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2/11 23:06:35
Name 플로렌치
Link #1 https://news.joins.com/article/23361477
Subject [일반] 서울시교육청, 평양 수학여행·스포츠 교류 추진 +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추진
https://www.ytn.co.kr/_ln/0103_201902111201346010

서울시교육청에서 평양 수학여행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아직 핵폐기도 종전선언도 없는 마당에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왜 자꾸 이렇게 성급하게 뭔가를 추진 하려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렇게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안전 외치더니 정작 저럴땐 안전이고 머고 내팽겨치다니요

박왕자씨 피살사건, 근래에는 웜비어 사례같이 분명히 위험요소가 다분한 곳을 아이들의 수학여행지로 추진이라니
학생들을 생각해야할 교육감이 이래도 되는건가요?
실험용쥐도 아니고 교육감 자신의 치적, 보여주기 정책을 위해서 아이들한테 리스크를 감수하라는게 말인지..

+ https://news.joins.com/article/23361477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추진···박원순이 오거돈 제쳤다

추가로 오늘 서울시가 2032년 올림픽 유치에 나설 국내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거까진 좋으나 여기서 왠 공동개최라는 똥을 끼얹어 버리네요...

왜 이렇게 다들 성급하다 못해 북한에 매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성팔이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자신의 치적, 사진만 남겨두고는 고스란히 짐은 국민들에게 떠넘기는 이런 행태는 제발 그만 보고 싶습니다.

할거면 핵폐기도 이루어지고 종전선언도 이루어지고 논의해도 충분한데 김칫국만 마시는 모습에 숨이 턱 막힙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11 23:09
수정 아이콘
서울시민으로서 세금이 너무 아깝습니다. 투표해야죠 꼭..
스트라스부르
19/02/11 23:09
수정 아이콘
송강호씨가 '살인의 추억에서' 논두렁에 자꾸 자빠지는 사람들을 보고 내지른 일갈을 시원하게 질러주고 싶네요.
'(자체 검열 삭제) 논 바닥에 꿀 발라놨나... 자꾸 쳐 자빠지고 (자체 검열 삭제)'
업계포상
19/02/11 23:10
수정 아이콘
박원순 조희연 둘 다 주민소환 하시면 됩니다.
지금 피지알 분들 여론만 긁어모아도 주민소환 커트라인 1/3은 통과하고도 남겠네요.
19/02/11 23:11
수정 아이콘
설레발은 쫌...
녹차김밥
19/02/11 23:12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안 된 상태에서 가능할 리가 없죠. 당연히 잘 풀린다는 전제 하에서 준비하는 건데,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좋은 방향이고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레몬커피
19/02/11 23:12
수정 아이콘
갑자기 드는생각인데 평양에서는 핸드폰 인터넷 안되겠죠?내가 고딩이면 가서 진짜 개심심해서 미칠거같은데 크크
플로렌치
19/02/11 23:16
수정 아이콘
https://m.yna.co.kr/view/AKR20180405147500005?

핸드폰은 기존 본인폰은 사용불가
인터넷도 호텔 한정으로는 사용은 가능합니다.

고등학생이면 심심해죽을듯 합니다...크크
고거슨
19/02/11 23:16
수정 아이콘
아무리 한 발 올리고 싶어도 그렇지 상견례중에 식권 나눠주고 있네요...
19/02/11 23:31
수정 아이콘
표현에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뻘건거북
19/02/12 09:20
수정 아이콘
이사람 저사람 떡밥 많이 뿌려놔야 월척을 낚는것 아니겠습니까. 돈 드는것도 아니고 다 말잔친데 맘껏 해보라 응원좀 해봅시다. 약속어음 백날돌리면 또 어떻습니까. 비핵화 안되면 어차피 현금화도 못합니다.
플로렌치
19/02/12 09:32
수정 아이콘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대책도 없는 말잔치 벌이다가 실제 실행되면 뒷감당은 누가 합니까
시뻘건거북
19/02/12 09:49
수정 아이콘
돈드는것도 아닌데 어떻습니까 북한이 안하면 관두라그러면되죠.
플로렌치
19/02/12 09:59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생각하시네요 진짜...

이렇게 필터 안하시고 말하시는게 다른 의미로 대단합니다
시뻘건거북
19/02/12 10:05
수정 아이콘
보증금 걸린것도 아닌데요 뭘. 늘비관적으로 생각하시면 될일도 안됩니다.
아웅이
19/02/12 11:25
수정 아이콘
긍정적이라기보다 가벼워보입니다.
시뻘건거북
19/02/12 11:45
수정 아이콘
작년의 북한을 생각해보시면 가벼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해내는지 알수 있어요. 평창올림픽 참가를 이야기할때도 가볍다 아무것도 변한게 아닌데 뭐하러 북한 부르냐 이런의견들이 많았고 단일팀때도 바뀐게 없는 북한에 뭘자꾸 해주냐. 이런의견들이 상당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쨋드 무언가 자꾸 열심히 그리고 잘 하고 있어야 일에 진전이 있습니다. 느리면 느리다 빠르면 빠르다 비판하기는 쉬워도 실제로 해보는것은 다른 이야기거든요.
아웅이
19/02/12 12:11
수정 아이콘
얼마나 많은일을 해냈나요? 평창올림픽 남북 단일팀이 의미가 있는일인가요?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화전양면으로 통수맞은게 한두번도 아니고 실질적인 성과가 없는데 무엇을 믿어야하나요

남북 공동입장이야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4 아테네올림픽, 부산아시안게임에서도 했던걸로 기억하고
단일팀이야 현정화 - 리분희 듀오도 있었잖습니까

해야할 일을 잘 해내면 추진력이지만, 해야할일 안해야할일 구분못하고 공수표 남발하는건 경솔한거죠
시뻘건거북
19/02/12 12:29
수정 아이콘
아웅이 님// 단일팀이 의미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일년전에는 단일팀이 북한을 평창으로 오게하는 것이 경솔하다는 분들이 많았다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평창에 북한이 오지 않았다면 과연 2차 북미회담까지 이어지는 평화 무드가 올수 있었을까 해서요.

실질적으로는 현재 일년넘게 미사일도 없고 핵실험도 없고 어떻게든 북미 양자가 대화로 핵/미사일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잖아요. 평창올림픽에 북한 오지마라 와도 구경이나 해라 너희가 바뀌지 않으면 우리가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는 태도였다면 지금의 상황까지 끌어올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공수표도 받는 사람이 받아야 뭐라도 되는건데 북한이 안받는건 어쩔수 없죠. 하지만 부지런히 뭔가 던지고 있어야 하나라도 걸려들고 북한을 국제사회로 끌고 나오지 않을까요? 해야할일 안해야 할일에는 여러의견이 있을수 있지만 어차피 국가의 일은 최종 결정권자가 하는 것이고. 정치적으로 명분이 있는 일이고 결정권자의 권한 안의 일이라면 굳이 비판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헌법에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라고 떡하니 박혀있고
대통령은 평화통일을위한 성실한 의무를 지닌다고 하는데 대통령이하 정치인들이 통일을 위해 부지런히 뭔가 계속 하고 있지 않으면 직무유기 아닙니까.
맘에 안드는게 좀 있더라도 권한안의 일이면 믿고 지켜봐줘야죠.
마담리프
19/02/11 23:23
수정 아이콘
자기들도 최종유치는 안될거 알고있을 겁니다.
그냥 자신들 이름알리기용일뿐이죠.
Bulbasaur
19/02/11 23:28
수정 아이콘
2032년쯤엔 이스포츠 종목이 추가되있겠죠? 은근히 보고싶네요
Hastalavista
19/02/11 23:37
수정 아이콘
평양 수학여행 일정 뜨면 참가자보다 불참자가 더 많을 것 같은데.
참가자가 있긴 하려나.
복슬이남친동동이
19/02/12 10:06
수정 아이콘
그 나이대에선 포상입니다!
19/02/11 23:42
수정 아이콘
전 앞으로 교육감은 무조건 보수쪽으로 뽑을겁니다. 진보교육이란게 허황되다는걸 깨달아버렸어요..
19/02/11 23:45
수정 아이콘
공동개최 카드를 너무 쉽게 쓰는 느낌인데...

저는 월드컵, 올림픽 무조건 한 번씩 더 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남북공동개최로)
FIFA나 올림픽 위원회에서 웬만해선 밀어줄거라고 봅니다만,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고 봐요.
차근차근 진행해도 안 도망갈 이벤트이기 때문에 신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시뻘건거북
19/02/12 09: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한번은 북한 단독으로 가는게 모양이 잘빠질텐데. 아마 IOC에서 북한 단독으로 해버리면 예상치 못한 취소가 생길까봐 우려하고 있어서 공동 개최 카드를 던지는게 아닐지요. 만에 하나 평양이 빠지면 자연스럽게 서울올림픽으로 가버리는 모양을 원하는걸까요?
남산도서관
19/02/11 23:49
수정 아이콘
아..................
새강이
19/02/11 23:53
수정 아이콘
세월호 때처럼 귀한 아이들을 잃을 수 없는데...적국에다가 수학여행이라니..
교육공무원
19/02/12 00:06
수정 아이콘
애들은 대체 뭔 죈가요 볼것도 없고 위험하기만 한 상거지국가에 수학여행 강제동원이라니 크크
곰성병기
19/02/12 00:58
수정 아이콘
평양코인타면 뭐 나오나요
wannaRiot
19/02/12 01:04
수정 아이콘
부럽다 평양이라니 마냥 부럽다
플로렌치
19/02/12 0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러울게 뭐가 있나요

전시행정 강제동원에다
그것도 자기 돈주고 가라면 안갈 곳인데..
19/02/12 01:18
수정 아이콘
금강산도 안되는 판국에 평양은 진짜 무리수도 저런 무리수가.. 차라리 가까운 개성이 낫지. 평양은 가기도 힘들고 가봤자 볼 것도 별로 없을텐데...
올림픽 개최건도 그렇죠. 솔직히 서울에 또 올림픽 개최한다고 해봤자 건물 지을 공간도 마땅치 않을텐데...
거기다 공동개최 하기에는 역시 거리가 멀고, 연계가 너무 안되어 있어요.
차라리 좀 더 가까워지고 해도 늦지 않는다고 봅니다. 당장에 철도연결도 안 되어 있고, 도로연결도 안 되어 있고
일반인들은 북한 땅 자체를 못 밟는데 자기네들끼리 해봤자 그게 되는 것인지...
공실이
19/02/12 01:22
수정 아이콘
평창때는 코앞에 두고 졸속으로 한게 많아서 안좋았지만, 10년이 넘게 남은 올림픽이면 준비해서 해볼만 하지 않은가 싶네요.
한글날
19/02/12 01:39
수정 아이콘
공동개최면 빚잔치 될거 뻔하지 않나요?

북한이 자체적으로 올림픽을 개최/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보이는 상황에서 혈세 부어가며 인프라 지원해줄게 뻔한데
뭐가 아쉬워서 핵을 협상용으로 쓰는 유사국가단체와 공동개최를 생각하고 있나요

절대반대입니다

이제 총선에서도 민주당은 손절합니다.
진짜 미움받는 짓만 골라서 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오십 보 백 보
시뻘건거북
19/02/12 09:28
수정 아이콘
운이 좋아 올림픽 잘치뤄서 평양에 외국물 잔뜩끼어서 혁명이나면 좋고. 혁명이 안나도 평양에 올림픽 특수 지나면 불경기 찾아올테니 그때 혁명이나도 좋고. 올림픽한다고 우리기업들어가서 돈벌어좋고 기업들어가면 북한 정보 알아오고 커넥션 생기니 간첩질하기도 좋고.

이도 저도 아니라면 싼값에 북한에 대규모 간첩단 심는다고 생각하면 뭐 인프라 한번 놔주는것도 나쁠것이 없는것 같은데요. 북한이 걸리면 월척이고. 안걸려도 떡밥정도야 싼값에 이것저것 뿌려볼수 있는것 아닐까요?
플로렌치
19/02/12 09:41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행복회로를 넘어서 그냥 소설쓰시는건데요
시뻘건거북
19/02/12 09:53
수정 아이콘
진지한데요. 안할이유가 없는데. 지금 선불로 현금주고 북한 올림픽 하라그러면 미친놈이지만 말이야 못해줍니까?. 실행이야 비핵화 봐가면서 하면되는거죠.

미리 1화부터 떡밥을 뿌러야 24부작 미니시리즈가 떡밥회수하면서 대작가는거지 내일 각본오늘쓰면 막장드라마 나오는겁니다. 누군가는 10년 20년 떡밥 미리 뿌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일 오늘 처리하는것은 동사무소 9급들께서 하시는 일이고 큰정치 하는 사람은 좀 더 길게 보긴해야죠.
플로렌치
19/02/12 10:00
수정 아이콘
24부작 완결이 될지 안될지 아무런 보장도 없고 제작금도 없는데 일단 지르고 보는게 정상입니까?
시뻘건거북
19/02/12 10:0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돈드는거 안하고 공짜로 할수 있는 말만하잖습니까. 우리도 실행은 북한 반응 보면서 가야죠.
한글날
19/02/12 21:47
수정 아이콘
네 아니에요
처음부터 언급하셨네요 '운이 좋아'
언제부터 세금사업을 운에 맡겼나요
시뻘건거북
19/02/13 01:21
수정 아이콘
잘못 알고 계세요. 맞습니다. 현실적으로보면 해도되요. 운이 좋으면 대박이고 운이 없어도 본전은 충분이 뽑죠.

운이 안좋아도 북한에 천단위로 간첩올려 보내고 수천단위로 고정간첩을 심을수 있는데 왜 안합니까? 경의선 축선으로 철도 부설하면서 철로에 뭐라도 하나 심어 놓을수도 있는거고.

각종 국제대회 유치에 들어가는 세금은 운에 맞기는거 아닌가요? 방사청에서 무기 개발 해서 수출할때도 운이 따라줘야 되는거고 국가 중점사업 선정할때도 어떻게 미래를 알고 투자를 할까요? 여러개 해놓고 운에 맞겨야죠. 돈될게 확실한 사업들은 세금한푼안들어가도 민간기업이 알아서 잘 찾아서 돈따먹습니다.

세금사업중에 일정 부분, 특히나 연구개발, 산업 국토 개발에 대한 부분은 될지 안될지 모르는 운에 맡기는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도 많아요.
한글날
19/02/13 02:47
수정 아이콘
모든 사업이 미래의 불확실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철저한 분석을 통해 돈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아닌지 연구를 하고 이후 발생할 상황들에 대해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작성해봄으로써 불확실성을 최대한 제거하려고 하죠.

운에 맡긴다는게 어느 정도를 기댄다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쓰신거 보면 수 천억, 수 조원대의 사업이 마냥 주사위굴리기같은 운에 의해 흥망이 결정된다고 받아들여지네요

운에 결정되는 요소를 최대한 줄이려고 오늘도 문이과 각계각층의 박사 분들이 연구하고 예측하고 계십니다.

더 이상 대규모 사업이 운에 좌지우지 된다, 운에 맡겨야 한다 등의 말씀을 하실거라면 답글 안다셔도 좋습니다. 답글 다셔도 더 이상의 피드백은 안달겠습니다
시뻘건거북
19/02/13 03:00
수정 아이콘
운에 맞긴다는 것은 올림픽을 했을때 북한이 붕괴까지 가게 되는 상황이 오느냐 아니냐 이거죠. 올림픽하고 북한이 넘어가 버리면 몇조 베팅한게 그야말로 대박이 나는것이고.

운이 없이 아무 일도 안일어난다해도 철도니 경기장이니 공사하러 북한에 천단위의 대한민국 사람이 올라갈거고 또 북한노무자 쓰고 인연맺고 이러면 수천수만 단위의 휴민트가 생겨버립니다. 고정간첩 심기가 너무나 좋습니다. 경의선 축선으로 북한 측량도 맘대로하고 철로에 뭐라도 심어놨다 김정은이 수틀리면 폭사 시켜 버릴수도 있고 이런 저런 부수효과생각하면 유사국가단체에 맘껏 골탕먹일수 있는 기회인데 왜 반대하시나 제가 다 궁금하네요.
한글날
19/02/13 03:06
수정 아이콘
웃고갑니다 크크크크

의견 감사합니다.
캐러거
19/02/12 01:51
수정 아이콘
조급하면 탈나요
19/02/12 02:11
수정 아이콘
여러분의 세금이 타고 있습니다
레가르
19/02/12 02:47
수정 아이콘
시장님 제발요... 북미회담 끝나고 해도 되는걸 왜 벌써부터...

처음에는 참 좋았는데.. 점점 대선 욕심이 많이 나는건지.. 업적 쌓기를 너무 하는 느낌이.. .
엄준식
19/02/12 05:20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너무하네요
1q2w3e4r!
19/02/12 07:00
수정 아이콘
올림픽은 준비기간이 기니 미리시작해도 나쁠건 없다 보는데
굳이 수학여행을 북으로 보내야 하나요?
부모들도 다 싫어할거 같은데

그리고 지지율 따위 신경안쓰고 지들끼리 하고 싶은거 다 하는추세인데 저때까지 할 동력도 안남을듯.
AeonBlast
19/02/12 07:25
수정 아이콘
북한코인은 그만...
뽀롱뽀롱
19/02/12 07:36
수정 아이콘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었던거 같은데
왜 다른 분들이??

원 취지도 비난받는 와중에?
SCV처럼삽니다
19/02/12 07:57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 대잔치 그렇게 비판하더니 더하네요
19/02/12 08:19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전시행정
순둥이
19/02/12 08:49
수정 아이콘
안될것 같지만 되면 대박
19/02/12 09:04
수정 아이콘
이건 에반데
시뻘건거북
19/02/12 09:17
수정 아이콘
올림픽은 평양 단독 개최가 좋지 않을까 생각하지만서도 평양으로의 수학여행이 나쁜카드는 아닌것 같은데요. 애들이 돌발행동 해도 뭘모르는 철없는애들인데 어쩔껍니까. 임수경 백명이 평양에 딱 도착했다고 생각해보면 북이 받을 충격이 어마어마 할겁니다.
맨날 늙다리들만 북한가봐야 북한 인민들이 남조선 좋은줄 모른다 아닙니까. 젊고 이쁘고 장생긴 우리 혈기넘치는 젊은이들이 3박4일정도 북한에 머무르며 얼마나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지 많은 기대가되네요.
혹시나 불행한 일이 생기더라도 이거야 말로 주석궁에 태극기 꼽을 좋은 명분 아닙니까. 이래도 저래도 북한에 골칫거리 떠넘기는 거라 부모와 본인 동의하에 수학여행은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플로렌치
19/02/12 09:36
수정 아이콘
돌발행동으로 구금되면 그건 누가 책임지죠?
북한이 어린애라고 우쭈쭈해주는 나라였습니까?
그리고 태극기 꼽을 명분이라구요?
애들을 그냥 실험쥐 정도로 생각하시나보네요

애들한테 정치적인걸 왜 대입시킵니까
시뻘건거북
19/02/12 09:47
수정 아이콘
책임은 북한이져야죠. 애들 상대로 싸우면 전세계에 또 바보나라 인증하는건데 북에서도 어떻게 할지 고민스러울겁니다. 임수경도 북에가서 '북체제도 문제 있다, 만경대안간다.' 뭐 이런 태도 취하고도 잘 살아왔지 않습니까.

아이들을 실험쥐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러나 저라나 북한 골탕먹는 일인데 굳이 안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플로렌치
19/02/12 09:58
수정 아이콘
자발적으로 간 림수경 동무랑
강제로 가는 애들이랑 같은 예시로 드는거도 웃기고 당장 웜비어, 박왕자씨 피살때도 책임 안지던 북한인데요
시뻘건거북
19/02/12 10:03
수정 아이콘
누가 수학여행을 강제로 갑니까? 대한민국입니다. 선택지 몇개 놓고 선택해 가지. 부모 본인 동의 받아서 가면되죠. 안타깝지만 박왕자씨는 본인 부주의도 있고.

어쨋든 평양에 중고등학생 200명가면 북한에 큰 골치거리를 안기는건 확실합니다.
크라우드
19/02/12 09:38
수정 아이콘
돌발행동 하다가 북한군에게 사살되면 책임은 누가지나요?
시뻘건거북
19/02/12 09:48
수정 아이콘
북한이요.
19/02/12 09:44
수정 아이콘
사살당하지 않으면 다행
시뻘건거북
19/02/12 09:56
수정 아이콘
물론 진짜 수학여행을 간다면 철저히 교육을 시켜야 겠죠. 북한이 의도를 가지고 미친짓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을 대상으로는 가능성이 낮죠.
19/02/12 09:54
수정 아이콘
돌발행동으로 박왕자씨 사살되고 통일부가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북한에게 요구했지만 한번에 무시해버리고 금강산 체류 인원 전원 추방한 이후 국민 여론 급격히 악화되고 이후 천안함 연평도까지 터져 국민 50명 가까이가 살해되며 북한과의 관계 악화로 흘러갔지만 그런 상황에서조차 남북관계 경색이 북한 잘못은 하나도 없고 전 정부에게만 있다는 분들이 많다는 걸 보면 유효한 논리이긴 하네요
시뻘건거북
19/02/12 10:00
수정 아이콘
천안함 연평도때 제대로 북한을 털었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안타까운게 많죠. 적어도 북한 함정 몇쳑은 침몰 시켰어야 하는데. 억울하게 죽은 군인들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19/02/12 10:08
수정 아이콘
연평도는 그 뜬금없는 공격과 포화속에서도 13분만에 자주포 수백 발 대응 사격했고 북한 정보통 따르면 북한군 10명 사망에 40명가까이 사상시켰죠. 그 부대가 괴멸할 정도로 털었으니
사실상 승리한 전투라 봐야하고

천안함 같은 경우는 침몰 당시에는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도 않았고 그 당시에 바로 쳐들어갔으면 전쟁광 아닌이상에야 큰일날 전쟁이죠. 나중에 다른 원인으로 침몰한거면 어떻게합니까. 각 국 진상조사로 북한 소행인게 밝혀졌지만 국내에조차 못믿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때가서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죠 둘 다 사과조차 안한 북한이 어이가 없을 뿐
시뻘건거북
19/02/12 10:11
수정 아이콘
연평도는 사실 조금더 대응을 했어도 될것 같았는데 그전에 천안함 건도 있고하니.
사실 천안함이 제일 맘이 아픈데요. 저는 천안함 음모론자가 생긴게 정부대응이 약해서라고 생각하거든요. 진상조사 발표나고 24시간내에 책임자 송환이나 북한 함정 침몰을 시켰다면 저딴 음모론이 설자리도 없었을 것 같아서요.
사과는 안받아도 되지만 피값은 정확히 받아내야하지 않았을까요?
19/02/12 10:14
수정 아이콘
깜둥이녀석이 보복타격을 막았죠.
시뻘건거북
19/02/12 10:4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대통령이면 보복타격이던 책임자 송환이던 확실하게 하고 넘어갔어야 하는데. 당시의 결정권자가 입만털고 아무것도 안한것을 생각하면 열불이 납니다.
안양한라
19/02/12 11:02
수정 아이콘
연평도는 북한이 잠자는 사자 건드린 꼴이었지요. 해병대 자주포 부대에게 탈탈 털렸으니.....
아웅이
19/02/12 11:32
수정 아이콘
평양 수학여행 찬성하는 분들 자녀, 조카들 위주로 보냈으면 좋겠네요.
19/02/12 12:00
수정 아이콘
뭐 다 된 후에 한다는 분도 이해는 가긴 하는데 그 반대가 무책임하다고 비난만 안하면 되는데 무조건 비난하는 분들이 많군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되지도 않을 일을 왜하냐는 같은 의견처럼 보이지만 차이가 백만광년 차이가 나는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059 [일반] 사실 결혼하면 아주 좋습니다. [155] 교육공무원15784 19/02/12 15784 9
80058 [일반] [일상글] 아내에게 파키텍트를 사주었다. [17] Restar7282 19/02/12 7282 14
80057 [일반] 수두 백신의 효과 [19] 여왕의심복9360 19/02/12 9360 22
80056 [일반] [삼국지] 유비와 조조 (1) - 첫 만남 [13] 글곰10008 19/02/12 10008 40
80055 [일반] 결혼 찬성론자의 소소한 일상이야기 [35] Hammuzzi7616 19/02/12 7616 55
80054 [일반] 너무 빡쳐서 처음으로 청와대 청원을 넣어봤습니다. [77] aurelius15980 19/02/12 15980 46
80052 [일반] 청나라 vs 프랑스 [16] 신불해12971 19/02/12 12971 32
80051 [일반] 나의 작년과 좋은 여자는 어디있는가? [8] 깐따삐야7416 19/02/12 7416 9
80050 [일반] 테러방지법과 예타면제로 보는 민주당=자한당 [55] 3.14159211957 19/02/11 11957 34
80049 [일반] 서울시교육청, 평양 수학여행·스포츠 교류 추진 +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추진 [73] 플로렌치8664 19/02/11 8664 10
80047 [일반] 오늘자로 강화되어 논란중인 인터넷 감청과 검열 [97] Complacency15717 19/02/11 15717 35
80046 [일반] 왜 자한당 비판은 하지 않을까 [87] LunaseA15896 19/02/11 15896 15
80045 [일반] 어디까지가 할수있는 표현인걸까요 [37] 하니8806 19/02/11 8806 1
80044 [일반] 40대 중반의 미혼이신 형님들과 술 한잔씩 하는 편입니다. [93] 음냐리13719 19/02/11 13719 3
80043 [일반] 홍카콜라와 알릴레오, 숨지 말고 나오세요. [45] 마담리프10147 19/02/11 10147 3
80042 [일반] 홍준표, 전당대회 불출마 공식선언…"끝까지 함께 못해 유감" [41] kicaesar8940 19/02/11 8940 2
80041 [일반] [잡담] 민주당의 이념형 극단주의자 때문에 가끔 깊은 빡침을 받습니다. [56] aurelius9613 19/02/11 9613 34
80040 [일반] 인도 방랑기 (1) -1(내용추가) [36] 안유진6361 19/02/11 6361 26
80039 [일반]  꿈만 꾸고 청춘 다 보내고 불혹에 결혼하는 할배 [34] 센터내꼬야9735 19/02/11 9735 10
80038 [일반] (스포일러)레고 무비 2- 듀플로 제국의 역습 [5] 꿈꾸는드래곤4354 19/02/11 4354 0
80037 [일반] 일본아주머니와 같이탄 지하철 속에서 생각해보는 민도와 민폐 그리고 관계에 관하여.. [29] 안유진11026 19/02/11 11026 30
80036 [일반] [다큐] 프랑스에서 만든 북핵의 역사 다큐 추천 [11] aurelius6577 19/02/11 6577 2
80035 [일반] 마초적이고 세속적인 아재의 결혼론 [100] 상한우유12892 19/02/11 12892 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