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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22 01:04:04
Name 센터내꼬야
Subject [일반] 민주당에서 젠더 갈등 관련된 토론을 합니다. (수정됨)
근데 재미있는게 오늘 공지가 뜬거 같은데.. 2군데서 합니다.
정부와 민주당이 같은 범주에 든다고 하긴 어렵습니다만.. 어차피 여당이니 그냥 하나로 묶습니다.


우선 하나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SBBemVmRqutaSInXPFw_8nJwjleBA9XoPPHbjXzeKhIkLEg/viewform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기획토론입니다.
국회의원 김병관․김해영․전혜숙 3분이 주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Ymvp4Uh.jpg

패널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정훈 (오마이뉴스기자),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 연구소 연구원), 서승희 (한국 사이버 성폭력 대응센터 대표), 신윤정 (더불어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정책위의장), 엄창환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임경지 (전 민달팽이 유니온 위원장)





다른 하나는
최재성 의원실 주최로 하는 걸로 보이는 젠더갈등, 전면 해부 전문가 대 토론회입니다.

패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석훈 (내가 꿈꾸는 나라 공동대표), 이선옥 (르포작가), 오세라비 (작가), 한귀영 (한겨레 경제사회 연구원 사회정책센터장), 미정(......)





가치 판단을 배제하고 싶습니다만....
뭔가 패널 구성이 이상하게 된게 아닌가 합니다.
첫번째 토론은 (모든 분들에 대해 다 조사한건 아니나..) 대부분 페미니스트 친화적인 분들로 보이고
두번째 토론은 대부분 페미니스트들과 척을 진 분들입니다.
한귀영씨는 한겨레 소속이지만 굉장히 중립적이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875529.html 이런 글을 쓰셨으니까 말이죠.
우석훈씨는 이 사안에 대해 어찌 이야기할 지 잘 모르지만 많이 가봐야.. 호혜적인 386 정도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좀 더 검색해봤더니 이런게 있더군요.
저 두번째 최재성 의원실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권김현영씨와 이나영교수가 토론 패널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구요. 저 미정에 포함되는게 그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이나영교수가 글을 올린거 같던데.. 내용이 참... 씁쓸합니다.

cgzkDU0.jpg



권김현영씨는 다음과 같은 멘트를 남겼다고 합니다.

"오세라비와 이선옥을 섭외해서 젠더갈등 토론회를 하자고 하는 최재성 의원실. 조금 전 토론회 섭외를 받았는데 너무 어이가 없네. 혹시나 모르시나 본데 저 두 분은 젠더갈등의 원인을 페미니즘에 있다고 한다. 저 두 분 섭외할거면 페미니스트 섭외하지 말아야지. 어떤 페미니스트도 이 토론회 섭외에 응할리가 없다. 일단 젠더'갈등'이란 말 자체가 너무나 이상하거든. 공론장을 구성하는 방법, 조건, 목표에 대해서 생각하는 법을 모르고 무슨 정치를 한다는 것인가."


여튼 민주당에서도 뭘 합니다.
가치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도록 합시다.



추가1
최재성 의원식 토론은 엎어졌다고도 합니다. 이유는 카운터 파트가 되는 패널을 찾지 못해서가 아닐까합니다.


추가2
PeK4cfe.png
확인해본 건 아닙니다. 암튼 그렇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네요.


추가3
이나영 교수의 언급에 대한 이선옥 작가의 답변 추가 합니다.

'이나영 선생님께 드립니다.

이선옥입니다. 민주당이 기획한 젠더갈등 관련 토론회에 대해 쓰신 글 보았습니다. 저도 섭외요청을 받았을 때 선생님들을 섭외하고 있다고 들어서 성사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함께 교집합을 찾아볼 수 있겠다는 기대도 했구요.

그런데 뜻밖에도 섭외에 응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행사 기획 자체에 분노하고 계시더군요. 이유는 저와 오세라비 작가님을 섭외했기 때문이고요.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을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의견에 대한 비판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쓰신 글 중에 몇 가지 표현은 합리적인 주장과, 인간에 대한 예의 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저와 오세라비 선생님 섭외에 대해 “5.18 관련 대토론회에 망언자들을 대거 섭외하는 형국”이라고 하셨습니다.

저의 어떤 발언이 5.18 망언자들의 망언과 같은 취급을 받을 망언인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페미니스트들의 어떤 주장들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했을지언정, 타인의 공적 의견에 대해 망언이라는 표현은 하지 않아 왔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표현하는 여러 의견들에 대해 동의와 비동의, 비판은 할 수 있지만 망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견이 다르다 해서 구체적인 근거 없이 망언자로 낙인찍으시는 건 지식인으로서, 학자로서 성실한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댓글에서 지만원 운운하신 발언은 동료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화가 나더라도 자제하셔야 할 발언입니다.

이번 행사는 아시다시피 민주당에서 “2030 젠더갈등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다양한 목소리들을 들어보고자 기획한 자리입니다. 저도 그 중 하나로 섭외된 것이구요. 선생님이나, 우석훈, 한귀영, 오세라비 선생님 모두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고, 한 자리에서 의견을 나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목소리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것인지, 민주당이 여러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게 문제인지 선생님의 분노가 잘 납득되지 않습니다.

“젠더갈등을 공식화하고 심지어 부추기며, 반페미니스트들을 내세워 속내를 보여주고 싶으신 거냐”며 민주당을 질타하셨습니다.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사회의 갈등을 진단하고 대안을 찾아보겠다는 태도가 어째서 갈등을 공식화하고 부추긴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한국사회가 성별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 부지런히 토론하고 논쟁하고 합의점을 찾아 나가는 것이 갈등을 해소하는 유일한 길이 아닐까요.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는 민주주의 사회의 핵심가치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이 자리가 반가웠습니다. 결국 무산되었지만요.

마지막으로 “오세라비씨는 언급할 가치도 없고 이선옥씨 또한 기가 찹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과 가까운 분들께는 설명이 필요 없을만큼 이상한 취급을 받는 존재일 수 있지만, 무차별한 대중을 향한 글에 타인의 실명을 거론해서 모욕하는 방식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해도 문제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제가 저런 표현의 당사자가 되었지만, 저는 선생님을 언급할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장에 대한 토론과 논쟁으로 비판의 방식을 가져갔으면 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무산되었지만, 저는 언제든 선생님과 얘기 나눌 자리가 있기를 바랍니다. 얼굴을 맞대고 나누는 대화는 이보다 훨씬 생산적이고, 여성이자 동료시민으로서 우애를 나눌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여전히 놓지 않고 있습니다. 뜻밖의 합의점을 발견하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구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이선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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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
19/02/22 01:05
수정 아이콘
아래 글이 안보입니다.. 어..보입니다.. 아니 그림
센터내꼬야
19/02/22 01:06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글쓰다보니.. 이미지 링크하는 법도 잊어버려서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솔사랑
19/02/22 01:09
수정 아이콘
패널 딱 보고 댓글 달려는데 그내용이 본문에 있네요.

두 토론다 토론이 되는 패널 구성이 아닌데...?
valewalker
19/02/22 01:10
수정 아이콘
저 페북 글이 다른 분들께는 어찌 보일지 모르겠는데 제 눈에는 빤쓰런으로 보이는군요..
카루오스
19/02/22 0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토론회가 긍정적으로 마무리 될거 같지도 않지만 잘 마무리된다 해도 '재밌는 의견이군요' or '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 맘대로 결정하겠습니다.' 가 될게 너무 뻔합니다.
19/02/22 01:12
수정 아이콘
박용진의 현기증 드립에 한번 속고 표창원때 또한번 속았으니 이번에도 속으면 삼연벙 완성이군요.
19/02/22 01:13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들은 자기들이 진짜 독립이나 민주화 정도는 하는줄 아나보네요.
19/02/22 01:46
수정 아이콘
그거 맞아요
아웅이
19/02/22 11:59
수정 아이콘
전 세계의 49%를 구하는 운동입니다!
겁나빠른거북이
19/02/22 01:15
수정 아이콘
어차피 결과는 정해져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대의품에Dive
19/02/22 01:35
수정 아이콘
222
19/02/22 0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최나 규모만 봐도 위 토론회가 메인이죠. 설훈 같은 사람들이 있는 이상 아래 토론회는 구색 갖추기일 뿐입니다. 그나저나 김해영 의원은 내년 선거 포기했나요? 안그래도 박빙인 PK 선거에서 2,30대 남자 표를 그냥 땅바닥에 내다 버리네요.
정상을위해
19/02/22 10:12
수정 아이콘
피케이에 산업단지가 많아서 젊은 남자 비중이 타 지방보다 높은 게 맞죠? 수도권은 대학이 워낙 많아서 논외구요
작칠이
19/02/22 01:17
수정 아이콘
토론을 할 걸로 토론을 해야죠.
100분 토론에도 봤지만 한쪽 주장이 일방적으로 멍멍이판인데.
대패삼겹두루치기
19/02/22 01:18
수정 아이콘
표창원 의원이 개최했던 청년토론회처럼 끝나면 웃기겠네요.
19/02/22 01:1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규모나 사회나 열리는 장소만 봐도 위가 수십배는 힘준 행사네요. 그리고 저기 패널들이 진짜 스피커들일거고 밑에는 그냥 이것도 한다식의 생색내기.
BibGourmand
19/02/22 01:29
수정 아이콘
저게 부흥회지 토론횝니까 크크크크
나와 같다면
19/02/22 0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페미'라고 정의한 분들을 논리로 팰 수 있으면 토론회 직접 나가서 한번 패보시는게 어떨지. 차라리 그정도 말빨, 글빨이 있으면 인정합니다.

- 저 이나영이라는 분 페북 보고 든 생각
수분크림
19/02/22 01:32
수정 아이콘
표창원 토론회도 결국 현기증 드립으로 끝났는데 똑같겠죠.
Practice
19/02/22 01:3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청와대 힘내라! 느그들의 힘을 보여줘!!
19/02/22 01:34
수정 아이콘
이나영이는 지만원이랑 다른게 뭔지 모르겠네요. 차이 알려주실 분?
바다표범
19/02/22 01:34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충분히 여론수렴했고 청년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러면서 생색내겠네요. 어휴....
이호철
19/02/22 01:39
수정 아이콘
아이고 미치겠네
19/02/22 01:43
수정 아이콘
무슨 일만하면 손이 덜덜떨린데..
정상을위해
19/02/22 10:13
수정 아이콘
매번 눈물이 덜덜 떨리고 손이 나는 분들이죠
19/02/22 11:54
수정 아이콘
뇌가 떨려서 손이 떨리는 건데 인식하지 못하는 듯..
우중이
19/02/22 01:48
수정 아이콘
토론회해서 페미가 논리로 두들겨맞고 어버버해도
실제로 정부가 뭐 바뀔거란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애플주식좀살걸
19/02/22 01:50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원하는건 토론회가 아니라 설득회가 되는걸 원하겠죠
지금은의 논란은 옳바른길로 가는 과정이니깐요 웩
19/02/22 01:53
수정 아이콘
페북메시지 할말이 없네요 크크크 황당 그자체
아이뽕
19/02/22 01:58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분들이 토론할때마다 토론패널 구성가지고 걸고 넘어지는데, 진짜 4인패널 구성이 여쭉메웜이라도 되길 원하는건가요? 공론화하자고해서 토론 자리 여는건데... 지들끼리만 하겠다는건 정말 무슨의미인지...
이녜스타
19/02/22 01:59
수정 아이콘
하이고..뭔 말만하면 집단행동이여....?
할줄 아는게 모여서 징징대는거 밖에 없냐?
39년모솔탈출
19/02/22 02:02
수정 아이콘
그동안 행동들을 반추하면 그저 깨달음을 얻지 못한 우민들을 교화하기 위한 토론을 가장한 설득이겠죠.
19/02/22 02:05
수정 아이콘
저쪽진영은 죄다 알콜중독입니까
뭐만하면손이부르르
19/02/22 02:07
수정 아이콘
'손이 덜덜 떨려'......뭐라 말을 해야할지.
22raptor
19/02/22 02:08
수정 아이콘
예전 정동영이 노인들 투표하지말고 집에서 쉬라던 이야기랑 비슷하게 들리네요.
그 말하고나서 정동영이 어떻게 됐더라..
19/02/22 02:19
수정 아이콘
정떨어지게 쒜기를 박이6주세요
19/02/22 02:22
수정 아이콘
부흥회는 진행하고 부르르떨리게 만드는 행사는 취소 된것 같네요 크크. 명목상의 반반도 못 보여줄듯 합니다
건강보험증
19/02/22 02:31
수정 아이콘
수전증이면 SNS를 할게 아니고 병원을 가야지..
아이린아이유
19/02/22 02:31
수정 아이콘
지들끼리 밀어주고 끌어주고 다하겠네요 크크크
조지아캔커피
19/02/22 02:38
수정 아이콘
형식적인 명분쌓기죠 '우린 이러이러한 일을 하면서 젠더갈등 봉합하려고 노오오력을 했다.' 이거요

몇일전에 올라온 민주당 청년위원장 글 읽어보면 정부 및 민주당의 태도가 보여서 슬슬 명분쌓기 갈꺼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남성들 표가 빠져나가는 상황에 대한 인터뷰를하는데
'응~ 니네가 성인지감수성 젠더감수성 떨어져~' 하면서 오히려 젊은남성들 탓하는게 말이됩니까
청와대 들어갈 머리가 멍청한것도 아니고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못할것도 없는데 대놓고 인터뷰 내용이 저런건
젊은남성표 얻을려는 발언하면 젊은여성표(그분들)도 떨어질 위험이 높으니 걍 버리자 이걸 그냥 정면으로 보여줬어요
그리고 예상보다 빠르게(전 일주일은 반응이라도 볼줄알았는데 엄청빠르네요 크크) 명분쌓기 돌입하네요

이젠 포기했습니다. 어차피 젊은남성들 목소리는 들어줄 생각도 없는거같아요...
cienbuss
19/02/22 02:40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고 토나오네요. 리브레위키에서는 오세라비를 페미니즘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대안우파나 옹호하는 인간이라고 까던데, 아마 저쪽에서 보는 시각일 것 같습니다. 매번 공부하세요 운운하지만 넷페미는 물론이고 네임드 페미들도 딱히 오세라비보다 공부 더 한 것 같진 않던데.

그리고 저 발언은 5.18 피해자들에게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던져진
19/02/22 02:49
수정 아이콘
자신 있으면 튀어나와서 맞짱을 떠야지 런을 해?
복슬이남친동동이
19/02/22 02:49
수정 아이콘
근데 하나의 이벤트가 양쪽 편의 사람들에게 동시에 극렬하게 욕을 먹는건 신기하네요.

매질,미디엄이 되는 주체가 양쪽 모두에게 신뢰를 잃어서 그런건지;;
정상을위해
19/02/22 10:16
수정 아이콘
엊그제 자유당 대표 토론회에서 탄핵입장에 대해 황 총리가 자기는 쩔 수 없이 X를 들었지만 본심은 엑스가 아니라 세모라고 하니까 오 시장(당연히 탄핵찬성), 김 의원(당연히 반대) 양쪽에서 간 보지 말고 명확히 하라고 극딜 먹은 게 기억나서 터졌네요
저격수
19/02/22 02:51
수정 아이콘
아랫 글에 같은 댓글을 올렸습니다.
상대방이 널 아무 이유 없이 싫어하면, 그 싫어할 만한 이유를 하나 만들어 줘라.
새벽두시
19/02/22 02:51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토론회는 보이콧해서 취소 시켜 버리고..
남은것은 무지한 젊은 남성에 대한 성토의 장, 무지한 젊은 남성을 일깨우기 위한 방안 마련.
무지한 남성들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의 장이 되겠군요..
19/02/22 02:53
수정 아이콘
위에꺼만 진행하는걸로 결정되었네요 너무 예상대로의 결과죠 일본이 독도 영토 권리를 두고 국제토론 하자고 하면 받으실 호구 있나요? 마찬가지죠 여성계에선 가만히 있으면 이기는데 쌍방토론을 왜할까요 준석이한테 쳐맞은게 마지막일거임
센터내꼬야
19/02/22 0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나영 교수에 대한 이선옥 작가의 공개 답변 추가했습니다.
이나영 교수를 이데올로그로 가지는 사람들에게 측은지심이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첨언 하면...
그래서 전 오늘부터 이선옥씨를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어느 정도 후원할 돈 못버는 것도 아니고 고생하시는데 조금이나마 후원해드려야겠어요.
치열하게
19/02/22 03:07
수정 아이콘
518민주화운동 모욕한 것들을 페미라고 빨아주면서 예시를 518로 들다니 어이가 없네요. 역겹네요. 저런 토론회도
Lord Be Goja
19/02/22 03:16
수정 아이콘
518을 양쪽에서 주문 외우듯이 써먹고 있죠.
작칠이
19/02/22 09:23
수정 아이콘
윤봉길같은 독립운동가 분들 한남이라고 합성하고 모욕한건 패미(메갈)들인데
518어쩌고 하는거 보면 놀고 자빠졌다라는 말이 적절하죠
19/02/22 03:23
수정 아이콘
이선옥님의 답변은 빛이 나네요.
19/02/22 03:27
수정 아이콘
랴 리건..
오프 더 레코드
19/02/22 03:53
수정 아이콘
레알 이글보고손발 떨이네요.
이선옥님의 답변은 정말 이성적이고 지식인다운 글이였습니다.
진정한 평등에 있어서 모든 지식인들이 이선옥씨같았음 좋겠습니다.
19/02/22 0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재성 의원은 친문계 핵심 중진인데 최재성 의원은 그래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려고 하네요. 비록 취소됐지만 저는 나름 희망을 봅니다.
19/02/22 04:51
수정 아이콘
이황과 경대승의 이야기가 생각나는 밤이군요.

이선옥 작가님 멘탈 좋으시네요. 응원합니다!!!
정상을위해
19/02/25 00:21
수정 아이콘
기대승...이겠죠?
19/02/25 07:11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 맞습니다. 기대승

경대승은 어서 나온건지 크크크

고려시대 뭔 장군 이름이었는데 헷갈렸네요.
티모대위
19/02/25 11:34
수정 아이콘
무인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장군이죠. 흐흐
카롱카롱
19/02/22 04:53
수정 아이콘
네임드 페미고 뭐고 수준 진짜 다 똑같네요

공론화고 민주주의고 응 우리가 옳아 그러니까 다른 의견은 배제하고 간다! 나머진다 파시스트에 나쁜놈들이야!


오우야
카롱카롱
19/02/22 05:00
수정 아이콘
페북가서 댓글들 보는데 종교집단이라는 말이 확실하네요
19/02/22 08:05
수정 아이콘
반페미를 시스템클럽마냥 망언 하는 세력과 동급으로 몰이하는게 눈에 띄던데 제가보기에는
한X,재X해를 대놓고 외치는 레디컬 페미세력이 박사모, 지광수집단에 10배는 더 가까운거같습니다.
솔로14년차
19/02/22 05: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용국가], [갈등을 넘어 공존]
단어만 봐도 뭐.

그나저나 페미니스트 분들은 오세라비 작가나 이선옥 작가와 토론을 하면 본인들의 속내가 까발려지시나보네요.

저는 젠더갈등(?)에 있어서, 특히나 정부여당의 젠더포지셔닝에 있어서 극단적 운운하며 가운데 있으려는 사람들이 우습습니다.
세상 어느 집단이나 극단이 있고, 확연한 정답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극단은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극단을 이야기하면서 이걸 양측의 갈등이 첨예한 어떤 것으로 본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봐요.
이 이슈는 명백하게 [페미 vs 반페미]입니다. 페미니스트들은 남자들에 대한 여자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고, 반페미는 그러한 주장을 하는 페미들에 대해 반박하는 겁니다. 한쪽에서 소리를 끄게 내어서 거기에 반박한다고 그게 첨예하게 대립하는 갈등이 된다고 해서는 안되는 거죠.

덧붙여서 링크된 한귀영의 기사를 읽어봤는데 저런 태도가 중립적이라는 것에 참... 한귀영이 잘못된 태도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기사에서 보여지는 태도는 '페미니스트 진영'이 토론에 참여할 때 보여줘야하는 기본적인 태도죠. 물론 기사를 작성할 때 페미들을 우려해서 저렇게 썼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런 태도는 전혀 중립적이지 않고 페미친화적인 태도인데, 우습게도 현상황에선 반페미적인 태도정도로 분류된다는 것이 현 상황이겠죠.
19/02/22 09:33
수정 아이콘
근데 뭐 한귀영씨의 경우는 솔직히 틀린말하는 것도 아니라서...반 레디컬 페미긴 합니다만 저정도 스탠스가 주류였다면 여론이 이꼴 이모양은 안됬겠죠;;
솔로14년차
19/02/22 10:31
수정 아이콘
네. 제 말이 그 말입니다. 한귀영의 말이 페미니스트 쪽에서 주장하는 말인 정도가 딱 적당한 정도죠. 근데 마치 반페미의 의견인 것처럼 이야기된다는 것이 상황이 얼마나 기울었냐를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정상을위해
19/02/22 10:37
수정 아이콘
왜 그 강경보수나 극우에서는 남원정, 유승민, 권영진 정도의 스탠스한테도 빨갱이 딱지를 서슴없이 붙이잖아요
딱 그 짝입니다
수지느
19/02/22 05:58
수정 아이콘
음 이쯤되면 찬송가같은거 하나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요?
저런데서 토론이 무르익으면 다같이 일어나서 감동의 떼창나와도 될것같은데
키비쳐
19/02/22 06:27
수정 아이콘
이나영 교수, 이분은, '본인 그릇이 이 정도 밖에 안 된다.'라고 대놓고 말씀하시네요.
Placentapede
19/02/22 06:31
수정 아이콘
요즘은 수전증 심한 사람들이 왜이리 많습니까? 병원 가보셔야 되는 것 아닌지 ㅠㅠ
랑랑이
19/02/22 06:46
수정 아이콘
정보) 토론X 부흥회O
아이지스
19/02/22 07:08
수정 아이콘
uneducated라는걸요
19/02/22 07:14
수정 아이콘
그놈의 손덜덜은 자기편들한테 보내는 구조요청같은건가봐요 공감하고 편들어달라는 신혼가
스토너 선샤인
19/02/22 07:20
수정 아이콘
요즘은 수전증도 전염되나요? 왜 이렇게 손떠는 사람들이 많은겨?
19/02/22 07:21
수정 아이콘
알콜중독인가 허구헌날 손덜덜
19/02/22 07:39
수정 아이콘
역겹네
19/02/22 08:03
수정 아이콘
표창원도 뭐 소통한다고 그렇게 난리피더니 결국 뭐 바뀐게 있나요?
민주당에는 기대 안합니다. 민주당도 이쪽 기대하지 마세요.
이리스피르
19/02/22 08:09
수정 아이콘
사실 소통이 아니라 쇼통이고 토론이 아니라 부흥회죠. 까놓고 말해서 이런걸 했다는 명목을 가지고 싶을뿐인...
마스터충달
19/02/22 07:40
수정 아이콘
쫄았네요;;
강호금
19/02/22 07:50
수정 아이콘
반대의견 없는 토론회를 원하는거군요.
진짜 부흥회네....
Zoya Yaschenko
19/02/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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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평범한 페미니스트네요.
브록레슬러
19/02/22 07:52
수정 아이콘
오세라비작가는 그분들에겐 거의 인간카운터같은 느낌인가보네요..
블루태그
19/02/22 07:53
수정 아이콘
손발이 덜덜 떨리고 눈물나 ㅠㅠ
하심군
19/02/22 07: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민주당에서 뭘 알아보려고 하는 게 의미가 있긴 하죠. 페미니스트들 태도야 뭐 더 말하면 입이 아플정도고.
쌍무지개
19/02/22 07:58
수정 아이콘
이야 트페미가 아니라 그냥 페미도 수틀리면 도망가네
저항공성기
19/02/22 08:02
수정 아이콘
답정너
판다리너스
19/02/22 08:16
수정 아이콘
페미 애들은 뭐만 하면 손발이 덜덜 떨리네 크크 이 정도면 약을 먹어야
사악군
19/02/22 08:18
수정 아이콘
어떤 페미니스트도 공개토론회에서 반페미와 논쟁할 자신이 없다는 것 잘 알겠습니다. 끼리끼리 모여 어화둥둥이나 할줄아는거죠.
쑤이에
19/02/22 08: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사전 공지(https://cdn.pgr21.com/?b=8&n=76586)에 따라 제재합니다.(벌점 4점)
Zoya Yaschenko
19/02/22 09:11
수정 아이콘
정신병 환자분들이 무슨 잘못을 했나요 흑..
스토너 선샤인
19/02/22 10:45
수정 아이콘
정신병 환자들에게 사죄하세요
六穴砲山猫
19/02/22 12:29
수정 아이콘
정신병 혐오를 멈춰주시죠
19/02/22 08: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

쳐발릴것 같아서 빤스런 하겠다고
IZONE김채원
19/02/22 08:42
수정 아이콘
이선옥 그알싫에 나와서 헛소리 작렬하다 바로 잘렸었고 관심을 끊었었는데 요즘은 김용민이 하는 프로에도 나오던데 어떤 포지션인지 모르겠네요.
저 이나영인가 하는 사람이 부들부들 대는거 보니까 반페미인 것 같기도 하고 그냥 합리적인데 페미가 부들부들 하는 것 같고 그러네요.
솔로14년차
19/02/22 10:44
수정 아이콘
그알싫에서 잘린건 헛소리를 작렬해서 잘렸다기보다 재미가 너무 없어서 잘린 것 같은데요. 그냥 방송이 심각하게 재미없었죠.
In The Long Run
19/02/22 08:43
수정 아이콘
페미가 빤스런해도 20대 남자는 호구처럼 군대가서 뺑이 잘쳐주고 불평등한 경찰시험도 군말없이 받아들이니까요 흐흐
MirrorShield
19/02/22 08:44
수정 아이콘
눈물이 덜덜 떨리고 손발이 나는건 어디 책에 써있나요? 왜 맨날 같은말만쓰지..
담배상품권
19/02/22 08:47
수정 아이콘
포기했고 자한당이나 상황봐서 바미당찍을겁니다.
19/02/22 08:49
수정 아이콘
아니 니들이 그렇게 말하는 페미의 정당성을 말하려면 나와서 토론을 하라고 도망다니지말고
탐이푸르다
19/02/22 08:56
수정 아이콘
손이 덜덜 떨리면 그냥 병원에 가면 되지 않을까요.
오오와다나나
19/02/22 08:59
수정 아이콘
논리가 없어서 오세라비님과 토론 하게 되면 무서워서 도망간다는 소리군요?

또 이준석과의 모변호사 토론처럼 처참하게 페미진영의 논리 없음이 나타날까봐요 후후

굳이 5.18 운운하면서 길게도 썻네요
슈로더
19/02/22 09:0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좋은데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의 발표자와 패널들이 다 그쪽으로 화려하네요. 저 사람들이 정책을 만드는데 영향을 끼친다는걸 생각하면 진짜 손발이 덜덜 떨립니다.
히샬리송
19/02/22 09:02
수정 아이콘
토론은 허울이고 또
'이놈의 못배운 일베세대 남자놈들. 킹인지 감수성 모르면 배우라 이말이야'
하는 시간이겠죠.
교강용
19/02/22 09:04
수정 아이콘
사람상태가 멀쩡하면 페미를 안하죠.
19/02/22 09:06
수정 아이콘
이나영씨와 이선옥씨 각자 쓴 글만 봐도 수준 차가 훤히 드러나는데 굳이 안봐도 비디오긴 하죠.
질 싸움은 하지 않는 걸 보니 저쪽 전략이 좋긴 하네요.
정상을위해
19/02/22 10:44
수정 아이콘
옛날 최연성의 빠른 쿨지지... 지는 모습은 최소한으로만 보여준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9/02/22 09:07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 옹호라는, 양손발에 족쇄 달고 싸우는 꼴이니 어지간하게 스킬 차이 안나면 쳐발릴게 뻔하니 도망가는거죠.

그런 이유에서 손이나고 눈물이 떨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Mephisto
19/02/22 09:11
수정 아이콘
페미쪽은 옳고 그름을 떠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을 하고 있고 이건 성공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결국 표싸움인거고 그걸 위해서는 단순한 여론이 아닌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행동이 정치인에게는 더 크게 작용하죠.
그게 바로 정치고 민주주의입니다.

일전에도 비슷한 글을 쓴거 같은데 결국 투표는 후대에게 자신의 세대에서 겪은 아픔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천천히 세상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지금 PGR에서 울분을 토하는 사람들도 자신이 처한 이 울분을 해결하고 싶으면 결국 거리로 나가야해요.
여기서 민주당 욕해봤자 민주당은 쳐다는 볼지언정 바뀌지는 않습니다.
이미 반대쪽은 정치세력화 되어 움직였고 민주당은 그걸 봤거든요.

그렇다고 반대 자한당은? 똑같아요. 정부 탓하면서 공격하는거? 여당 지지율 낮추는것 까지가 목표입니다.
결국 그쪽도 행동하는 쪽에 손을 들어줘요.

답은 하나 뿐이죠.
남성 청년층이 정치세력을 만들어내는것.
촛불이 완성되기 위한 마지막 한발입니다.
하지만 가장 힘든 한발이죠.
소이밀크러버
19/02/22 09:12
수정 아이콘
저런 분들 보면 항상 손이 덜덜 떨려서 글을 쓰기 어렵다는데 끝까지 하고싶은 말들 잘 쓰시더라구요.
19/02/22 09:13
수정 아이콘
페미하고 518을 동급으로 보나부네...
flowater
19/02/22 09:38
수정 아이콘
518가해자랑 생각하는게 동급인가보죠뭐
19/02/22 09:19
수정 아이콘
무슨 생각을 하건 무슨 행동을 하건 관심없는데 사람이고 양심이 있으면 5.18은 끼워넣지 마라
최강한화
19/02/22 09:2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 폭망하고 다음 총선에 폭망해서 그 이유가 '패미'때문이라는걸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그래도 정신못차릴라나?
돌돌이지요
19/02/22 09:34
수정 아이콘
이번 재보선이 경상남도인데 더민주가 진다 해도 부울경 경제 이슈때문이지 페미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인터넷 남초여론대로면 뭐 페미로 인해 대통령과 집권여당 지지율이 폭락했어야 하지만 현실은 달라요

페미이슈도 영향을 주기야 하겠지만 그보다는 경제 이슈가 상당한 지분을 차지할 겁니다, 전세대적으로는요
19/02/22 10:02
수정 아이콘
노회찬 전 의원 지역구가 문제긴 하지요.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후보가 접전이라고 하던데...
민주당이 후보를 내고 끝까지 갈 것인가가 관건이겠지요.
다른 한 곳은 그냥 자유한국당이 가져가겠죠. 근데 다른 한 곳은 원래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선 된 곳 아닌가요? 관심이 없어서 뉴스 나오는 것만 보다보니 정확히 모르겠네요.
19/02/22 10:09
수정 아이콘
고성-통영인데 지난 대선,지선 에서 전부 자한당이 이긴 지역이고
군수는 인물론으로,시장을 야권 분열로 민주당이 어부지리 박빙 승 한 정도라 승산이 아예 없는게 맞긴 합니다.
19/02/22 09: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잘나셨으면 토론으로 당당히 맞설 생각은
안하고 아예 코빼기도 안비치면서
손이 덜덜 떨리세요?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은 어디 팔아드셨나.
기가 막히고 코도 막히시겠죠?
순둥이
19/02/22 09:2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면 토론회에 나와서 발라버리면 되잖아요.

무서워서 손이 떨리나...
19/02/22 09:32
수정 아이콘
손이 덜덜 떨린다는 치트키인가요?
돌돌이지요
19/02/22 09:37
수정 아이콘
젠더갈등의 원인이 래디컬페미에게 있는 거 맞는데 그게 아니라면 되려 토론회에 참여해서 그에 대해 논파를 하시면 될 것을 뭐가 두려워서 토론 자체를 거부하시는지

더민주도 그래요, 그래도 진행하고 이제 대해 반대의견이 계신 분의 참가를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하면 되자나요, 토론이라는 게 원래 의견이 서로 다르거니 심지어는 완전 반대되는 사람들끼리 하는건데요

뭐 네네, 래디컬페미가 진리요, 길입니다, 이런 토론회만 해야 한다는건가요
김연아
19/02/22 09:55
수정 아이콘
그건 토론회가 아니라, 강연, 단합대회, 부흥회라고 해야죠.
19/02/22 09:48
수정 아이콘
이선옥씨 멋지네요! 토론회 안하고도 토론에서 이겨버리네..
김연아
19/02/22 09:55
수정 아이콘
토론이 뭔지를 모르나?

각자 다른 의견 - 더 정확히는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나와 서로의 의견을 피력하는 거고, 모든 주제에 대해서 토론 가능하여야 하는게 민주주의 사회의 대전제나 마찬가지인데...

부흥회 아니면 안 하겠다는 건가요?

게다가 참가하기 싫으면 그냥 참가 안 하면 되지, 뭐 저리 혓바닥이 길어요?

저런 토론회에 참가자 하나 못 내는 거야말로 수준 인증입니다.
안프로
19/02/22 09:56
수정 아이콘
하다하다 이제 518 망언자 포지션 취급을 하는군요 대단합니다
그런데 이 포지션이라 생각하면 나와서 코너에 몰아넣고 패시면 될것을 그럴 자신은 없으신가봐요?
김연아
19/02/22 09: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더 짜증나는게, 패널이 남자였으면, 참가했을 것 같다는 거죠.

오세라비나 이선옥은 지네들 논리가 안 먹히는 메신저니까 빠진거지.
제이홉
19/02/22 09:58
수정 아이콘
할말이 없어서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답정너인가요
김철(34세,무좀)
19/02/22 09:59
수정 아이콘
도망갔네 도망갔어...못난것들
어디가서 페미라고 하지마라
정상을위해
19/02/22 1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수아 교수... 그켬...

그나저나 이나영씨 보소 크크크 오세라비, 이선옥 = 지만원 등 518 망언자 라는 건가요? 그리고 518은 사람 수백명이 죽고 다치면서 지역단위로 상처입고 또 주홍글씨가 새겨진,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인 피맺힌 부분인데 한낱 젠더문제를 518에 함부로 비유하네요

그리고 성 두 글자 쓰는 분도 그러네요

아니 젠더갈등을 그러면 갈등이라고 하지, 남혐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실제로는 존재하되 그들에게는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훨씬 정확하겠죠?) 갈등도 존재하지 않아야 하나요? 저런 인식 하에서라면 그 여가부나 방송 관련 기구들에서 유튜브 속 남성들의 역차별 주장마저 모니터링 한다고 하는 게 이해가 가네요

또한 저런 부류들이 또 민주당과 정부가 원래 자기들 말 평소에 잘 들어주다가 한번 공청회에 '반페미니스트들' 초청한다고 정부여당을 성토한다면서 나대는 거 보니, 그냥 아예 보수정부로 다시 돌아가는 꼴 보고 싶기도 하네요

보수정부라면 정부여당 토론회 주제의 주류는... 뭐 올바른 자유민주주의와 역사의식, 국정 교과서 재도입, 국가전복 좌익세력의 준동과 그 방지책, 일본 자민당과 자유한국당의 비교와 대조, 뭐 이런 거로 꽉 차 있어서, 페미니즘은 저기 완전 주변부의 의제로 밀려날 텐데 그 때 표정이 어떨지 보고 싶기도 하네요.

저 치들에게는 민주당 정권이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라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19/02/22 10:12
수정 아이콘
대화를 하지 않는데, 어찌 대화로 해결하나요.
Normal one
19/02/22 10:30
수정 아이콘
이선옥 오세라비를 피하는 이유는 저들을 일베로 몰수도 없고 , 자한당 세력의 쁘락치 , 남성 우월 주의자등으로 몰아갈수 없으니깐요.
조던 피터슨이 한말이 맞아가네요. "이 문제는 여자들이 나서줘야 한다."
백곰사마
19/02/22 10:34
수정 아이콘
거의 접두어쯤 되는거 같네요.
손이 덜덜 떨리고, 눈물이 나고..
참 세상 힘든 일 많을텐데, 저런 거 가지고 손이 덜덜 떨리면
더 큰 일에는 경기라도 날까봐 걱정이네요.
19/02/22 10:36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첨으로 욕할뻔 했습니다. 댓글 도저히 못달겠습니다. 절망스러운 현실이네요.
타카이
19/02/22 10: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거 개인 SNS에 올린거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 걸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열사 만들어주는 거려나...
정상을위해
19/02/22 10:39
수정 아이콘
아참 글쓴님 우석훈씨가 호혜적이라는 게 시혜적이라는 말을 잘못 쓰신 거죠?
센터내꼬야
19/02/22 11:20
수정 아이콘
이제 확인했는데 오타인 거 같아요. 단어 생각이 안나서.......
minyuhee
19/02/22 10:46
수정 아이콘
조국의 트럼프가 준비되고 있다고 해두죠.
산성비
19/02/22 10:58
수정 아이콘
눈물이 덜덜 떨리고 손발이나는 패시브로 장착이네
솔로14년차
19/02/22 11:02
수정 아이콘
정치세력화의 문제는 사실 페미니즘집단의 힘이기도하지만, 그들의 한계기도 합니다.
페미니스트들은 서로 상충되는 말을 같이 주장하기도 하거든요. 예를들면 A문제에서는 민주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여자들에게 유리할 경우 민주적이어야한다고 주장하는데, B문제에서는 민주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여자들에게 불리할 경우 제제를 가하고 비민주적으로 처리할 것을 주장합니다.

이런 게 가능한 이유는 -
1. 각자 다른 사람들이 다른 문제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집니다.
2. 해당 문제의식에 대해서 주장합니다.
3. 서로가 만나서 서로의 의견이 상충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건 묻어두고 각자의 주장을 하며 각자의 주장을 옹호합니다.
- 여자라는 집단이 자신들의 논리의 타당성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이죠. 물론 사안에 따라서는 어떤건 민주적으로 처리하고 어떤건 아닌 것도 있습니다. 모든걸 한가지 논리로만 판단하자는 건 아닙니다. 그냥 논리적 판단보다 여자집단을 우선시한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어서 단순화한 거고요.

그런 의미에서 '페미들처럼 조직화하고 거리에 나가서 소리를 질러라'라고 말하는 건 결코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게 정답이 아니기 때문에 반발하는 겁니다. 조직화하면 반드시 그 안에서 서로 주장하는 바가 상충되는 사람들끼리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서로 주장하는 바가 정반대이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를 위해서 조직화하고 함께 행동하라는 건, '여성주의'에 대해서 '남성주의'나 '반여성주의'로 맞서라는 밖에 안되는 겁니다. 그 수준이 싫어서 반대하는 건데 그 수준으로 싸우라는 거죠.

조직화 없이 각자가 각자 옳은 것을 이야기하고 싸우면 됩니다. 옳은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기기위해서 아닌 것이라 생각하는 것과 손잡으면 결국 그것 때문에 망합니다. 선비의 문제의식을 가졌다고 해서 선비처럼 싸울게 아니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가져야겠습니다만, 무작정 '반여성주의'란 이유로 손잡는게 현실감각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반여성주의'엔 일베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날이 좀 더 풀리는 봄이되면, 4월이 되고 5월이 되면 생각보다는 거리에서 외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슈는 작년 지방선거 이전까지는 '친박색출'이란 대전제로 인해 묻었었고, 여당은 당대표선출이란 이슈 때문에 더 늦게 반응했습니다. 정부가 이 이슈에 반응하면서 도리어 문제를 키우기 시작한건 11월이 지나 12월에 들어설 무렵부터였습니다. 그 시기엔 아무래도 날이 추워서 밖에서 뭘하기는 힘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직인 사람들은 있습니다만. 어쨌든 날이 좀 풀리고 봄이 오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반응할 겁니다. 5월즈음에 시끄러워지기 시작하다가 7월즈음이 가장 시끄러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19/02/22 11:26
수정 아이콘
페미는 토론회에서 좋은 결과 얻기 힘들죠. 그건 학문이 아니라 종교니까요. 종교지도자가 학자들과 다양한 과학/사회적 현상을 토론 하느게 어떤 이득이 있겠습니까.
19/02/22 11:41
수정 아이콘
종교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토론회 열려고하니 종교인들은 도망가야죠. 페미니즘은 종교입니다.
태공망
19/02/22 11:48
수정 아이콘
그렇게나 손이 떨린다면 그 마음 담아서 상대패널이 누가 되든지간에 논리적으로 찍소리 못하게 발라버리면 되잖아요
19/02/22 11:51
수정 아이콘
페미로 공격하면 518 로 물타는게 요즘 정책인가 보네요. 엠팍에서도 반페미는 518 모욕자로 몰아가던데
아웅이
19/02/22 12:01
수정 아이콘
마음에 안들면 일베몰이랑 비슷하네요 크크
19/02/22 12:26
수정 아이콘
언냐 나 손발이 떨려 ㅠㅠㅠ

할말을 잃엇네요
foreign worker
19/02/22 12:26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페미들 수준이 제대로 드러나는게 이번 정권에서 확실하게 보이네요. 애초에 그걸 목적으로 한건 아니겠죠?
솔흐라
19/02/22 13:15
수정 아이콘
꼬리 말고 도망가서 같은 무리들끼리 2222 3333 이러고 놀겠죠 왜 자기 밑천 드러나는 일 하겠어요
Cafe_Seokguram
19/02/22 13:26
수정 아이콘
이선옥, 오세라비도 못 이기겠다는 거군요. 그러면 접어야죠...걍 빤스런이라 보면 되겠군요.
루크레티아
19/02/22 14:25
수정 아이콘
부흥회는 부흥회라고 두고 어쨌든 이선옥씨나 오세라비씨를 초대해서 토론회를 연다고 하는 것은 나름 균형을 보이겠다는 사람도 있다는 소리긴 하네요.
19/02/22 14:38
수정 아이콘
그게 최재성 의원이라고 하면 무게감이 다르죠.
저는 민주당에서도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꽤 된다고 봅니다.
다만 그런 분들의 목소리는 현재 잘 안 들리죠.
현재는 문재인 정부니까요.
다음 정권을 민주당이 잡는다고 하면 페미 문제는 많이 가라앉을 거라고 봅니다.
19/02/22 17:41
수정 아이콘
다년간의 키배 경험으로는 빡치는데 할말이 생각이 안나면 손이 부들부들 떨리게 됩니다
닭장군
19/02/22 18:45
수정 아이콘
런나영: 이선옥이라고, 어림도 없다 암! 아아암!
우리아들뭐하니
19/02/22 18:52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환생경제가 생각나네요
성큼걸이
19/02/22 20:34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 표창원이 이거랑 똑같은거 했었어요
토론을 한다더니 계속 팩트로 맞으니깐 결국 지 성질을 못이기고 니들 다틀렸다, 우리는 하던데로 계속할거다 는 식으로 마무리하더군요
이리떼
19/02/22 22:15
수정 아이콘
아 웃겨 맨날 손이 떨린데 큭큭
allofmylife
19/02/22 23:24
수정 아이콘
진짜요? 가생각나네요
피아칼라이
19/02/23 13:55
수정 아이콘
눈물이 덜덜 떨리고 손발이 나....아 이게 아닌가요? 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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