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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2 08:36
지들 물량이 모자라지도 않으면서 타국 계약한 백신도 제대로 안 내보내는 미국이 양아치짓하고 있는게 맞기는 합니다. 이럴 때 동맹국들한테 물량을 어느 정도는 나눠주는게 전략적으로도 좋을텐데요.
중국 시노벡이 거진 물백신이라 공격적으로 수출해도 별 효과가 없었기는 한데, 만약 시노벡이 스푸트니크만큼의 효과가 있었다면 아시아에서의 미국 영향력은 상당히 위축되었을 겁니다.
21/04/22 08:44
바이든이 트럼프처럼 대놓고 양아치짓하는건 아닌데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추세는 뒤집진 어려운거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 같은 상황 하에서는요
21/04/22 08:46
트럼프가 MAGA 같은걸 한다고 해놓곤 정작 한건 미국의 힘을 더 키우는게 아니라 그저 쓰기만 했을 뿐이었죠. 그 힘을 써서 알 바그다디라도 조지긴 했는데 나머지는 중국하고 싸운다고 해놓고서는 또 동맹국들에게도 겁박주고...
21/04/22 08:48
백신 1년만 묶으면 미국 경제 엄청 살릴 수 있을 텐데 안 할 이유가 없죠.
백신 관광상품도 만들 수 있고 국채 발행해도 금리 유지할 수 있고.
21/04/22 08:53
작년 이맘때쯤 코로나로 미국이 박살난 반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코로나 통제가 되었을때 미국이란 나라도 끝났다느니 하는 얘기도 많았는데 뭐 1년만에 다시 반전이네요
21/04/22 08:40
캐나다도 안준다는데 뭐.. 에효..
이번 코로나 사태때 느낀건 내가 만들수 없으면 내꺼가 아니라는 겁니다. 돈? 계약? 뭐 국가 대 국가 레벨에서는 휴지 같은거죠. 특히 강대국에게는요. 이 사태가 끝나는데로 전반적인 산업 구조 개편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백신 같은건 국가에서 돈 쏟아 부어서 자체 개발 및 생산 가능하게 해두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21/04/22 08:48
선진국이고 강대국이고 다양아치 XX 인거죠 뭐...
상황간보면서 이미 계약한것도 싹 무시하고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용파리 딜이나 하고 있고
21/04/22 08:57
계약 못한것은 문제 맞고, 계약한걸 안주는것도 문제 맞죠. 후자를 깐다고 전자를 잘했다고 하는게 아니니 구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4/22 09:16
급하면 양아치 되는걸 이제 알았으면 지능의 문제 아닙니까?
아무리 급해도 지킬건 지키는 성인군자들만 있었으면 인류 역사에 전쟁이란게 없었을텐데
21/04/22 09:18
화이자가 늦어진다면 계약을 불이행한 양아치겠지요. 그런데 화이자는 계획대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67587&ref=A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25만 회분(12만 5천명분)이 오늘(21일) 오전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 화이자 직계약 백신은 오는 28일 25만 회분이 추가로 들어오고 이어 5월에 175만 회분, 6월에 325만 회분이 각각 반입될 예정입니다. 이미 도착한 백신을 포함해 상반기까지 인도될 물량은 총 700만 회분입니다.] == 그렇다면 계약한 걸 무시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모더나 백신 말씀이신 듯 한데요. 물품 인도 일자도 확정 안지은 계약을 제대로 된 계약이라고 봐야 할까요?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10414_0001406182 [모더나사와의 백신 도입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백영하 팀장은 "상반기 내에 백신 도입이 확정되어 있는 것은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약 1809만회분"이라며 "이 외에는 모두 제약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 계약 완료하고 도입 일자 확정되었는데 그걸 어기는 건 양아치라고 욕할 수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우리나라는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우린 제약회사 욕 못해요. 계약도 똑바로 안해놓았는데 내놓으라고 할 순 없잖습니까. 모더나 CEO랑 통화쇼나 하던 문재인 대통령 탓이죠.
21/04/22 10:06
화이자 링크 감사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못 찾아서 계획이라는거야 들어왔다는거야 뭘 얼마나 맞았다는거야 하고 헷갈렸는데 암튼 미흡하지만 뭔가 들어는 오고 있네요;
다들 저처럼 어떤 백신 수급이 어떤 상태인지 제대로 알지 못해서 올해 내에 아예 아무것도 안 들어온다는 사람도 있고 그랬는데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
21/04/22 08:51
백신을 받기 위한 전세계 여러나라들의 눈물나는 재롱잔치 또는 딜이 시작되겠군요.
앞으로 이런 일이 또 벌어지지 말라고 생각할수 없으니 우리나라도 자급자족 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 같습니다.
21/04/22 12:19
글쎄요. 다음 대선에서 한국 민주당에서 대통령 못나오게 하려면 미국 입장에서는 안주는게 낫죠. 미국 애들이 한국 머리 꼭대기에 있는데 한국이 뭐가 이뻐서 백신을 줍니까 일본도 현물은 제대로 못받고 있는데
21/04/22 09:12
미국한테선 일본보다 빨리 받기 힘들어 보이는데 말이죠
?? : 최소한 일본한텐 지면 안된다 하면서 정부 갈굴 사람이 많을텐데...
21/04/22 09:40
미국은 세계 각국들 줄세워놓고 쪼인트 한번씩 깔 수 있게 됐는데 마음껏 즐겨야죠. 백신 개발되면 전세계 코로나 빨리 잡을줄 알았는데 현실은 냉혹하군요. 코로나 답답하다.
21/04/22 10:10
작년, 방역 실패로 트럼프는 욕 많이 처얻어 드시면서도, <워프 스피드 작전>.
과감히 180억 달러 투입해, 10년 걸릴 백신개발을 10개월에 끝낼 수 있도록 `올인`한 결과, 오날날 ..바이든이 저렇듯 배짱 튕기며 백신장사를 하게 되네요...
21/04/22 11:11
그건 미국의 인프라 - 제약 대기업과 우수 인력 - 이 있을 때 저런거지 코스닥에서 가짜뉴스 뿌리면서 작전세력 개미 털어먹는데 협조하는 한국 제약사도 가능한게 아니죠.
21/04/22 11:28
한국의 경우 올해 정부 R&D 예산이 27조인 정도라서.. 20조를 끌어오는 것도 무리인데다가 기술력 격차까지 감안하면 실제로는 몇배의 돈과 시간이 필요할듯 하네요.
21/04/22 14:03
생각보다 얼마 안든다고 보기엔 우리나라 제약 시장 연간 규모가 24조원정도라서, 우리가 한해 전국에서 쓰는 모든 의약품에 들어가는 돈 만큼을 거의 다 쏟아부어야한다고 생각해야합니다.
게다가 저 24조원 시장을 230여개 제약회사가 나누고 있는 상황이니 우리나라 제약회사에 코로나백신 만들라고 하는건 동네 철공소에 탱크 만들어오라고 요구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21/04/22 10:47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025&aid=0003095605&rankingType=RANKING
이 와중에 화이자와 모더나 물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AZ 안쓴다고 계약파기하거나 다른나라로 수출하겠다는 이스라엘의 위엄...
21/04/22 11:18
아예 안 주겠다보다는 딜을 잘 해보라는 의미 같기는 한데, 바겐(이라고 쓰고 후려치기라고 읽는거)을 좋아하는 한국 정부가 딜을 잘 할 수는 있을지요.
21/04/22 11:21
제약사니 바이오주니 어쩌구 하면서 기술력 높은 줄 알았는데 그냥 빈수레였다는걸 확실히 알았습니다.
치료제든 백신이든 3상 통과한게 없으니 크크 정부가 놀아났든 정부랑 손잡고 놀았든 K바이오 거품 때문에 모든게 꼬인 듯...
21/04/22 11:41
셀트의 렉키로나가
회사피셜 '이르면 상반기 3상 완료'라고 하니... 올해안에 3상이 성공하면 다행일듯하네요 k바이오는 신약은 기대하면 안되고 잘해봐야 바이오시밀러가 한계인거 같습니다.
21/04/22 12:48
근데 기술력이나 자금도 문제지만 한국에서는 코로나 백신은 3상 기준으로는 임상인원도 안 나올텐데... 바이러스를 주입할 수는 없는거니까 걸리는 사람들이 백신 맞았나 안 맞았나로 판단해야 하는데 1년동안 걸린 사람 다 합쳐도 이제 11만 좀 넘었는데 그 사람들이 다 임상대상일 리도 없고 샘플 그거 가지고는 뭘 할 수가 없죠. 결국 나가서 해야 되는 건데 그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1/04/22 13:28
이미 의료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이면 뻔히 알던 사실이죠.
신약 개발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세계적 제약 회사는 사실 몇개 안되고 미국 외에 그나마 쳐줘야 독일 추가로 영국, 일본 정도죠. 그외 국가 제약회사에서 뭘 한다 뭘 하겠다고 한다면 그냥 믿고 거르시면 됩니다.
21/04/22 13:46
미국에서 정부차원에서 엄청나게 투자를 해서 백신 만들었으니.. 자기네들 먼저 쓴 다는데 할 말은 없지만,
중국이 영 꺼림직하면 하다못해 특허 건을 일부 국가에 매각하는 방법은 어떨까 싶네요.
21/04/22 19:01
우리나라랑은 다른게 미국은 이미 자국 내에서 50만명이 넘게 코로나로 사망해서.. 양아치 짓을 해서라도 국민을 보호한다는 제스쳐를 비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21/04/22 14:35
열심히 시간과 돈들여 개발한 특허를 그냥 공유하자는건 도둑놈 심보에 거지근성까지 갖춘거죠. 강대국과 부자나라 지적 재산권은 개나 줘버리고 강대국 자국의 보건 보다 전 세계 보건을 우선으로 하고 일단 없는 국가를 도와줘야하는거죠? 딱 어떤 분들 마인드... 남이 가진 것을 받을 땐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한 부탁이나 상대방의 호의가 필요한게 당연한 것이고 상식이예요. 안주면 할 수 없는 것이지 양아치라니...
21/04/22 16:47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개발한 백신이니 어쩔수 없죠.
지금까지의 쇼는 있는척만하는 가짜쇼였으면... 진짜 쇼가 이제 시작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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