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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0 22:36
미국에 장기체류 하는 기자는 맞게해주다고 들은거같은데
근데 자세히 읽어보니 뭔가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맞은거같네요 ;; 누가 신고하면 추방 사유아닌가요;;
21/04/20 22:38
주마다 다른가 봐요. 뉴욕이나 맨해튼에선 출장온 외국인도 놔준다고 하네요.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1/04/19/OLQCB4AVN5HFLHOILALPX7UVUI/) 조선일보/2021/04/19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04/360008/) 매경/ 2021/04/14
21/04/20 22:46
링크 기사랑 이 건의 조건은 좀 다르지 않나요? 링크 기사는 거주 증명을 할 수 있는 분이고, 이 건은 증명이 불가능한 사람이 증명을 요구받자 타인의 정보를 도용한건데...
21/04/20 23:02
그러니까요. 동행했던 지인이 id카드를 제시했는데 미국의 담당자가 허용을 해줬다는 거잖아요. 동행했던 지인의 id카드를 내 거라고 거짓말을 하며 내가 제시해서 담당자를 속였다는 게 아니라요. 물론 여타의 증언이나 정보로 저런 방식으로는 절대 백신을 맞을 수 없다는 근거가 나온다면 기자를 의심할 수 있겠지만 본문의 글 만으로는 타인의 정보를 도용했다고 할만한 근거는 없지 않을까요?
21/04/20 22:46
State resident only 는 아니더라도 Federal ID 는 필수 인거 같은데..
어제 저희 어머니가 이뉴스 보고 연락주셨더라구요. 미국은 출장만 가도 맞는다던데 우리나라는 뭐냐며. 기자의 악의없는 기사일수도 있습니다만. 그 영향력을 생각하는 직업정신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1/04/20 22:49
제가 LA 에서 삼일전에 예약해서 맞았는데 아무 문제 없을 겁니다. 애초에 인터넷으로 예약할 때 넣는 정보가 생년월일, 이름, 이메일 뿐입니다. 주소 같은 경우도 입력 안하고 우편주소만 넣는데 그걸로 가까운 접종센터 찾는 용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접종 장소에서 필요한 서류도 이름,생년월일 매칭 되는 서류면 됩니다. 국가 기관 발급 서류 일 필요도 없다고 적혀 있어요. 제가 맞을 때 현장에서 보니까 그냥 예약했다는 이메일만 보여주면 그냥 줄 서서 맞았어요.
21/04/20 22:51
그 이유가 주소지가 불분명한 홈리스등이 많아서 구멍이 뚤려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저걸 지인 아이디 보여주고 일부러 맞는거랑은 좀 다르다고 생각되긴하네요
21/04/20 22:58
LA 카운티는 몇 일전부터 접종 대상이 마지막 대상인 16세 이상 49세 이하 성인 까지 내려온 상태라 아무런 허들이 없는 상태 입니다. 아무것도 필요없고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아요 슈퍼마켓에서 경품 응모 하는 것보다 요구하는게 없습니다.
21/04/20 23:00
텍사스의 경우에는 서류 작성시 보험이 없다면 사회보장제도 번호를 넣게 되어 있어서 (백신 접종 비용을 연방정부에 청구하기 위해) 불법 체류자들은 어떻게 맞지? 해서
캘리포니아의 경우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놔 줄거 같다고 생각햇는데 이게 이렇게 되네요
21/04/20 23:05
저도 2년전에는 캘리포니아 살다가 최근에 건너온거라 흐흐흐. 다만 텍사스로 오시는 한국분들이 점점 더 많아질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흐흐흐
21/04/21 02:07
불체자란 게 처음부터 월경한 사람들도 있긴한데
중간에 만료됐는데 안돌아가고 눌러앉은 사람들은 SSN이 있으니 맞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니 사실 캘리 거주할때 히스패닉들이 하루아침에 SSN, 면허까지 위조하는 걸 본지라 그걸로도 맞을 수 있을 거 같은 크크
21/04/21 03:52
네. 그말이 맞을겁니다.
근디 캘리는 돈이 많으니깐 자체 주 저소득층 의료보험도 있고 해서 빠른 경제 회복이나 집단 면역을 위해서라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놔 주는 경향이 있을거라고 예상한겁니다
21/04/20 23:06
결론은 이건가요?
원래 의도가 출장온 외국인에게 놔주려는 의도까진 아닌거 같지만 어쨋든 백신이 충분하니 별로 상관없다 . 음.. 자랑할일이 아니라서 좀 한심한 생각도 들지만, 또 악의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정보전달 차원이지 싶고... 대단히 욕먹거나 본문처럼 미국에 발도 못 붙이거나 이런건 아니겠네요.
21/04/20 23:14
지금 미국에서 어쨌든 백신 보급이 중요해서 뭐가 어쨌던 일단 맞추고 보는 추세라고 하더군요. 노인이 예약했는데 젊은 사람들이와도 제대로된 확인없이 샷놔준다고.
21/04/20 23:17
미국거주자나 장기출장자로 미국내 주소가 없는 상태에서 미국에사는 지인의 id를 통해 백신을 맞은게 문제라고 하는데 어떤분은 문제가 아니라고 하네용
21/04/21 04:35
연방법 까지는 아니고 주법, 혹은 조례나 규칙 정도는 어겼을 것같은데요. 해당사항 안되는 사람이 거짓말하고 맞았으니까요. 중범죄는 아닌데 걸렸으니 합당한 책임이 있으면되겠네요.
21/04/20 23:18
http://m.koreatimes.com/article/20210408/1357848 (미주 한국일보,2021/4/9)
구글에 백신원정 검색해보니 찾은 기사 입니다. 현지신문 같은데 멕시코에서 원정와서 접종하는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원정접종이 불법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구요.
21/04/20 23:23
읽어보니 멕시코 같은경우는 부자들이...(그 도시에 멕시코 대기업본사들이 많다고 써 있네여)
그걸 떠나서 개인도 빈익빈부익부지만 나라도 빈익빈부익부이긴하네요 미국은 백신을 움켜쥐고 있으니 코로나 상황에서도 일부러 백신맞으러 오는 사람들 덕분에도 돈을 버네요...
21/04/20 23:26
돈을 버는 의도는 아닙니다.
그냥 현재 미국땅이 있는 인간들에게 백신 접종하는게 목적입니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잃는 돈이 더 많을 겁니다.
21/04/20 23:32
4월 8일에 화이자 2번째로 백신 맞았는데, 매사추세츠의 경우는 미리 주정부 사이트에 등록을 해야합니다.
백신 접종 해당자인 경우 등록시에 적어넣은 셀폰이나 이메일로 연락이 가고, 그럼 주사 맞을 장소를 정해서 예약을 합니다. 그리고 그 장소에 가면, 제 정보를 확인하는데, 그때 자동차 면허증을 제시합니다. 현재 우리 식구들중에서 저와 성인이 된 아이들 다 맞았는데, 와이프만 주사 맞으라는 연락이 없어서, 뉴욕주에선 아무나 놔준다는 기사를 봐서, 뉴욕주에 사는 후배한테 혹시 약국가면 맞을수 있냐고 알아봐 달라고 했는데, 그곳도 뉴욕주 레지던트만 되고, 접종시에 면허증으로 확인한다고 합니다. 미국이 워낙 넓은 나라니 이 동네선 안돼도 다른 곳에선 될수도 있지만, 아무나/여행자도 백신 놔준단 기사를 너무 믿지는 마세요.
21/04/20 23:36
음... 동네마다 다를 수도 있긴 하군요.
제가 아는 바로는 메릴랜드 볼티모어 워싱턴 쪽과 캘리포니아 조지아 쪽은 묻지마 접종이었습니다. ID도 픽쳐ID면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21/04/21 03:53
이것도 동네 by 동네인거 같아요. 제가 아는 분은 폐기 직전 백신이 남아서 빠르게 맞으신분도 있다고 하니깐 어쨋든 지금 미국에서는 맞고자 하면 맞을수 잇다고 봅니다
21/04/20 23:36
미국에서 아무나 백신을 나줘서 원정까지 오고 있다면
미국을 칭찬할게 아니라 미국 욕을 해야죠 백신 수출 금지 때리고 있어서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먼저 계약 했다는 캐나다나 일본 등도 백신 모자란데
21/04/20 23:36
뉴욕은 예약하고 Resident를 증명 할 수있으면 맞을 수 있을겁니다. 거창한 서류 요구안할겁니다. 본인 신분증이야 한국여권이면 되고...
이미 원정(?)하실분, 가능한분은 다 검토하셨겠지만 부족한 빈칸은 인맥등의 꼼수로 채우면 되겠죠. 행운을 빕니다.
21/04/21 00:23
이미 한달 전에도 부유층 노인분들 오셔서 알음알음 2차까지 맞고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수차례 봐온 터라 놀랍지도 않네요. https://cdn.pgr21.com/freedom/91092#4228915
현재 캘리포니아 사정은 노인분들은 일단 인도적 차원에서 편법 같아도 스무스 하게 넘어가고 젊은이들은 비자 여권 거주 증명 까다롭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 양반 대충 신분 검사 하지는 않았을 거고 아마 성이 같은 사람 신분증 도용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덕분에 조용히 아는 사람만 이용하던 편법의 길이 조만간 막히겠네요.
21/04/21 00:25
거짓말 해서 백신을 맞았거나.
미국에서는 외국이한테도 화이자 주는데 우리는 이게 뭐냐 까려고 맞지도 않은걸 맞았다고 거짓말 하는거거나.
21/04/21 00:47
집단 면역이 중요해서 그런지 어지간하면 놔주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잘못된건 잘못된겁니다. 특히 모 커뮤니티 보면 아직 접종 대상이 아닌데도 맞고 나서 어차피 백신 많고 집단 면역이 중요하니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 큰소리 떵떵치는 몰상식한 사람들 보이던데 자기 순서 기다리는 사람들 다 바보취급 하는거죠. 내가 쓰레기 하나 무단투기한다고 지구 환경이 비약적으로 나빠지진 않겠지만 버리면 잘못을 하긴 하는거죠. 악용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지 않으니 사회가 제대로 돌아갈 뿐.
21/04/21 02:10
미국은 워낙 일상이 불편하다보니 백신에 특별히 반감 갖지 않으면 다 맞을 수 있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을 겁 같습니다. 특히 지금까지야 접종이 잘 됐고 이걸로도 효과가 나오고 있지만, 일부 집단은 끝까지 안맞겠다고 버틸테니 그 사람들 때문이라도 가능한 조금이라도 의향 있는 사람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접종할 필요가 있겠죠. 그러니 그 과정에서 저렇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듯....
21/04/21 06:07
별 문제 아니죠. 출장인지 거주하는진 아주 쉽게 알 수 있는데도 확인 똑바로 안하는건 그냥 미국서 별 신경을 안쓰는거죠. 기사가 걍 미국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4/21 06:25
이 기자분을 비난 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이유 1.문재인 정권의 무능함 때문에
2.미국 노숙자 멕시코 불법 이민자도 맞아도 문제가 거의 없을 정도지만(캘리포니아 기준) 화이자를 맞은게 부러워서 기사 읽어보니 캘리포니아는 그냥 가서 호텔주소 대고 맞아도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하고. 저 기자가 잘못을 했어도 걍 훈계로 끝날것 같은데요..? 딱히 백신이 부족한 나라도 아니구요. 아스트라제네카 못 믿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최고의 방식이네요... 부럽네요...
21/04/21 08:07
한국 까려고 한 짓인 것 같은데 기자한테 뭐 더이상 기대할 것도 없고, 계약한 백신 수출은 안 해주면서 저걸 별 문제 없이 놔주는 미국도 참 양아치스럽고...
혼란하네요.
21/04/21 15:40
주마다 다르겠지만 불체자, 외국인도 웬만하면 맞는거 가능한걸로 아는데 미국에 백신이 모자라는것도 아니고 이걸로 까는건 억까죠
캐나다에서도 호텔 주소 쓰고 미국 가서 맞고 왔다는 사람들 있던데요 뭐
21/04/22 06:10
생각보다 이런 거에 미국이 좀 관대하죠. 저거 신고하신 분들은 혹시나 입국금지니 뭐 이런걸 기대했는진 모르겠으나 절대 미국이 이런 사소한(?) 걸로 행정력 낭비하진 않습니다. 보통 선진국들은 크레딧 기반 사회라서 모두가 규정을 지킨다는 전제하에 행정처리를 하기 때문에 한국이랑 문화가 많이 다르죠. 저런 편법내지 불법이 심해지면 조치를 취하기는 하는데 최대한 최소화해서 하곤 합니다. 뭐 유학생들이 맞는건 문제 없는데 혹시 잠깐 여행비자 식으로 와서 맞은거면 좀 문제가 있긴 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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