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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2 12:35
장발장을 보면서 놀란게 분량이 정말 많다는 것과
왕당파와 공화파의 분열이 심각했다는걸 알았는데 어째보면 스페인 내전 이전에 프랑스 내전이라는 역사를 세계사에서 배울수도 있지 않았나 했는데 어째 잘 넘어간 모양이더군요
19/07/22 12:46
1930년대 프랑스 정부는 원래 스페인 내전에 개입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런데 스페인 내전에 反프랑코 진영으로 개입하면 국내의 우파들을 자극하고 도리어 프랑스에 내전이 터질까봐 지원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죠.
19/07/22 13:00
뭐 이미 보불전쟁때 왕은 항복하고 국민방위군이 우린 항복 인정 못해 했을때부터 프로이센 나폴레옹 3세 엿먹어 할때부터 분열이 심했다는걸 알아챘어야 하는데
그당시엔 배우고도 유럽 킹왕짱이 2류국가에게 그냥 쳐발렸다 이 정도로만 알고 있었으니.. 너무 역사의 단편만 보고 배운것 같네요.
19/07/22 12:59
이미 프랑스는 혁명의 시기로 거의 100년을 투쟁심으로 지내왔다보니 내전 아닌 내전을 어느 정도 겪어왔죠.
그런데 무엇보다도 독일이라는 강력한 적이 1870년대부터 등장했다는 것이 정말 큽니다. 프랑스 입장에서 육상에는 아무리 해도 적이 없던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졌으니까요.
19/07/22 13:37
드골처럼 타협하고 포용하는게 정말 중요하죠
역사라는걸 보니까 결국 세상이라는 그렇게 돌아가고 발전하더군요 하지만 지금 한국의 분위기에서는 용납못할거에요 서로 너만 없으면 된다의 극단적 분위기라서 타협하는건 결코 있어서는 안될 짓이라고 보니까요 애초에 그런게 가능하지도 않지만 서로가능하다고 믿고 있으니 원..
19/07/22 14:39
아마 한국은 6.25 이후에 타협과 포용이 없어졌죠
전쟁이 났으니 우파는 신나게 좌파를 학살하고 나중에는 중도정도여도 자기맘에 안들면 좌파로 몰아서 죽이고 그러다보니 결국 나중에는 좌파 말리기가 실패했고 이제 어느정도 화해하려고 했는데 그걸 다시 우파가 좌파 죽이기 해서 또 망가졌죠 결국 마지막에 망친사람은 이명박이라고 봐야
19/07/22 15:51
만약 나치에 끝까지 저항했으면 전국이 다 초토화 되어 전후에도 그냥저냥한 삼류국 신세를 전전했을텐데 페텡이 위대한 프랑스를 위해 죄악을 다 짊어지고 순교한셈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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