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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2 00:01
뭐 20대 남성은 원래 지지하던 세력도 아니니 버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분들 많은데요 뭘.
근대 막상 그래놓고 나중에 가서 패한뒤 '20대 멍멍이 새끼 이론'꺼내지나 않으면 다행.
19/02/22 00:02
아 플리즈 제발.... 여러분들도 20대에 대한 이해도에 있어서 uneducated해요....
저만 해도 딱 세 살 다섯 살 저보다 젊은 사람들이 너무 트렌드 적응도 빠르고 열심히 살아서 당황스러울 정도인데, 우리 모두가 어떤 측면에서는 uneducated하다는 걸 인정해야지, 누가 누구를 지목해서는 곤란해요.
19/02/22 01:19
아마 딴지일보였었나요? 유튜브에도 있을건데요. 유시민이 노무현 지지 선언을 처음 했을 때 인터뷰가 기억나네요. 같은 운동권 선배들도 노무현을 너무 우습게 안다고. 그래서 자신도 내로라하는 사람이지만, 확실히 기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군부독재 맞서 자유, 인권 외쳤지만 같은 운동권 여학우들 성희롱하고, 누구보다 학벌주의, 선민의식에 찌들어있던 세대들입죠. 저게 철저한 본질이라 놀랍지는 않고, 시건방져서 본보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은 드네요.
19/02/22 00:04
장담컨데 혹여나 총선에서 자기들 뜻대로 안되거나 그럴리는 별로 없어보이지만 대패를 하기라도 하면 곧바로 20대 개새끼론 무조건 나올겁니다.
19/02/22 00:08
확실히 정치인들은 지지율에 좀 취하면 훼까닥 합니다. 아 훼까닥이 아니겠네요. 본모습 나오는거겠네요.
민주당 잘나간지 얼마나 됐다고
19/02/22 00:14
투표권 갖게 된 이후 모든 선거에서 항상 민주계열 정당에 투표해왔습니다.
근데 다음 선거에서, 절대 현 여당을 찍지 않을겁니다. 페미니즘과 가장 거리가 멀어보이는 정당을 찍을 거고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 법이죠. 날 밟아대고 있는 놈들을 지지하진 않을겁니다.
19/02/22 00:16
걸러야 하는 인간 하나 더 추가된거네요....
지가 배웠으면 얼마나 쳐 배우셨다고 저러는지 얼마나 배우셨으면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2007년도에 받으셨네요 잘나셨습니다 진짜.
19/02/22 00:20
전문을 읽어보니 20대 지지율 하락의 이유가 보수정권기에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이 명박그네식 반민주교육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얘기네요
껄껄
19/02/22 00:21
풀 워딩은 이렇네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할 때 20대 남성층의 지지가 여성에 비해 낮았다. 과거에는 2~30대 지지가 굳건했었는데 원인은 뭐라고 보나. 젠더 갈등 충돌도 작용했을 수 있고 기본적으로 교육의 문제도 있다. 이분들이 학교 교육을 받았을 때가 10년 전부터 집권세력들, 이명박 박근혜정부 시절이었다. 그때 제대로 된 교육이 됐을까 이런 생각을 먼저 한다. 저를 되돌아보면 저는 민주주의 교육을 잘 받은 세대였다고 본다. 저는 유신 이전에 학교 교육을 거의 마쳤다. 민주주의가 중요한 우리 가치고 민주주의로 대한민국이 앞으로 가야한다는 교육을 정확히 받았다. 유신 때 ‘이게 뭐냐, 말도 안되는 것 아니냐’ 당장 몸으로 다 느꼈다. 그게 교육의 힘이었다. 그런데 지금 20대를 놓고 보면 그런 교육이 제대로 됐나하는 의문은 있다. 그래서 결론은 교육의 문제점에서 찾아야할 것 아닌가 생각한다. 또 당장 젠더 갈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손해보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조심스런 추측이다. 복잡한 현상임에 틀림없다. -20대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어떤 것을 정책 실패라고 하는지 정책 하나하나를 가지고 따져봐야 할 것 같은데 저는 20대 정책이 실패했다면 여성들도 지지가 떨어져야 하는데 여성들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젠더 간에 갈등을 우리가 제대로 소화를 못한 것 아닌가 하는 부분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교육 이야기를 꺼낸 것인데 정확히는 잘 모른다. --------------------- 모르면 배워주세요 제발..
19/02/22 09:55
전문보니 더 노답이네요.
지금 30대는 태반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중or 고 or 대학시절을 보냈다는거는 지들한테 불리하니 그냥 익스큐즈해버리는군요 크크크
19/02/22 00:23
그런데 20대 여성들도 똑같은 시대에 교육을 받았는데?
민주당 지지하는데 민주당 지지안하는 20대 남자들은 모질이라 교육을 못 받았다는 소린가요?? 결론은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은 교육 제대로 받은 거고 지지안하는 것들은 교육 못 받았다는 거네요 내가 20대 남자면 삐뚤어지겠네요
19/02/22 00:29
저는 20대 남녀 정치성향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천안함 피습-연평도 포격도발로 시작된 북한과의 안보이슈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 남성은 전인구의 90%가량이 현역입영을 한 세대고 이러한 무력도발은 이 시기 입대를 앞두고 있거나 현역생활을 하고있던 이 세대에게 북한에 대한 심각한 공포심과 불신, 적대감을 심어주었습니다 반면 여성들은 이런 쪽에 있어서는 체감이 훨씬 덜했죠
19/02/22 00:25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할 때 20대 남성층의 지지가 여성에 비해 낮았다. 과거에는 2~30대 지지가 굳건했었는데 원인은 뭐라고 보나.
젠더 갈등 충돌도 작용했을 수 있고 기본적으로 교육의 문제도 있다. 이분들이 학교 교육을 받았을 때가 10년 전부터 집권세력들, 이명박 박근혜정부 시절이었다. 그때 제대로 된 교육이 됐을까 이런 생각을 먼저 한다. 저를 되돌아보면 저는 민주주의 교육을 잘 받은 세대였다고 본다. 저는 유신 이전에 학교 교육을 거의 마쳤다. 민주주의가 중요한 우리 가치고 민주주의로 대한민국이 앞으로 가야한다는 교육을 정확히 받았다. 유신 때 ‘이게 뭐냐, 말도 안되는 것 아니냐’ 당장 몸으로 다 느꼈다. 그게 교육의 힘이었다. 그런데 지금 20대를 놓고 보면 그런 교육이 제대로 됐나하는 의문은 있다. 그래서 결론은 교육의 문제점에서 찾아야할 것 아닌가 생각한다. 또 당장 젠더 갈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손해보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조심스런 추측이다. 복잡한 현상임에 틀림없다." tv,라디오,신문 등에 여야정치인들 인터뷰가 하루에도 수십건일텐데 그들의 말 한마디 가지고 와서 까대기 시작한다면 게시판이 남아나지 않을 듯합니다. 물론 민주당 거른다는 얘기는 근래 피지알에서 제일 많이 보는 댓글 같네요.
19/02/22 07:32
최고위원이라는 감투를 달지 않았다면 반응이 조금 달랐겠죠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자기네 당 지지기반의 특성(성/세대)의 요인분석도 제대로 안 돼 있는 주제에, 교육이 제대로 안 돼 있는 결과라면서 입을 함부로 털고..
19/02/22 00:28
20대 남성, 특히 20대 초반에서 학창시절부터 일베에 노출됐던 비율이 많았던 게 지지율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그런 조사결과가 아마 민주당 내부에 퍼져 있을 것 같네요.
19/02/22 00:32
-20대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어떤 것을 정책 실패라고 하는지 정책 하나하나를 가지고 따져봐야 할 것 같은데 저는 20대 정책이 실패했다면 여성들도 지지가 떨어져야 하는데 여성들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젠더 간에 갈등을 우리가 제대로 소화를 못한 것 아닌가 하는 부분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교육 이야기를 꺼낸 것인데 정확히는 잘 모른다. 에...
19/02/22 03:00
정책보다는 어프로치의 실패에 가까워서 진짜로 내신 준비하는 고교생마냥 정책 하나하나 놓고 논의하면 잘 모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크크
19/02/22 00:34
지지율이 떨어질때 자신들에게 문제를 찾지 않고,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오만함의 극치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19/02/22 09:51
지금 대통령 측근 중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있고 집이 부천인 등 부천에 연고가 있어서 출마 각이 나온다던데, 엊그제 유한대에 대통령 축사하러 갈 때도, 원래 상황실장이라는 자리가 상황관리를 하는 만큼, 대통령이 외부일정이 있어도 그에 무관하게 청와대에 콕 박혀 있어야 하는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대동시켰다는 거로 봐서 대통령부터가 얼굴도장 찍게 하는 등 밀어주는 것 같다고 하는데, 저 말 많은 둘 중 하나 - 설훈, 김상희 - 쳐내고 이 분이 들어가는 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나머지 두 의원 - 원혜영, 김경협 - 은 그냥저냥 괜찮은 사람들로 알고 있고... 어차피 저기는 이부망천 자폭의 영향으로 민주당 입장에서는 공천이 곧 당선에 가까운 지역이 되어버려서
19/02/22 11:48
'이부망천'이 아니었어도. 항상 이동네는 고인물이 되어서 민주당이 계속될 것 같은게 문제네요.
주변 김상희에 대해서 좋은말 나오는 걸 한 번도 못봤는데 상대가 '황제식사 차명진' ㅠㅠ 지는게 이상한 매치업들이라
19/02/22 00:37
아니 3당 합당할 때부터 반독재라는 절대악이 깨진지가 언제이고, 503님께서 대통령에 등극하실 때 보수대결집으로 얻은 표가 몇이고, 문재인 정권 초창기에 국민들의 지지가 거의 독재정권 수준이었는데 자신들이 삽질한 건 나몰라라하고 20대 남성이 돌아선 걸 교육탓으로 돌리네 참 크크
19/02/22 00:42
풀내용을 보면 납득 못할 정도의 발언은 아닌듯하고, 적어도 젠더 갈등이 문제의 발단이라는걸 이제 조금씩은 인지하게 되는 모양이네요. 2 30대 남성들이 더 목소리를 높여서 불만을 제기 했으면 합니다. 때리면 그냥 맞고 참는거에 너무 익숙해져 있던것일뿐, 이제 남녀가 동등하게 자기 주장 할 수 있는 분위기로 가야죠.
19/02/22 00:57
맘카페에서 지지자들끼리 늘 하는 말이 있죠
역시 똑똑하다 수준 높다 멋지다 비판히는 사람들에겐 공부좀 해라 좀 찾아봐라 언론에 속지마라
19/02/22 00:55
진보정권 10년 동안 전교조교육때매 애들 망쳤다는 새누리당 의견이랑 어찌 그리 같으신지..
정치인들은 요새 청년들한테 가르치려들지만 않아도 욕 반절은 덜 들을겁니다. 왤케 가르치려드는지 원
19/02/22 00:58
팩폭이고 아니고를 떠나(물론 헛소리) 어떤 이유로든 정치인이 절대로 뱉어서는 안 되는 금기어가 나왔네요. 욕 좀 많이 듣고 정신 차리시길...
19/02/22 01:01
여성들 억압한 세대가 본인들일텐데 양심있으면 본인들이 가진 재산이나 국회의원 등과 같은 고급 자리를 또래의 여성들에게 양보하는 실천을 보여준다면 그 진정성을 믿겠죠. 그 자리를 이용해서 마치 본인이 배려를 베푼다는 식으로 자신에게는 해가 하나도 안미치는 여성정책 남발하는 세력들 정말 극혐입니다.
19/02/22 01:14
20대 국개론 이야기를 처음 들어봤던게 저 이십대 초반이던 10~11년? 그 쯤으로 기억해요. 20대가 정치에 무관심하니, 투표를 안하니 하면서 민주당 측에서 하던 소리가 저 20대 국개론이었., 그 때도 어이가 없었는데 거진 10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저쪽 정당이 20대 무시하는 시각은 여전하네요. 이명박, 박근혜 당시 20대였던 현 30대보다 지금 젊은 친구들이 훨씬 정치 관심 많고, 그 당시 투표율보다도 선거에 열심히 참여하던데 말이죠.
언젠가 정치공학적으로 20대는 수도 적고 민주당 측에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를 민주당 측 지지자한테 들었습니다. 정권 차원에서 20대는 비중이 낮다고요. 그런데 혹여 다음 총선에서 참패하고, 지금같은 저조한 지지율을 보이면 그땐 또다시 저렇게 말하겠네요. 20대가 무식하고 교육이 안되어 그렇다. 그 옛날 그랬던 것 처럼요. 의견이 다르고 입장이 다르면 그저 교육이 덜되고 선동만 잔뜩된 모지리 취급을 하겠죠. 우리 민주당 표 안주면 무식한 국민, 표주면 똑똑한 국민. 저 오만한 친구들 어디까지 막나가나. 그 한계의 한계가 궁금해지네요.
19/02/22 01:36
진지하게 극성 민주당지지자들은 다 저런 생각일걸요. 교육 드립친거도 20대 여자들은 공부 열심히해서 잘아는거고 20대 남자들은 게임하고 축구보고 이래서 공부도 덜 열심히 한 애들이 많으니 저런거다. 크크크
19/02/22 01:56
최고의원께서 20대는 이명박근혜 정권에게 세뇌되어 민주주의도 모르는 머저리라고 공히 천명해 주시네요
민주주의 모르는 멍청이라 민주당엔 표 못주겠네요
19/02/22 02:09
자게에 가끔 올라오는 전지적 민주당 지지자시점 가르치는 글들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그 지지자들에 그 정치인들이죠 뭐..
19/02/22 03:06
자한당은 노인만 받는다고 아래에서 그러더니 여긴 여자만 받는다고.. 2030남자를 위한 정당은 없군요..가장 중요한 세대인데.. 2030남자는 시키는 데로 하는 머슴들인가 봅니다..
19/02/22 03:08
크크크크크 페미 정책이 진짜 옳은 정책이라도 이 상황에서는 하면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워딩인데요....? 이건 뭐...... 수준 인증 제대로 하네요.
19/02/22 03:10
유신전 3공화국 교육이 그렇게 좋았나보군요.
이 정권 진짜 20년 갈꺼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열우당 총선 대승리후 당해산까지 3년걸렸죠. 가까히 봐도 새누리당이 콘크리트로 지은 굳건한 성같고 자기들은 모래알같아서 킹찍탈 소리 돌던게 오래전일인줄 아는듯.
19/02/22 03:14
다원적인 가치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 민주주의 교육인데, 저 분이 현재에다 대고 저런 내용으로 말할 것은 분명히 아니죠.
오히려 차라리 소셜리즘적 무장이 더 알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농담 아니고요.
19/02/22 03:18
저는 한낱 무식한 이과생이라 사상이 어떤지 교양 이상의 수준으로는 잘 모르는데, 다원적인 가치로 무장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능력이 한정되었다고 가정할 때 한 가지 사상에 과다하게 이입되지 않고 다양한 생각을 포용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지 않나요?
19/02/22 03:26
저도 잘 알지 않지만, 저도 정확히 그런 의미로 압니다. 정확히는 스스로 과다하게 이입되지 않는다기보다는 사회가 여러 종류의 다원적인 가치로 구성되고 타인이 견지하는 가치에 대해 상호존중한다는 의미.. 저 분이 말한 민주주의적 교육이 '현재의 20대가 못 받았기 떄문에 반민주주의적 사고를 하는 것' 이 뉘앙스라면 제가 생각한 민주주의 교육하고는 명백히 다릅니다.
19/02/22 03:26
볼테르가 한 말인지 사실여부는 불명확합니다만, "나는 당신에게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난 당신이 주장할 권리를 위해 싸우겠다." 라는 표현이 있더라고요. 저는 지금까지는 민주당, 자한당 및 정치에 종사하는 여러 사람들의 지성을 신뢰하고, 그들이 그들 및 우리 모두가 어떤 의미에서는 educated되었고 어떤 의미에서는 uneducated되었다는 것을 인지한 후에, 누군가의 이득을 대변하기로 결정했을 뿐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요새 이러한 관념에 균열이 오기 시작하네요.
휴... 댓수정하셔서 삭제됨 아래에 걸릴 뻔했어요.
19/02/22 03:31
사실 볼테르가 정말 그 말을 했다 쳐도 그것이 당시사상계에서도 기이한 덕목으로 생각했으니 명언으로 구구절절 남고 인용도 되었던 거겠지만... 동감합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대의제 하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지적 수준은 신뢰합니다. 단지 그 수준이라는게 우리 생각과는 달리 참 세련되지 못했고, 업데이트도 잘 안 된다 정도..?
19/02/22 03:39
적어도 지금 정치인들은 진영과 직위를 막론하고, 현대 청년들이 가진 박탈감과 강요된 개인주의, 취업하거나 사회인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강요되는 완전함, 그 과정에서의 부족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한 외로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이는 젠더이슈보다 훨씬 선행되는 문제로 정치인들이 관심을 조금 가져서는 감도 잡을 수 없는데, 지금까지 배워온 세상과 운동권으로 대표되는 고밀도의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자라왔으니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19/02/22 20:34
확실히 그런 점을 많이 느낍니다. 사실 현대 청년들도 옛 세대가 어떠한 상황과 감정 속에서 그렇게 행동했는지는 모르니까 그런 것 같긴 한데 적어도 대의제 하에서 대변하는 사람들이 대변하기 위한 노력을 좀 더 해야하는건 맞지요. 언젠가 20대로서 느끼는 정치의 문제에 대한 생각들을 글로 적어볼까도 합니다.
19/02/22 06:58
배웠다 못배웠다가 아니라 이명박근혜 체제에서 민주주의 교육이 부족했다는 말이죠.
이것도 박정희 시대의 민주주의 교육이 그보다 양질이었다는 해석을 보면 헛소리인 건 마찬가지지만... 민주주의 교육을 운운하는 걸 보면 민주당의 지지가 낮은 것은 자한당을 지지하기 때문이고 자한당을 지지하는 것은 민주주의 소양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듯 한데 자한당을 지지하는 것이 민주주의 소양이 부족한 것일 수는 있을 지언정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것은 정책과 노선 또는 그 실행에 반발하기 때문이겠죠.
19/02/22 07:29
오우 이회창 강아지 송아지
거리면서 반년을 노무현 찬양 고무하던 사람한테 국사 배웠는데 그때 한나라당인지 암튼 당시 야당 욕하다가 야당우세지역이라고 니들 부모도 거기뽑는 사람들이라고 욕하고 뻐킹유에스에이 틀어주고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반미감정 최대한 끌어주던 전교조 그 선생님 요즘시대면 선거법으로 끌려갈건데 뭐 음주운전하고 사고쳐서 알아서 학교에서 사라지긴 하더군요
19/02/22 08:02
승리할 경우 → 우리는 옳았다! 젊은 남자 망해라!
패배할 경우 → 이건 uneducated 한 젊은 남자들 때문이다!
19/02/22 08:12
태극기 부대가 열광해주니까 5.18 북한군 개입론에 박근혜 사면 주장하는 자한당, 래디컬 페미들이 밀어주니까 젊은 남자들은 못 배워먹어서 불만 많다고 주장하는 민주당... 크크,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본질적으론 대체 다른 게 뭐죠?
19/02/22 10:06
자유당 전성기 킹찍탈 시절의 킹무성이나, 민주당 전성기 요새의 이해찬과 설훈이나... (당시 기준) 잘 나가는 정권의 여당 지도부로서 오만한 것은 여야 다를 게 없네요
19/02/22 10:16
자기들이 자기들 생각엔 절대 선이라고 착각하니까 저런 말도 안되는 워딩이 나오는 거겠죠 크크크
표로 심판해야 합니다. 닭 삽질로 지들이 잘 된거지 지들 정책이 좋아서 잘된게 아닌데 말이죠
19/02/22 10:22
2 30대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라고 질문했더니
요즘 20대는 민주주의를 좀 못배웠다 라는 대답이 나왔다는거죠? 음...동문서답 같은데요
19/02/22 10:27
그 뒷부분까지 다 봤을때
정책실패에 대한 반작용으로 지지율이 하락한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젠더이슈로 인해 하락한것이 느껴지지만 정확한 이슈에 대해 잘 모르겠다 라는 대답을 하네요 역시나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나옵니다 뭐가 문젠지 모른다는거죠 지지율이 빠지는데 왜그러는지 사태파악도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한다는겁니더. 모르면 좀 배우세요
19/02/22 10:33
제가 제일 실망한 부분이 그겁니다. 이 사람들이 답을 아는데 주위의 이권을 신경쓰느라, 현실정치는 스텝 바이 스텝으로 진행해야 돼서 못 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 몰랐다니, 백치를 자리에 앉혀놓기는 힘들죠.
19/02/22 10:38
근데 저 나이쯤 되면 잘 모르는게 당연한 겁니다.
오히려 잘 캐치하는 나이드신 분들이 대단하신거죠. 여러가지로 분석을 해볼수는 있는데 뭐 어느 하나가 원인이라고 페미만을 지적하면 해결을 할 수 있느냐 하면 또 그건 아니거든요.
19/02/22 11:06
20대 남성을 대변할 수 있는 정치인들을 찾아서 지지하는 건 중요한 거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바미당의 전체적 인식은 아직 많이 미비하지만 하태경 의원과 이준석 최고위원을 지지하는 건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19/02/22 11:07
뭐 애초에 기대도 안했습니다.
진보 지식인 흉내내는 작자들의 선민의식 쩌는거 하루이틀 겪는것도 아니고 정치인 다 그놈이 그놈인거 나이먹을수록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갈수록 정치따위 관심끄고 내먹고 살길 하나라도 더 연구하는게 낫다는걸 느낍니다.
19/02/22 11:08
저 분 연애 못하실 듯..
"나 싫어? 흥 넌 잘 몰라서 그래~" 사학과 나와서 정치란걸 잘 모르신다는 걸 실토하시네요. 저런 양반도 최고위원을 하니 경제인들이 정치인을 무시하지..
19/02/22 11:44
비단 사학과 뿐만 아니라 철학, 교육..하다못해 예술계통 교수님이라도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시죠.
제 의도를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19/02/22 12:25
2017년 홍준표가
한국당이 젊은층의 지지가 낮은 이유에 대해 "젊은층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정의와 형평이다. 그분들이 (보기에) 최순실 사태를 겪고 난 뒤 이 당이 정의와 형평이 있다고 볼 수 없다. 정유라 씨의 '돈도 실력이다'라는 말 때문에 모든 것이 무너졌다"며 "그래서 2040이 저희 당 지지를 안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는 거꾸로 대한민국 젊은 사람들이 굉장히 건강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라고 했었죠. 이거처럼 진심이든 립서비스든 뭐라도 좀 제대로 해야지 어후...
19/02/22 12:25
대한민국 정치가 정상화되려면 좌우 이념을 떠나서 머리가 굳어버린 꼰대들부터 정리해야 됩니다. 아 물론 걸어다니는 민주주의의 화신이자 절대선 그 자체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우편에 앉아계신 설훈 의원님은 예외입니다 충성충성~
19/02/22 12:56
그 와중에 전화 인터뷰로 확인사살까지 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1&aid=0002382464
19/02/22 13:04
2천만원 받고 다시 할지도 모른다고 하셨던분은
제명당하셨는데 이분은 제명안당하시겠죠? 앞으로 모든 투표에서 민주당을 패배시킬 가능성이 있는 당을 찍어야 겠네요.
19/02/22 14:13
그리 잘난 정치인생을 살아오지도 못한 자가
입만 살아서 떠벌리기는 좋아하면 그 한심한 수준을 감출 수가 없기 마련입니다.. 그런 좋은 교육을 잘받았는데도 결국 저런 입방정이나 떠는 수준밖에 안된다는 건 교육을 받아들이는 놈이 얼마나 상멍청이라는 건지 알만하죠.. 크크..
19/02/22 17:3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200361&viewType=pc
["그게 1면 탑으로 들어갈 일인가? 정치부 탑으로 올라갈 얘긴가? 그렇게 한가한가? 절대 그건 기삿거리가 안될 것 같은데"라며 웃었다.]
19/02/22 20:16
왜 정부에서 계속 쓰레기같은 정책만 쏟아져 나오는지 알겠네요. 지들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는 병식이 없고 저딴식으로 정신승리나 하고있었으니...
19/02/23 10:5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7&aid=0001328928&sid1=001
한번 뱉고 나니까 두번째는 금방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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