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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6 18:16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맞은 입장에서, 화이자 정말 부럽네요 제발 우리 나라에선 남아공 변이, 인도 변이가 퍼지질 않길 빕니다..
21/05/06 18:22
아스트라제네카도 어느정도는 작동하지 않을까요?
설사 아예 작동 안한다고 하더라도 한국이야 워낙 기본적으로 다들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니 변이 대응용 부스터샷이나 백신 교차접종이 가능할지 정리가 되기전까지 남아공 변이나 인도변이의 전파도 잘 차단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5/06 18:33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12243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는 예방 효과가 10% 수준에 그쳤다.] 예전에 관련 글이 여기 자게에도 몇개 올라 왔었는데요. 아쉽게도 남아공변이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 효과는 절망적입니다. ㅠㅜ 그래도 어쩌겠어요.. 있는 거라도 잘 맞는게 현 시점에선 최선입니다.
21/05/06 18:37
저도 예전에 그 이야기는 본적이 있는데 아직 새로운 업데이트가 안됬나보군요..
참가자가 2천명 정도의 소규모 결과라서 뭔가 새로운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근데 저는 아예 없진 않을꺼 같은게, 얀센같은 경우도 남아공 변이에 중증 예방 효능은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비슷한 플랫폼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정말 효율이 없을까? 라는 개인적인 뇌피셜로 의심은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결과로 증명되지 않은이상 다 공허한 이야기일 뿐이긴 하죠 ㅡㅜ
21/05/06 18:44
지금 다시 잠시 검색해 봐도 올 2월 초 발표 이후 자료는 보이지 않네요; 더 긍정적인 데이터가 추후 나오면 좋겠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희망이고요. 마땅히 윗분들은 이 가능성을 따져서 남아공변이에 대응이 가능한 백신도 충분히 많이, 충분히 빨리 구해 오시면 좋겠습니다.
그게 아니면 대만 뉴질랜드처럼 해외 입국자 레벨에서의 차단이라도 퍼펙트하게 제대로 잘 하면 좋겠고요
21/05/06 18:21
노바백스도 예전에 남아공 변이에 있어서 감염차단의 효율은 떨어지지만, 중증예방의 효과는 있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한적이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연구결과가 나올법한데 아직 못본거 같아요. 초기에 아스트라제네카가 남아공 변이에 효능이 없다! 라는 결과를 본적이 있습니다만. 너무 소규모 연구결과라서 좀 대규모 결과가 나와야 확실할텐데 말이죠.
21/05/06 19:29
아스트라제네카도 좋은 백신이에요. 저말고 다른 분들 위주로 놔주면 좋겠어요. 상관없는 사람들 위주로 맞으면 화이자백신은 저같은 희망자에게 돌아오겠죠.
21/05/06 19:14
카타르 인구 약 293만, 확진자 약 20.8만, 사망 489명(중동-동남아 특징인데 인구구조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 봄~여름 1차웨이브(1,500명/일) 후 안정적이다가 올 봄 2차웨이브(1,000명/일) 후 꺾이고 있네요(600명/일). 1차접종: 37%, 2차접종 : 22% 인데, 사망자 추이는 1차웨이브보다 지금이 더 안 좋습니다. 남아공발 변이가 영국발 변이보다는 열세형 - 특히 발생했던 남아공 추이를 보면 - 인거 같은데, 이렇게 비슷한 나라도 있군요. 백신 효과로 영국발 변이 전파가 낮아지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어떻게 되었든 부스터샷은 필수겠고, 영국발 변이 전국 확산 전에 고연령층 접종이 될지, 고연령층 접종 부스터샷 전략(시기-저는 연말정도에 가능했으면 합니다)은 어떻게 짜야 할지가 변이 대응하는 주요 사항으로 보입니다.
21/05/06 19:20
기존에 자연감염으로 인해서 면역이 획득되어있는 사람이 많은곳에서는 남아공발 변이나 인도변이 (남아공발 변이와 비슷한 변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가 영국 변이보다 더 잘퍼진다고 추정해볼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확진자가 20만이라는건 그 최소2~3배에 달하는 무증상 확진자들이 있을꺼구요. 그정도면 전체 인구의 20~30% 가량이라서 그사람들은 영국 변이는 잘 막지만, 좀더 면역을 무력화시키는 남아공 변이에는 더 잘 당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재생산지수가 높지만 자연감염자들이 많아서 재생산 지수가 떨어진 영국 변이 vs 기본적으로 재생산지수가 낮지만 자연감염자들을 돌파 가능해서 재생산지수가 크게 안떨어지는 남아공 변이를 비교할때 재생산지수가 비슷할수도 있을꺼 같네요.
화이자가 18-55세에서 자연감염의 3~4배에 달하는 중화항체를 생성하는것으로 임상결과에서 알려져있는데, 이정도의 높은 항체 형성이 영국 변이 방어에는 필요없지만, 남아공 변이 방어에는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21/05/06 21:02
전에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 등도 남아공변이에는 효과가 많이 감소하는걸로 나왔다는 연구가 있었는데... 화이자는 백신 업데이트 없이도 남아공 변이에 효능이 줄어들지 않는다는건가요? 무슨 마법을 부린건가....
암튼 모든 백신 개발사들이 남아공변이 대비한 업데이트 백신을 준비하고있다고 하니 빨리 개발이 완료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다른 백신들이 남아공 변이를 완전히 막는 효능은 떨어지더라도 중증으로 가는걸 막아주는 효과는 여전히 어느정도 있다고 본 것 같습니다. 그니까 안맞는것보단 무조건 맞는게 나을겁니다.
21/05/07 05:01
모더나같은 경우는 기존에 중화항체가 실험실에서 바이러스 중화를 위해서 더 많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고 실제 효율이 얼마나 떨어질지는 아직 검증된적이 없습니다. (남아공 변이를 무력화하는데 6배의 중화항체가 필요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만, 6배의 중화항체가 필요하다고 백신의 효율이 1/6이 되는건 아니니깐요)
화이자도 실험실에서는 남아공 변이를 중화하는데 중화항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많이 필요했기떄문에 아마 모더나도 화이자랑 비스무리하게 감염 방지 효과가 있을꺼 같네요. 플랫폼이 비슷하고 대부분의 결과에서 거의 비슷한 효과 + 부작용이 나오고 있기 떄문에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5/06 21:32
전쟁에 쓰인 기술이 전쟁 후에 요긴하게 쓰인 걸 보면 mRNA도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암 때문에 시작한 기술이라는데 진짜 암을 정복???
21/05/07 00:06
아데노 바이러스 셔틀을 이용한 백신들 (아스트라제네카)은 아직은 효용성이 좋다고 봅니다. 왜냐면 변형 코로나보다는 백신 디자인 당시의 코로나가 아직도 우세이기 때문이죠. 파이펫질 안한지 십년 넘었지만, mRNA 기반 백신의 항체 형성율이 바이러스 셔틀 백신보다 높은 이유는 아마도 많은 mRNA copy number로 인한 증가된 항원에 의해 항체가 많아서가 아닐까 합니다. 바이러스 셔틀 백신은 일정한 copy number 이상의 바이러스를 넣을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mRNA 백신의 장점중엔 빠른 백신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지놈 시퀀스가 알려지면 변이된 부분을 바로 백신에 사용 (간단히 말하면 그렇고 실은 좀더 고려 사항이 많습니다)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제가 일년전에 "우한 코로나"라고 썼다가 왜 "COVID" 라고 안쓰냐고 난리가 난적이 있는데, 요즘은 영국 변이, 남아공 변이는 별 거부감이 없이 쓰나 보군요?
21/05/07 07:36
이제 코로나 21이나 22, 23...이 중국에서 발생하면 다들 거리낌 없이 중국 코로나로 부를걸요.
1년 전과 달리 정부의 친중 기조에 대한 반감이 엄청 커졌기 때문에...
21/05/07 08:25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119_0001310784
"'중국 바이러스' 아니듯 '영국 변이'라고 부르면 안돼" 獨보건 라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http://www.chemic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6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이름 짓기에 고심하는 과학자들 대신 부를 이름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쉽지 않을듯 하다는 얘기도 있네요 뭐 정치적인 이유라고 생각된다면 그럴수도 있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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