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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2 12:32
업글된 롤코타입니다. 롤러코스터 코스만들기도 쉽고, 건물들 만들기도 쉽고, 사람들 다니는것도 귀엽고 그래요. 은근히 디테일이 많은데, 미화원이 쓰레기통 안치우면 파리가 날라다기도 하고 그렇죠.
롤코의 후속작으로 불리던게 플래닛코스터인데, 이건 너무매니악하고.. 롤코타2를 업글판으로 하시고싶으시다면 강추합니다. 정식 한글번역도 있어요. 저도 결혼 일상글좀 가끔 올리려고요. 결혼하지마 글이 너무 많아져서 좀 슬프네요 ㅠ
19/02/12 14:09
아내분에게 파키텍트를 사다주셨습니까.... 크크.
합의로 얻어내는 결과라는게 비슷하죠 뭐. MMO는 멀리하고 싱글로 달리고...
19/02/12 12:53
일단 파키텍트 추천받고 갑니다 핳하
그리고 결혼이 좋냐 나쁘냐는 90%이상이 결혼 상대가 누구냐에 의해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결국 사람보는 눈을 길러야 하고+또한 결정력도 필요합니다. 저랑 친한 어떤 누나는 사람보는 눈은 아주 좋아요. 만난지 한 달이면 어떤 사람인지 다 압니다. 근데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서도 끊어내질 못해서 몇년을 사귀고 헤어지다가 귀한 시간 많이 날렸네요.. 그러다 그냥 때 됐으니 결혼해야지 하면서 결혼했다면, 아마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을것같고... 참 좋은사람 판별해서 연애하기가 그리 힘들죠.
19/02/12 14:11
전 결혼 자체는 좀 드라이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결혼대상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면 일찍 손절해야해요..
진짜로 결혼은 인생이 송두리채 바뀌는 계기라서 누구랑 만나느냐가 정말 중요하고, 잘못 만나서 죽네사네 하는 커플들도 보다보니 더더욱 그렇더라구요.
19/02/12 14:11
플코는 진짜 하드하죠. 사양도 무시무시하고..
파키텍트가 딱 롤코의 후속작 개념인것 같아요. 아기자기하고, 별거 안해도 모양이 그럴듯하게 나오고.. 저도 옆에서 구경하면서 느끼는데, 진짜 잘만들었어요.
19/02/12 13:15
파키텍트가 여성분들에게 인기인건 확실합니다.
유튜브에 게임플레이 올리는 분들의 공통된 언급이 파키텍트는 여성시청자가 다른게임보다 확실히 많다고 하더군요. 방송하는 여성분들도 꽤 즐거워 하시구요. 게임이 아기자기 하고 플래닛코스터마냥 복잡한 계산은 그렇게 필요가 없습니다. 게임중에 창작마당 검색해서 좋은 장식물이나 놀이기구를 구독찍으면 본게임에 실시간으로 적용되서 창의력이나 이과적 설계지수가 낮은 저같은사람도 쉽게 플레이가 가능.. -직접 만든 코스터에 격렬도 180짜리 코스터에 아무도 안타길래 이 사람들이 당해보지도 않고 안타네? 라고 투덜거리며 살펴보니 중력가속도가 11G라고 되어있더군요..- 이런점이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그래픽과 어울려서 라이트한 여성게이머들에게 어필하는거같습니다. 물론,그거 한다고 딱히 여성분과 만날수는 없다는것은 40시간 정도하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19/02/12 14:13
아내가 파키텍트 유튜브도 조금씩 찾아보더군요. (옥냥이님 목소리가 좋다고 실물을 궁금해 하셨... ㅠ)
여튼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기자기한데 쉬운게 정말 최고에요. 롤러코스터 설계할때, 미리 가상으로 시뮬레이션해주는것도 그렇고... 물론 여성분과는 별개죠. (....)
19/02/12 14:14
그게 장점이더라구요. 다양한 꾸밀거리가 있고, 어차피 배치하게 된다면 좋은것만 우겨넣는게 아니라 좀더 다양하게 꾸미게 고민하게되고...
방송하는 사람들은 죄다 건축건축 하더라구요. 이게 나중되면 죄다 건물만들어서 쑤셔넣는게 나은것 같... (...) 방송으로 진짜 건물 원하는데로 층층이 만드는 사람들 보면 좀 신기하더군요.
19/02/12 14:37
훈훈한 글이네요. ^^
쓸데없는 생각을 덧붙이자면 5번은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싱글이지만, 늙으니 만사가 귀찮네요. ^^: 물론, 천성이 게을러서 그런거지만요.
19/02/12 15:45
물론 개인차야 존재하죠 ^^;;
다만 좀더 흔한 아줌마 아저씨가 되어가는 감이 있습니다. 왜, 자기 아기사진을 마구 SNS에 뿌리는 사람이 싫다가도 자기 아이생기면 똑같이 하게 되는게 있다고 하잖아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진짜로 결혼하고 아이까지 생기니 고민하는게 비슷해지더라구요. 국민 육아템 쫓아다니는 흔한 엄마아빠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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