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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3 22:32
http://www.kyobobook.co.kr/bestseller/bestSeller.laf?mallGb=KOR&range=0&kind=0&orderClick=s11
http://www.bandinlunis.com/front/display/listBest.do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1위 도서네요;;; 어그로도 잘 끌면 돈이 되네요
19/08/14 12:55
진짜 공감합니다...
요새 문정권 하는거 보면 도대체 어떻게 이따위로 못할 수 있냐!! 내 다음번 투표에는 반드시 심판한다!!! ...하다가도 현재 자한당에서 해대는 꼬라지를 보면... 어.... 차라리 민주당을 찍어야 되는거냐? 이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_-;;; 그자찍이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에요 진짜.... 에휴. 살다살다 홍준표가 대단해 보이는 날이 올줄이야....-_-;;;
19/08/13 22:38
이 책은 백번 양보해서 봐도 낙성대학파 분들이 그간 스트레스 많이 받은 나머지 흑화 제대로 했구나 정도의 감상이지, 내용은 불쏘시개 그 자체죠. 예전의 소농사회론 주장하던 수준의 치밀한 논리 구조와 근거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서문에서 범죄자 통계도 엉터리로 쓰는거 보면서는 정말 학을 뗐습니다. 아니, 당신들이 그간 그토록 금과옥조로 여겨왔던 통계의 엄정함은 도대체 어디다 팔아먹은겁니까?
19/08/13 22:38
원래대로라면 평소처럼 큰 관심 없이 묻힐 책인데, 시류와 어그로를 타고 관심을 타는 행운을 얻었지만 그 사이 이영훈은 완전히 흑화되어 버린 모양입니다. 이전에는 저정도로 과격한 주장까지는 안 했던 것 같은데.
19/08/13 22:41
대놓고 말해서 맛이 갔죠. 역시 학자는 어지간한 천재 아니고서는 자기 분야 아닌데서 오지랖떨면 안드로메다로 가기 십상이라는 교훈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한 예가 아닌가...
19/08/13 22:44
얼마나 맛이 갔는지는 저 책을 다 안 읽어봐서 모르겠고, 교보문고에서 목차만 훑어보았는데, "?, ?, ?!, !" 만 연발하다가 내려놓았습니다. 1장, 2장까지는 이전 주장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본격적인 후반부부터 심각하더라구요. 자기 분야 아닌 곳에서 오지랖 떨다가 안드로메다로 간 건 촘스키도 마찬가지였는데, 영훈이형이라고 다를 리가요 크크...
19/08/13 22:41
우리는 지금 소위 보수의 정치적 집단자살이라는 대한민국 정치사 희대의 이벤트를 보고 있죠...
제발 이번 기회에라도 보수가 최소한으로나마 걸러지기를 바랍니다.
19/08/13 22:45
보수유튜버들 즐겨보던 노인들조차도 당황했을겁니다. 그들이 멍청해보이지만 나름의 필요에 따라 유튜브를 봐왔던거지 반일정서가 얼마나 강한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에게 친일논조의 방송을 해대면 어떤 꼴이 날지는 뻔한거죠. 보수의 멸망이라는 결과가 뻔한데도 한국친일들은 정신 못차리고 있죠.
19/08/14 07:44
이건 좀 케바케로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일제치하 경험하셨던 저희 할머니 경우에도, 왜정 시대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자주 말씀하시던 분임에도 '일본이 얼마나 잘난 나라인가', '일본 국민들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들인가'에 대해 종종 언급하실 때가 있거든요. 당신 몸 성하셨을 때는 해외여행도 일본으로 몇 차례 가셨구요. 아 혹시나 해서... 저희 집안 뭐 일제 때 형성한 재산이니 뭐니 하나도 없습니다 (...)
편소 식근론까지 말씀하시는 분은 아니시긴 한데, 반 문재인 스탠스는 뚜렷하신 대구 할매라, 제 추측컨대 반문에 친일 물타기하면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실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래저래 답답하네요.
19/08/13 22:47
피지알에서도 한명 있었는데.... 한국에서 "친일"이라는게 어떤 의미인지 자체를 이해못하는거 같더라고요. 한국에서 친일은 곧 매국의 동의어인데 당당하게 친일해야된다 같은 소리를 하고 있으니. 일개 피지알 회원이 어떤 말을 하든 그건 개인의 자유지만 정치적인 영역에서 영향력있는 사람들이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순간 그 파급력은 엄청날수밖에 없죠.
19/08/13 22:47
식근론 자체는 사실 눈여겨볼 주장이 꽤 있는데, 대부격이었던 이영훈이 본인의 식근론을 알아서 수혜론의 늪으로 끌고 내려가 집어던져버리는 바람에... 참,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19/08/13 23:03
홍준표는 애초부터 자한당인데다가 진주의료원 건으로 아예 나가리되었지만(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확실히 똑똑하네요.
안그래도 자한당은 정책부터가 형편없는데 친일 인증까지 노골적으로 하면서 아예 쳐다도 안볼 수준이 되어버렸죠. 홍이 저렇게 행동하는 이상 기회가 한번 더올 것 같습니다. 나모씨 황모씨가 착각이 심한데, 친일 노골적으로 내세우고 그래도 좋다는 사람들은 구제불능 소수에 불과합니다. 빨갱이 싫다는 사람이 많지만, 친일을 싫어하는 사람은 더 많거든요. 적어도 나만 빼고 다 망해라 라고 지껄이는 수준의 쓰레기들을 제외하면.
19/08/13 23:53
자한당이 지금이라도 다시 성공하려면 김영삼대통령을 반이라도 닮은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삼의 세력들이 있는 당이 맨날 이승만 박정희 찾는것에 의아함을 느꼈는데 홍준표만이 그나마 김영삼을 이어갈만한 정치인 아닌가 생각됩니다.
19/08/13 23:22
흑화죠 크크크
그리고 자칭 젋은 보수들은 제대로 걸려들어서 난리구요 그나저나 저도 나름 한일빠(?)하는데요(대중문화쪽으로) 일빠입장에서 윤서인은 정말 흥미로운 캐릭터입니다 대충 왜저러는지는 알거같은데 담에 한번 이사람주제로 글을 써보고싶을정도.. 변희재는 저양반에 비하면 정말 양반이다 싶을정도에요
19/08/13 23:30
여론조사 보면 자한당 지지자중 60%가량이 반일이고 30%가량이 친일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인터넷에 글싸는 작자들은 30%인거같아요.. 포털 덧글은 빼고요..
19/08/13 23:31
진지하게 누구보다 보수우파의 집권을 반대하는 부류들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극우 유튜버들이나 뉴라이트나 요즘 돈벌이 잘되네요 만약에 집권 세력이 바뀌면 그쪽 지지자 분들도 바로 손절할거 같은데..
19/08/13 23:33
생각해보니 정권 교체 후 팟캐스트나 뉴스공장 같은 곳이 힘 빠진거 생각하면
유투브가 그 어느곳보다 더 정권 집권을 반대하는 세력이지 않나 싶습니다 크크크
19/08/13 23:42
https://tv.kakao.com/channel/1492/cliplink/401175913
홍대표님 저 글 올리시고 좌파로 몰리셨다면서요.. 대표니뮤ㅠㅠ
19/08/13 23:45
읽어보니 이영훈 님 기존주장을 답습하는 내용입니다. 대중을 초점으로 맞췄는지 깊이가 얕고 글이 쉬워서 베스트셀러가 될만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19/08/13 23:54
일본 우익 주류도 식민지 전쟁이나 위안부, 강제징용의 팩트는 인정합니다. 다만 의미를 아예 바꿔버리는 역사수정주의 접근을 하는데, 낙성대학파 얘네 서술은 일본 우익 주류보다 더 하네요.
19/08/13 23:57
살다살다 준표형이 멋있어보이는 날이 올줄이야...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소위 보수라고 칭하는 자들의 수준 저하가 심하다는 뜻이겠죠
19/08/13 23:59
그 동안 기존 보수(라고 자칭하는) 세력의 스탠스에 대해서 친미반북 요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일본에 대해서는 되게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는 모양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홍준표가 좌파 소리를 다 듣네....
19/08/14 00:08
사진만 떼어놓고 보면, 마치 이영훈이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인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건 아닙니다.
이영훈이 말하는 건, 일본 관헌과 군이 조직적으로 여성들을 위협해 강제로 끌고 갔다는 한국인들의 믿음이 허구라는 것이지 취업사기 등으로 원하지 않는 위안부 생활을 했던 여성들의 존재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19/08/14 00:18
자한당은 왜 자살중인거지? 아스팔트 우파 빨아먹고버리기 어따갔다버리고? 이럼 변희재가 너무 불쌍하잖아 저걸 몇년을 했는대 지역구 공천은커녕 시의회도 안줬는대ㅠㅠ
19/08/14 14:36
그 아스팔트들은 친일매국보다 빨갱이를 더 싫어하거든요. 어쩌고저짜고 해서 '북한에 나라 갖다바칠 종북빨갱이 정권을 타도하자'는 결론만 나오면 오케이입니다.
19/08/14 00:23
별개로, 이영훈 씨는 여기저기서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 또는 '이영훈 서울대 교수'로 호칭되고 있는데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연합뉴스 모 기자가 서울대 및 여기저기 확인해본 결과, 이영훈 씨는 2017년 2월에 서울대에서 정년퇴임 하였는데 [명예교수 추대는 받지 못하였고], 따라서 현직 서울대 교수로 호칭될 수도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 서울대 교수]가 맞는 직함이고, [서울대 명예교수]나 [현직 서울대 교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영훈 씨는 정말 수많은 곳에서 서울대 명예교수 또는 현직 서울대교수로 호칭되고 있죠. 적어도 반쯤은 의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692495784113639&id=100000597313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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