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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2 09:20
총 근무시간을 늘리는 게 아니라 시간당 생산성을 높이는데 집중하는게 대세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근무시간 늘리는 데 대한 저항이 약하다 보니,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임에도 아직 개발도상국 시절의 사람 갈아넣기 문화가 상존해 왔어요. 주당 평균근로시간 전세계 2위. 문제는 이게 시간당 생산성을 저해한다는 것. 어차피 눈치보며 야근할 거, 주간에는 오히려 놀맨놀맨 쉬엄쉬엄 크크. 주 52시간제는 직장인들에게 있어 일종의 혁명이 되었죠. 적어도 300명 이상 사업장에서는, 일 없으면 집에 가라 문화, 정시 퇴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누군가의 정치 구호가, 뜬금없이 현 정부에서 실현되어가는 모습입니다 흐흐.
19/07/22 09:56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포괄임금제에 묶여서 야근수당도 제대로 못받는데 업무는 산더미 평일 내내 일하고 주말까지 나와서 해야되니까 의욕이 안생기죠 개인능력으로 맡은업무 빨리 쳐내도 그만큼 업무를 만들어서라도 다시 쌓아버리니 근무시간에 쉬는거죠 일을 끝내건 못끝내건 회사에는 남아있어야됩니다. 하아.. 중소기업에는 언제 52시간 정상적으로 적용될지 모르겠습니다. 설사 적용된다 하더라도 수도권처럼 정확히 규제가 될지 의문이네요 금요일 오후에 업무던지고 월요일 오전에 보고하라고 하면 주말에 집에서 일하라는건데 크크
19/07/22 10:28
저랑 비슷한 생활을 하시네요. 놀랍도록 비슷해요. 게으른것도 비슷하고
저보다 이런생활을 더 오래하셨다니 그 일상이 이해가 되네요. 그동안은 그냥 일하느라 버텼는데, 요새는 정말 쉬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생각도 안하고 쉬고싶다. 쉬고싶다. 쉬고싶다. 생각이 드네요. 8월 말 휴가엔 멘탈 힐링 하시면서 보냈으면 좋겠네요.
19/07/22 11:03
아이가 생기니 아이 일징에 맞춰 휴가늘 잡아야 하네요.
다음 주는 어린이집 방학이라.. 저도 집사람도 그때로 휴가잡았습니다. 제주도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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