니고 배신이 나올수박에 없는 룰을 강제하기에, 배신, 피해 이런 틀을 뒤집는 반박을 해야하는데 1,4번조차도 그러진않음. 개중에는 이런 찐텐을 보는게 이런 리얼예능의 참맛아니냐고 하는데, 우린 어디까지나 머니게임이라는 상황에 입각한 찐텐을 보고싶은거지, 걍 막무라내 찐텐이나 갑질따윈 딱히 보고싶지않음. 그런건 따로 안찾아봐도 우리들 현실속에서 지겹게 마주하니까. 마지막으로 더 빡치는건, 이미 흐름이 이렇게 되어버렷기에, 아마 파이네가 이기는걸로 끝날거같단거임. 이제 좀 게임을 게임스럽게 하고잇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파이가 한번 겜의 틀을 부수고 주도권을 잡은후잖아? 마치 롤하다가 한명이 빡쳐서 탈주햇는데, 걔를 어르고 달래서 다시하게 만든 후인거지. 컴터게임은 게임대로 하지만 심리적으론 다른게임을 하고잇는 상태인거임.. 정말 돈몇백이 방송이미지나 배신의 스트레스보다 중요한사람이 아니라면 전반적으로 파이 눈치를 살필수밖에 없을걸.. 결국 뭐 이제서야 이런저런 트릭이나 거짓말로 게임을 풀어간다 한들, 심리의 기저에서는 결국 게임무대가 아닌 현실세계에서의 인간관계, 파급력을 의식하고 잇는거지. 파이가 한번 제대로 곱창냇기때문에.. 라이어겜 기반의 게임에서, 착한짓나쁜짓을 명분으로 자진사퇴라는 강제력을 행사하려는것부터 진짜 확 식어버리더라. 얼척이 없어가지고.
21/05/09 21:02
4번이 그나마 뭐라도 해보려는거 같고...
1번은 6번이 대놓고 앞에서 꼽줘도 에휴 내가 병땡 되고 말지 하고 말았다고 하고 7번은 대놓고 현타오고 3번도 마음가짐이 어떻게든,생존하자로 바뀌고..
21/05/09 20:24
2번 아픈거 뻔히알면서 어그로 화제성 욕받이때메 육지담 부른거죠. 애초에 제작진이 게임을 이끌어갈능력도 없어요.
4인자진퇴소 시 게임종료라면 이런 아몰랑 작전은 못할 안전장치 나 룰상 문제점들을 확실히 검토했어야죠
21/05/09 20:33
꿀잼 엔딩으로 가려면 새로 들어온 산범을 기점으로 뭔가가 이루어져야 할텐데 이게 될지..크크
지금 자진 퇴소했다는 4명 뽀송뽀송해져서 돌아온 모습들, 예고편에서의 공혁준 샤우팅 편집(4인 퇴소 할 때라고 추측중), 육지담 퇴소하는 장면들 순서가 뒤죽박죽 등등 제작진에 대한 성토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이런 매운맛 컨텐츠들 잘 다듬어서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입장에서 지금 터진 이슈들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엔딩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21/05/09 20:40
머니게임은 5화로 끝난거죠. 집단퇴소 누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 보내고 프로그램 마무리 지었어야 합니다
굳이 끌고 가고 싶다면 5화 이후 상황을 모두 시청자들에게 보여줬어야죠. 중간에 붕떠서 5화의 그 난장판과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전개가 되는데 이걸 어떻게 끝까지 몰입하고 볼까요
21/05/09 20:42
시청자들이 원했던 것 = 공혁준에게서 룰을 미리 듣는 이점을 가진 파이가 그 둘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암암리에 다른 파벌 구축하는 등의 배신과 협력이 개인의 최대 이득을 따라 그때그때 바뀌어가는 깔끔한 두뇌전.
현실 = 의리게임으로 착각한 파이의 폭로 후 논리며 개인의 최대효용이며 돈에 대한 간절함이고 없는 진흙탕 개싸움. 롤로 치면 최소 다이아 이상 랭겜을 기대했는데 브론즈들이 롤 승패는 아웃오브안중이고 탈주가지고 협박하면서 정치싸움하느라 채팅만 치고 있는 상황 보고 있는 느낌이네요
21/05/09 20:53
남은건 피해자는 닥치세요
자진퇴소할께 찡찡이 육지담 육지담은 정신과약 먹을 정도로 문제가 있어서 뭐라 하고 싶진 않아요. 승리자 여친 얻은 공혁준 구독자 얻은 전기 승리자가 현명한거죠 머니게임은 졌어도 진짜 이득은 다 챙겼잖아요 극한의 이득충 인정
21/05/09 20:49
머니게임의 문제는 출연자보다 제작진쪽 책임이 더 크다고 봅니다
제작진이 출연자들에게 너무 끌려 다닙니다. 원래 없었던 정보 판매는 출연진이 물어보니 그제서야 회의해서 만들기로 하고, 원래 있었던 다수의 자진퇴소를 출연진이 하니깐 회의해서 없애버리는거 보고 이럴꺼면 룰은 대체 왜 정한건지 싶습니다. 이런거보면 유튜브의 파급력이 방송국을 뛰어넘는다고 해도 컨텐츠 기획력을 따라 잡기에는 한 몇년은 더 걸릴것 같네요.
21/05/09 20:57
전기 웃으면서 극딜할때 속이다 시원
여자들 욕먹는것도 인과응보라 봅니다. 안에서 1,4한테 욕을 죽어라 하던데 남에게 욕하면 자기에게 돌아오는거죠
21/05/09 20:52
돈이 필요하지 않은 출연진들이 많아서, 말도 안되는 상황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응 나 기분상했어~ 상금 어차피 없어도 되니까 단체퇴소할꺼야. 딱 여기서 컨텐츠 끝났다고 봅니다.
21/05/10 09:53
제 생각도 같습니다. 머니게임인데 1인당 3천만원 정도의 머니는 딱히 간절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출연을 했으니 이건 예정된거였죠.
21/05/09 20:55
자진퇴소에 대한 룰도 다듬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제작진과의 1대1 면담을 통해서 하는 걸로 해서 그걸로도 단체 자진퇴소도 머리 싸움으로 넣을 수 있었어야 했다고 봐요. 단체로 퇴소 하자고 했는데 면담 결과 1~2명만 나가버리면 그것도 개꿀이었을텐데 말이죠...
21/05/09 21:18
스폰이랑 세트제작비 등 고려했을 때 자진퇴소로 조기종영하면 손해보니까 그랬겠죠.
애초에 4명 이상 자진퇴소 시 게임 종료 룰을 만들지 말았어야 했는데.
21/05/09 21:36
차라리 5화에서 전원 조기퇴소 상금 0원 시즌1 종료하고 시즌2 참가자 모집합니다로 끝났으면 시즌2에 대한 기대라도 있었을텐데...
21/05/09 21:20
육지담 빼고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나름의 판단과 선택을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감정도 한 부분인거고 편집된 전체 상황을 보는 제 3자야 가장 최선이고 논리적인게 이거다는 판단이 쉽지만 내부적으로 최소한의 위생과 의식주가 해결안되는 곳에서 24시간 갖혀서 술판 벌리고 돈 깎이고 다양한 이유로 미운 사람이 생기고 내가 돈도 못받을거같고 그럼 궤변도 늘어놓고 감정으로 상대를 몰아내고 싶고 빡쳐서 그냥 다 때려치고싶고 그럴수있다고 봅니다 룰에 4명 퇴소 규정이 있으니 4명이라 퇴소 난동핀거죠 룰 안에서 가능한 선택들을 한다고 봐요 (육지담 행동 말 태도 제외)
21/05/09 21:21
그냥 5화에서 끝났죠. 본인들 뜻대로 안되니 우르르 몰려가서 떼쓰니깐 제작진이 어르고 달래서 다시 찍는다? 이게 대체 뭔지??
간만에 몰입해서 재밌게 보던 프로그램인데 참 아쉽게 됐네요. 그와중에 이미지도 챙기고 여친도 사귄 공혁준 당신은 대체...
21/05/09 21:22
참가자 얘기 들어보니까 갈등의 시초는 담배가 아니라 라인 갈라져서인거같더라구요.
담배는 그냥 구실이고 술먹고 모여서 노는 인싸팟과 그게 아닌 아싸팟이 갈린게 더 컸던거같아요. 아싸팟은 이대로 가다가 만약 숫자싸움이 일어나게 된다면 무조건 우리부터 떨어지겠구나는 얘기를 자기들끼리 굉장히 많이했다고해요. 3번이 밑도끝도없이 담배로 이간질을 시도한게 아니라 각을 보고 들어갔다는거죠.
21/05/09 21:27
실제로 6이 폭로하면서 1이랑 4가 지들끼리 연합한 시점에서 망했단 소리를 하죠 4가 남녀대립으로 구도 짠 것도 전선을 넓히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봅니다 실제로는 술팟에 들어있던 남자들은 1,4를 같은 편으로 여긴 적이 없었지만요
21/05/09 22:04
스포당한 1인..으로서, 그 스포가 사실이라면 각본의 존재를 의심할만한 수준의 초대형 반전이 있긴하더라구요. 만약 마지막화에서 정말 스포처럼 흘러간다면 스포 올린 사람 찾아내서 신고라도 하고싶어질 것 같아요 진심으로.....
21/05/09 22:11
거시적으로 보면 돈이 젤 비중을 많이 차지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상금"이 적습니다. 참가자들 또한 8명 다 살아서 N분 해도 14일 뒤엔 얼마 못 가져가는 걸 알고 시작한 겁니다. 그래서 3천만원이라는 목표를 만든거구요. 그리고 "돈"이 진짜 필요한 사람은 적습니다. 그나마 4번과 외국인 여성분이 젤 절실해 보였죠. 1번이 정보권을 산 것에는 돈개념이 없고 돈이 많아 필요하지 않아서일 가능성도 충분히 많아 보이죠. 4번은 리뷰방송에서 자기는 절대로 그런 깡다구 행동 못 했을거라고, 금액이 얼마인데 하며 말했구요. 나중에 6번이 말하고 행동한 것 또한 돈이 그닥 필요하지 않아서라고 보여집니다. 알고보니 6번은 bj고 돈을 방송으로 많이 벌었더라구요. 6번이 직접 말했지만 이제 나의 목표는 1번과 4번을 떨어트리는게 목표라고 하죠. 그냥 그때부터 돈은 상관없고 1번과 4번에게 복수심을 느끼고 행동한 겁니다. 5번은 사람들이 돈 관련해 싸우는 게 싫고 그래서 4명 자진퇴소를 말한거고. 이마저도 돈에 대한 미련이 없으니까 하는 발언 결론적으론 상금이 많이 컸다면, 자기가 돈을 가져 갈 수 있는 희망을 중간까지만이라도 계속 줬다면, 돈을 밝히는 사람이 많았다면 달라졌을거라 봅니다. 1기는 테스트라고 보는게 맞아요. 제작진이나 참여자나 다 뭔가 미흡하죠.
21/05/09 22:46
으쌰으쌰 하면서 다같이 3천만원은 가져갈 수 있다 분위기일 때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재료는 되죠.
지금이야 처음부터 알아서 술판 벌이고, 애초에 룰 숙지가 안돼서 8일차 전에는 내보내도 전체 n수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생각을 안하고 초장부터 파벌만들고 싸워서 그렇지, 사실 이해만 제대로 했으면 8일차 전에는 사람이 교체되면 초기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트롤링 하는 사람만 없으면 안떨구는게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이득을 최대한 늘리는 방법입니다. 오히려 제작진은 초반은 드라마 좀 만들고 서로 체계적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막판에 싸우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을 것 같아요. 룰을 파는게 공혁준이 물어봐서 즉각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라고 하는데, 제작진이 잘못했다고 봅니다. 충분히 알아서 갈등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상황에서 너무 매운 재료를 던져버렸어요. 한 6~7화에서 나올 분량이 먼저 나오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내용을 너무 가속화시켜버렸죠.
21/05/09 22:55
출연자들이 너무 잔잔할 거 같아서 억지 그림용으로 넣었을 수도 있겠네요.
머니게임의 핵심은 서로 아끼면 서로가 이득이라는 걸 알면서도 결국 파국으로 간다는 건데 실제 현실에서는 그렇게까지 안될 거라고 제작진이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봅니다. 근데 투표 룰이 존재하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생기고, 돈을 지킬 의무감이 사라지죠. 내가 떨어지는데 날 떨어뜨린 누군가가 돈을 번다? 그냥 돈 다 쓰고 나가는 게 일반적인 심리일 겁니다.
21/05/09 22:29
똑똑한 사람이 없는게 좀 아쉬웠어요.
공혁준이 룰을 산것에 감탄했고 내용이 거의 필승법 제조 가능수준이었는데 허망하게 말아먹어버렸단게 아쉽습니다.
21/05/09 23:00
제작진이 즉각적으로 결정했다고 들었는데, 저는 아예 안알려주거나 아니면 한정판으로 처음 1명만 무료로 알려줬으면 좀 더 물밑에서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공혁준이 좀 더 천천히 움직였으면 재밌었을 것 같은데, (물론 안그래도 됐지만) 5천만원에 판 시점부터 너무 급하게 움직이게 만들어서 치밀한 동맹을 못짰죠...
21/05/09 23:10
맞습니다.
굳이 상금 높은 상황에 급하게 나가서 10퍼 차감시킬 이유가 없는 널널한 상황인데 그것도 이해가 안됐고 사람도 너무 급하게 골라서.. 술때문인지 그 안의 압박감 때문인지..크크
21/05/10 01:29
공혁준 리뷰 방송에서 5천만원 날라간 상태에서 그 다음날부터 다른 사람과 1대1 로 얘기해서 포섭을 시도하면 24시간 붙어있는 머니게임 특성 상 누가 5천만원을 썼는지 바로 들킨다고 천천히 움직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21/05/10 02:19
누가 뭘샀는지 알 수 없지 않나요?
흡연타임에 4인 그룹구해서 4인 생존 후 1표생존법으로 나눠먹자고 포섭했으면 굳이 거절할 사람 없었을 것 같습니다. 4명이서 5천만원 증발사건을 이용해서 돌발행동 금지 여론몰이해서 7번빼고 인터폰자르기해서 상금도 지키면 더 이득이고 그 후 상황은 따로 대비해야겠지만 흐흐
21/05/10 08:26
공혁준이 정보를 5천만원 주고 산 시점에서 7번 계획을 망가뜨린 거라 7번은 포섭 가능성이 없어서 흡연타임에 4인 그룹을 만드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럼 7번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에 접근을 해야 하는데 그런 움직임을 보이면 공혁준이 뭔가를 했다고 바로 티가 나죠. 6번 포섭에 실패해서 그렇지 정보를 사고 나서 바로 움직인 게 이해 못 할 플레이는 아니죠 어차피 투표로 떨어지면 돈 못 받는데 상금 차감이 별 대수입니까 크크
21/05/10 10:29
7번 계획은 망가지겠지만 어차피 불가능한 것이었고, 7번은 돈벌러 왔다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4인우승 플랜이 예상 상금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니 설득가능했지 않나 싶습니다.
투표하는 날도 많이 남았고 상금은 날마다 줄어들텐데 6번이 어이없어할정도로 설득준비를 안하고 무작정 나갔으니 너무 조급하게 움직였다고 보여집니다. 2인우승플랜으로 세번째 멤버를 구하려 설득하려했던건 본인도 웃더라구요 크크
21/05/09 22:50
다들 방방봐라고 하지만, 정작 여성 출연진들이 방송을 방송으로 못받아들인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4번과 2번의 갈등을 보면 나이가 본인보다 어리다고 지속적으로 갈궈대기 시작했고, 심지어 폭발할 그 당시에도 나가서 보자 발언 이전까지 4번은 게임내 행동만 지적했어요. 근데 나가서 보자 이후에는 이미 방송적인 상황이 아니죠. 본인이 방송 이후의 상황을 지적했으니까요. 약드립도 거기에 포함된거구요. 6번의 경우도 본인 감정에 휩쓸려서 방송으로 안보고 그냥 퇴소해버렸죠. 방송에 얽힌 기업과 사람이 몇명인데 그걸 본인이 기분나쁘다고 나간다? 계약위반이라 봅니다. 돈이 메인이 되야하는데 이미 돈이 뒷전이니 어떻게 집중합니까. 공혁준이 예고편에서 폭발한 것도 이때문이죠. 돈딸라고 왔다고 면접도 보고 했을텐데 결국 돈은 뒷전이고 방송도 버려둔채 자기들 기분만 챙겨서 나간, 시청자와 참가자, 기업과 진용진 모두를 기만한겁니다. 게임안에서의 감정은 게임내에서 소비하고 끝내야지 그냥 다 버리고 나간거예요. 본인들부터 방송으로 안보는데 남들보고 방송으로 봐라? 말이 안되죠. 방송인 아닙니까? 다들 그래도 개인방송이나 유튜브 채널 다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우롱하면 다음엔 누가 웹예능에 여성방송인을 채용할지 모르겠습니다.
21/05/09 23:14
제작진이 너무 안일했죠.
이런 류 게임은 감정이 격해지면 내가 손해봐도 저 놈도 손해보는 쪽으로 가지, 절대 상대가 이득보는 쪽으로 가지 않는데, 게임을 아예 파토내는 쪽으로 갈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게임을 파토내는 룰을 만든 건 진짜 안일한거죠... 물론 그렇다고 진짜 방송을 망치는 쪽으로 간 것도 대단한 결정이긴 합니다만...
21/05/09 23:05
5화 마지막에 여자들이 욕하든 말든 4번이 시원하게 받아쳐서 그거 하나는 사이다였네요. 실제 사회였으면 4번이 집단 내에서 욕먹을 가능성이 큰데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조금 더 감정조절 못하고 욕설까지 쏟아내는 장면들을 필터링 없이 보내줬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앞으로 나올 장면들이 뻔히 예상되고, 특히 다음 탈락자 2명이 스포대로되면 바로 안볼 예정입니다.
21/05/09 23:28
여론이 4번한테 좋은 것 같던데 전 볼 때 충격받은게 4번이 딱히 논리적인 것도 아니고 그냥 말꼬리잡으면서 버티다가 안되니까 정신병있는 사람 걸고 넘어져서 어떻게든 개판 만들어서 일단 상황을 무마해보려고 했던 것으로 봤는데 이건 게임이라도 선 넘은거고 그냥 인격 파탄자라고 느껴서 아무리 유튜브지만 이걸 편집없이 방송하다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이후에 여론이 너무 달라서 의아하더라고요
21/05/09 23:32
1번과 4번이 해당 화를 함께 리뷰하는데, 4번 이야기로는 서로 선을 아득히 넘는 대화를 나눴는데 상대는 너무 넘었는지 다 잘렸고, 자신의 정신병 발언이 그나마 덜 넘었다고 생각했는지 방영됐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wTpZa9614s 보시려면 11분 50초부터 보시면...
21/05/09 23:33
일반적인 상황이었으면 4번이 욕 먹고 끝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성측에서 대처를 제대로 못하고 욕설로만 대처하니까 상대적으로 선녀같이 보인게 아닌가 싶네요. 그 이후에 여성 연합 측에서 자진퇴소 언급을 해서 시청자들한테는 미운털이 단단히 찍히게 되었구요.
21/05/09 23:35
육지담 이상한 거 맞고 비호감 맞는데 그래도 다 같은 사람인데 인격모독 당한게 방영되고 그걸 사이다라고 하는 상황은 아무래도 이해가 안되네요
21/05/10 00:02
4번이 일반적으로 인격모독 했다면 4번이 비판을 많이 받았겠죠.
출연자들 후기 보면 서로 욕설에 패드립등 할말 못할말 다 했는데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것만 추려서 방영했다고 하네요.
21/05/10 00:10
일단 방송에 나온걸로만 보면 1, 4번이 사과할 문제는 맞는데 거기에대고 알리면 개판될거라 숨긴거라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다가 당연히 반박 당하니까 너희들도 다 잘못했다는 논리를 펼치는데 이러면 당연히 욕 날라올 수밖에 없고 자기들이 싸움의 원인까지 제공했다가 인신공격 날리는건데 욕은 나중에 사과하면 용서될 일이지만 정신병있는거 뻔히 아는 사람한테 정신병으로 모욕하는건 인간적으로 선을 넘는거고 이 시점에서 파토내겠다는 반응은 충분히 가능한건데 왜 사람들이 1, 4번이 논리적이고 다른 사람들이 감정적이라는지 모겠습니다 그냥 4번이 자존심밖에 없고 뻔뻔한 것 말고는 모르겠던데요
21/05/10 00:23
4번 얘기로는 서로 욕을 많이 했으나 방송에 내보낼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위의 욕이 정신병이었다라는데 인간적으로 선을 넘은게 2번이 먼저인지 4번이 먼저인지는 모르죠. 5화만보고 정신병 건든 4번을 비난하는건 이해합니다.
21/05/10 00:25
육지담이 먼저 했더라도 상대방이 인신공격했다고 나도 인신공격하면 안되죠 뭐 이 부분은 현실적으로 나도 잘 안될 수 있는 부분이라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어쨋든 상황도 모르면서 사이다라느니 해선 안되는거죠 4번이 사과는 못하겠고 욕 먹는건 기분 나쁘니 그냥 다 같이 싸우자로 간건데요
21/05/10 00:28
애초에 4번은 2번에게 꾸준히 트집잡히고 욕먹던 상황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짜증나는 상황인데 상대방은 폭력 위협에 욕설하고 인신공격하는데 참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1화부터 계속 시비걸린 4번이 2번 공격한거에 대한것도 사이다라는 단어에 섞인거라 봅니다.
그리고 4번은 사과할 일이 없는걸로 아는데요.
21/05/10 00:35
걸리고나서 그냥 계속 아무말도 안하고 무시하던가 거짓으로라도 계속 사과하고 자진사퇴는 못한다고 버티던가 해야지 자기들 이기려고 5천만원 썼다가 걸리니까 모두를 위해서 걸리면 개판될거라 안알렸다는 이상한 논리 펼치다가 너도 잘못했다고 하는데 거기서 안 싸우기가 더 힘들죠 아니면 인간적으로 정떨어지게 해서 그냥 다 자진사퇴시키게 하는 전략이였다가 잘못 됐다던가...
21/05/10 00:54
1번이 사과를 했고 웃었다고 말꼬리 잡혔고(2번도 웃으며 사과했던거 같은데) 무조건 나가라.
그리고 당연히 싸우는 상황이 일어났겠죠. 근데 논파를 안하잖아요. 구멍 숭숭 뚫린 이상한 논리 몇개만 찌르면 되는데 여자쪽에서는 제대로 대응을 못합니다. 6번도 충분히 정보 이용하는거 같은데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너만 나가라하는것도 참 웃기긴 했어요. 4번은 6번 제거하는김에 과장해서 비슷한 상황이었던 2번도 보내려고 찔러봤는데 알아서 죽어준거죠.
21/05/10 00:57
자신을 위해서 5천만원 쓴거면서 내 6백만원 써놓고 걸리니까 모두를 위해서 그랬다고 하다가 안먹히니까 너도 잘못했다고 뻔뻔하게 나오는데 무슨 논파를 해요 말이 통해야 이야기를 하지 그건 그냥 싸우자는 것 말고는 없죠 애초에 모두를 위해서 그랬다는 논리가 씨알도 안먹히니까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1번은 갑자기 빼액 거리는데 여기서 대화가 되겠습니까
21/05/10 01:04
논파 간단한데 2번하고 당신이 쓴 금액이 같냐 싸워도 상대방 주장의 허술한 부분을 찌르면 됩니다. 1번 자진사퇴하면 또 다른 사람이 들어온다 그들을 너희편으로 만들어라. 그럼 4:4이지 않느냐. 이런식으로 몇개만 찌르면 4번 주장은 다 쓸모가 없게되죠.
근데 결국 감정폭발 욕설 돈 필요없다 퇴소엔딩...인줄 알았으나 관리자 권한으로 부활 후 게임 폭파 무기로 남자들 누르기로 6화가 끝났죠.
21/05/10 01:07
인간이 그렇게 반응하는게 말이 됩니까 내 주변인이 내 6백만원 날려놓고 너와 나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쓴거였다고 하면 바로 욕 날라갑니다 어차피 이 시점에서 아무리 논리적으로 대응을해도 상대방은 무논리로 나올께 뻔한데요
21/05/10 01:15
5화 29분 20초쯤보니 1번은 6번이 지금 정보활용 잘 하면서 나 공격하고 있는데 난 힘들었다 정보 왜줬냐 이러는거보면 뻔뻔해질 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사람들이 논리적이란게 (개)논리적이란건 아닐까요? 크크 누가봐도 억지인건 아는데 감정적으로 대응하다보니 못찌른거죠 그래서 다른사람들이 감정적이라는 소리가 나온거고
21/05/10 01:44
머니게임 보고 하는 말 맞으신가요? 여론이 4번에게 호의적인 건 그 상황에서 4번이 주장한 논리 때문이 아닌데 [헛소리만 하는것같은데 여론이 좋아서 의아] 라는 말을 하면 이 사람이 1도 모르면서 대충 어디 클립이나 보고 아무말이나 하는구나라는 생각만 드네요
4번 발언이 있기 전에 여성 참가자들 측에서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역겹다" 라는 말을 하면서 감정 싸움으로 몰고간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1/05/10 01:47
네 맞습니다. 전 이번 사태뿐만이 아니라 초반부터 계속 그런 인상이었어요. 침착하게 비아냥거리는데 딱히 논리적이지는 않은... 여성참가자들도 다 피곤하고 이상하긴하지만 그냥 그럴법한데 저한테는 4번이 더 밉상이더라구요. 그냥 가볍게 보고있으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아주세요 크크
21/05/10 01:51
4번 여론 좋은건 4번은 머니게임을 했다고 보는거죠. 돈을 절약하려했고, 이기려했고, 돈을 가지려했고.
현재 여론 안좋은 분들은 정반대의 느낌이었죠. 저렇게 돈을 쓴다고? 감정적으로만 대응하는게 맞나? 역시 돈이 목적이 아니었구나.
21/05/10 01:23
저는 제작진이 엄청 잘한거 같은데.. 다들 그렇게 생각안하시나봐요. 어차피 컨셉자체가 범죄행위 빼고 다 되는거고 편집으로 이렇게 팽팽하게 만들었다는거 자체가 정말 대단한건데... 투표룰은 상식적으로 그런거 안만들면 8명이 하하호호 잘 가다가 2-3천만원씩 들고 나가면 .. 걍 돈날린 노잼컨텐트 되는거니 넣는게 맞았고, 공혁준이 “정보도 살수 있나요?” 이 질문 한거를 예측 하는게 쉬운일일리가 없죠. 반대로 “ 정보는 살수 없고 알려드릴수 없습니다 .” 라고 했으면 오히려 제작진 역량 더 비난했을걸요?
모든 트롤은 , “머니 게임 “ 인데 머니 에도 관심없고 게임에도 관심없는 출연자들이 문제였죠. 사실 문제도 아닌게 이정도로 콘텐츠 회자 되면서 찬반이 팽팽한것 자체가 웬만한 공중파 찜쪄먹는 제작진의 역량입니다.
21/05/10 01:39
제작진의 역량이라 보기에는 이미 단체퇴소를 예측 못했다는 것에서 바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8일차 룰에 ??? 를 써놔서 바뀐다는 티는 다 내놓고 8일차 룰 살 수 있어요? 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할지 정하지도 않았다는 이야기인데 그게 제작진의 역량이 뛰어난걸까요… 특히나 투표룰은 뭉친 참가자들을 와해시키기 위한 장치라 생각하는데 이미 와해되고 있어서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황금 알을 만들고 있는 거위 배를 갈라버린 거라 생각합니다.
21/05/10 10:38
뭐 저는 머리가 굳은 아저씨라서 그런지 몰라도.. 룰을 살수 있다는 발상을 한거가 감탄스럽지 그걸 예측못한 제작진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네요. 물론 말씀대로 능력부족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공중파 pd 라고 그것까지 생각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생각입니다. 제작진을 무능하다고 보는것도 충분히 가능하신 생각이라고 봅니다)
21/05/10 02:26
참가자들이 너무 즐겜러긴 했습니다.
술로 탕진하는 것도 모자라 술주정으로 깽판치고 크크 제작진이 룰정보판매 판단도 좋고 운영도 좋았으나 자진퇴소를 번복시킨게 좀 아쉽습니다. 종료 후 바로 시즌2 갔으면 떡상했을텐데 스폰서 광고 계약 문제가 있었을 것 같긴 합니다..
21/05/10 08:19
상금을 적게 느낄 정도로 잘나가는 인간들은 배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유명하지 않은 사람들도 하다보면 알아서 캐릭터 잡히게 되어있는데 뭐하러 파이같은 유명BJ를 섭외해서 게임을 망쳤을까요.
21/05/10 09:00
오히려 무지성 무기획으로 내깔려두고 4명 나가는거에 대해서 치킨게임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4명 각자 독방으로 찢어놔서 퇴소하고 싶은 사람 인터폰으로 전화하게요. 누구 한 명은 배신때렸을 수도 있고 다 나가더라도 한명씩 나갔으니 그 동안 대체자 들여와서 5명 된다는 기적의 논리를 만들었을수도 있어요. 그냥 진용진이 기싸움에서 밀린거죠. 다른게 없습니다.
21/05/10 10:36
그건 맞는말이지만, 사실 당시에 출연자들 다들 흥분한 상황에서 어케보면 수습해서 다시 들어오게 한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죠. 스폰서와의 계약관계를 제가 잘모르니 떠밀린건지 바보짓한건지 아니면 결론적으로 잘한건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정도 화제성에... 여기게시판도 그렇고 나름 넷판에서 보면.. 5번 빼고는 출연진들 캐릭터도 다 한번씩 빼고 조명 되었고.. 14 번대 26번 구도에서도 나름 팽팽하거든요? 그것만 봐도 제작진이 잘한거라고 전 생각해요. 어차피 이런기획이 욕안먹는다는것도 이상한거고.. 전 시즌1이 어떻게 끝나던 시즌2가 너무 기대되네요.
21/05/11 04:27
저도 딱 이 생각을 했습니다.
4인 단체퇴소 카드를 꺼냈을 때 죄수의 딜레마를 이용한 미니게임을 진행시켰으면 프로그램의 취지에도 잘 맞고 좋지 않았을까 하고요. 이런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역시 제작진의 역량이 아쉬워지는 순간이었네요.
21/05/10 10:47
생각해보면 한국식 패미독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확실히 보여준거 같아서 전 너무 꿀잼임니다.
담시즌은 여자 8명방 , 남자 8명방 따로해서 총상금이 이긴쪽으 상대편 방 상금 차액만큼 더 가져온다거나 하는 식으로 가도 재밌을즛.
21/05/10 19:46
시작하자마자 8명이 단체로 작당해서 4명 바로 퇴소하고 나가서 나눠먹는 전략...을 써버리면 답이 없죠 ㅠ.ㅠ 퇴소룰은 걍 없거나 6명이상으로 강하게 걸거나 했어야 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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