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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31 16:16
헬스장 다니려면 진짜 독한맘 먹고 2주일 정도는 시간을 무조건 비워두고 강제적으로 질질질 끌려가는게 중요합니다.
2주 정도 루틴을 만들어 놓으면 그 뒤로는 텐션이 올라가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딱히 어렵지 않고 쭈욱 다닐 수 있어요.
19/07/31 16:17
저는 운동에 대해 잘 모르지만..
운동전 몸푸는거야 안다치려고 한다고 알고 했는데 끝나고 몸 풀라고 해서 몇번 하다 안한날 느꼈어요.. 해야겠더라구요 크으 복싱이긴 했는데 근육들이 긴장 상태로 있어서 그런가 담날 쑤시고 아팠어요
19/07/31 16:39
몸 푸는게 스트레칭도 있고 천천히 유산소 하는 것도 있고 다양합니다.
유튜브 보면 중요성 잘 나와서 보시면 도움 되실꺼 같아요. 웜업 쿨다운의 제일 중요한 점은 부상 방지가 큰거 같더라구요.
19/07/31 16:46
헬스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축구 같이 과격한 운동의 경우 스트레칭 등의 마무리 운동은 오히려 부상 위험을 높이고 회복을 더디게 한다는 게 요즘 연구결과라고 하더라고요. 운동 후에는 그냥 수분이랑 영양 보충하면서 몸을 최대한 식혀서 휴식을 취하는 게 최고라네요. 요즘 유행하는 크라이오 테라피도 비슷한 맥락이고요. 실제로 해외 같은 경우 그래서 어떠한 형태로든 별도의 마무리 운동들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19/07/31 18:03
찬물 샤워가 기본적으로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차갑게 할 필요는 없지만요. 운동 후 샤워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은 유튜브 등에서 검색하시면 나올 거에요.
19/07/31 20:02
현대스포츠에서
운동직후는 아이싱(차갑게)이 정설입니다. 현실이나 커뮤니티등에서 흔히 보이는 장면으로 말씀드리면.. 크보에서 선발투수들 마운드 내려와서 벤치에서 남은 이닝관전할때 아이싱하고있는거는 아주 아주 흔히 보이죠. 축구는 종목 특성상 자주보긴 힘든데 선수들 경기직후엔 무릎 아이싱 많이하구요, 박지성 이청용등등.. 예전부터 선수들 무릎관리 인터뷰에서 많이들 언급되어왔지요. 농구도 경기후 아이싱은 보편화된지 한참 됐어요. 오래전 패트릭 유잉의 무릎 발목 손목 등등.. 거의전신관절 아이싱-_ㅠ사진이 유명하고.. 배구 선수들 경기 끝난후 무릎에 얼음 둘둘 감고 팬들싸인 하는 사진이 유명하지요.
19/07/31 16:51
농구하다 여기저기 다치다 보니 운동 전후 말고 평소에 스트래칭을 해서 이런저런 근육 키워주는게 부상방지에도 좋고 통증을 줄이는대도 도움이 많이 된다는걸 깨닫게 되었는데 그렇게 한참하면서 통증이 없어지니 다시 안하게 되더군요.
19/07/31 18:57
학창시절부터 아재가 된 지금까지 운동이라곤 숨쉬기만 했었는데 요즘 너무 피곤합니다....
생존체력 기르려면 뭘 하는게 좋을까요? 러닝머신에서 빠르게 걷기만 해도 지금보단 나을거같긴한데 말이져....
19/07/31 19:54
저도 웨이트 위주로
운동하며 또 살짝 살짝 다쳐보며 느낀건데 유연성이 정말 정말 중요하더군요... 특히 마무리보담 본운동하기전이 중요하구요 운동하기전에 요가동작중 하나, 태양예배자세(또는 태양경배자세) 정말 강추합니다. 디테일한 자세는 유튭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19/08/01 00:08
제발 운동 전에 정적 스트레칭 하지 마세요, 벤치하실거면 빈봉 반복하시고, 스쿼트 하실거면 맨몸반복하는 웜업세트만 넣어주세요. 여러 의사와 논문에서 말하기를 정적 스트레칭은 관절을 무리하게 소모시키는 행위라고 합니다.
19/08/01 00:56
저도 같은 내용을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겠는데 상식과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씌어 있어서 출처를 찾아보고는 ‘음 그렇군’ 하고 납득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슨 저널이었나 여튼 믿을만한 소스였어요.
국민체조 같은 워밍업으로 따로 몸을 풀어주는건 쓸모가 없고 오히려 부상 위험을 증가시키며, 바로 운동을 시작하되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라고 하더군요. 혹시 이 내용 자세히 아는 분 계시면 등판 부탁 드립니다.
19/08/01 01:21
운동전엔 정적 스트레칭보단 동적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웜업이 낫습니다.
운동후 스트레칭은 직후보단 6시간정도 기다렸다 하는게 더 좋다는 이론도 있고..
19/08/01 11:15
전 운동전후 20분씩이나 할 시간이 없어서 보통 10분씩 스트레칭 합니다.
일단 위에 분들이 많이 말씀하셨지만 [운동 전에는 동적 스트레칭만!] 그리고 운동 후에는 (동적+) 정적 스트레칭이 정석입니다. 특히 운동 전에는 정적스트레칭 하면 안 됩니다. 부상 위험도 있어요. 그리고 운동 하고나면 땀나고 더워서 온수샤워를 해본적이 없는데 위에 분 얘기 보니까 찬물 샤워도 중요한 것 같네요. 꿀팁 감사. 참고로 헬스의 경우는 각 운동에 텀(쉬는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운동 할 때는 최대한 반동 없이 정자세로 천천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빨리하면 자세 다 깨지고 반동 걸려서 운동효과 약해짐. 심지어 천천히 하는게 더 힘들고 효과도 좋음. 대부분 운동 안 하는 사람들은 진짜 일주일을 못넘깁니다. 희한하게 일주일안에 다 떨어져 나가요. [한달 꾸준히 하라는건 습관을 기르라는 뜻이죠.] 확실히 (헬스)운동 좀 했다 얘기하려면 최소 1년은 꾸준히 해야 됩니다. 암튼 운동은 한달,세달까지 갈 것 없이 일주일 조차 넘기는게 제일 빡세다! 진짜 맞는말임.
19/08/01 12:57
자신만의 루틴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어느정도 다쳐야 스트레칭도 하는거고 그런거죠.
헬스장 오기전 20분 끝나고 20분이면 본운동 1시간 한다고 쳐도 거진 2시간인데 일반 직장인이 주2,3회 가능할까 싶습니다. 그냥 처음 운동 1년은 익숙해진다 생각하고 시작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제가 1년 정도 꾸준히 운동해보니 이제 입문한거 같아요. 모든 취미나 공부도 1년하면 좀 알만하죠.
19/08/01 16:48
저 위에분이 쓰신대로 스트레칭이 의미가 없거나 악효과를 낸다는게 요즘 대세입니다.
체온을 약간 올릴 정도의 카디오를 하는게 훨 낫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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