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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2 16:19
말씀처럼, 동반 자살이 아닌 아동 살해 후 자살인 것이죠... 좋은 기사를 써왔었나 보네요.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19/11/22 16:30
아무리 좋게 봐줘서 자살을 본인의 선택으로 존중해 준다 해도 자식을 살해후 자살하는건 그냥 뉴스에 흉악범으로 나오는 아동 학대/살인범과 다를게 없죠
동반자살이라는 단어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자살한 흉악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네요.
19/11/22 16:39
한국 언론지형에서 자본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는 곳들이 생각보다 몇 없습니다.
그냥 대놓고 경제인협회의 협회지 수준으로 보는 한*경제라거나. 그건 아니어도 독자생존각을 가진 종편을 포함한 조 / 중 / 동 / 매까지는 어느정도의 독자생존각이 보장되는데 그 아래쪽으로는 결국 광고수익이 존재치 않으면 생존방향이 안드로메다로 갑니다. 조지고 광고를 받든, 찬양하고 광고를 받든 둘중에 하나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게 아니면 이제 판매수익으로 먹고살아야 하는데 독자들 없으면 죽는 매체들도 제법 많죠. 시*in 같은 곳들이 그나마 독자들 정기구독으로 버티는 상황일거구요. 아니면 후원을 받는 뉴스*파 같은곳들이라거나.. 근데 저 곳에서 벗어날 수 있는 언론이 몇개 있습니다. 1번이 국가에서 별도로 돈을 받고 운영되는 통신사 연*뉴스와 같은 곳들.. (뉴시*, 뉴*1 등도 있을겁니다) 2번이 종교재단과 관련이 있는 케이스인데 국민일보, 세계일보 정도가 대표적 입니다. 속칭 하는말로 광고 그따위거 없어도 먹고 살수 있기 때문에 하고픈말 있으면 얼마든지 던질 수 있습니다. 눈치도 좀 덜 볼수 있구요. 대신 회사(재단)과 관련한 사건이라면 네... 생략합니다. 지속적으로 언론개혁을 해보려고 여러방법으로 해보고 있는데, 포털이 만들어낸 무료형태의 뉴스서비스 제공이라는 관행(?) 덕분에 언론개혁이 너무 어려운 실정입니다. 여튼 좋은 탐사보도네요... 저런 보도들이 많이 나오고 많이 알려져서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주길 기대해봅니다.
19/11/22 16:42
뉴시스/뉴스1은 머니투데이 계열이라 마냥 자유롭진 않더라고요. 국민일보는 교회 돈 안(못?)받은지 꽤 됐다고 들었어요. 심히 어렵다고 합니다...흑...
19/11/22 16:47
뉴시스가 머니투데이쪽으로 인수(?)가 되어버린게 한참때 연합에 돈이 잘 들어가고 반정부(?) 드립 맞으면서 지원금이 폭삭된게 컸다는 후문이 있는데 정확히 팩트검증은 안했으나 그당시 회사다니는 양반들이 그리 말했던것 같습니다. 거기다 통신사가 양대였는데 하나 더 늘리는 바람에 폭삭 해버렸단 말이...
국민일보가 그쪽에서 돈 안(못)받은지가 꽤 됐다면 좋게보면 건전해지는거고 나쁘게 보면 앞날이 깜깜하단 소리네요... 후..
19/11/23 11:48
국민일보는 단 한 번도 조용기 일가나 여의도순복음 관련해서는 입도 뻥긋 못하는 뉴스인데 언론 자유를 입에 담을 수준인지는 모르겠네요
교회에서 돈 덜받아서 힘들다는 이야기말고 성명서 하나 내자마자 바로 자르고 소송들어가는 회사 분위기에 대해서는 그쪽 계시는 분들이 뭐라고 이야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http://m.hani.co.kr/arti/society/media/589122.html#cb
19/11/22 16:52
하고픈말 있으면 던질수 있지, 던지는건 그들의 자유니까요........
적어도 할말 있으면 하는 모습은 그게 아마 종교적 갈등문제도 있었던 거로 추정되지만 최순실 정윤회로 간지 뿜뿜을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 그 어떤 기성언론도 알았(겠)지만 못내보냈을 기사를 내보내버린 폭풍간지.. -_-;
19/11/23 12:00
세계일보 탐사보도팀이 훌륭했죠. 안타깝게도 정윤회 보도 이후 청와대 외압으로 탐사보도팀 해체되고 사장 갈려나가고 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어쩔 수 없긴했을 겁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06&aid=000009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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