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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3 23:58
심정지 호흡이라고 임종 직진의 호흡이 이상하게 쉽니다. 꺾꺾 거리거나 코고는 소리 내거나 한번 크게 쉬고 안한다거나.. 근데 의식있으면 할필요 없고.. 의식 전혀 없이 누워서 호흡을 이상하게 하면 cpr해야하구요. 119에 전화하면 알려줍니다.
19/09/14 00:00
Chest compression! Chest compression! Chest compression!
제가 좋아하는 의사 유투버분이 강조하는 말입니다. 인공호흡 그냥 하지 말고 흉부압박이나 합시다
19/09/14 00:03
일반인은 할 필요 없습니다. 가슴을 정확하게 잘(존나 세게) 누르시는게 좋습니다. 예전엔 인공호흡을 하라고 시켰는데 그건 전문 의료인이 하는게 낫고 일반인은 정확하게 하지도 못하고 감염이나 기타 위험이 많아서 하지 마세요.. 바뀐 지침인데 예비군은 하여간 무쓸모 하군요. 업데이트도 안하고..
19/09/14 00:06
얼마 전에 민방위 교육 받았는데 최근 지침에 변화가 있었는지 인공호흡은 교육하지 않더군요. 가슴 압박하는 것과 AED 사용법만 알려줍니다. 어설프게 인공호흡 하는 것보다 일반인들에겐 가슴 압박 하나만 집중해서 교육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19/09/14 18:53
이번에 민방위에선 척추손상가능성이 잇으니
기도 확보도하지말고 옮기지도말고 인공호흡도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제세동기 사용시엔 옷을벗겨야하니 여자환자의 경우엔 도와줄 여자주변인을 찾으라고 설명해주더군요
19/09/14 00:04
예전에도 이런 류의 글을 봤었는데 인공호흡 없어진거 보니 메뉴얼이 바뀌긴 한거 같더라구요.
https://youtu.be/ooqDksnm-HE 심폐소생술 나올 때마다 생각나는 영상인데 우리나라에 적절히 맞는 노래가 뭐가 있을까요?
19/09/14 00:06
아이유의 [하루 끝] 리듬에 맞추면 됩니다.
다른 노래도 있을듯 한데 음악 고자라 잘 모릅니다. 참고로 [하루 끝] 노래도 좋습니다. 제생각엔 정통 CPR 리듬보다는 약간 느린 듯 한데 급한데 그런거 상관 없긴 합니다. 어플도 있긴 한데 이거 솔직히 급한데 누가씀.. 혹 비슷한 리듬을 공유하는 노래 알려주시면 홍보할수 있읍니다. 음잘알들 알려주시면 감사
19/09/14 00:09
궁금해서 나무위키 뒤져보니
이태원 프리덤, 싸이의 챔피언, 리쌍의 으라챠챠, 애국가, 아이유의 하루 끝, 일어나 정도가 있네요. https://news.joins.com/article/22964210 아기상어까지!
19/09/14 00:33
나무위키보니 말씀하신대로 딱이긴 한데 제목과 가사 내용 때문에 CPR하면서 부르진 말라고...
물론 하는 동안 노래를 할 정신이 있기야 하겠냐마는..흐흐
19/09/14 00:22
얼마전 출근길에 마주오던 아줌마가 돌뿌리에 발이 걸려 넘어지더군요.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는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가까이가보니 다리가 부러진 거 같다며, 자세를 바로 잡아달라기에, 왠지 더 큰일 날 거 같아서 손 대지 않고 119에 신고 한적이 있네요. 잠깐이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서 아직은 우리나라도 살만하다고 느꼈습니다.
19/09/14 00:32
제가 지금 자료를 못 찾아서 그러는데.
부인이 살려달래서 기껏 의사가 남편을 CPR해서 살려놨더니 늑골이 부러졌다고 난리치는거 보고 난 하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호의로 해줘도 피해볼 수도 있겠다싶더라구요.
19/09/14 00:40
어린이집 교사는 응급처치교육이 1년에 한번 의무교육이라 매해 들었는데.. 제가 고인물이다보니 해마다 뭔가 조금씩 변하더라고요. 2000년대 초반에는 흉부압박이랑 인공호흡 겸할때 감염되지 말라고.환자 입에 덮는 거(?) 지갑에 넣고 다니라고 줬던 기억이.. 어느 순간부터는 인공호흡 하지 말고 흉부압박 하라고 그것만 해도 진짜 힘들다고.. 어느 순간부터는(2014년 전후였나?) 소방관 아저씨가 재세동기 가져오신 기억이... 저는 한쪽 팔꿈치 뼈가 부정교합돼서 푸쉬업 자체가 안되는 정도라 흉부압박 실습 할때마다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저희야 아무래도 영유아 대상이라 음식이 목에 걸렸을때를 대비해서 엎드려놓고(?) 등 세게 치기를 제일 열심히 했지만요. 생각보다 엄청 세게 때리는 거더라고요. 인형인데도 아프겠다하고 걱정될정도로... ㅜㅜ
19/09/14 13:36
매해 변하는게 맞습니다. 익힌 기술을 쓸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필요할때 할 수 있냐 없냐가 너무 큰 차이를 만드니까 실전에서 후려칠때 인정사정 보지 말아주세요!
19/09/14 00:57
비슷하고도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술 마시고 잘 자고 있는 사람 좀 신고하지 마세요 병원 와서는 전혀 협조도 안되고 잘 자고 있는 사람 괜히 신고해서 그 사람1명, 119 3명 병원 직원들 10명 고생시키고는 본인은 착한 일 했다고 집에서 자위하겠죠? 착한 일 했다고. 같이 있어줄거 아니면 좀 그냥 좀 두세요
19/09/14 01:10
만약 일반인이 CPR도중 그럴의도는아니었으나 환자가 사망하게되고, 그 사망의이유가 일반인의CPR로 인한것임이 밝혀졌을경우 형사는 말씀하신대로 맞다치고,
민사의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19/09/14 13:44
https://namu.wiki/w/%EC%84%A0%ED%95%9C%20%EC%82%AC%EB%A7%88%EB%A6%AC%EC%95%84%EC%9D%B8%20%EB%B2%95
나무위키 선한 사마리아인 법 입니다. 멀쩡한 사람을 cpr해서 죽이려면 엄청난 반발(가슴을 체중이 실려서 눌리면 겁나 아프거든요. 만만한 동생있으면 해보세요 18을 외치면서 벌떡 일어납니다. )을 힘으로 제압하고 가슴을 눌러서 갈비뼈를 부러트려 내부 손상을 내야 합니다... 상식적으로 사람이 의식을 차리고 움직이는데 cpr을 하지는 않겠지요? 상대방을 고의 살해하려고 죽을때까지 누른다면 살인죄..에 해당하지 싶습니다. 만약 1%의 가능성이라도 민사소송등에 휘말리기 싫으시다면 cpr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19/09/14 01:13
의무소방출신이고 20회이상 실제 cpr 시행해보았습니다.
1. 심정지 환자는 누가봐도 심정지 환자같아 보입니다. 주취자보고 심정지 환자라고 안하잖아요? 어차피 일반인은 판단 못합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심정지가 아닌 환자에게 흉부압박을 하는것이 아무 문제가 없는것으로 구급대에서 배웠었는데,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건 패스하겠습니다. 119 신고, AED확보 후(없으면 패스) 부착 및 흉부압박시행이 할수있는 최선이고 최고의 조치입니다. 심정지 환자의 목숨은 초기 발견한 일반 시민에 달려있습니다. 119구급대원이나 의사가 아닙니다. 2. 심정지가 아닌 환자에게 흉부압박을 시행해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목숨에 전혀 지장을 못줄확률이 높습니다. 잘못배운 CPR교육때문에 어느정도로 압박을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거든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30회 3set하면 건정한 성인 남성도 지쳐서 나가떨어질정도의 강도로 세게 눌러줘야합니다.
19/09/14 17:24
CPR 때 강도를 일반인들은 알기 어렵죠.
정답은 가슴뼈 갈비뼈 부러뜨릴 기세로 하시면 됩니다. 흉골은 정말 왠만해선 안부러지고요. 갈비뼈는 부러져도 됩니다. 갈비뼈 부러지고 목숨 건지면 정말 다행인겁니다. 주변에 남자분들 교대해가며 해야 119 올때까지 할 수 있습니다.
19/09/14 13:46
공공기관 등에는 많이 있습니다만, 의료기기라고 가격대가 너무 고가라서 택시 등에 넣기에는 상당히 어려울 겁니다. 100만원도 넘어요!
19/09/14 05:41
인공호흡이 필요한 경우도 있죠. 예를 들면 물에 빠졌다든가. 이런 경우 체내에 산소가 없어서 흉부 압박 해봤자 뇌에 산소 공급이 안 됩니다. 요럴 땐 인공 호흡 해줘야죠. 아니면 걍 지쳐 쓰러질때까지 흉부 압박 하는 게...
19/09/14 14:52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의료관련 지식이 전무한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시켜도 제대로 못하고 거부감만 쌓아서 흉부압박조차 거절하는 경우가 있어서... 일반인은 흉부압박 우선입니다.
19/09/14 22:26
그냥 경찰한테 인계하거나
수영장 같은 곳이라면 관리요원에게 인계하는 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선의라 하더라도 쓰러진 사람에게 무언갈 한다는게 무섭더라구요 실제로 지나가다 몇번 신고하기도 했고 3분안에 오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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