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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3 11:40
그나저나 중러 합동 군사작전이라는게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한국웹에선 아직도 둘을 앙숙관계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거의 준동맹 수준까지 가서.
19/07/23 11:47
러시아 애들 심심하면 일본 영공 침투해서 훑고 다니긴 하는데 우리나라는 처음 들어보네요.
한 7,8년전에 무려 폭격기가 14시간동안 일본 영토 돌다가 나간적도 있고 올해도 있을겁니다. 하여간 주변에 제대로 된 애들이 없냐 왜..
19/07/23 17:44
아.. 주어를 잘못 읽었네요. 한국 영공을 14시간 훓고 지나간으로 읽었어요.
저 사건은 알죠. 제가 pgr에 글도 썻던 사건입니다.
19/07/23 11:49
19/07/23 11:54
중국하고 러시아는 가깝긴 할껍니다
다만 실제 전쟁이 일어나면 러시아의 입장은 미묘하죠 특히 중국이 동해에 직접적으로 진출하는것은 반대 할꺼라서 중국에 가깝지만 완전히 끈끈한 동맹은 아니다 여차하면 뒤통수도 칠수 있다 이정도의 관계라고 보기면 될것 같습니다
19/07/23 12:18
미국때문에 중국과 러시아는 힘을 합치고 있지만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고토를 회복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고 러시아는 반대로 중국의 부상을 두려워 하는게 사실이죠
중국은 힘의 확대를 원한다면 현재의 러시아는 적어도 극동,시베리아 지역에서는 현상유지를 원하는 상황이라서요
19/07/23 12:30
한국 일본보다는 훨씬 협력이 잘되는 중이죠.
시진핑 집권 후 가장 많이 만난 정상이 푸틴이고.. 러시아는 중국의 통제체계 수입해서 자국에 적용중 둘의 합동 훈련도 요즘은 일상이고 기술유출 우려 때문에 안 팔던 러시아 최신무기도 요즘은 소량으로도 중국에 파는 중입니다.
19/07/23 13:19
작년에 시진핑이 푸틴 불러다 무슨 훈장까지 줬을 정도니까요
무려 중국에서 하는 수여식에서 의전을 반반으로 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19/07/23 11:57
타겟은 아마 일본이긴 할겁니다. 쿠릴열도 쪽은 뭐 독도 따위랑은 비교가 안될 만큼 중요하니깐......
일본이 2000년대 이후로 독도로 관심을 높이면서(뭐 이유야 뻔하죠... 만만하니깐..) 쿠릴 열도 쪽에서는 팍팍 밀려났죠..(당장 제가 쓰는 글도 북방열도가 아니라 쿠릴열도 크크크)
19/07/23 12:16
어디는 영공이라고 나오더니 그냥 KADIZ였나 보네요. 한달에 한번쯤은 들어와서 그런가 좀 시큰둥하네요. 러시아쪽은 들어오는 기종이 Su-24MR, IL-38M, Tu-95MS, Tu-142 정도겠네요. 항상 하는 거고 저 때 바짝 붙어서 요격하는 정도만 할 겁니다.
19/07/23 12:20
그렇군요. 영공까지 침범한 사례는 제 기억이 맞다면 15년래 처음일텐데... 영공이라서 대응수위가 많이 올라갔겠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9/07/23 15:27
19/07/23 12:16
개인적으로 추측하는데 이란 관련해서 미국이 구상하는 원유수송로을 보호하는 다국적함대에 우리나라가 파병하는걸
경고하는거 같네요 저렇게 시위한다고 우리가 참여유무을 결정하는데 별 영향이 없겠지만
19/07/23 12:41
f15k가 나갔다고 하길래 갑자기 생각난건데, 우리나라 f35a는 실전배치되고 있는 중인가요? 얼마전에 2대가 더 들어왔다고 하던데..해군 함정은 어느정도 시험 항해?같은 걸 하고 실전배치되는 걸로 아는데 공군은 바로 실전배치 되는건가 궁금하네용
19/07/23 12:42
한국군이야 한국 영공까지 침범당했으니 잘 대응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에 KADIZ하고 JADIZ가 겹치는 지역이 침범당했다고 하는데 왜 공자대 쪽의 대응 소식은 없는지 모르겠군요. 일본 야후 메인에도 한국군이 대응했다는 교도통신의 단신만 딱...(다케시마 표현이 거슬리는 건 어쩔수 없지만 말입니다.)
19/07/23 13:11
이런 경우 보통 츠이키의 F-2 등이 요격에 나서긴 합니다. 일본쪽 방위성에서 자료를 내는 경우는 주로 일본 열도를 한바퀴 돌아갔을 때 내는 편이고 이번처럼 울릉도 부근으로 오는 쪽에서 JADIZ를 들어간 건 아마 자료를 많이 내놓고 하진 않을 겁니다.
19/07/23 16:31
"민항기 또는 귀순 군용기를 제외하고 타국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건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
기사보니깐 군용기가 침범한건 첨이라고 합니다. 러시아가 일본 영공으로 잘못알고 온건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19/07/23 14:53
허가받지 않은 외국 군용기가 영공에 오는건 무조건 막아야 합니다. 우리 군의 대응에 박수를 보냅니다.
일본의 경우처럼 영공에 왔다가 가버린 후에는 뒤늦게 대응하기 뻘쭘할텐데.. 왔을때 무조건 매뉴얼대로 대응한 점은 진짜 진짜 잘했네요. 천안함 사건과 삼척 목선사건으로 경계실패에 대한 불신이 좀 많았는데, 이와 같은 대응은 진짜 칭찬해야 합니다.
19/07/23 16:14
한국이 러시아랑 짜고 영토 주장을 위한 쇼를 했다
일본 땅에서 왜 한국이 공격하느냐 헌법을 고쳐서 우리도 공격해야 한다 360발이나 쏘다니 스스로 적을 늘린다 이래놓고 자위대 공격한거라고 내부선동할 것이다 흔한 혐한 헛소리죠 뭐...
19/07/23 16:17
https://news.v.daum.net/v/20190723155207770
일본 정부에서도 이 사건 관련해서 뻘 소리 내뱉었습니다. 대응사격한 우리 군 보고 왜 우리 영해에서 대응사격했냐고 따졌다는군요. 크크크 참 나...
19/07/23 18: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2924345
러시아에서는 영공 침범 안했고 한국 경고사격도 없었다고...?
19/07/23 18:42
근데 독도상공이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공으로 인정되나요?? 국제법적으로는 독도가 애시당초 영토로 인정이 안될 가능성도 높다고 알고 있는데요? 농사등 생계활동이 불가능한 일개 바위로 간주될수도 있는데...
19/07/23 20:04
물론 그건 우리입장인데, "암초덩어리 위가 왜 니네 영공이냐? 그냥 우리는 공공(영공 아니니까) 지나간거에 불과하다." 라고 주장하는게 러시아측 이야기 아니냐는거죠.
19/07/23 20:50
국제법에 대해 일반적인 "법"과 같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국제법은 그런 명문화된 법률이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가 "그렇게 주장" 하는게 국제법에 작용됩니다. 명문화된 성문법이나 판례가 있어서 이러이러하면 어디의 영공이다 이런 게 아니에요. 국제법이 재판소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 법을 집행할 초국가적 주권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19/07/24 01:13
좀 때늦은 답글입니다만 국제법상 섬의 위치를 규정한 UNCLOS 121.1에 따르면 독도는 섬으로 인정됩니다. 이어도같은 케이스는 아닙니다.
19/07/23 19:53
생계활동이 가능한 조건이 생각만큼 빡빡하지는 않아요 의식주가 가능하면(원초적인 수준이라도) 가능한데 나무도 있고 물도 구할수 있고 동물의 생존도 가능한등등 독도보다 훨씬 열악한섬도 영토로 인정 받거든요.
일본이 그냥 갯바위에 매립해서 섬도만들고 중국도 그러는데 독도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죠
19/07/23 20:05
그건 국제법상 선례를 봐야 비교가 가능할것도 같아요. 일본이야 떼쓰는거고, 비슷한데 영토로 인정받은 사례가 국제법상 얼마나 있는건지....
19/07/23 20:46
사실 선례 같은경우가 드물지 않나요 누구섬인지 따진경우는 많아도 그 자체가 섬인지 자체를 따진경우가요.
일단 기본적으로 항시 육지에 있어야한다라는 조건은 별 문제가 없는데 자체적으로 생계가 가능하다 라는 조건은 애매해서요 물론 독도를 암초라고 한다고 해도 EEZ의 기준으로 삼을수가 없을뿐 국제법상 영토,영해,영공은 항상 수면위에있는 암초라면 기준으로 할 수 있다고 하네요 p.s 일본의 오키노토리시마인가 그 암초는 바다위에 항상있게하려고 인위적으로 콘크리트를부어서 높이를 높여서 항상 물위에 있는 암초가 성립하냐 이것에 대한 공격도 이제는 나오는 상황입니다. 물위에 항상 있지 않다면 영토로도 인정이 안되는거라서요
19/07/23 21:01
영토로 인정한다는게 어떤 초국가적 단체가 있어서 이곳은 어디어디의 영토로 인정한다 이런게 아니에요.
좀 극단적인 예시로 타이완 섬 같은 경우엔 대부분의 국가에서 공식적으로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라고 봅니다. 하지만 19개 국가에서는 중화민국의 영토라고 보죠. 실질적으로는 중화민국의 영토죠. 그럼 여기는 국제법상 어디의 영토인가요? 이런 사례처럼 국제법이라는건 각 국가들에 적용되는 포괄적 조약 비슷한 대한 내용이라, 그렇게 칼같이 여긴 국제법으로 따져보니 어디 영토임이 분명하다! 라는게 아니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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