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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4 15:49
의도가 선하면 뭐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진보적 광신도가 아니라 그냥 국가가 행정편의주의로 개인 자유 알기를 개차반으로 아는 것 뿐입니다. 진보와도 하등 관계가 없고, 선한 의도도 별 상관 없습니다. 그냥 문제가 있으면 때려 막는 해결책을 선호해 온 전통을 지닌 국가의 전형적인 공무원이죠.
19/04/04 16:07
맞는 거 같네요. 제가 말한 건 뭔가 당장 성과내고 뭐라도 해야 하는 오더가 내려왔을 때의 케이스 얘기였습니다. 별도의 노력이 없는한 공무원 조직은 규제를 엔트로피처럼 늘려가는 방향으로만 주로 작동하죠.
19/04/04 16:17
아뇨. 진보와 관련 있죠. 단순히 보수가 자기들이 치중하는 방향에서 이러저러한 통제를 한다면 반대로 진보도 자기들이 중요하다 싶은 뭔가에 관해선 권력이 생기면 통제 하는거에요.
19/04/04 16:24
제가 장담할 수 있는데, 박근혜 정부였어도 버닝썬 게이트 같은거 터지면 카톡 감시얘기 나왔을 겁니다. 제가 이 업계(인터넷 소프트웨어) 사람인데, 무슨 사건만 터지면 거의 자동반사적으로 나오는 얘기입니다. 뭘 더 중시하고 말고가 작용 안한단 건 아니지만, 그냥 사회적으로 어떤게 문제시 되면 매번 반복되는 일이에요.
19/04/04 16:53
당연히 나오겠죠. 근데 그게 우리나라의 일명 "좌파" "우파"가 모두 통제를 선호하는 성향이 있는거죠. 그 사상과 상관없는게 아니라요. 까놓고 말해서 그 임명된 장관이 그 정책 하면 안되 하면 그냥 못하는거에요. 근데 진행이 되죠.
19/04/04 17:02
좌파 우파 모두가 통제를 선호하기 때문에 해당 현상을 그 틀에 맞추어 이해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우파가 관심없어 하는 통제를 좌파가 추진하는 케이스라면 그건 사상과 관련이 있는거지만, 본건은 그냥 사건이 터졌을 때의 평범한 코멘트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19/04/04 15:55
여가부의 삽질이 아니라 문재인이 원하는 바대로 진선미는 할 뿐인거죠..
청와대에 바보만 있는것도 아니고 이 상황에서 여가부를 그냥 두는건 자기네 뜻이 그렇다는 거에요
19/04/04 15:51
정신나간 발상이긴 한데 이건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 쉬워서 저걸 카카오가 허용하면 카카오톡만 망하고 사람들은 다른 외국 기반 앱으로 넘어가서 아무일 없을것 같네요.
텔레그램으로 전국민이 넘어가면 카카오만 대손해 크크크
19/04/04 15:55
위챗과 전세계 유저수 1위를 다투는 왓츠앱도 있고
많이들 친숙하신 텔레그램의 경우 이모티콘이 죄다 공짜입니다 (유명한 이모티콘들은 이식되어 있더라구요)
19/04/04 15:56
일단 라인이 있는데 이건 네이버 꺼라 당연히 사찰에 안전하지 않구요.
텔레그램 쓰면 안전하다고 봐야죠. 김경수랑 드루킹이 연락하던 메신저도 텔레그램이었고요. 텔레그램 내에서 비밀대화 쓰면 안드로이드 내에서는 스크린샷도 안된다고 하네요. 한국 정부에서 절대 손 못댈겁니다.
19/04/04 17:28
라인이 네이버 회사긴 한디 본진이 일본이라 이런저런 심사 대상에서 제외인 부분이 많습니다.
그냥 친구들끼리 연락할 대체제로 할꺼면 라인 쓰시면 됩니다. 불법 적인거 아니면요
19/04/04 16:01
의도만 놓고보자면 야동공유자 찾는 것보다는 실제 전세계적으로도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서 아직 휴전 중임을 고려하면 테러방지법이 차라리 더 의미가 있겠죠. 그렇지만 그때는 더 큰 대의를 이야기하며 반대하던 분들이 왜이리 조용하신지
19/04/04 18:18
최근의 정치판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운 부분이 이겁니다. 정권이 바꾸면 세상이 좀 더 올바른 방향으로 바뀔줄 알았는데, 하다 못해 말이라도 안했으면 기대도 안했을텐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얻고서 출범한 정권이 너무나 크게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있어요. 문재인 정권이 정신 못차리고 지금 그대로 쭉 가면 아마 향후 몇 십년 동안은 자한당 쪽이 집권할 겁니다.
19/04/04 16:03
방향이 옳지도 않고 이상적이지도 않습니다. 수단도 궁극적인 결과도 모두 개차반입니다. 선한 의도와 나쁜 결과 프레임은 여기에 걸 만한 게 아닙니다.
19/04/04 16:10
좋게 봐줘서 늙은 대통령, 유시민 정도나 사리판단이 안되서 자기 심복들이 그렇다고 해주는거 넙죽넙죽 받아먹어서 그렇다고 봐야지 아직은 빠릿빠릿해야 할 중년 양반들이 선한 의도로 저런다? 저는 납득하기 힘듭니다. 그게 경제 정책 문제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이 사안의 경우는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4/04 16:04
이거야말로 재앙이죠. 지들이 의도만 선하다고 믿으면 타인의 희생따위는 진보를 위한 진통에 불과하다는 저 위선과 오만 껄껄 진보파시즘 그자체
얼마전에도 나왔죠 통일부장관의 겪어야만 했던 진통 드립
19/04/04 16:07
몰카충 성범죄충 아니면 겁먹을 필요도 이유도 없다는데
테러방지법은 왜 당론으로 결사반대했을까요 본인들이 정말로 테러미수범, 국가전복모의세력이었던건가요?
19/04/04 16:07
IS도 스스로는 신의 뜻을 행한다고 우기지요. 그런 의미에서의 '선한' 의도 아니겠습니까.
중앙정부 부처 하나가 파시스트 소굴이 됐으니, 나라 꼴 참 우습게 돼 갑니다.
19/04/04 16:07
오픈카톡같은거 하다보면 왠 이상한놈이 들어와서 빨간방 홍보하고 나가긴하더군요. 방장이 돈은 많이 벌듯. 문제긴한데 이거 잡으려고 검열한다는건, 마치 성매매 잡겠다고 전국민 집집마다 불심검문 하는거랑 같죠.
19/04/04 16:09
애초부터 그걸 감시한다는게 불가능한 부분인거 같은데, 너무 행정편의적 아닌가요. 진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윗댓글처럼 의도가 선하지도 않고 진보적이지도 않네요.
19/04/04 16:10
전국민 카톡 공개 가즈아!!!!
저는 당당하니까 공개할께요 크크 진짜 빅브라더 큰그림 대단하네요 크크 Https 에서 이미 예상가능했지만... 경제 폭망이라 페미 지지율 매달려서 버텨야 한다지만 진짜 크크
19/04/04 16:15
내 카톡 봐바야
배민이랑 요기요가 제일 많은데 그게 그리 궁금하신가 생각해보니 카톡 털리면 라인도 그 다음이겠군요 배달음식 주문내역정도야 털리게 냅두고 본격화 되면 떠야겠네요
19/04/04 16:19
사적인 톡은 먼저 다른 앱으로 떠도 됩니다.
자주 연락하는 친한 사람 or 애인이랑은 같이 타 메신저 앱 깔아서 그걸로 바꾸고 배달 등 어쩔 수 없이 써야할 때만 쓰면 되죠. 메신저 앱 하나만 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역겨우면 미리 뜨는게 답이죠.
19/04/04 16:22
광견병걸린 청와대의 미친개는 이리저리 날뛰면서 사람들 물고 다니는데 개주인은 "허허~ 우리 강아지 잘한다"하고만 있으니 쯔쯔쯔쯔쯔쯔
19/04/04 16:27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교육이 잘못되서 그렇습니다. 현 5~60대는 박정희-전두환시절 교육을 받아서 저런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는듯 합니다. (돌려까기...)
19/04/04 16:33
이 문제를 두고 피지알에서 끊임없이 '진보' '진보적'이 회자되는 이유 : "진보는 그런 거 안 하는 애들이잖아?" "그런 거 반대하는 게 진보잖아?"
팩트 : 국내 기성 정치권의 진보는 딱히 그 문제에 대해 자유주의적이고 개인주의적인 견해를 공유하지도, 지지한 적도 별로 없음. 그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사회 전반이 대체로 통제성애자들.
19/04/04 16:38
필리버스터때는 자유주의적인 견해를 마구 말하더라고요. 요근래 가장 큰 사건 중 하나였다고 보는데.
저도 쇼라고는 생각했지만 어느정도의 진정성은 있구나 싶었는데 조금도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19/04/04 16:41
아니, 저 부서가 언제부터 이렇게 정부 핵심부서가 됐다고 저렇게 아직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날뛰고 있나요??
나중에 레임덕 오면 진짜, [이 나라 권력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아느냐?] 이 소리 또 나올걸로 예상합니다. 정신병자들인지 진짜 한두번도 아니고, 이렇게 나라를 들쑤셔놓나요? 하루가 다르게 어이없네요. 뭐가 그리 잘나시고 대단하신지 진짜.
19/04/04 16:43
진보랑 아무 상관 없는 일을 가지고 진보는 왜 붙입나요. 물론 보수랑도 상관 없어요. 그냥 공무원이 공무원하고 있는 거에요. 공무원 깔일야 널리고 널리긴 했는데, 현실적으로 까야지 색안경으로 보면 안돼죠. 다들 현실 모르고 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니 자꾸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겁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진보든 보수든 다 선도 아니고 다 악도 아니고, 그리고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하는 일의 방식은 진보.보수정권이랑 상관없이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같은일 하면서 제목만 바꿔다는 거에요.
19/04/04 16:44
아니죠. 양쪽과 상관없는게 아니라 양쪽 다랑 상관이 있는 일인거죠.
최종으로 저런 정책 Go 하라고 하는건 장관이 하는거고 그 사람들이야 다 정치, 정무적 관계인 사람들이죠. 그 사람들 생각이랑 않맞으면 애초에 공무원이 그 일 안하죠. 본인들이 뭐하러 자기 일을 늘려요
19/04/04 20:09
공무원이 공무원하는거 전혀 아닙니다
어느 공무원이 미쳤다고 이정도로 논란이 될만한 일을 벌이나요. 요새 공무원들이 개인정보나 프라이버시등에 얼마나 신경쓰는데요 이정도는 정치인정도의 윗선에서 찍어누르니까 하는거죠. 정말 우리나라 공무원은 그냥 욕받이 고기방패 용도임
19/04/04 16:50
' "아직 비공개 오픈채팅방에 대해 조사 할 계획은 없다.' 기사의 방향이 이상하다는 지적을 할려는 것 같은데 왜 갑자기 정부가 비밀대호라를 보려고 한다라고 이해하는거죠?
19/04/04 17:14
진보 보수 상관없다고하기에는 여가부 공무원은 부처중 유난히 깍두기 취급이 심하고 또 정규적인 행시, 7급 등 공채출신이 아닌(유관단체인데 여가부의 유관단체이면 여성단체죠) 특채출신이 타부처에 비해 두드러지게 많다고 하더라구요
19/04/04 17:29
자칭 우파라는 분들은 진보적인거랑 꼰대적인거랑 구분을 잘 못하시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YMCA가 죠리퐁 가지고 헛소리하는게 요즘 벌어졌으면 그것도 진보적인 애들이... 운운했을거같아요
19/04/04 17:31
애초에 저쪽이 테방법 쇼한건 그냥 자한당에게 반대하려고 한거죠. 국민의 자유? 권리? 그딴건 별로 관심 없었고 그냥 껀수가 필요했을뿐.
19/04/04 18:05
기자의 주장: 현재 여가부는 오픈채팅방만 점검단속을 하고 있는데 불법영상물 공유는 대부분 비공개 채팅방에서 이뤄지고 있다.
실효성 없다는 비판이 있기에 비공개 채팅방을 점검단속해야 한다.
19/04/04 20:21
댓글 쓰신 분들은 최소한 기사는 읽고 댓글쓰면서 정부와 여가부, 민주당 비난하시는거 맞나요?
도대체 비난의 포인트 자체를 전혀 모를정도로 글도 황당한데 댓글 반응은 뭐죠? 글쓴 분도 무슨 기사를 제멋대로 편집해서 정부가 오픈카톡방만 단속한다고 알맹이 빼고 단속한다는 기사에서 단속반 관계자의 말 한마디를 부풀릴대로 부풀려서 정부가 마치 일반인들의 카톡을 통제하려 한다는 식으로 쓰는게 어디있으며 이게 쓸 내용이라고 보시는건지요.
19/04/04 20:27
댓글보는데 제가 미친건지 이 분들과 다른 내용을 읽는건지 신기할정도로 헛소리 하시는 분들이 많아도 너무 많네요.
정부와 여가부는 오픈 카톡 이외에는 조사 못하고 할 수가 없다는 입장을 비판하는 기사에 카카오에서 협조하면 가능할지도라고 여지 남겨뒀다고 테러니 국민 감시니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기사 링크라도 눌러보신건지 이해가 전혀 안갈정도로 엉망진창들이시네요. 그리고 이와 관련된 왜곡된 글이 꽤 퍼져서 몇몇사이트에서는 팩트체크까지 하는데 피지알도 제재해야죠.
19/04/04 21:10
원래 자기 입맛에 맞는 글 올라오면 기사는 읽어보지도 않고 댓글 다시는분 많죠. 기사 들어가서 읽긴 귀찮고 본문만 대충 보고는 어? 내 스탠스랑 맞네? 게다가 초반 댓글들도 내 스탠스랑 똑같잖아! 나도 까야지!! 이러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이게 스노우볼이 돼서 여기까지 온거구요. 글 올라오면 기사부터 정독해야 댓글 달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러긴 힘들겠죠.
19/04/04 22:13
무슨 팩트체크요? 충분히 오해할법 한데요. 남의 생각을 엉망진창이라고 표현하신 것부터 웃깁니다. 여가부가 그동안 해온 짓거리가 있는데 뭘 오해하지 말라는 건지요?
19/04/04 22:17
기사의 주 내용은 여가부가 비공개 채팅방은 단속 안한다고 비판하는 내용, 여가부 입장도 사생활 침해 등으로 못한다라고 이야기 한거죠.
어떻게 여기서 필리버스터부터 국민을 검열한다는 기적의 결론이 도출되나요?
19/04/04 22:30
기사 주된 논지는 죄다 무시하고 곁다리로 인터뷰한 공무원 말 한마디 기사 한줄 가지고 침소봉대해가면서 광신도니 파시스트니 까는거 좀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냥 ‘쟤는 평소에 밉보였으니까 조그만 말실수 하나가지고도 얻어터져도 괜찮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그냥 평소에 맘에 안들었으니까 억지로 꼬투리 잡아서 까는거로밖에는 안보여요. 저거 말고도 깔 뉴스 쏟아지는데 굳이 저렇게 조그만걸로도 억지로 과장해서까지 까면 어이터지지 않을까요?
19/04/05 06:25
여가부가 여지를 남겼다는 것에서 충분히 오해할 만하다 보는데요. 쟤내들 여차하면 더한짓도 할놈들이니까요. 깔게 많은 짓을 많이하니 이런것도 당연히 안좋게 볼수있는거죠. 하긴 애초에 존재자체가 의미없는 운동권의 배설물이니...
19/04/04 20:32
배 팀장은 "카카오톡 측에서 공감만 해준다면 회사측과 협의를 할 생각은 있다"고 밝히며 단속의 여지를 남겨뒀다.
하고 싶은데 카카오 때문에 못한다는 걸로 들리네요.
19/04/04 21:16
이게 어떻게 그렇게 읽히나요?
만약 허가해주면 생각은 한번 해볼게 = 하고싶은데 니네가 허가 안해주네? 이거랑 같다고 읽히세요?? 말의 강도의 차이가 있죠. 찌라시가 별건가요 이런게 찌라시죠. 가짜뉴스 멀리서 찾을 필요 없었네요.
19/04/04 21:23
근데 웃기지 않으세요? 크크크크
카카오가 무슨 사람도 아니고 공감을 해줘요 협의 논의 뭐 이런 단어도 아니고 하필 공감 하하하 공감력으로 헌법도 법률도 쌈싸먹으려는 우리 여가부 공무원 배팀장님
19/04/04 21:39
외국인도 아니고 대충 치환해서 읽으면 되지 않나요? 카카오톡 윗선 이렇게요. 뭐 법률용어처럼 단어 하나하나가 중요한 말도 아닌데 단어 하나로 말꼬리 잡는것 처럼 보여요.
19/04/04 21:58
"너의 마음엔 공감을 하지만, 너의 방식엔 동의할 수 없어"
아우구스투스님의 심정엔 일말이나마 공감을 하지만, 아우수스투스 님의 방식엔 동의할 수 없네요
19/04/04 22:04
아우구스투스님, 판콜에이님
그럼 두분 다 제 뜻에 동의를 하시고 공감을 하신거네요 카카오의 동의=공감을 구하는 배팀장의 속내는 뭘까요? '만약 허가해주면 생각은 한번 해볼게'는 절대 아니겠죵? 두분 다 수고하셨습니다
19/04/04 21:58
공감
1.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 동의 1. 같은 의미. 2. 의사나 의견을 같이함 이거 읽으시고도 두 단어가 비슷하거나 겹치는 부분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저랑 다른 언어생활 하셨나봐요.
19/04/04 21:46
"공감"이라는 말을 사용한 걸 보면 여가부에서 전혀 생각 없었는데 카카오가 역제안하는 상황이 아니고 여가부에서도 생각은 하고 있었던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정도의 차이만 있지 안 하겠다가 아니라 결국엔 하겠다/할 수도 있다인데 그거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19/04/04 21:50
숲은 못보고 나무만 본 사례죠.
전체 기사는 왜 오픈카톡방만 단속하냐는 비판 기사, 정부측 답변은 못한다, 할 수 없다 이며 뒤에 한줄로 덧붙여서 카카오측에서 동의해준다면 협상할 여지도 있다인데, 심지어 하겠다도 아니고 여지를 둔다 딱 그정도 답변인건데 말이죠. 그 하나로 온갖 사이트에서 이 글과 동일한 해석의 난무한 글이 작성되고 팩트체크당하자 삭제하고 온갖 관심법으로 정부를 비난하고는 모르쇠하는 상황인거죠.
19/04/04 22:04
저는 민감한 사안인만큼 여지를 두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봅니다. '정부에서 필요하면 할 수도 있지' 정도로 바라보신다면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실수도 있겠네요.
19/04/04 22:10
억지도 정도껏 부리셔야죠.
여지를 남긴게 잘못이라면 왜곡된 글을 올리고 어처구니없는 비난을 한 글쓴이와 댓글다신분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비판을 하시렵니까? 안된다면서 인터뷰하다 저거 말 한번 했다고 그 난리치는데 이미 감시한다며 허위사실 퍼트린 분들에 대한 의견도 한번 부탁드려요.
19/04/04 22:16
아우구스투스님이 글과 댓글에 화가 많이 나신 건 알겠는데 여성가족부 담당자가 하는 말과 PGR 유저가 남긴 글, 댓글이 같은 무게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허위사실 퍼트린 것도 아닌데 불만 있으면 다른데 가서 푸세요.
19/04/04 22:19
밑에는 여가부 일개 팀장이 여론 환기시키려고 덧붙임 말을 했다는 분도 있는데요.
저도 상상해보자면 여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런 글 올라오고 거기에 호응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이상해보일지도요. 기무사에서까지 괜히 댓글부대 운용했다고 생각 안드는데 여가부 팀장과 사이트 유저에 큰 차이를 두고싶지 않긴 합니다.
19/04/04 22:30
PGR을 말하시는건지 다른 사이트를 말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댓글 알바로 의심되는 분 있으면 그 분에게 직접 댓글 다는게 낫지 않을까요? 정도의 차이가 있지 이번 건 관련해서 여가부에 불만있는 분은 많을텐데 그 분들을 다 알바로 보신다니 무섭네요.
19/04/04 22:40
'여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런 글 올라오고 거기에 호응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기무사에서까지 괜히 댓글부대 운용했다고 생각 안드는데' 댓글 알바 얘기 하시는 거 같은데 아니라고 하시면 그렇게 믿어야죠.
19/04/04 21:54
일단 강도의 차이가 있다는건 동의하셨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여가부 행태 자체가 문제는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댓글을 처음부터 잘못 쓰신거죠.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그것보다 더 크게 뭉개고 가시면 어떡합니까.
19/04/04 22:06
판콜에이님의 해석이 100% 맞다는 의미가 아니고 판콜에이님의 주장대로 해석하더라도 문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위 리플에도 써놨지만 여지를 주는 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19/04/04 21:25
윗 댓글분들 그렇게 싫어하시는 페미랑 논리구조가 똑같아요. 유죄추정 그대로 가시네요. 성범죄 유죄추정은 그렇게 싫어하시면서 정부여당 유죄추정은 거리낌 없이 하시네요. 유죄추정 주장하는 페미 깔거면 일관성이라도 있어야죠. 페미 유죄추정은 그렇게 잡아죽일듯이 까고 무죄추정의 원칙은 지켜져야한다고 역설하시면서 정작 자기 듣기좋은 말은 유죄추정. 그냥 페미가 일단 남자면 한남이라고 무조건 덮어놓고 까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19/04/04 21:28
유죄추정 무죄추정 뭐 이런 단어는 여기 끼어들 자리가 아닌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배팀장님의 공감력 발언에 대한 님의 해석서 크게 웃었습니다 카카오가 허가해주고 말고가 어디있습니까? 카카오가 허가해주면 여가부가 생각은 한번 해볼게로 정말 읽히시나요?
19/04/04 21:35
지금 초반댓글부터 기사는 읽지도 않고 유죄추정해서 덮어놓고 까는거 안보이시나요??
그리고 배 팀장은 "카카오톡 측에서 공감만 해준다면 회사측과 협의를 할 생각은 있다"고 밝히며 단속의 여지를 남겨뒀다. ‘공감해주면 한번 협의해볼 생각은 있어’로 읽히는데 서양겨자님은 어떻게 읽히시나요? 그리고 ‘공감’ 단어 하나로 꼬투리잡는거같지 않나요?? 보통 저 워딩 보면 카카오톡 윗선의 사람이 내 뜻에 공감하면 이렇게 읽지 않나요? 꼭 주어가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 거로 보이네요.
19/04/04 21:38
정부부처와 법인이 공감으로 일을 해서는 안되죠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거해서 협의하에 일을 진행해야지 저는 솔직히 저게 팀장씩이나(아마도 4급상당?) 하는 공무원의 입에서 나온 단어라고 도저히 믿기가 힘듭니다
19/04/04 21:43
아니 저 ‘공감’을 일차원적인 단어 뜻만으로 생각하시니까 그렇죠. 보통 저러면 ‘협의’로 생각하지 않나요? 그리고 그냥 카카오톡 윗선에서 누군가가 ‘그래 나도 동의해’ 하면 여가부가 지맘대로 바로 시행할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다 결재하고 법률이나 시행령에 걸리는거 없나 다 따지고 들어갑니다.
19/04/04 21:54
저는 저 팀장님이 맘같아선 다 까보고 싶은데, 카카오가 동의해주지도 않을거 같고, 법률이나 시행령에 걸릴 가능성도 높으니
저딴 단어를 써서 에둘러 카카오를 압박하고 여론을 환기하는 거라고 초고차원적으로 생각해 봤네요 그냥 이렇게 합시다 배팀장님은 평행우주의 공무원이시고 판콜에이님 우주의 배팀장과 제가 사는 우주의 배팀장은 같은 문장을 내었지만 다른 뜻을 품은 것으로 합의를 하죠
19/04/04 21:58
기사의 덧붙임 말에 추측에 추측에 억측을 덧붙인건데 그걸 결국에 정부가 국민들 감시하려고 한다로 순식간에 결론내고는 재앙 재앙 거리는 걸 합리적이라고 본다면 솔직한 심정으로 저는 합리적인게 창피해서 포기합니다.
19/04/04 22:08
여기 아우구스투스님 말고 누가 재앙재앙 거렸습니까?
저 다중우주의 배팀장 같은 공무원이 행정실무를 맡고 있는게 불안하고 어처구니없어서 그렇죠
19/04/04 22:12
IS와 테러 가져오자로 바꾸죠.
저는 하는 말씀이 여자가 한번 웃어줬다고 손자까지 생각하는 반응과 비슷해보입니다. 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거야 자유겠지만 그걸 발언한다면 비판도 감수해야죠.
19/04/04 22:15
아우구스투스 님//
저런건 그냥 저런 생각 자체가 문제입니다 아우구스투스님 비유를 따르자면 웃지 말아야 할 입장에 있는 여자가 웃은거에요
19/04/04 22:30
아우구스투스 님//
우리의 상상이 지나쳐야 상상이 작은 상상으로 머무를 수 있는거죠 건국이래 간보지 않는 공뭔과 정부부처, 정치인을 본 적이 없습니다 관측이 실체에 영향을 미친다 뭐 그런 물리이론 머시기도 있잖아요 크크
19/04/04 22:35
그렇다고해서 일어나지도 않았고 못 한다, 어렵다는 내용의 기사에 여지가 있었다고 CBS 뉴스를 통해서 카카오를 압박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는 가능성 있으니 일단 기사 읽지도 말고 깐 뒤에 재앙 거리자는 아니라 보는게 더 맞겠죠.
19/04/04 22:39
아우구스투스 님// 검찰이 영장도 발부 안한채로 카톡 안보여준다고 카톡 대표 음란물 유포혐의로 잡아갔던게 불과 사오년 전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사 읽었고, 재앙재앙 안거리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19/04/04 22:43
아우구스투스 님// 뭐 암튼 저도 저 일이 진짜로 일어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 팀장님이란 공무원이 다시한번 인터뷰에 등장하셔서 해명을 제대로 하셔야 할 필요성이 있네요 내부에서 구두경고 정도 받고 해야죠 그리고
19/04/04 23:00
서양겨자 님// 되고싶어하는거지 아직 되지는 못했지 않습니까. 능력도 없는데 억지로 능력 가정해서까지 까면 좀 어이없지 않을까요? 능력 생기면 그때 까면 되죠.
19/04/04 23:06
판콜에이 님// 그거야 뭐 이 댓글타래를 다른 사람들이 다 알아서 생각할 문제죠
저랑 판콜에이님이 어느 한쪽으로 합의가 될거 같진 않네요
19/04/04 22:04
저 팀장 한명이 장관이나 국회의원도 아닌데 퍽이나 압박하고 여론을 환기할수 있겠습니다? 그냥 뉴스 인터뷰한 공무원1이에요. 너무 의미부여하시고 너무 초고차원적으로 생각하신 것 같네요. 그래요. 여기서 서로 다른 뜻으로 해석했다고 치죠. 안그럼 안끝날거같네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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