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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2 17:15
뭐 전 헬스업계에선 약을 하건 안 하건 신경을 안 쓰는데, 약을 해놓고는 내추럴이라고 거짓말해가면서 노오오오력 드립치는 사람들은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19/01/23 01:12
솔직히 약을 쓰건 안쓰건 그들이 진짜 피나는 노력을 하는건 사실이거든요.
노코멘트까진 납득하는데 왜그렇게 바둥바둥 내츄럴이라고 우기는지 모르겠어요.
19/01/22 18:15
제리코는 근육 파열로 인해 그렇다고 하는 거 같고, 코피 킹스턴은 유전적 요인이라고 하고... 프로레슬러들은 아마 외부 타격에 의해서 근육이 상처입고, 위축증을 앓게 되는 경우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Pectus Excavatum이라는 증상 자체는 운동 선수 말고도 꽤 있다고 합니다.
19/01/22 17:55
제말이 이말입니다.
전 완전한 슈퍼 내츄럴인데, 왜 배가 튀어나왔을까요 크크. 요즘 좀 줄이고는 있는데.. 약 안해도 먹는 족족 튀어나와서 죽겠네요.
19/01/22 17:22
3번은 여기서 다른얘기도 들었던거 같은데...
약을 하게 되면 움직이는 모든 부위가 근육이 붙게 되는데 음식먹고 소화시키면서 움직이는 장기도 근육화 된다고... 그래서 배가 나오게 된다고 했던거 같아요.
19/01/22 17:26
약쟁이 비판 하는 영상 보니 호르몬 분비 약 계열 아니면 호르몬 분비와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자 안된다고... 그런계열은 알약으로 타입이 많다고 하고... 웃긴건 그런걸 또 먹으면 그정도는 약쟁이 아니라고 서로 실드 쳐준다고 합니다 크크크
19/01/22 17:22
일부러 회원들에게 보충제라고 속이고 스테로이드 섞어서 먹이는 헬스장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스테로이드 먹고 근육량 늘어나면 자기가 훈련 잘 시킨 결과라고 하구요.
19/01/22 17:26
그 1번이 궁금한데요..
그니까요, 정상적인 남성들은 가령 야한 무언가를 보면 그녀석이 저절로 반응하잖아요. (스는거죠) 그게 안 된다는 건가요? 안 스면 욕구도 못 느끼는건가요..?
19/01/22 17:42
뇌가 없어지는건 아니니까 욕구를 못느끼는 것과는 또 다를 것 같습니다. 성기나 고환이 제거되어 남성호르몬이 안나오는 상태인
과거 내시들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나름대로 욕구가 있었고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거나 재물욕 등의 다른 형태로 표출했다고 하니까요.
19/01/22 17:59
약을 끊으면 남성호르몬이 공급되지 않아 반응이 안온다고 합니다.
뇌에서 남성호르몬이 외부에서 공급되다보니 분비를 하지 않는다고...
19/01/22 18:21
제가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 정액이 거의 메마르고 시동거는데 걸리는 시간이 엄청나게 증가하는데,그래도 야한생각은 나더군요.아직 빠지는것도 아닌데 복용 삼일만해도 1달내내 그래서 지금은 쉬고있어요.
부모님댁 댕댕이는 2살인가 3살인가쯤에 거세했는데도 비게만 보면 붕가붕가해요.성욕이랑 기능은 별개인거같습니다.
19/01/22 17:36
이번에 신의퀴즈-리부트 보니깐 해당 내용 나오더라구요.
스테로이드 부작용. 고환수축, 유륜형성, 가슴비대, 내장비대. 진짜 무섭던데.. 헬스 해서 돈 버는 사람들이야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일반인들도 약하면서 운동하는 분들 있던데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9/01/22 17:40
제일 큰 문제는 약쟁이들이 인스타에 실컷 광고하고 정작 수강생들은 쎄빠지게해도 절대 그렇게 못되죠.. 과대광고로 고소해도 할 말 없을 겁니다 크크
19/01/22 17:47
당연히 썼고 부작용으로 인공심장 달고 살죠.
휴지기에 남성호르몬 수치를 회복하는 약물이 또 있다고 합니다 -_- 은퇴하고는 그런걸로 회복하고 살겠죠.
19/01/22 18:01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심장질환은 스테로이드 이전 부터 증상을 겪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당시에는 약물을 사용하는 정도가 지금에 비하면 약했다고 합니다.
19/01/22 17:44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67128&cid=58946&categoryId=58977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어마어마하다. 아이들에서 뼈의 성장판을 일찍 닫히게 하고, 남성의 가슴을 크게 만든다. LDL이라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낮춤으로써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가능성을 높인다. 심지어 심장마비로 갑작스런 죽음을 맞을 수 있다. 과민해지고 충동적이 된다. [대머리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간 기능의 이상을 초래하며, 황달을 일으킬 수 있다. 간 종양의 가능성을 높인다. 고환을 위축시키고 여성에선 무월경을 초래할 수 있다. 여드름이 난다.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라는군요...
19/01/22 17:45
리치피아나 영상보면 휴지기에 다른 약물을 투여하면 남성호르몬 수치를 다시 원래 정도로 회복하는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여튼 약의 세계가 오묘해서 자기들끼리 어떻게 하면 부작용없이 계속 할수 있는지 노하우들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도핑테스트 빠져나가는 기법도 공유하구요. 뭐 그 사람들이야 자기 수명 태워서 타이틀 따고, 몸으로 사기쳐서 먹고살아야 하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일반인이 왜 그러는지 참 알수가 없어요. 여담이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일주일 5분할 운동도 약물자 스탠다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츄럴이 그렇게 한부위를 70세트 가까이 조져봐야 20대 초반때 아니면 초과회복하기 힘들어요.
19/01/22 18:03
당연합니다.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게 첫째가 재능이고 둘쨰가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체에 나오는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중년 몸짱 대부분 근육성장을 한거 보단 살을 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간 은어로 뼈에 모양새긴다고 하는데 대체로 어깨랑 팔 매스가 그대로입니다(몸통, 복부를 집중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죠.) 그외에 나이 많은데 20대 씹어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사람들은 그냥 20대 때 더 대단했었기 때문입니다. 나이먹고는 후퇴만 안해도 선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쓰고나니 슬퍼지는군요 후....
19/01/22 17:47
혹시 의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스테로이드를 남용후 약을 끊은 후에 endogenous steroids 레벨이 정상치로 돌아오려면 기간이 어느정도나 걸리고... anterior pituitary 호르몬인 FSH/LH 를 주입하면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유도할수 있지 않은가 궁금하네요.
19/01/23 10:49
비가역적 변화가 오지 않았고 호르몬 생산능력이 정상이라면 보통 exogenous hormone 투여한 기간 +@ 정도 지나면 정상화된다고 보면 되는데.. 여기에도 진리의 케바케가 생깁니다.
19/01/22 17:4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190721
바디프로필... 이게 일반인들이 스테로이드를 찾는 이유중 하나일것 같습니다. 인스타 보면 바디프로필 관련해서 엄청나게 많이 나오죠.
19/01/22 17:52
그 약투영상 만든 사람들도 말하는 건데 그냥 넘어가기 쉬운것중 하나가 '도핑검사는 만능이 아니다' 입니다.
작정하고 디자인하면 잡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불시검사에 동선기록 먹은거기록 다 적게 시키는건데 현실적으로 그거 다 검사하는 것부터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만 이런게 아니고 유럽도 다 그렇습니다. 영국이나 스페인의 경우 모 종목에서 일개 선수나 팀 하나 파워앞에 로컬 반도핑협회가 짜진 적도 있구요. 일부 치료용을 겸하는 약물은 소변에서 일정량 이하만 검출되면 도핑 음성되는데 종목에 따라 다들 그거 한도 밑까지 하는 경우도 있죠. 아직 금지약물로 지정되지 않았는데 다른 약보다 효과가 확실하다는게 암암리에 드러나서 밥먹듯이 써온 경우도 있습니다. 저런 유럽이나 미국 이야기 듣다보면 그냥 전부 약을 하고있고 걸린 사람이 바보다 이렇게 유죄추정을 해도 무방할 정도로 사실 심각한 문제입니다.
19/01/22 17:57
약물이 허용되는 분야의 스타들을 보면 약물 코디네이터+개인 주치의+임상병리사까지 붙어서 정기적으로 피뽑아가며 수치 확인하며 관리합니다.
그나마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이지 부작용을 막을 순 없죠. 근데 일반인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저런 관리는 받을 수조차 없고 말 그대로 근육과 삶의 나머지 모든 것들을 교환하는거죠. 종목에서 허용되고 협회차원에서 관리한다면 반대할 생각은 없지만 그외 나머지 종목들과 일반인에겐 철저히 금해야합니다. 말 그대로 남은 인생을 파괴할 수도 있어서...
19/01/22 18:11
3주 몸짱~ 100일 몸짱 이런거 보고 갔다가. 막상해보니 개뿔 100일 전과 차이가 없네!?
어머 그런데 이런 기적의 주사가~ 하고 계속 하더라고요. 고자 되는지는 잘 모르죠 저랑 같이 헬스 시작한 분도 저랑 운동량은 비슷하고 무게는 제가 더 치는데 약하고 나서는 몸이 비교 불가입니다.
19/01/22 18:19
단순 부러움도 있을테지만
최근 바디프로필이라고 몸짱 몸(?) 사진찍는게 유행인것 같은데 이거 멋지게 나오려면 당연히 적당한 근육이 있어야하고, 약을 안빨면 장기간 운동하지 않는한 택도 없으니 단기간에라도 해보고 싶어서 약을 찾는게 아닌가...생각해봅니다.
19/01/22 18:55
근데 몸이 좋아지면서 느끼는 쾌감이 어마어마합니다.
미남미녀가 받는 시선보다 더할거예요. 어딜 가든 눈에 띄고 근육 때문에 위압감이 생겨 내 말 한마디에 모두가 깨갱하죠. 이성에게 인기는 덤이고, 동성에게 부러움을 받죠. 소위 체격이 극단적으로 마르거나 뚱뚱했던 사람들에게 몇년의 뼈를 깎는 운동도 아니고 3개월, 길어도 6개월 저중량 고반복만하면 되고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게 보이니 재미있거든요.. 부작용은 둘째치고 그렇게라도 인생이 바꿔보고 싶다하는 사람들 한둘이 아닙니다..
19/01/22 19:28
약을 맞는 동안은 고자가 아닌데 심혈관 이런데 문제가 생기는 식으로 수명이 슬금슬금 줄어드니까 끊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고자가 되는거인 모양이네요.
19/01/22 19:47
약 꼽는 동안에는 오히려 더 펄펄 납니다..
심지어는 필요할 때마다 주사 받아서 강제로 남성호르몬 벌충하는 경우도 많지요...몸 좋겠다, 약 꼽는 동안에 오히려 더 성욕이 넘치겠다..10년동안 평생 할거 다하고 고생하는거죠. 뭐
19/01/23 11:32
글쎄요 동성이 부러워하나요;
이성에게 받는 시선도 글쎄요...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데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기엔 그냥 폭주족이죠. 현역 시절에 전투복 다리고 전투화 광내는가랑 비슷할걸요.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우와 하면서 빨아주는
19/01/22 19:01
배우들 입금 전후 이런 이야기 많이 하는데 특히나 헐리우드에선 몇 주 트레이닝 하고 나서 배우들 왕자에 근육 갈라진거 많이 보셨을꺼예요.
믿거나 말거나지면 휴잭맨 스택이라고 불리는 것도 있고 돈 되는 직업들은 어지간하면 많이 합니다. 일반인들이 하는 이유도 똑같죠. 죽어라 해도 체력도 안되고 성장도 안되던게 약먹고 하니 하루하루 만족감이나 성과가 다르니까 하겠죠. 그리고 위에 써놓은 댓글처럼 보디빌더들처럼 장기간 지속적으로 계속한 케이스가 아니면 한 두번 한다고 저렇게 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예전이나 약물 한 사람들 일찍 죽었지 요즘은 오히려 관리도 잘 받고 해서 건강하게 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19/01/22 18:09
헬스 3년차인 제가 잘 모르는 여자애들한테 항상 하는 말이 있죠. "야 저 몸은 그냥 약으로 만든 거야. 5년 뒤에 봐. 무슨 꼴 나나" 더 몸 좋은 상대에 대한 질투로 인해 귀여워진 모습으로 치부당하지만..
기본적으로 웨이트를 쌓을 때, 자신의 기대 수준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업 헬스광 말고, 직장 다니면서 남는 시간에 운동하는 절대다수의 남성들은 결국 성취할 수 있는 수준이 아주 명확하게 한계가 있는데, 다들 인스타만 보고 시작하니까요.
19/01/22 18:14
약물을 사용하는 것 까진 개인의 선택이니 무조건 약을 썼다고 비난하고 싶진 않은데 약을 쓰면서 네추럴인척 하는 거짓말쟁이 네추럴(장사꾼)들이 문제죠.
"여러분도 제가 먹는 닭가슴살, 보충제를 먹으면서 제 방식대로 운동하면 (유투브) 저처럼 몸을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핑을 교묘하게 피하여 네추럴 대회에 출전해서 "진짜 네추럴"들의 노력을 짓밟는 것도 문제구요...
19/01/22 18:51
요즘 단백질 보충제 한스쿱씩 먹어가면서 헬스중인데 유튜브 이것저것 구독해서 보고있어요 대부분 약쟁이일까 궁금하네요
김동현선수인가 약투 유튜브 보니깐 내츄럴 기준이 스테로이드든 남성호르몬이든 뭐든 먹거나 주사맞거나 하면 다 약쟁이인데 나는 이것만 먹으니깐 내추럴이야 라고 자기합리화시킨다고들 하네요 하여튼 부작용이 사회적파장을 야기할만큼 무서운데 의외로 또 접하기 쉽다는게 문제네요
19/01/22 19:48
저도 어릴적 운동할때 스테로이드 손댈 뻔 했어요.
웨이트라는게 몸 만드는 재미도 있지만 중량치는 쾌감이 마약 같아요. 50키로 바벨들고 바둥거리다 60 70 80 이렇게 올라갈 때마다 느끼는 짜릿함은 말로 설명이 안되죠. 그러다 정체기가 옵니다. 한 100 정도에서 죽어도 안올라 갑니다. 그럼 사람 빡치고 미칩니다. 좀만 하면 5킬로라도 올릴것 같은데 죽어도 안올라요. 체육관 갈때마다 스트레스 받고요. 무리하다 어깨 부상으로 아작난 건 덤. 한 2-3년차에서 타나났는데 그럴때 스테로이드 유혹에 가장 취약합니다. 요즘처럼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 정보를 얻기 힘들어 트레이너 잘 못걸리면 혹해서 꼽기 십상이었죠. 전 다른 부작용 많지만 안면근육비대증 때문에 깨끗하게 포기했습니다. 그렇잖아도 머리큰데 여기서 더 커지면... 괴물이 되겠구나 싶어서요.
19/01/23 00:54
저도 알고 하는 말은 아니고 여기저기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김종국씨 정도가 일반인 최대치이긴 한데 김종국 몸 정도도 운동중독 급으로 열심히 운동 + 어느정도는 타고난 신체조건 이라고 하더라고요.
19/01/23 01:22
어느분야든 그렇지만 일단 개인차가 당연히 심합니다.
내추럴 입상자분들 중에 보면 약쟁이 뺨치는 어마어마한 몸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타고난 피지컬+업계인으로서 시간 노력투자 해야하는걸 감안하면 일반인은 거의 도달 불가능한 영역이고 김종국씨가 일반 직장인보다 스케쥴 자유로움+10년 이상 해온 운동량을 생각해보면 약물없이 일반 직장인이 김종국씨 몸을 갖는것도 극한의 노력을 꾸준히 해야 될까 말까죠...
19/01/23 00:59
건강하려고 하는게 운동인데.. 하지만 몸 만드는게 참 즐거운 일이긴 하죠. 성과가 바로 눈에 보이니까.
전 단백질 보충제도 간에 안 좋다길래 이제 안먹어요.
19/01/23 10:57
일반인이 왜 할까 하는데 이해는 갑니다. 저도 어릴때 꿈이 만화가 였는데 가벼운 장애정도 생겨도 그림 더 잘그릴수 있으면 좋겠다 같은 뻘생각 한적도 있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현실에서 불가능한 공상의 영역을 현실로 이뤄주는거니까요. 처음쓸때는 램프의 지니가 소원이뤄주는 느낌일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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