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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4 16:21
3~4년전 친구들이 딱 저랬네요..
전 미혼이라 저녁먹고나서부터는 프리한데, 유부친구들은 저녁 먹이고, 목욕시키고 애 재우고나면 11시.. 애가 좀 보채면 12시이니 게임을 같이 할 수가 없더군요. 지금은 마흔이 낼모레인데, 이제는 저도 12시 넘어가면 정신을 못차립니다. 무조건 잠에 빠져요. 저질체력이 되었어요.
19/08/14 17:06
그 무섭다는 중2병을 무사히 겪은 아들을 가진 아빱니다.
퇴근하면 하고싶은 게임을 마음껏 하고 삽니다만.. 더이상 아빠를 찾지 않습니다...... .................화이팅!
19/08/14 17:10
저도 44개월된 아이의 아빠입니다.
애낳고 3살 정도까지는 컴퓨터 게임은 엄두도 못내고 모바일게임만 깔짝깔짝 했는데, 이제 슬슬 PC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하여 (저도 애가 자는시간부터 게임 가능) 요새 핫하다는 POE에 빠져가지고 이제 액트 다 밀고 맵핑돌고 있는데, 시작한지 2주 됐습니다. (고인물들은 하루에도 다 하는거..) 그저께는 너무 졸려서 애가 11시에 잠들고 이제 좀 시작해볼까 하다가 11시반에 그만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어제밤에는 맵핑 도는데 액트 밀 때와 다르게 캐릭터가 막 갑자기 죽어버리길래 장비업글좀 해야겠다하고 거래소 검색좀 하다 장비 2개 사고 그만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감질맛나서 죽을 지경.. ㅠㅠ
19/08/14 18:40
아이들 재우고 게임하다가 첫째가 일어나서 방문을 열고 아빠 뭐해? 하길래 너무 당황해서 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프로게이머였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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