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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1 15:47
추천 버튼 팔만번 연타했는데 올라가는건 1 카운트....
뭐 제 경험 횟수보단 많다는 데에서 위안을 받아야 할까요........
19/09/11 15:52
동의합니다.
비록 1년간의 단기 유학이지만 제 경험상은 확실히 그렇습니다. 유교문화권을 공유하는 일본인, 중국인과도 확실히 차이납니다. 반대급부로 한번 고삐가 풀려버리면 억눌려있던 욕망이 분출되며 더 난장판이 되기도 하지만요 크크.
19/09/11 16:06
그런 의미에서 어떤 목사가 했다는.. 청년들을 힘들게 해야 결혼율과 출산율이 올라간다는 말은 아주 틀린건 아니죠. 그게, 남녀가 함께 있으면 할 수 있는게 섹스 말고는 아예 없는 수준으로 힘들어야 한다는게 문제지만...
전국의 모든 청년들이 드라이브할 차도 없고, SNS할 휴대폰도 없고, 게임할 컴퓨터도 없고, 밤새 미드를 볼 케이불티비도 없으면, 섹스하고 결혼하고 애 나을겁니다. 진짜로요.
19/09/11 16:11
모든 청년이 차도, 휴대폰도, 컴퓨터도, 티비도 없을정도면 전계층이 총체적 빈곤상황에 빠졌다는건데 섹스하고, 결혼하고, 애들 낳을까요......
19/09/11 16:40
현재한국사회가 폭망해서 농경사회가 된다고 애를 낳진 않죠.....
차라리 아동수당을 한명당 월 100씩 만18세까지 뿌리는 쪽이 출산율엔 더 긍정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19/09/13 16:20
그 사람들도 출산율을 올려주는거죠.
사회적 양육강화 없으면 질은 담보할수 없지만 어쨌든 출생아수는 늘어나는 형태가 됩니다. 사회적 양육을 강화하면 질도 어느정도 유지가 되고요.
19/09/11 16:51
당장 아프리카나 동남아 후진국들의 출산율을 보시면...
아프리카는 하루 10여명이 기아로 죽어간다는데도 출산율은 세계최고죠. 유아사망율이 세계 수위권인 니제르 같은 국가는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죽어가는데도 인구가 계속 늘어갑니다. 그리고 제 댓글은 그래야 한다는게 아니라 비꼬는 거였는데;; 진짜로 제가 말한 것 같은 사회라면 개도국 수준도 아닌 후진국이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면 당연히 선진국다운 정책을 써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가령 헐리우드 영화들의 공식(?)은 기승전-가족애 인데, 이게 미국 사람들이 영화로 인해서 계도됐다기 보다는 사회적인 컨센서스가 가족을 중요시하는 풍조가 반영됐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스토리가 먹히는 걸테고요.
19/09/11 17:11
저는 완전히 반대로 봅니다. 결혼하면 더 행복할 수 있고, 아이에게 더 좋은 세상을 보여줄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야 혼인율, 출산율 모두 올라간다고 봐요. 당장 서울 집값 보면 결혼 생각도 애 낳을 생각도 안드는게 현실이라..
19/09/11 17:23
옳은 말씀이십니다. 제가 쓴 댓글은 "그래서 애들 10명씩 낳던 4~50년대로 돌아가자는 거냐?" 였으니까요;;
선진국 반열에 들었다는건 바꿔 말하면, 10년, 20년 후에.지금보다 더 극적으로 나아질 가능성은 줄어들었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이제 우리나라가 7~80년대의 급속성장기가 돌아올 리도 없고, 전쟁이라도 일어나서 모든 것이 리셋되는 일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죠. 집값과 양육비가 너무 높아서 결혼을 못한다는 얘기는, 바꿔말하면 우리나라가 이제 그 수준에 도달해 버렸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 상황에 맞는 방법론을 모색하고, 사회적인 컨센서스를 고쳐나가야 할 것 같은데, "무엇을 어떻게"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저도 딱히 대안이 없긴 하네요...
19/09/11 20:53
그래서 제가 위쪽 대댓글로 여러번 해명을... ㅠㅠ
나름 반어법을 써본다고 한건데, 필력이 모자르면 쓸데없는 재주를 부려선 안되나봅니다 ㅠㅠ
19/09/11 16:09
우리 사회는 엄숙한 사회가 아니라 성숙한 사회가 되야 하죠.
하지만 근데 이놈의 사회는 어째 성적엄숙주의가 사라지질 않는거 같습니다. 전통의 유교뿐만 아니라 기독교와 페미니즘 까지 바통을 이어 받으며 엄숙주의에 박차를가하는거 같아요
19/09/11 16:37
性숙한 사회가 되어야겠죠. 다른 의미로 현대 사회는 정보가 너무 없어서 엄숙주의가 판을 치기보다 정보가 너무 많아서 엄숙주의가 판을 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소중하고 비싸서 아무랑 하지 않는다.” 라는 느낌이랄까나요. 과거에는 이런 판단이 부모에게 있었지만 최근에는 정보 홍수로 젊었을 때부터 내재화되는듯 해요.
19/09/11 16:13
섹스는 그렇게 난이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난이도가 있는 것처럼 비춰져서도 안되지 않을까
<- ㅠㅠ.....................
19/09/11 16:23
자유로운 성관념 확산이 결혼 및 출산 장려에 도움이 될까요?
유럽국가들 통계 보면 정작 무슬림 이민자들이 출산율 하드캐리중이던데 말이죠.
19/09/11 16:27
결국 결혼을 '일찍' 해야 출산율이 올라갑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도 개인의 삶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자식을 많이 낳기는 힘들거든요.
그러려면 젊은 나이에 결혼할 마음이 들게 하는것과 그 결혼이 가능하도록 현실적 지원을 하는것 두가지가 필요한데... 일단 사람들이 일찍 결혼하고 싶어하냐? 아닙니다. 옛날에도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다, 영화제목으로도 쓰인 결혼은 미친짓이다 같은 소리가 흔히 있었어요. 근데 왜 다들 일찍 결혼했느냐 하면, 인식하는 세상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모님 새대까지는 '내 주변에서 이만한 사람 만났으면 순응하고 결혼해야지' 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은? 살면서 다양한 이성과 접촉하고, 미디어에서는 아름답고 멋진 이성들이 가득하고, 모든 매체는 젊을때 더 즐기라고 하고... 그러다 보니 지금 만나는 사람이 내 운명이다, 최선이다 라고 생각이 들지도 않고... 그렇죠. 또 하나는 결혼을 하기 위한 허들이 젊은 사람들의 현실에 비해 어떤가 하는 것이죠. 제 주변엔 결혼을 거의 예정지어둔 상대와 결혼하지 않은채 5년~10년씩 사귀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얘기 들어보면 상대방을 자신의 배우자로 받아들이는 데에 어떠한 결격사유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결혼 안해요. 그 이유는 결혼이 요즘의 청년들에게 지우는 짐이 너무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 살던 곳과 그리 멀지 않은데서 집을 사려는데도 우리 부모님 때보다 훨씬 많은 돈이 필요하고, 결혼식을 치르는데도 옛날보다 많은 돈이 들죠. 타협을 하려 해도, 요즘 사람들은 매체 등의 발달로 주변에서 보고 듣는게 많아서 타협을 하기가 주저됩니다. 내가 보고 들은것처럼 갖추려면 지금의 나로는 턱도 없는 거죠. 그러니까 결혼을 미룹니다. 그 조건을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결혼상대로 확정한 연인과 결혼하지 않고 몇년씩 연애하던 사람들도 결국 그 상대와 결혼합니다. 가끔 오래 사귀다 헤어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연애 오래한적 있는 사람들은 비혼주의가 잘 없더군요. 결국 다른 사람을 만나서 결혼합니다. 그런데 그때의 나이는 결코 적지 않죠. 그러면 여자와 남자 둘중 한명이 '우리 애 하나만 낳자' 라고 이야기하고, 여기서 의견충돌이 생기면 결국 합의는 적게 낳는 쪽으로 갑니다. 왜냐면 많이 낳자는 쪽도 결국 더 키우려면 힘들껄 아니까요... 결국 저출산을 해결하려거든, 빠른 결혼이 최고의 해법인데.... 이거는 [빠른]과 [결혼] 두개를 해결해줘야 하는거라 쉬운 문제는 아니죠. 하지만 적어도 지금의 [이미 결혼한 부부들만이 인지하고 느낄 수 있는] 출산장려정책보다는 더 나은 근본적인 해법이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9/09/11 16:38
이거 리얼인듯요 세상이 커져서 비교군이 많아지니깐 자연스레 눈도 높아지고..
사실 둘이 살아도 좀 아껴쓰고 그러면 충분히 살텐데 세상만사 잘 나가는 사람 보면 박탈감 느끼고 자연스레 포기..
19/09/11 17:13
이게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높고, 매체를 폭넓게 접하는 집단일수록 아마 출산률이 낮을거에요.
근데 우리나라는 매체건 뭐건간에 너무 빨리 발전해서 더더욱 그 영향이 두드러지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가장 치명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집값입니다.... 우리 부모님과 비슷한 위치, 비슷한 수준의 집을 도저히 이십대 중후반에 살수가 없어요.... 대중매체까지 갈것도 없죠. 드라마에서 가난한 걸로 묘사되는 가족의 집조차 지금의 제가 절대로 못사거든요 (...) 이러면 결혼할 생각 싹 사라지죠.. 그 원인은 당연히 급격한 경제 발전입니다. 부모님이 신혼일 시절과 내가 결혼하게 될 시간 사이에 경제가 너무 발전해서 집값도 수직 상승했으니...
19/09/11 16:35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출산율은 부모가 사랑해서 아이를 갖고, 그 아이를 잘 보살피는 상황에서 태어나는 아이를 생각하는 거라서
섹스하고는 별 상관없어요...
19/09/11 16:56
매우 공감합니다. 예전 세대들은 진짜 놀게 없어서 섹스하고 애낳고 그랬었던 것도 무시할 수 없어요. 우리 어머님(60년대생) 이야기 들어보면 온 가족이 단칸방에 사는데 이상하게 4남매 였던......물론 어머님은 조부모님의 생산활동에 잠을 못잔적도 많았다고 합니다 크크크크 그 당시 어른들에게 일하고 지쳐 집에오면 무슨 취미가 있었겠어요. 티비도 없던 시절에...이런 무료한 상황에 놓이면 성욕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거야 당연하고...
요즘엔 놀게 너어무 많고 특히 한국은 밤에 더더욱 놀게 많은 나라죠. 섹스가 제일 재미있는 놀이임을 무시할 수는 없으나 불법인 성매매를 제외하고는 일반인들 기준으로는 보통 섹스에 들이는 쾌감이 100, 노력이 100이라 한다면 차라리 쾌감 70, 노력은 10정도나 되려나...게임, 혹은 다른 취미를 선택하는게 훨씬 효율적인 세상이 된거죠. 물론 잘나고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이야 이 노력 수치가 확 낮아지겠지만(로맨틱 병헌이형 보면 그렇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 서울대 가는 학생들만 보고 우리 나라 교육 정책 문제없음 이라 말할 수 없듯 문제는 보통 일반 사람들이구요. 섹스를 연애로 치환해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연애도 대충 마음에 들면 만나보고 헤어지고 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연애상대도 마치 결혼상대 고르듯 외모, 직업, 성격 다 따지시는 분들 주변에 참 많습니다. 박사학위자와 고졸자가 결혼도 아닌 '연애'만 해도 주변에서 가십거리 만드는 나라인데...조금씩 힘만 빼도 될텐데 모든게 너무 힘이들어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19/09/11 18:00
섹스 좋아하고 열심히 하지만 출산률과는...
섹스를 출산률 하고 연관시키려면 결국 번식인데..쾌락이나 즐거움이 아닌 번식하려고 섹스교육은..지금도 지슷한듯합니다만 우선 출산-결혼-섹스를 하위계념으로 묶는건 아닌듯해요 결혼해서 자금력이 부족한데도 애 셋 넷 낳는 애들도 있고..딩크도 있고..뭐가 문젠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귀찮아서 신경쓰는게 늘어나는게 싫어서 인듯합니다 번식 안한다고 질타받고 가문의 영광 어쩌고 없는 세상이 되서
19/09/11 18:14
secks가 난이도가 어렵다는 근거가 있나요?? 아니면 어려워졌다거나요 오히려 요즘에는 예전보다 개방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울지말고 얘기해보세요 (장난입니다)
19/09/11 18:15
또 다른 이유 하나 들자면 남성들 입장에서 성추행이나 성폭행에 너무 쉽게 판결해주는것도 출산율을 낮추는 원인이라고 봅니다.
물론 어떻게 하는게 좋으냐 하고는 분명히 다른이야기이긴 한데. 같이 잘 기회가 생긴다고 하여도 상대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성관계를 안할꺼니까요 심지어 여자가 먼저다가온다고 해도 나중에 입장 뒤집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안할테니까요. 이게 의외로 큰 문제점으로 다가오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다가올 문제인건 확실합니다.
19/09/11 18:55
충분한 신뢰를 구축하지 않은 사이와 단계에서의 성관계를 남성들이 꺼리게 될 가능성은 있으나, 그런 관계로 말미암은 출산은 기본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남자들이 성관계를 성범죄 판결 때문에 더 꺼리게 되거나 말거나 과거보다 현대 연인들의 성관계 까지의 기간은 비약적으로 짧아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의미없습니다.
19/09/11 18:26
전 전혀 반대로 생각하는데 사실 섹스는 갈수록 대수롭지않은 문제가 될테지만 저출산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에 심대한 문제이지요
기술문화의 발달에 따라 섹스가 아니어도 비슷한 작용을 할 즐길거리가 많기 때문에 섹스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인적자원을 대체할 복제기술 혹은 로봇기술은 아직도 요원하다고 봐서요
19/09/11 21:10
경제적 원인이 별 의미없다는 데에서 스크롤 빠르게 내렸습니다. 섹스도 콘돔 살 돈과 모텔비는 있어야하지요. 옛날처럼 야산에 이불 펴놓고 하진 않잖습니까. 곳간에서 인심나듯이 섹스도 여유에서 나온다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의 부가비용, 외관을 꾸미고 문화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려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며 이 시간 또한 경제적 여유와 치환됩니다. 진입장벽이 너무나 커져버려서 옛날보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게 가장 큰 원인이라봅니다
19/09/11 21:13
공부시간 좀 줄이고, 국가차원에서 일찍 재우고 운동 더 시키려는 노력이라도 하는 게. 컨디션 더 좋아지고, 얼굴은 어쩔 수 없어도 평균적으로 몸과 피부라도 더 좋아지면 더 하겠죠.
그리고 시대착오적인 마초적 요소를 지우는 것까지야 동의하는데, 페미들 말 듣고 '젠더감수성이 반영된 성평등 컨텐츠' 따위에 연연하지 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미디어부터 시작해서 전처럼 개방적인 풍토를 만들어야죠.
19/09/11 21:29
사람 마다 사유는 다르겠지만, 전 비혼에 결혼하더라도 비출산에 마음이 기울고 있는 주요 이유는
집값이랑 이후의 양육비 교육비로 인한 고생길과, 또 자식을 성인으로 키워놔도 취업문제와 결혼자금 문제로 또 한번 고통받아야된다는 현실이죠. 사회탓하기도 싫고 남들 하는거 따라가는 것도 극도로 싫어하지만, 조카들 키우는거 옆에서 보면 막상 현실에서 독창적으로 돈에 굴레를 벗어나긴 힘들어 보이더군요. 심지어 내 혼자 생각으로 되는 일도 아니고, 다른 사람 설득까지 시키면서 하기란 참... 덤으로 사회적으로 떠들석한 패미사상+된장기질이 각인이 돼서, 모든 여성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혹시나 저 여자도 저럴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에 예전처럼 대충보고 나한테 호강가졌진거 같은 여자가 보인다고 막 다가가기도 싫어지네요. 결혼이고 애고 그냥 다 떄려치우고 대충 워라밸 즐기다 가는게 행복할 것 같네요.
19/09/11 22:45
양손만 멀쩡하면 평생 성욕 해소엔 별 지장이 없을텐데요 뭐
사는 건 팍팍하고 자기를 가꾸기는커녕 쇠질 할 여유조차도 내는 게 힘들고 이성을 제대로 접해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트라우마는 생겼고 어차피 이성이 관심 가져줄 일도 없고 결혼하면 행복의 레벨이 달라진다는데 딱히 그정도로 행복해야 하나 싶네요
19/09/12 10:17
결린은 동의합니다만, 그 논리나 근거에는 계속 머릿 속에 ??? 마크가 뜨네요. 잘 공감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혼한 사람 입장에서, 성적엄숙주의가 문제가 아니라 원래 가족끼리는 섹스하는거 아니죠.
19/09/12 15:46
와 저도 예전부터 생각한 문구인데 여기서 제목으로 보니 신기합니다.
사실 이 섹스라는 것이 하는 것도 중요한데 얼마나 섹스를 즐길 수 있느냐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19/09/12 16:56
섹스를 엄청 즐겨도 생산활동(?)은 하지않는 사람도 많아요
애기를 낳으려면 섹스를 해야지 섹스를 허하라~ 이게 본문의 주장이라면.. 글세요 이런기준에서 한방향으로 나아가면 박진영이되고 다른방향으로 나아가면 구성애가 되죠 둘다 엉터리지만
19/09/13 00:14
글쎄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이를 키우고 싶어지거나, 아이를 키우는데 방해되는 요소를 없애야할 뿐이죠.
섹스를 아무리 많이 해도 그저 피임을 잘하면서 섹스 그 자체만을 즐긴다면 저출산 문제가 해결이 안 되고 결혼을 아무리 많이 해도 결혼만 하고 아이를 안 낳는 부부가 대부분이라면 저출산 문제가 해결이 안 되죠.
19/09/16 16:10
근본적 원인은 '아이를 기르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뿌듯함을 느끼는' 표준적인 삶의 모델이 더이상 이상적인 것이 아니게 되었다는 점이다.
해결방안은 잘 모르겠지만 원인은 대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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