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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1 15:13
시행한다는 건줄 알았더니 아직 발의조차 안된 법안이네요ㅡ 당론이 있다 한들 개별의원의 발의까지 막을 수는 없죠. 이후 당 차원에서 커트 될 가능성도 높고요. 더군다나 당 내 여성 의원이니. 자한당도 여성의원들끼리는 관련 발언들 많이 합니다.
19/03/01 15:16
http://www.assembly.go.kr/assm/memPop/memPopup.do?dept_cd=9771069
그쪽 분이신가 보네요. 비례대표 강제할당으로 이득보셨을 분이니 강제할당을 늘리는데 찬성하는게 이상해보이진 않습니다.
19/03/01 15:19
이게 좀 애매한게... 실력으로 뽑힌 여성분들도 남자 교수님들 밖에 없는 분위기에(자기 빼곤 다 남자 교수님들 그것도 노교수님들이 많은..) 못 견뎌 교수를 그만두는 경우들도 보긴 봐서.... 뭔가 변화가 있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저렇게 법으로 강제할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19/03/01 15:26
그렇죠. 저도 자리만 차지하고 계신 노교수님들 보다 실력으로 올라와 힘든 주변 환경에도 버티며 연구하시는 여교수님들 보면 인간적으로 존경스럽고 멋지다고 생각하긴 했었지만, 이렇게 법으로 강제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3/01 16:04
Skp 공대에서만 10년 넘게 공부해온 현직 대학원생입니다. 여성 교수님들 중 도중에 교수 그만두는 분 skp 통틀아 단 한분도 못봤습니다.
19/03/01 17:28
남성 위부의 공대 분위기를 이야기 하는 거죠.. 아무래도 SKP 교수직이 지방 사립대 교수직보다야 포기하기 훨씬 힘들지 않겠습니까? 그런 분위기가 SKP라 없는게 아니라...
물론 정책은 카이스트에 적용하지만, 대학이 서카포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19/03/01 15:19
근데 저는 어느당이나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당과 의원 개개인을 너무 동치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결국 하의원이나 이최고위원도 마찬가지구요. 민주당이나 자한당도 별 다를바 없죠.
19/03/01 15:20
연대 물리과 학석사 충대 박사 나와서 박근혜때 표준과학연구원장까지 하셨군요
여성과학인 단체에서도 상당히 파워가 있어 보이고 그럼 뭐 지극히 자기가 하려던거 하고 있는거네요
19/03/01 15:32
연대 물리과 학석사 취득 후, 표준과학연구원에 취업하여 충남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팀장->부장->소장->원장 테크를 탔나보네요.
그시절 정출연에서 (그것도 여자분이) 거기까지 올라가는건,,, 어찌됐든 정말 대단하신 분은 맞군요... 물론 원장까지 가려면 정치적인 줄이 확실해야 하는데, 어쨌든... 여자분이 소장급만 가도 대단한거죠... 그런 똑똑하신 분이 어차피 국회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런 법안 발의 하곘다는건... 크크 자기 이름 알리려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19/03/01 15:24
지금 교수하는 사람들이 교수직 퇴임전까지 자발적으로 교수직 놓을 사람은 별로 없겠고,
성별 비율 맞추려면 신규 교수 임용되는 사람들을 죄다 여자로 하는 수밖에 없겠군요. 통과된다면 남자 대학원생들 어쩔...
19/03/01 15:28
사실 그거때매 올린 겁니다.. 흐흐
지금 주변에서 엄청나게 난리거든요. 이미 교육공무원법때문에 이리저리 치이고 있는데, 저 법까지 통과된다면 향후 몇년간 이공계 남성들이 교수를 할 수 있을까 싶네요.
19/03/01 16:33
2015년 기준 자료에서 자연계열 남성 박사학위 취득자 비율이 59.2%, 공학계열 남성 박사학위 취득자 비율이 87.9%라고 합니다.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 진로 현황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www.krivet.re.kr/m/mo/zc/kuZ_prA.jsp?gn=E1%7CE120170056%7C0%7C3
19/03/01 15:26
재인이형 갈수록 멋있게 사네요.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도 3억으로 낮춘다더니 북한도 말아먹고 남녀문제까지.
아니 그래도 인간적으로 3억은 너무한거 아닙니까 50억은 있어야 대주주지 아나.. 한번도 본적없는 나라를 만들겠다. 펄-럭
19/03/01 15:27
대학 내 여학생 비율이 43프로고 그중 박사 취득자가 38프로에 이르는데 현재 4개 과기원의 여성교수 비율이 9.8프로밖에 안 된다는 사실이 뭔가 이상하지 않아요? 이게 정녕 '실력'대로 판가름 난 결과라고 볼 수 있을까요. 매우 비정상적인 수치입니다. 실력대로 올라간 게 아니라 남자였기 때문에 숱한 박사 취득자들이 교수자리를 꿰차온거라면 겨우 전체의 25프로에 불과한 할당제에 화내선 안 된다고 봅니다. 양심의 영역인 거죠.
19/03/01 15:32
과기원은 이공계예요 이공계...
대학 내 여학생 비율은 전체 학과 기준이고요. 그리고 이 글 문재인 대통령, 현재 정부 욕하는 글 아닙니다. 신경 안 쓰셔도 되요....
19/03/01 15:33
교수 실력의 평가 기준이 박사 취득만 가지고 될 수 없기도 하고요. 최근 신규 임용비율이 안 나와 있어 전체 %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19/03/01 15:41
23// "특히 여성의 진학률이 낮은 공과계열에서는 교원 성비 불균형이 더욱 극심했다. 시사저널의 《'SKY캐슬' 女교수 10명중 2명도 안 돼'》 기사로 'SKY(서울·고려·연세대)' 기계공학과에 여성 교수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교원 성비 불균형의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꼽힌다. 전문가들은 교원 임용과정에서의 성차별 구조가 여전히 공고하다는 점과 전공 선택 시 고착화된 성별 분업인식이 교원 성비 불균형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지금은 원인 분석보다 교육 현장의 극심한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교수 성별의 지나친 불균형이 다양성 등 학문의 발전과 학생의 교육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바로 이 게시글이 링크한 기사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끝까지 눈가리고 아웅... 뜬금없이 문재인 얘기는 왜 나오는 건지도 모르겠고.
19/03/01 16:42
인용하신 내용을 보면 ①여성의 이공계 진학률이 낮음, ②전공선택 시 고착화된 성별 분업인식, ③임용과정에서의 성차별
이렇게 세 가지 요인이 꼽히는데 저 세 가지 다 인위적으로 여성의 교수임용을 늘인다고 될 게 아닙니다. 교수 될 거 생각해서 고등학생 때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아니고 고착화된 성별 분업인식은 남 녀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며 임용과정에서의 성차별은 개별 임용 시 없애가야 할 것이지 인위적으로 비율을 조정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눈가리고 아웅하시면서 무리한 논지전개를 하시는 건 구경남님이세요.
19/03/01 16:47
비율 조정은 많은 조치들 중 한가지에 불과합니다. 저걸로 다 해결될 거라 말한 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님께선 제 주장의 논지를 전혀 파악하지 못 하고 있으면서 자꾸 저보고 무리하다 하시는데 그런 님의 모습이 너무 무리해보여서 설명해드리기가 힘이 드네요. 전직 운영위원께서 자꾸 이러시면 위태로워 보이기도 하고요.
19/03/01 15:35
2016년 카이스트 남학생 비율 [80.6%] 입니다.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16/09/13/2016091310012.html 심지어 카이스트는 산디과에 여학생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고, 나머지 학과는 처참한 수준입니다. 그나마 과거에 화학과 생명과학과 정도가 있었고요. 여성 공대생 자체가 없습니다. 교수진도 없는게 당연하지요. [여학생이 많은 대학들의 경우 간호보건계열 비중이 높거나 공학 비중이 낮은 곳이 대부분이었다.] 전체비율이 43%라는 수치는 통계를 이용한 기만밖에 되지 않습니다.
19/03/01 15:46
이공계 박사 취득자가 38퍼나 될 거 같진 않은게 일단 첫번째고, 교수 비율과 박사 졸업자 비율을 비교해 따지려면 지금 박사과정 비율이나 박사 졸업자 비율이 아니라 과거 비율을 가지고 시계열로 분석해서 생각해봐야죠. 교수는 박사 취득보다 꽤나 후행이고 현재의 교수 비율은 몇십년 동안의 누적 결과인데요
19/03/01 15:55
여성은 교육에서 노골적으로 배제시키던 야만의 시대에 편승한 남성 카르텔들로 채워진 교수 사회를 어떤 인위적 조치도 기하지 않고 자연스레 늘어난 여학생의 비율만으로 불편부당하게 개선시킬 수 있을거라 여기는 건 근거도 없을 뿐더러 편향된 사고의 산물입니다. 인위적으로 여성을 억압하던 과업을 보상하려면 또 다른 인위를 가할 수밖에 없죠. 모든 문명국가의 후속 조치들이 그렇습니다.
19/03/01 16:42
그러면 야만의 시대랑 현재의 시대랑 비교해서 얼마만큼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게 먼저입니다.
야만의 시대까지 퉁쳐서 저런 통계를 내놓는 건 그냥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보겠다는 의미밖에 안 되요
19/03/01 18:04
이공계 학교 여학생 비율은 43%에도 못미칩니다
카이스트만해도 20%밖에 안되구요. 대학원은 더 심해요 25%를 여성 교수로 채운다? 국내 박사학위 딴 여성들 대부분 교수에 꽂아줘도 모자랄 판이에요
19/03/01 19:24
과기원 석사 동기 56 명중에 여자 동기 8명이었습니다.
박사 진학한 동기요? 그 중 하나 있었어요. 남자동기는 열명은 넘는데요.. 그나마 컴공이라 여자비율이 높은게 그래요..
19/03/01 15:32
이준석씨가 토론회 나와서 강조한게 '바미당 당론과 상관없는 개별의원 발의까지 막을 수 없다'였죠.
이걸로 그당이 그당이라는 소리 안 나오면 좋겠네요.
19/03/01 15:38
저 통계가 사실인지 아닌지 몰라도 (대충 보니 저것도 유리한쪽으로 일부러 이상하게 해석한거네요) 사실이라면,
정책이 박사배출 비율에 비해서 교수비율이 차이가 크게나는건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성별에 대한 차별없이 교수직이 선정되도록 하겠다. 이 쪽이 정상일텐데... 저기서 할당제로 25%를 강제한다는건 실력/실적대로 뽑으면 여자는 25%도 안될테니 봐줘라... 라고 하는 것가 같지않나 싶네요;; 뭐 어차피 애초에 제시한 통계 자체가 엉망인 것 같긴 하지만요.
19/03/01 17:15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당 이름을 제목에 쓰면 선동적일듯 하여 기사제목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그것이 더욱 선동적이였던듯 합니다.
19/03/01 15:43
이런 말 하기 전에 여대부터 없애자고 하지...
똑같은 통계로 과반수의 박사 취득자가 남성이니 여대 교수들도 그 비율만큼 남자로 채우던가..
19/03/01 15:49
이공계만으로 제한해서 설명하다가 전체로 설명하다가 논리구조 자체가 이상하네요.4대과기원 여성진학률이랑 해당 기술원의
석박사 밟고 있는 사람들 숫자나 먼저 좀 공개해줬으면 좋겠네요.그리고 이공계에서 성별다양성이 적은게 문제가 되는 이유라도 설명하든지 고작 1줄 적고 마는데 이게 기산지 블로그인지 모르겠네요.
19/03/01 16:08
전형적인 여성혐오적 사고방식입니다. 중장년층만으로만 우글거리는 정치조직에서 굳이 청년이 필요한가요? 같은 소리가 나오거나 미국 실리콘 벨리에서 굳이 유색인종 직원이 필요한가요? 같은 소리를 했다 생각해보세요. 부끄럽습니다.
19/03/01 16:13
제 댓글에는 절대로 대댓글 안다시던데.
1. 정치조직은 각 공동체 및 이익집단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존재하고, 그 중에는 청년 계층도 존재하기에 그들을 대변할 청년 대표가 필요하다. 이는 여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2. 과기원의 목적은 다르다. 국가가 설립한 과기원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서 집중적으로 투자되는 집단으로, 같은 비용으로 가장 우수한 인재(교수)를 영입하는 것은 핵심적인 과제 중 하나. 3. 만약에 구경남님이 조금 더 깊이 생각을 해 보셨다면, "여성교수의 영입은 이공계에 유입되는 여성 인력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의 역할을 하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더 넓은 풀의 인재들이 이공계를 선호하게 하여 과학기술 발전에 도움이 됨" 이라고 주장했을 것. 이렇게 주장하지 않은 시점에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앗음이 분명.
19/03/01 16:33
1. 예전부터 부분적으로 찬성해 왔습니다.
2. 그건 님생각. 실제로 어떤지는 저도 모르고 님도 모르죠. 다만 과기원 신임교수 면면을 보면 저는 개인적으로 납득됩니다. 3. 친절함을 발휘하지 않는 게 아니라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과기원에서 신임교수로 임용되는 사람은 진짜 각 분야에서 소위 좋은 의미로 "미친" 사람들입니다. 보통 실력으로는 절대 안돼요. 성별이니 할당제니 뭐가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19/03/01 16:47
계속 비슷한 댓글을 달게 되는데, 멋있어 보이고 애매모호한 어휘에 취하지 마시고 속해 있는 사람 하나하나의 인생을 지켜보세요. 휴머니즘은 거기서 시작됩니다. 여기는 사람 사는 세상이잖아요?
19/03/01 16:18
아니 애초에 이공계에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적은데요 ? 과기원이면 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실력으로 뽑혀야지 여성 비율을 높이겠다 하는건 문제죠. 여성 교수가 실력이 더 뛰어나다면 당연히 뽑혀야 하는거구요.
19/03/01 16:34
압도적으로 왜 적은지에 대한 성찰도 안 돼있고, 적다손 치더라도 저런 교수 임용 비율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된다고 생각하시면 할 말이 없고요. 더이상의 설명은 무의미할테니까.
19/03/01 16:44
압도적으로 왜 적은지는 과기원의 특성에 대해서부터 확실히 아셔야죠. 과기원 교수는 성별을 떠나서 실력이 압도적이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그걸 보여준 여성들이 별로 없잖아요. 근데 이걸 25%까지 확대하도록 하는 권고안이 문제라는 겁니다.
19/03/01 16:49
성찰 다 되어있습니다. 이유도 현직인분들 다 알아요. 그런데 잘 모르시는 분들이 항상 이렇게 말하시더라고요. 말해줘도 들을 생각도 안하고요. 더이상의 설명은 무의하다보네요.
19/03/01 16:38
저도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요새 드는 생각은,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도대체 왜 저런 사고방식을 가지나에 대해서 알아보긴 해야겠습니다. 일종의 세대차이 아닐까 해요.
19/03/01 16:59
아 하긴 그 사람은 지가 진심으로 글 잘 쓰는 줄 알고 있는 사람이긴 하죠(..) 길게만 쓰면 글 잘 쓰는 줄 알고 온갖 말도 안되는 말만 골라서 쓰는 능력자였으니
19/03/01 17:04
222 댓 개수가 웬지 적어보여서 로그아웃 하고서 봤더니 역시나 '그 유저'... 급속히 피곤해져서 재빨리 다시 로그인을 했습니다 후후
19/03/01 16:10
몇몇분들의 관성적으로 튀어나오는 문재인 타령 엄청 웃기네요 크크크크 여당 비례의원이 이런거 발의 했으면 이미 댓글은 혼돈 파괴 망가로 400플을 향해 달려갈텐데 눈치가 이렇게 없나요
비례라곤 하지만 바미당 당론도 아니고 어차피 통과도 안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 생각 안들긴 하는데 기사 제목은 너무 결론적으로 뽑아논거 아닌가요;
19/03/01 16:11
작년에 교수님이 여자 학부생들 보고, 관심있으면 석박사까지 노려보라고 말씀하시던 게 기억나네요. 업계 쪽에서 여자 비율이 10%정도 밖에 안되는데, 요즘 정책적으로 여교수 비율을 높이려 하니 지금이 기회라고.. 교수되는 길이 너네 때는 꽤나 쉬울꺼다.. 하셨던 게 기억나네요 여교수 비율 높이는 건 상관없는데, 전공자 성비 좀 고려해줬으면 합니다
19/03/01 16:16
차라리 교수 지원자 성별 통계, 남 녀 비율이 6:4인데 살제 임용은 9:1이다라는 거면 생각이라도 해볼텐데...
오히려 실력으로 된 교수들마저 여교수라고 까대지 않을지....
19/03/01 16:23
가끔보면 여성 할당제 주장하면서 남성들이 과거에 잘못했으니 보상해줘야된다
이러는분들중에 제대로된 데이터가지고 주장하시는분들을 거의 못봤어요 그러니까 설득이 될리가있나
19/03/01 16:32
교수 성비야 시간 지나면 점차 개선될 문제긴 한데
국공립대 여성 비율(17%)이랑 사립대 여성 비율(29%) 차이가 저렇게 많이 나는건 좀 신기한데요... 대학교 순위랑 교수 성비랑 상관이 있으려나요? 찾아보니 서울대가 15%니까 특별히 다른 국공립대에 비해 낮은 것도 아닌 것 같고.
19/03/01 17:04
국공립대가 지방에 있는데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수도권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경향이 커서 그렇지 않을까요?...
조심스럽긴한데 국공립대가 교수임용을 할때 자교 출신 우대보다 연구실적을 더 많이 보는데, 여성이 대학교육을 많이 받게 된것이 오래 되지 않아 연구실적을 많이 쌓은 여성이 적은 것도 이유 중 하나 일 듯 하네요.
19/03/01 17:22
카이스트는 과기원이라 국공립대에 포함 안 되어 있다고 기사에 적혀 있고 포항공대는 사립대학인데요?
국공립대 하면 보통 경북대, 전남대 이런 곳들이죠.
19/03/01 16:39
최근 몇 년간 제가 본 임용공고에서 여성 전임 교수 임용 공지는 몇 번 본 기억이 있지만 남성 전임 교수 임용 공지는 한 번도 본 기억이 없습니다. 하하; 참고로 이공계입니다.
19/03/01 17:06
같은 페미 까는 글인데 이상하게 추천수가 적네요.
댓글은 많은데 불구하고 말입니다. 총선날 두고보자는 흔한 멘트도 없고..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19/03/01 17:10
아.. 기사 제목을 그대로 가져오긴했는데 너무 단정적인 제목이였던것 같네요.
수정하겠습니다! 혹시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_ _)
19/03/01 17:08
이거할거면 초등학교 남자교사, 남자간호사 비율도 법으로 같이 조정합시다. 일단 인풋 무시하고 아웃풋으로 조정한다는 맥락에서 같은 건데요 뭐.
19/03/01 17:21
하늘에서 할당제가 빗발친다!!!!!!...가 아니고, 바미당 이것들도 이준석 하태경만 빼면 핵노답이네. 20대 반페미표 주워먹고 싶으면 똑바로들 해라......
19/03/01 17:27
아깐 제목에 당 이름이 없엇던거 같은데 지금은 바미당이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만약 제목을 수정하신거라면 잘하셨습니다. 이런건 욕먹어야죠. 이준석 하태경 복고 갈아탔더니 이딴 짓이나 하고 잇네요.
19/03/01 17:36
새로운 일은 아닙니다. 바미당 내의 친페미적인 행보가 pgr에 몇 번 올라와서 반바미당, 반 반페미 분들의 호응을 받았던 적도 있고요. 바미당은 기반이 약한 정당이라 그런가 여러모로 당내 의견이 통일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뭉쳐야 강하니까 뭉치긴 했는데 각자도생한다는 느낌이네요.
19/03/01 17:52
카이스트 같은 경우 여성 졸업생이 높은 생물과 산디과라도 여성 교수 수를 늘려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근데 보면 교수가 되기 위한 길도 험하고 지치는 길이라.. 그 시기에 결혼문제가 존재하고... 학부 비율에서 여자가 많더라도 포닥 몇년씩 한 후의 교수 지원자들 비율은 남자가 높을 것 같네요. 근본적인 문제는 역시 다른데서 비롯되죠.
19/03/01 19:24
교도소 수용인원도 할당제 합시다.
페미들 논리대로라면 남녀가 5:5인데 유독 교도소 수용인원 성비만 한쪽 성으로 치우쳐진 것은 사회적 불평등의 결과로 나온 것이 분명합니다. 남자가 교도소에 많이 수용되는 것은 사회가 그렇게 만든 면도 분명 존재하니까 온전히 개인의 책임으로 떠넘겨선 안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할당제를 통해서 여자를 좀 더 많이 집어넣는 것으로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남자가 교도소에 많이 간다는 사회적 불평등의 결과를 할당제로 보완할 수 있는 거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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