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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30 17:43
박찬주는 박지만과 육사 동기인데다가, 사드배치 지역을 관할하는 총사령관이었기 때문에, 이번 정권의 무자비한 전정권 지우기 적폐청산의 피해자였다! 라는 논리이고, 결국 이번 총선을 '이번 정권의 적폐청산이 문제다' 프레임으로 치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문제는 그게 먹힐거라고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 된다는 것...
19/10/30 17:39
대단하네요. 이번 총선도 필패할 준비가 된 당 같군요. 진짜 조국 아니었으면 어디까지 추락했을지
오늘 이준석씨가 나와서 얘기하는걸 봤는데, 한국당이 과거 적폐청산 피해자라는 프레임을 왜 쓰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부분으로 말하더군요. 적폐청산이 왜 이루어졌는지, 그 부분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얼마나 상당했는지 생각해보면 똥볼이죠.
19/10/30 17:43
2호 영입 : 전광훈 목사 (속옷 목사)
3호 영입 : 윤서인 (그 윤서인) 4호 영입 :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이정도면 라인업 정말 화려하겠네요.
19/10/30 17:43
정치에 뜻이 있는게 아니라 개그에 뜻이 있는거라면 일단 성공이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일단 저부터 보자마자 현웃터져서 데굴데굴 몇분을 굴러다녔군요 레알로다가 빵터져버렸습니다 이러니 개콘이 망하지... 쯧쯧...
19/10/30 17:51
백번양보해서 대선후보로 추대하는건 몰라도... (괜찮은 외모와 근엄하고 젠틀한 이미지)
황교안 대표 체제로 총선 치르는건 진짜 답 없어 보입니다. 정치권에서 뛰어본적도 없고 정무적 감각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19/10/30 17:4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5&aid=0001254225
"한국당 지도부는 박 전 대장과 이 전 기자가 문재인정부 적폐청산 피해자로서 상징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쳣구나
19/10/30 17:53
대한민국에서 정치하겠다는 인재의 절반은 민주당가고 절반은 보수당 간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나라 인재 절반이 저정도 수준인건가요???
19/10/30 17:54
이철희가 야당 복 많아서 총선 이긴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했었는데... 틀렸네요.
야당 복이 너무너무 커서 총선 발로해도 무조건 이길듯...
19/10/30 18:07
에휴 미쳤네요. 민주당쪽 인사였던 전인범 예비역 중장도 사병을 개인적 용도로 사역시켰었던 건이 있었을 정도면 그냥 비일 비재한 일이라고 봅니다. 뭐가 어찌 되었건 전인범같은 경우는 밑에서 느끼기에 그래도 공이 과보다 크고 그게 체감된다는 점에서 대다수 사람들이 어떻게든 치부를 덮어주려 애썼죠. 그런 점에선 괜찮은 상관이었다 좋은 리더십을 가졌다 싶더라구요. 박찬주는 그 정 반대였기에 모셨던 사람마다 온 힘을 다해서 속속들이 제보하고 파헤치고 하는 거겠죠. 그런 사람을 영입했다라.....
19/10/30 18:08
뭐 박찬주 갑질에 빡쳐서 자한당 안 찍을 2030은 어차피 자한당에 표 안준다는 계산이 있지 않았을까요 참 민주당도 2030은 원래 자기네들 지지층 아니라고 그러고 자한당도 그러고 도대체 2030 표는 누가가져가나
19/10/30 18:21
기독교 커넥션일듯....최근까지도 자기 잘못 인정 안하고 하나님의 고난 어쩌고 저쩌고 자위하고 있는 거 보면 회개한다는게 뭔지도 모르는 교회 헛다닌 양반 같고요. 이런 사람 영입 추진한 황교안도 자기 공안검사 시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뻔할듯합니다.
19/10/30 18:27
박찬주가 독실한 개신교인이죠.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법회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날 테니스 대회를 열어 휘하 장병들을 못 가게 만들었다고 불교신문에 나왔었어요.
19/10/30 18:2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48820
공감순으로 댓글보시면 왜뽑았는지 이해갈겁니다. 크크
19/10/30 18:28
MB시절 방송장악의 선봉에 섰던 MBC사장 김재철의 왼팔이었던 이진숙을 영입했네요.
인물면면을 보니 혁신이 아니라 갑질 인물들이라 자한당 망했네요.
19/10/30 19:02
https://m.ytn.co.kr/news_view.amp.php?param=0101_201910301850297294&__twitter_impression=true
[속보] 황교안 뺀 한국당 지도부, 박찬주 영입 반발...취소 요구 현 사태의 가장 클라이막스네요.
19/10/30 19:12
야 이건... 크크크 진짜 막장이네요.
나경원대표도 당에서 힘을 많이 잃었다고 들었는데 총선전에 지도부 몰아내고 비대위체제로 갈수도 있겠다 싶고요.
19/10/30 19:05
자한당의전략은 님들에게 한표 주소라고 말하려고 저런 사람 영입한게 아니라 그딴건 관심없고
지금의 지지율을 공고히할 목적이라고 보입니다 즉 기존 민주당에 치를 떨던 국민들에게 마치 블랙리스트 때문에 피해를 본 이들처럼 지금 영입한 인재들이현정권에 찍힌 피해자 코스프레하여 자신들이 어떤 헛발질을 해도 민주당만은 못 찍게 하고자 하는 전략이죠 하향평준화를 넘어 지하평준화랄까요 그넘이 그넘 여기든저기든 도진개진이긴한데 여기는 아득한 지하란다 식으로 말이죠
19/10/30 19:19
당대표가 무려 삼고초려을 했다는데 입장이 반대가 되야 정상적 아닌가 싶네요
그냥 적당한 장성 많을건데 굳이 저런 사람 찾아 영입하는것도 참
19/10/30 22:57
만세!!!
조국을 고집했던 여권과 달리 당내 소통이 활발한 증거로...... ...이런 헛생각을 하며 위안하기엔 한국당의 그간 행적이 넘 무능하네요 ㅠㅜ 조국같은 자살골을 아무리 민주당이 넣어도... 한국당이 이러니 정말 야당복이 있네요
19/10/30 20:10
이런 mit... hin 아니 다행인 건가요?
갑질의 대명사 박찬주를 앞세워서 앞으로도 계속 갑질하겠다?? 아니면 피해자 코스프레로 군대에 딴지 걸어서 뭐라도 선동해 보겠다? 박찬주의 후임으로 갑질 사태 수습한 박한기 대장이 아직 합참의장으로 있는데, 이쯤되면 막하자는 거네요.
19/10/30 20:24
박찬주 꾿꾿하게 밀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조국관련해서 정부와 민주당에 크게 실망한 사람이 많은데, 그래도 진짜 자한당은 아니구나 하는 것을 다시금 되세겨 주거든요. 그리고 진짜 정부와 여당이 마음에 안들어도 대안이 없다는게 씁쓸합니다.
19/10/30 22:14
지금 와서 철회를 했던 안했던 본인들이 그렇게 비판하는 조국사태랑 똑같죠. 조국 사태로 대안정당 찾아보다가 이번 기사 보고 한국당에 돌아선 사람들은 이번 결정으로 이 당이 조금이라도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고 끝까지 돌아설겁니다.
얼마나 지도부가 개판이고 당원들하고 소통이 안되는지도 코미디네요. 전 긴가민가 했는데, 지도부 자체가 물러나야 한다고 봅니다. 최대한 한국당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번 총선 어차피 이대로 가면 망하는데, 제대로 친박 싹 쳐내고 혁신할 수 있는 사람이 저 자리 앉아야 반띵이라도 가지 아니면 그냥 필패입니다.(솔직히 맘같아선 처참하게 지면 좋겠지만.. 그래야 혁신하는 척이라도 할겁니다) 그건 그렇고 피지알에 자한당 싫어하는 회원분들 많은걸로 아는데, 다른 후보들 면면도 좀 궁금하긴 하네요. 박찬주급인지 봐줄만한지..
19/10/30 23:43
이걸 철회를 하더니... 웃을일이 아니네요. 그대로 밀고나가서 조국 밀어 부친 것 마냥 한국당이 망하고 지도부랑 친박 정치인들 싹 갈아치워야 하는데...
19/10/31 00:01
철회든 뭐든 이게 딱 저 당의 수준이고 현 한국 보수의 수준입니다. 탄핵 고작 3년도 안됐어요. 황교안은 그 정부의 장관이자 총리였죠. 제 정치성향이 보수였으면 전 진짜로 한동안은 그냥 투표 자체를 안 했을 겁니다. 이진숙도 기가 막힌데..
19/10/31 08:24
역시 폼은 일시적이더라도 클래스는 영원하죠. 자한당 클라쓰.. 크크
얘들도 불법은 아니니 괜찮지 않냐고 하려나요. 아니 불법이라도 상관없을 인간들이긴 한데..
19/10/31 11:11
무려 대통령이 탄핵당해서 당이 망하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그 당을 망조에 들게 한 친박들이 아직도 주류라는 거부터 자한당은 답이 전혀 안보였죠 뭐
19/10/31 18:40
이게 다 크리스토퍼 놀란 때문임.
영화를 너무 잘 만들어서 감명받은 사람들이 막 생김.. 안철수, 홍준표...이번엔 황교안..그리고 또 나오겠지..
19/11/01 03:39
국민감정 건드릴만한 사건으로 언론도 많이 탔고
오래된 일도 아니고 보수성향으로 보면 애매한 사건도 아니고, 뭐죠? 조언 안했을리도 없을텐데, 황교안의 위상이 벌써 옜날 계파보스처럼 주변 사람들 말을 무시하고 맘대로 할 수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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