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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1 04:17
경제가 좋을때 금리를 올려놔야 불황이 왔을때 하락시킬 금리가 있는건데 근시안적인 트럼프 압박에 의한 안좋은 결정이네요.
이례적으로 보스턴과 캔사스시티 지부가 반대입장을 보였고..
19/08/01 04:55
마냥 그렇게만도 볼 수 없는게
미국이 여기서 금리를 더 올려서 금리를 올릴 수 없는 미국 외 다른 국가들과 금리 격차가 나기 시작하면 자금이 미국으로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유럽을 필두로 한 타 국가들에서 통화량이 감소하면서 경기 하락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경기 침체로 이어질 확률 또한 높습니다. 아무리 미국이 내수 비중이 큰 나라라지만 전 세계가 경기 침체로 들어가면서 수출이 가라앉으면 미국마저 경기 침체로 돌아설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적어도 경제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전 세계가 공멸하는 셈이 됩니다. 미국 금리 인하는 단순히 트럼프의 욕심 때문만이라고 할 순 없고 미국 연준이 단순히 미국의 중앙은행이 아니라 전 세계의 중앙은행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봐야합니다.
19/08/01 05:15
피할수없는 선택은 아닙니다. 이례적으로 두 지부나 반대한 결정이고 트럼프 입김이 심하게 들어갔다고 봐야죠. 금리 내릴 정상적인 타이밍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내리면 불확실성이 올라간다는 점에서 안좋은 영향이 미칠수도 있죠.
19/08/01 04:58
원화에 대한 선호도가 거의 최저점을 찍고있는
지금의 금융시장 상황을 봤을 때 환율이 급격하게 내려갈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거기에 금리 인하로 미국 위험 자산 시장이 달아오를 경우에는 오히려 환율이 역으로 올라가버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한 달 정도 지나면서 원화 및 원화 표시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여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수는 있다고 보는데 적어도 그 한 달 동안은 환율에 있어서 큰 변화는 없지 않겠나 싶네요.
19/08/01 05:06
근데 적고보니 드는 생각은
그냥 그 한 달 내에 뭔 일이 있어서 원화 표시 자산 좀 강세로 돌아섰으면 좋겠네요... 요즘 주식 시장 분위기 너무 안 좋아요 ㅠ_ㅠ
19/08/01 05:13
개인적으로는 트럼프 본인 임기때 폭탄이 터지지 않길 바라는 수로 보입니다.
클린턴과 부시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는 바로 임기 당시 경제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부시가 인간 가로쉬 같은 대접받기에는 너무 부당하다고 봅니다. 닷컴버블, 서브프라임, 911 테러가 본인이 자초한게 아니니깐요. 결국 양적 완화가 지속되면서 표면적으로 경제 호황은 유지가 될 것이고, 재선이 안 되고 다음 대통령한테 임기를 물려받는다면..... 그 대통령은 뭐가 됐든 안 좋은 평가 받는건 거의 확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19/08/01 08:23
증시에 악재네요. 0.25% 인하만으로는 현재 미국 증시를 지탱할 수 없을듯 합니다. 트럼프는 그걸 고려해서 0.5%인하를 주장했고요. 파웰은 장기채권금리랑, 성장율, 인플레만 본거 같네요. 미래를 고려하지 않고요. 연준이 지금 0.25하고 3개월 후 0.25를 더하면 총 0.5이지만 그땐 시기가 늦어요. 할려면 지금했어야 되었어요. 중국이 시간을 버네요. 증시가 출렁일듯 합니다.
19/08/01 08:57
이거 끝나도 한국 입장에는 브렉시트 불확실성, 미중 무역, 한일 무역 첩첩상중입니다...주식 하는 분들은 장마가 될지 가랑비가 될지 모르는 악재는 피하고 투자하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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