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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1 14:09
첫번째 링크된 기사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연다기보다 수위에 따라서 자동으로 열린다고 되어있습니다. 서울시보다 집중호우를 예측하지 못한 기상청 정도가 더 책임이 커보입니다.
19/08/01 20:29
기상청이 신도 아니고 무슨 재주로 정확한 예보를 하고 그로 인한 인명피해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지..
대기과학 관련 연구를 하는 입장에서 너무나 가혹한 비판같네요;
19/08/01 14:21
예전 상사에게 들은 이야기 기억나네요.
배전반이 전기 끄고 작업하러 들어가 있는데 누군가 스위치 올려버려서 타... 무섭더라구요.
19/08/01 14:22
급작스럽게 비가오면 바로바로 작업 중지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시도 잘못이고 건설사도 제대로 못한거 같고. 자체 경보시스템도 없나;;
19/08/01 14:23
설계랑 시스템이 좀 이상한 것 같은데...
작업자 들어갈 때 작동정지 시켜놓고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안타깝네요...
19/08/01 14:25
시공사는 비가 오면 자동으로 개폐되는 시스템인지 모르고 작업을 한 걸까요?
서울시는 비가 많이 와 어떤지 전화했다고 하는데 시공사는 그 어떤지에 대한 감이 전혀 없다고 느껴지네요
19/08/01 14:39
인재죠. 무전기같은것도 안되서 현대건설 직원은 먼저들어간 작업자에게 알려주려고 들어갔다가 사고당하고 안타깝더군요. 작업자 작업시에는 자동 개폐시스템 꺼지게끔 안전장치라도있어야할텐데요..
19/08/01 15:19
사람이 들어가서 작업하는 곳인데 안전장치가 없다는 것은 확실히 문제죠.
자동으로 개폐하는 시스템이라면 결국 사람이 들어가서 작업한다면 안전장치를 제대로 해놓아야 한다고 봅니다.
19/08/01 15:24
이런거 방지하는게 인터락인데 그런거없다는 거죠. 작업자가 있는데 펌프가 수위따라 자동동작할 수 있다는거가 자체가 문제죠.
19/08/01 16:07
자세한 경위는 알 수 없지만 사실 이런거는 작업하는 쪽에서 자동 시스템을 해제한 상태에서 하는게 맞습니다. 그 설정이 가장 우선 순위에 있어야 하구요.
19/08/01 16:24
수문 열기 2분전에 연락하면 2분 안에 그 안에 있는 사람이 피할 수나 있는 겁니까?
당신 죽을테니 집에 연락하시오 이건가요? 덜덜덜 자동으로 열리더라도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강제로 막아야죠.
19/08/01 19:23
시공사가 현대건설...
운용 중 뿐 아니라 건설공사 중 방재시스템도 중요한 요소임을 의미하는 사고라 생각합니다.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19/08/01 19:26
저도 어제 6시 반부터 9시 반까지 밖에서 일하는 도중에 오는 비 다 맞았는데 핸드폰을 열고 현재 날씨를 보니 "흐림"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기상청에 화가 많이 났었는데요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기상청의 빠른 대응 시스템이 나오길 바랍니다.
19/08/01 20:10
작업자중에 한분은 미얀마에서 오신분이네요.. 가족을 떠나 머나먼 땅에서 이렇게 허무하게 목숨을 잃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19/08/01 20:54
댓글보니 기상청 비판하시는 분 있는데 이해가 안되네요 기상청이 뭔 문젠가요... 일기예보를 100% 맞출 수는 없는거고 당연히 저런 시설은 기본 자동이라고 하더라도 만들때 애초에 의뢰한 측에서 수동으로 멈출 수 있게 요구해야 하는거고 그게 안되있는게 비정상이죠. 서울시가 까여야죠
19/08/01 21:34
이건 애초에 작업하는 측에서 수문 제어하는 측에 작업한다고 알리고 작업할수있게 조작한 후 작업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수문연다고 2분전에 알린게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작업하고있으니 수문 열지마세요라고 통보가 돼있었어야죠
19/08/01 21:37
기상청 문제가 아닌데요. 일기예보 100프로를 맞추는건 불가능한거죠.
가장 큰 문제는 자동장치를 끄고 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던거죠.
19/08/01 21:41
시설 담당자 문제죠. 기상청 문제는 너무 말이 안되는듯... 예보 못맞혔다고 사람 죽을 일이 생기게 된게 정상적인 시설관리인가요.. 예보야 못맞출수 있는거지... 일기예보 적중에 목숨 걸고 작업해야하는건 웃기는 일이고... 확실히 사고가 안나게 하는 제어수단을 갖춰두었어야죠.
19/08/02 01:27
근데 애초에 통보가 안됫으면 그 수문 열리기 몇분 전에 통보가 올 이유가 없죠. 애초에 유지보수 작업을 하는데 운영측에서 모르고 있다는 것도 이상하고요
19/08/02 08:30
현건 직원은 신혼 1년차이고 내려간 두명의 협력사 직원을 구하기 위해 내려갔다가 사망했다고 하고.
2분 전에 연락하고 수문 열었다는데, 2분전 연락한것만으로 공무원의 과실치사는 뒤편으로 시공사 잘못만으로 몰아가네요.
19/08/03 01:39
이건 누가봐도 2분전 공지 잘못 아닌가요? 깊이만 45미터라면서요? 2분만에 대체 어떻게 피합니까? 공지가 늦어도 너무 늦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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