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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1 21:25
스푸트니크 맞는다고 내 몸속의 붉은 피가 공산주의의 붉은피로 바뀌진 않으니까 맞을만 하죠.
외교적으로 무슨 파장이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미국이 백신 수출되는거 막고 자기들만 쓰는 양아치짓을 하고 있는데 급하면 러시아꺼라도 써야죠.
21/04/21 21:29
저는 그걸 외교적으로 방어하려고 백신 스와프 이야기 한거라고 봅니다.
얼만큼 인정해줄지는 모르지만 최소한의 변명거리는 만드는 과정이라고 봐서 말이죠. 실제로는 이정도 명분에 정상회담에서 다른거로 딜(문제삼지 않는 댓가)를 하려고 할거고 그정도는 받아주리라고 봐서요.
21/04/21 21:20
러시아 자국민들은 안 믿다고 하더군요 자국 접종률도 별로고
최후의 수단정도 되보이네요 국내에서 생산되는 물량도 있어서 확보 하는건 좀 더 유리할 수는 있겠네요
21/04/21 21:22
스푸트니크도 제대로 된 데이터를 전부 공개 안했다는 말도 있어서... 그리고 어차피 아데노 바이러스를 전달체로 활용한거면 혈전 부작용은 똑같이 나올거라 AZ 백신이랑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듯 싶네요
21/04/21 21:37
뭐 여러가지 상황이 필요하니 알아보라 정도는 그럴수잇는데
솔직히 좀 의구심이 드는건어쩔수없네요 중국이나 러시아 백신은 신뢰가 떨어지긴해요
21/04/21 21:41
없는 것보다야 나으니 구하는거 자체는 찬성입니다
란셋에 실린 것만으로도 시노팜과는 큰 차이가 있구요 하지만 솔직히 주변에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정 없으면 이거라도.. 수준이죠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사죄해야죠. “검증된거 보고 맞는다”며 백신 못 구한 무능을 합리화했던건 사죄해야죠 그리고 백신을 왜 못 구했는지, 국민안전을 왜 이리 내팽겨쳤는지 나중에 반드시 탈탈 털어야 합니다
21/04/21 22:08
며칠 전까지만 해도 백신수급에 문제 없다고 하다가 스푸트니크도 검토하라는건
백신수급에 문제가 없다는건 뻥카라는 거겠죠. 한국이 돈이 없는 나라도 아니고, 능력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렇게까지 백신이 딸린건 인재로 밖에 안 보입니다.
21/04/21 22:28
박근혜 세월호에 난리를 치는건, 그런 안전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함일 겁니다
가장 난리친 문재인 정부에서, 더 크고 중요한 국민안전이 걸려 있는 백신을 이따위로 처리하는게 도저히 납득이 안 갑니다 세월호보다 전 국민에 끼치는 영향을 더 크고 세월호보다 고민할 시간 따져볼 여유도 더 많았습니다 세월호에 들이댔던 문재인 자신들의 잣대를 지금 백신확보에 들이대면, 그 자체로 탄핵감입니다.(그들 잣대로 그렇다는 거지 물론 탄핵하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제대로 사과는 해야 합니다. 지 회의 중에 띡 사과 같지도 않은 유감 표명 읽고 때우는게 아니라 개별적인 기자화견 방식으로, 눈물도 흘리고 90도 절도 하며 제대로 된 사과를, 백신확보가 늦어져 죽게된 환자들에게 해야 합니다. 최소한 감옥간 범죄자 박근혜보단 제대로 사과해야죠. 인재입니다 무책임했고, 충분히 구할 수 있었는데, 무능하고 남탓만 하고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계속 말을 바꿉니다 책임져야 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이들의 무능 덕에 죽어갈 생명과, 생존을 위협받을 국민들에게 꼭 죄를 고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범죄저 박근혜 수준의 양심만 있어도 그리 해야 합니다
21/04/21 21:41
화이자나 모더나도 백신추정물질 운운하면서 안정성 검증 어쩌고 하더니, 결국 급해지면 안정성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네요 크크크...
21/04/21 22:19
az와 같은 이유로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그래도 중국산보단 낫겠죠 그쪽이야말로 백신호소물질일 가능성이 커보이고
21/04/21 23:25
방역 자체가 결국 백신/치료제 나오기 전까지 시간 끌기인 건데 그거 잘 한다고 자뻑하다가 망했죠 크크
모의고사 잘 치고 공부 안 했다가 수능 망치는 수험생들 수두룩하죠?
21/04/21 23:14
스푸트니크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데, 저희가 백신의 효과 그 자체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건 시노백이 전부 아닌가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이나 부작용이 문제인 상황인데 이런 국면에 스푸트니크는 큰 의미가 없을 거라 생각해서요.
21/04/22 06:36
해외여론입니다. 파우치 소장도 좋다고 했죠. 블룸버그는 물백신인줄 알았는데 희망이라고 했고요.
다만 파우치 소장은 러시아 백신은 랜싯에 실린 결과 보고 좋다고 했지만, 중국 백신에 대해선 여전히 믿을 수 없다고 못 박았죠.
21/04/22 00:33
AZ 예방 효과가 79%고 스푸트니크V가 91%라 예방효과만 따지면 2티어 중에서 살짝 급이 높긴 합니다.
1티어야 뭐 당연히 화이자, 모더나고요. 문제는 유럽에서 스푸트니크V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라는 겁니다. BBC에서는 우크라이나 국경 분쟁과 나발리 암살 시도를 한 푸틴의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고 있는데 백신을 구입하면 정치적으로 유럽의 입장이 난처해지니 쓰면 안된다는 얘길 했더군요. 그러나 유럽도 백신 수급이 어려워지자 몇몇 나라에선 EMA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승인해서 쓰고 있습니다. 미국은 절대 러시아 백신 승인 안 합니다. 심지어 러시아 백신이 EU 회원국과 동맹을 분열시키는 도구라고 봅니다. 유럽은 일단 심사는 하자 정도로 미적지근합니다. 지금이라도 백신 수급이 되면 러시아 백신 검토 안 할 겁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선 백신을 다양하게 도입해서 골라 쓰는 게 맞습니다. 스푸트니크V의 경우AZ랑 달리 국내 업체에서 기술 이전까지 받았거든요. 기술 이전을 받으면 제약사가 자율적으로 물량 배급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러시아죠. 영국만큼 믿을 수 없는 나라인 게 가장 큰 흠입니다. 민주주의 국가가 독재나 다름없는 나라에서 백신을 받는 게 모양새가 좀 안 좋죠.
21/04/22 08:48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신청하면 심사하는데 러시아 쪽에서 심사에 필요한 상세자료를 EMA에 제출할 생각이 없어서 심사 진행이 안되고 있죠.
21/04/22 00:48
경찰과 특공대까지 동원해서 대대적인 백신 수송 훈련 하더니 정작 백신이 없어서 러시아산 백신 기웃거리고 있고.. 제발 부탁인데 중국산 백신까지는 가지 말자......
21/04/22 03:03
스푸트니크V 백신의 효과는 확실한 것 같은데 정치적인 문제로 비판하는 모양세로 보이더군요.
저는 적극 검토하는 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21/04/22 08:51
백신 가진 국가들이 백신가지고 약소국 딜 많이 하더군요. 정치적으로 백신 효능을 떠나 악의적으로 보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들 백신 팔아먹으려고...그와 별개로 러시아산에 대한 검증만 확실하고 맞을수만 있다면 들여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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