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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0 03:43
현역도 그렇고 예비군도 좀 살펴주세요...자영업자분들은 하루만 안나가도 손해가 막심하고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도 보통 신경쓰이는 게 아니라고 하잖아요..
훈련은 빡세졌는데 보상은 너무 적어요...같은 징병제인 이스라엘은 예비군 훈련 일당 10만 씩 준다는데 적어도 최저 임금은 보상해줘야 되지 않습니까
19/01/20 06:25
http://m.newspim.com/news/view/20180828000029
우선 정부에서 올해 16000원이던 훈련비를 32000으로 인상하고 2022년까지 91000원으로 올리겠다고 하긴 합니다
19/01/20 03:44
변명이 없는게 좋군요. 사과문 깔끔하게 쓸줄 아는군요.
그러나 꼰대 이미지는 이미 박혀버렸어요. 이준석 보다는 하태경이 낫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준석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청년층들도 아마 등을 돌리지는 않겠지만 이준석으로 많이 갈아탔을거라 봅니다. 둘이 언젠가 정치적으로 맞붙게 되었을때 큰 오점이 될거같습니다
19/01/20 03:45
빠른 사과를 했군요. 정치적 입장을 이쪽으로 잡을거면 긍정적인 반응이죠.
다만 군가산점 따위보단 조세감면(일정기간) 같은 보상을 만들려 노력 하는게 훨씬 나을텐데 왜 군가산점을 목표로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9/01/20 04:44
생색내는 꼴을 보고 좋아해주긴 어려우니까요.
생색내기란거 뻔히 알면서 그걸 보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이해하기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19/01/20 04:03
어차피 이 사람은 일관성이 없습니다. 이건 확실해요.
근데 세일즈 타겟을 20 30대로 잡았는데 이 발언 때문에 그중 화난 사람이 있다는 걸 인지한 거죠.
19/01/20 04:16
물건을 팔면 거래를 하는게 합리적이긴 한데....
사실 하수의 방법이긴 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합리적 선택이 하태경인데. 사실 사람들이 보통 노통장을 찍고 문통을 찍은게 표라는 돈으로 물건을 산게 아니잖아요? 팬덤으로 국민이 정치인한테 돈과 사랑을 갖다가 바친거지. 정치에서는 이게 고수지요. 마음을 얻는거. 공짜로. 대가를 주고 사는게 아니라. 사실 노통이 대통이 된게 한국 정치의 후진성을 나타내는 거 일수도 있는데.... 그래도 다시 한번 그런 정치인을 봤으면 합니다. 내가 피해를 보면서도 지지 할 수 있는. 문프는 그렇지는 않네요. 그럴 줄 알았는데.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중요한겁니다. 그래서 이번 정당투표는 아직까지는 바미당입니다. 사실 매번 진보정당 찍느라고 민주당을 찍은건 이번 지선이 전부지만. 제작년에 손절하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 지더군요. 그래도 대선과 총선은 항상 민주당이었음.
19/01/20 05:07
애초에 가치관이 없는 사람이 노선 한번 타보려다 방심해서 실언하면 이렇게 되는거죠 뭐. 발언의 내용이나 수위를 보아하니 본인 말마따나 노력안하면 금방 밑천 드러날 듯하네요.
19/01/20 05:11
이 정도만 해줘도 도저히 민주당 자한당은 지지 못하는 젊은 남성층의 마음은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더 이상의 실언은 안되겠죠.
19/01/20 05:17
자기의 신념이 무조건 옳다고 믿고 그걸 절대 수정없이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인간보다 차라리 사람들 눈치보며 수정하는게 장치인으로서 더 낫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지적해도 자신의 신념이 옳다고 무조건적으로 밀어붙이는 정치인은 노답이예요. 토나올 정도로요.
19/01/20 05:36
군대 발언보고 다시는 거들떠 보지 말아야 할 인간이라 생각합니다. 저게 사과인건지 표관리 하는건지. 군대 안간 주제에 무슨 일반 병들의 심리를 아는척 하는지 엄청나게 역겹더군요. 역시나 그냥 장사꾼 정치꾼일뿐. 그냥 노예들 당나라 군대 될까봐 반대하는 그냥 꼰대라 생각합니다.
19/01/20 06:34
하태경의원의 지금까지의 정치행보는 기회주의자라고 주저없이 말할수 있습니다만...해주길 '바람'을 이루어 주려고 노력하는게 정치인 아닙니까 안티페미 광풍 그 '바람'에 편승하려고 하지 말고 진짜로 젊은 남성들을 대변해주는 정치인이 되길 바랍니다
19/01/20 06:42
군대도 안가신 하태경님의 눈물겨운 삽질후기네요
이슈 있을때 마다 줏대도 없고 박쥐처럼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근데 지지율은 안늘고 욕만 잡수시는
19/01/20 07:01
이 사람은 '언제든지' 포지션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 2~30대가 틈새시장이 아니게 되면 다른 틈새시장을 찾아 떠날 겁니다.
그래서 소비자...인 지지자들조차 크림 스키밍하고 빠질 생각하고 지지하는 게 솔루션입니다. ...사실 그래서 생겨난 괴물이 브렉시트인데 그건 그런 집단들에게조차 주류세력이 질 정도로 취약했다는거라..
19/01/20 07:15
사과가 진정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이후의 활동으로 드러날테지만,
적어도 이 이전까지 군 장병에 대해서 어떤 스탠스를 취했는지는 이미 충분히 '들켰죠'. 이런 사람들만 있지 제대로 된 스탠스를 가진 사람이 없으니까 정부가 그나마 나은거 아니냐는 말을 하는 것일 테고요. 그래봐야 스탠스가 들킨 건 정부도 마찬가진데. 우스운 건 강대국인 한국조차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 커다란 희생인데, 그 희생에 대한 가치를 평가할 땐 별 거 아닌 것처럼 이야기한다는 거죠. 이젠 너무나 당연해서.
19/01/20 07:31
장사 하면 잘 하겠네요. 고객의 니즈를 잘 알고, 바람이 불 때 엎드릴 줄 알아요. 다만 정치꾼은 될 수 있을지언정 큰 정치인은 되기 어렵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대는 이런 정치꾼조차 귀한 시대인지라, 그나마 지금의 기조를 잘 유지한다면 정치판에서 나름의 역할은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19/01/20 08:14
요즘 실언하고도 뻔뻔하게 큰소리 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라 사과한것만으로도 잘한거긴한데,
실언하고 사과한거랑 애초에 실언안한거의 간극이 꽤 크다고 생각해서 안타깝네요.
19/01/20 08:17
일단 20-30대 남성의 지지라는 상품을 사는 첫 구매자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유권자도 정치인 한명 찍어서 늙어 죽을 때까지 지지 할 것도 아니고 일단 하태경 지지해서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내면 나도 한입 먹자는 다른 정치인들이 등장 할겁니다.
19/01/20 10:25
사과문에 윾튜브 언급 있는데 거기가 구독자나 조회수 많고 보수쪽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해서 제발 손 안 내밀었으면 좋겠네요.
19/01/20 08:51
민심 수용성은 높네요
고집 부리는 걸 넘어 국민을 가르치고 훈계하려는 많고 많은 정치꾼들보다는 훨 낫죠 김무성씨만 봐도 철판이 아주 두껍고 사과는 1년에 한두번 할까 말까였는데
19/01/20 09:14
좋게 볼 의향 있는 분들에겐 빠른 피드백 수용으로 해석될거고, 뭘해도 이미 낙인 찍어두신 분들께는 일관성 없는 기회주의자로 해석되겠지요.
본인들이 몇년 전까지만 해도 철썩 같이 믿고 있던 정치인들한테도 뒤통수 맞는 일이 빈번한데, 맘에 안드는 쪽에서 맘에 드는 포지션을 취해주는게 뭐 그리 나쁘게 해석할 일이겠습니까.
19/01/20 09:20
맞는 말이긴한데 진영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건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민주당이나 문대통령이 친페미에서 방향 튼다고 당장 좋게 바라보진 않을 것 같아서요.
19/01/20 09:38
기존까지 봐왔던 그 사람이나 진영의 이미지를 토대로 현 시점의 상황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 그럴수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평가도 계속 업데이트해야죠. 말씀하신 예시대로 당장 좋게 바라보지 않더라도 일관되게 추후에 행동을 하면 좋게 볼 여지는 남겨둬야하는데 '응 다음 페미' 식으로 낙인찍는건 본인에게도 사회에게도 도움되지 않으니까요.
19/01/20 14:23
그렇게 된다면 저도 환영하는 일이지만 한동안은 의심섞인 눈초리로 볼테고 그 이후에야 진짜 변했다고 인정할 것 같다는 뜻이었습니다.
꽤 걸어간 후에 당장 방향만 튼다고 원점으로 돌아오진 않으니까요.
19/01/20 09:31
기회주의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민심수용을 잘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여지껏 해왔던 행동과 앞으로의 진정성이 민심수용이냐 기회주의적이냐를 가르는 지표가 되겠죠. 우선 지금껏 해왔던 행보가 행보다보니, 앞으로도 기회주의적일꺼라는 편견? 시선?을 진정성으로 덮기 전까지는 못믿는게 오히려 당연해 보입니다.
19/01/20 09:50
하태경의원은 대중들 무서운건 어느정도 알고, 여러 사람들 목소리를 듣고 대응하려는 마음이 있는것도 압니다. 어떤점에서 표창원의원이나 이준석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너무 이리 저리 휘둘리며 이슈를 따라다님.
19/01/20 10:15
이준석이나 하태경이나 그냥 풍향계 정치인이라.....행동으로 보여준 적이 없어서 신뢰 안됩니다.
다만, 이런 사람도 이렇게 하면 여러 사람들이 좋게 봐준다는 걸 다른 정치인들도 좀 깨닫길 바랍니다.
19/01/20 10:41
현역 군인은 무조건 빡세게 굴려야하니 현역 장병의 폰 사용을 막아야한다고 계속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이나 보수계열 정치인보다는, 뒤늦게 사과라도 한 것이 그나마 낫긴 하지만...어디까지나 차악이라는 거죠.
군 장병 처우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는 정치인이라면 절대 나올리 없는 말을 했죠. 몇몇 남성 차별 정책이나 발언이 실망스럽긴 하지만, 현역 장병 처우 개선에 한정해서 보면 문재인 정부 이상 신경쓰는 다른 당이 없죠..
19/01/20 11:01
2016년 홍대 일베조형물 설치 사건 당시 조형물을 철거한 사람을 비난하며 "일베가 아닌 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이라는 처지를 밝혔다. 또 세월호 유족들의 시위를 두고 "대통령(박근혜)를 능욕하는, 헌법에 반대되는 행위"라고 규정하는 등 박근혜의 세월호 책임을 부인하는 내용을 주장했다. 또한 일베를 "청년 우파"로 부르면서 방법이 세련되지 못하기는 하지만 국민이 '"많이'" 지지할 만한 집단으로 찬양하는 등 '일베지킴이'라고 불릴 정도로 일베를 적극으로 옹호했다.
솔직히 이런 발언들때문에 극혐하는 정치인인데 반메갈이라고 빨리는 거 보면.. 흐음..
19/01/20 12:41
일베 청년우파 발언은 전문을 보시면 그들에 대한 비판이지 옹호가 아니였습니다. https://m.facebook.com/radiohahapage/posts/726191034120603
"오늘 일베들의 투쟁 동영상을 보니 좌파들의 나쁜 점만 닮은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김대중, 노무현 개xx 외치는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자신의 모습이 만천하에 드러나버렸다. "우파 자신들에게도 더 강도높은 비판과 성찰, 혁신이 필요한 이유다"
19/01/20 13:30
이어 "아는 사람 다 알겠지만 세월호 국면에서 그나마 문재인 등 일부 좌파들과 김영오 등 극소수 유족들이 대한민국 헌법을 짓밟고 대통령까지 능욕하는데 정면에서 맞서 싸운 게 하태경"이라며 "문재인은 나를 고소까지 했다. 물론 고소 거리도 안 되는 건을 법정에 가져간 문재인은 자신의 고소가 얼마나 협량하고 야비한 것인지 사실관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고 덧붙였다.
또 하태경 의원은 "일베 등 20대 우파들은 아직은 희망이 있다. 물론 위험한 면이 없지 않다. 호남에 대한 병적인 비하. 5.18을 북이 사주한 것으로 보는 것. 김대중, 노무현 때 공과를 균형되게 인식하지 못하는 점. 종북에 대한 과도한 브랜딩 등은 갈등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이들은 생물학적으로 젊기 때문에 치열한 논쟁과 실천을 통해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확신한다. 새로운 청년 보수 액티비즘이 생기는 것은 기쁘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더 중요한 건 이들이 앞으로 잘 커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치킨, 피자 투쟁에 대한 나의 일침이 청년 우파들이 성숙하는데 달지는 않지만 유익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히며 마무리했다. 애초에 행동 방법에 대한 비판이었지 일베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건 분명하지 않나요?
19/01/20 14:02
반대로 생각해보죠. 여성운동가가 워마드를 여성운동이긴 하지만 폭력적이고 비판 성찰이 필요한 집단으로 규정한다면 그 여성운동가는 워마드를 [옹호]한 걸까요? 저도 저 하태경이 일베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좋게보지는 않습니다만 ESBL님의 댓글처럼 하태경이 일베지킴이 혹은 적극 옹호했다던가 그런 쪽과는 확실한 거리가 있습니다.
19/01/20 14:42
부분만 발췌해서 앞뒤 짜르고 붙이면 새로운 말이 등장하죠.
정확하게는 [논쟁과 실천을 통해 충분히 바뀔 수 있고 그로인해 새로운 청년 보수가 생기면 기쁘고 환영할만한 일] 이죠. 일베지킴이 소릴 들을 정도는 아닙니다. 다른 발언을 봐도 그냥 찌질한 집단이라고 대놓고 얘기합니다만
19/01/20 13:34
간단하게 일베가 아니라 워마드로 바꿔서 ["워마드가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지만 새로운 여성 운동이 생기는 건 기쁘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누가 그러면 그게 워마드 비판입니까 옹호입니까
19/01/20 14:16
["대자보를 찢더니 이제는 단식 현장 앞에서 식사 퍼포만스? 제발 찌질이 짓 그만 좀 해라! 보수 얼굴에 먹칠하지 말고!"]
이게 일베 시위때 하태경의 트윗이었는데요. 현재 진보세력들이 페미들 옹호하는 것과는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적어도 저 당시 일베를 옹호했다고 할 정도면 저 시위도 긍정적으로 봐야했죠. 하지만 그정도까진 아니고 발언들을 모아보면 젊은 보수들의 자정을 요구하는 정도로 보여집니다.
19/01/20 11:07
하태경 약력보면...
그냥 기회주의자.. 범민련,NL,문익환,임수경 ,열린북한방송 등 철저하게 좌익행세하다가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이후 행보는 우익행세.. 이런 사람의 태세전환에 무슨 진정성이 있다고...
19/01/20 11:08
워마드로부터 촉발된 시위를 지지하고, 메갈 후원받은 정치인이 각각 정권의 전, 현직 장관인데, 윾튜브 언급한 건 뭐 새삼 놀라울 것도 없죠. 똑같은 인간들이라 진정성을 굽어볼 필요는 없고, 선택은 유권자의 몫이겠죠.
19/01/20 11:33
그나마 조금이라도 남자들 편 들거 같은 정치인한테도 비꼬고 비난하는 거 보니..뭐..아직 갈 길이 멀은거 같습니다..
사과 하고 좀 더 잘하겠다는 글에도 이모양이니....이래서야 남자들 한계가 딱 보이는 거 같음..
19/01/20 12:12
그러니까 멀었다구요.
이거저거 따질 여력 있고, 여기가 아니네 저기가 맞네 따지고, 그 와중에 쉴드 치거나 남페미 등등.. 아직 멀었다는 거죠. 뭐. 정말 엄청 쳐당하면 그렇게 따질 수 있겠습니까? 아직도 멀었다. 이 말이 딱입니다.
19/01/20 12:27
풍향계짓하는 기회주의자 정치인이 헛소리하다가 두들겨맞고 잘못했어요 하고 꼬랑지 내밀었는데 뭘 어쩌길 바라나요?
잠시 편든다고 무한애정신뢰라도 보낼까요? 그리고 남자 한계 운운하는건 참 볼썽사납네요. 그렇게 자신 없어요?
19/01/20 12:33
자신 같은 소리 하지 마시구요.
자신있다고 해서 뭐 바뀔거 있어요? 지금 이 상황이 단순히 자신 운운하는 걸로 해결 될 수 있는 일 같습니까? 남자들 한계 어쩌고가 볼썽 사납다고 하는데, 그런 말 하는 거 자체부터가 멀었다는 말 나오게 하는 거죠 뭐. 남자들 한계점을 그냥 노출하는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겁니다. 그래서 멀었다는거구요.
19/01/20 12:39
남자들 한계점이 뭔지도 모르겠고, 멀었다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 님 말이 이해가 되지 않네요.
성재기가 남성인권운동의 대표가 될 수 없었듯이, 이준석, 하태경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인간에게 기대 안한다고 남자 한계라느니 아직 멀었다느니 하시는 걸 보니 독선과 아집 외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네요.
19/01/20 12:34
요즘 대세인 정체성정치라 쓰고 모여서 떼쓰기라 읽는 메타에서는 지금까지 결과로 남자가 한계가 있는건 맞죠. 여초는 메갈워마드 품에 안고 끝까지 힘 합치는데 남초는 분열만 하고있죠. 아 물론 그런 과정과 결과가 '옳다'는건 아닙니다.
19/01/20 13:29
정체성정치라 쓰고 모여서 떼쓰기라 읽는 메타 자체가 허구라고 봅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을 위시해서 다른 곳에도 지분이 있는 페미 계열 정치인들의 논공행상이죠. 극단주의자들은 쉽게 움직이기 때문에 써먹기 쉽고 목소리도 크기 때문에 의도를 숨기기도 적절합니다.
강남역 사건 이후로 속칭 페미전사들이 활약하면서 목소리 높이고 여론 돌리면서, 실제로 이득은 여성부의 권한 강화, 임원급 할당제 등 기득권에게 돌아갔죠. 실제 나서서 난리친 힘없고 빽없는 강경 페미들은 별반 이득을 본게 없습니다. 인식만 더 나빠졌으니 사실 손해봤죠. 여초에서 메갈워마드 품에 안는 일이 얼마나 오래 갈 지 모르겠지만, 실질적으로 이득은 별반 없을 겁니다. 실제로 체육 관련 성폭행 터졌는데도 여성부는 묵묵부답이죠. 게다가 극단들은 탈코르셋 운운하면서 자기들 자유만 제한하려 드니. 그런 이유로 떼쓰기 메타 복사해 봤자 별볼일 없어보입니다. 하태경이나 이준석 같은 작자들은 힘도 없고 목소리 내봤자 들어주지도 않거든요. 자기들 이름값 높이기 위해 써먹는 건 똑똑하다고 봐야겠지만 그렇다고 큰일을 할 인물들은 절대 못되거든요.
19/01/20 12:26
ppyn님 처럼 확고한 주관으로 둘다 욕하면 다행인데 이중잣대 탑재해서 물타기하는 인간들 많아요. 젠더 관련 게시글에 항상 그런 인간들 등판합니다.
19/01/20 12:22
말로만 "저도 페미는 마음에 안들지만" 이렇게하면서 민주당 내부에서 바꾸려는 노력이나 다른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페미 현실에 대해 알려주는 노력도 안 하면서 그자찍 거리거나 반페미는 일베라 알바라 자기합리화 하는 모습은 의아합니다. 본인이 지지하는 정당이니까 내 몸에 있는 암덩어리(페미) 제거해야죠 암덩어리도 생명이니까 놔둬야한다는 생각인건지
19/01/20 12:26
워마드 옹호하는 정치인에게는 죽창들고 찌르면서
일베 옹호하는 정치인은 쉴드 치시는게 재밌네요. 별 차이없는 워마드나 일베나 죽창 들고 찌르세요. 두쪽다 쉴드칠만한곳 아닙니다.
19/01/20 12:31
둘다 죽창 찔러야한다는 것에는 동의하는데 별 차이없는건 아니죠. 일베는 적어도 운영자가 경찰 수사 협조 해주는 곳이고 모든 게시판이 혐오가 목적이 아닌 잡탕 쓰레기 사이트고 워마드는 그냥 혐오를 목적이고 사이트 운영자도 범죄자 수사협조 안 하고요. 일베는 굳이 따지자면 여시나 쭉빵과 비교해야죠. 워마드는 레벨이 다릅니다.
19/01/20 12:43
혐오가 목적이 아니라니..
지역혐오,세대혐오 ,성적혐오,인종혐오등등.. 온갖 혐오와 차별관련글이 매일매일 일베로 넘쳐나는곳인데.. 워마드랑 뭐가 다르다고... 쉴드치면서 레벨을 논하십니까?
19/01/20 12:46
일베 모든 게시판이 혐오가 목적이 아니라고 했지 혐오가 없다고 안 했습니다. 다만 사이트 만들어진 계기와 목적이 다르다는거죠. 그리고 일베는 운영진이 범죄자 수사협조해주는데 워마드는 협조도 안 해주고요. 쓰레기라도 차이가 있을 수 있죠. 일베가 공장 폐수면 워마드는 방사능 폐기물정도?
19/01/20 12:55
제 입장에서는 님이 워마드에 대한 구차한 실드질하는겁니다. 맹독이라도 종류에 따라 치사율과 사망에 이르는 시간이 다른건 사실인데요.
19/01/20 13:13
한시간뒤에 고통스럽게 죽던
두시간뒤에 덜 고통스럽게 죽던.. 결국 맹독인데 둘다 없애야죠. 아니 이걸 왜 선택합니까? 무조건 선택할 이유가 없잖아요.
19/01/20 12:32
하태경이 일베 옹호한다뇨?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637309
그냥 하태경은 잘 알아보지도 않고 옹호하기도 하고 비난하기도 하는등 그냥 기회주의자 정치인일 뿐인데요. 일베에 대해 진심으로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진심으로 비판하는 것도 아니고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의견이 바뀌는 사람인데 진성으로 워마드를 옹호하는 모 당과 비교가 되나요? 크크크
19/01/20 12:53
네 자한당 나경원 하는 모습보면 그냥 페미정당이죠. 누가 아니래요?? 다만 민주당은 여당이라 민주당 페미 패악질이 저한테 더 많이 다가올뿐입니다.
19/01/20 12:49
https://youtu.be/Mw4XSF7gg_4
일베와 워마드에 대한 하태경의 영상인데 둘다 사회악이고 통합에 방해한다고 말하지만 워마드가 더 위험하다는 정도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19/01/20 13:04
한때는 일베옹호했죠.
극좌에 있다가, 극우로 가고.. 세월호때는 청년우파니 하면서 일베옹호했다가 탄핵후에는 비판하고.. 지금은 반페미 탔지만 수틀리면 또 친페미로 갈 정치인이죠.
19/01/20 13:12
https://m.facebook.com/radiohahapage/posts/726191034120603
일베 청년우파 발언은 전문을 보면 비판논조입니다. 다른 발언들도 종합하면 잘못된 방향성을 가진 우파집단 정도로 보고 젊은 사람들이 많으니 개화의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었구요. 지금도 이렇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설령 지금은 반페미 나중엔 친페미라 한다면 지금은 지지하고 나중엔 지지철회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대안이 없는게 현실이구요.
19/01/20 12:24
잘못 인정하는 정치인이 아직도 페미에 물들어 있는 정치인들 보단 낫네요. 성범죄 수사만 들어가도 직장에 통보해서 불이익 줘야한다고 했던 정치인도 아직 묵묵부답안인데요 뭘
19/01/20 12:28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기가 문대통령 지지자라도 그런 망언은 비판할 수 있고 해야한다고 보는데 꽤 많은 이들이 문재인을 어디 최고존엄도 아닌데 벌벌 떨면서 그런거 하면 안 된다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 애잔합니다.
19/01/20 12:32
자한당 세력 저는 악으로 보지않습니다. 걔네들 악으로 보면 우리나라 국민 35프로가 다 악당이죠..그냥 제 기준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거 솔직히 그냥 기득권 세력 편드는 이익집단이죠. 하지만 일베류는 그냥 악입니다..마찬가지로 페미니즘 이거 악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냥 그게 올바르던 올바르지 않던간에 여자들 편드는 이익집단이죠. 하지만 워마든 그냥 악이예요..
페미니즘과 워마드 구분하는게 마음에 안드신다고요. 큰일났네요 하태경도 그거 두개 구분하던데.ㅡ말이죠..
19/01/20 12:40
저도 페미니즘은 악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냥 저한테 손해를 끼치는 이익집단이죠. 그래서 싫어하고 배척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겁니다. 나한테 일방적인 손해만 주니까요.(여성 해방이 남성해방으로 이어진다는 헛소리 아직도 믿는 사람이 많다는게 신기하죠?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같은 소리입니다) 일베나 워마드는 말씀하신대로 악이 맞고요. 근데 급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일베가 커피면 워마드는 top죠
19/01/20 12:42
맞아요.
이래서 답답하다는거..암만 말해도 뭐 확고부동하니.. 턱밑까지 비수가 올라왔냐 안 올라왔냐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보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도 여전하니...정말 머리라도 잘라져야 그때서야 아차 하고 느낄건지.. 근데 그 시점까지 갈 정도면 그때서야 느껴봐야 이미 늦어도 한참 늦고 뒤집는건 불가능에 가까울거라는 거죠. 지금도 되돌리기엔 늦었다고 보는데..... 진짜 시간 더 흐르면 어찌 흘러갈지 원..
19/01/20 12:51
동감합니다. 그냥 좀 유들유들 아닌거 같으면 뒤로 물러나는게 더 좋은게 아닌가 싶네요. 문재인 대통령의 굳은 신념과 그걸 꺽지 않을 진정성에 점수를 줬었는데 정치인의 굳은 신념이 말하는거랑 그게 실천됐을 때랑 심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걸 알았네요.
19/01/20 12:55
군 면제자가 이런 발언을 하면 멀쩡하게 다녀온 사람들 입장에선 어이 없는게 사실이죠.
본인이 현재 주력하고 있는 20대 남성 타겟이라 발빠른 대처를 한 것 정도라 생각하고, 부디 얼떨결에 나온 진심이 아니길 바래요.
19/01/20 13:08
이명박이 특이 케이스지( 이명박의 욕망과 이명박에게 속은 국민의 욕망이 만난) 대부분 정치인 특히 거물일수록 아이돌에 가깝죠. 그 정점이 압도적으로 박근혜고 그 다음이 지금 문재인이고요.
19/01/20 13:31
대통령도 말 바꾸는 판에
그놈의 진정성 타령 지겹네요 애초에 하태경의원한테 많은 걸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목소리를 대변해줄 더 괜찮은 사람이 나올 때까지 어쩔 수 없이 지지하는 거죠
19/01/20 13:55
하태경이 일베 묻은거면
문재인과 민주당도 메갈 묻었다고 해도 되죠? 둘다 절대 악인데 왜 후자는 거르지 않을까요? 선택적 페미니즘과 비슷한건가
19/01/20 14:01
하태경이 일베 묻었다고 더럽다고 하는 내로남불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은거 같아서요.
둘다 괜찮다고 하던가 둘다 아니어야하는데..
19/01/20 13:57
여메웜 싫다고 일베손잡는걸 쉴드치면서 이래서 남자가 어쩌고저쩌고...
하긴 진성일베유저 성재기도 그립읍니다 소리 나오는판에 이게 반페미의 정상적인 흐름일지도요...
19/01/20 14:22
워마드,페미들 극단적으로 나온다고 일베 옹호하기 시작하면 앞으로 반페미가 이길 가능성은 절대 없습니다. 애초에 그들의 극단적인 언행이 워마드,페미를 혐오,배척하는 이유였는데 일베 손잡으면 그건 그냥 갖다 붙인 명분이 되죠.
단순히 감정배설할 생각이면 몰라도 진짜 페미 이길 생각 있으면 일베 묻은 반페미 유튜버니 정치인이니 다 손절해야 되요.
19/01/20 14:30
뜬금없는 논리 비약 황당하네요.
하태경이 일베 옹호만 한 것도 아니고 일베의 악한 면은 까기도 한 그냥 기회주의자일 뿐인데 하태경은 확고부동한 일베 옹호자이며 하태경을 지지하는 반페미들도 모두 일베 옹호자이니 척결해야 한다는 논리 프로세스인가요?
19/01/20 14:36
몇번 비판 했다고 일베에 대해 옹호한게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광주는? OO이야 니 전라도 빨갱이니 그랬던 일베충 윾튜브에 답글달고 그러는 것부터 일베로 취급해도 뭐 할말은 없겠죠.
19/01/20 14:38
그런데 그런 논리 프로세스를 갖고 계신다면 메갈묻은 사람들도 모두 비판하시고 계신거 맞으시죠?
정현백, 박주민, 진선미, 김부겸 등도 같은 강도로 비판하시고 계시죠?
19/01/20 14:44
저는 민주당 지지자 아닙니다. 현 대통령과 집권당 경제 아마추어에 페미 묻어서 매우 싫어함.
그렇다고 자한당은 박사모라 더 싫고.. 바미당 정도가 그나마 젤 나은 듯. 어느쪽이든 극단주의는 너무 싫어요.
19/01/20 14:47
그러시다면 님 나름대로의 논리 프로세스는 존중해드릴 수 있습니다.
요새 워낙 반페미만 까면서 페미니즘이랑 워마드는 일언반구 비판도 없고 "일베나 반페미나"라는 어구만 반복적으로 다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요. 내로남불하는 분들은 극혐인데 아니시라니 다행입니다.
19/01/20 15:47
피드백이 되는것과, 줏대없이 필요에따라 와리가리 하는건 다릅니다.
하태경씨는 전적을 보면 후자에 가깝다고 보고, 반페미코인 탔다가도 ,계산기 두들겨보고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메갈 돌격병들의 선봉에도 설 사람이죠. 차라리 이준석씨를 밀어주고 말지, 저 사람은 도저히 신뢰가 안갑니다.
19/01/20 17:38
하태경 보고 빛태경 이라고 찬양하라는 게 아니라 그냥 좋은 발언하면 칭찬해주면 된다는 거죠
그래서 계속 좋은 발언하게 만들고 그거 보고 다른 정치인들도 좋은 발언하면 좋구요
19/01/20 18:03
일베랑 하태경이라 크크크 일베에서 제일 잡아죽이려하는 두명이 하태경 이준석입니다. 엮을걸 엮어야지.. 본인들 지지세력에 워마드 묻었다고 있지도않은커넥션을 만드시네
19/01/20 19:15
당장 저만해도 일베는 가질 않으니 거서 어떤 견해가 나오는지 알수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윾튜브를 언급한걸 보면 그렇게 생각할수 밖에 없죠.
19/01/20 21:23
대통령이 메웜을 위해 한 직접적 발언은 없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일베에서 하의원을 어떻게 생각하냐 보다는 하의원이 일베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훨씬 중요하겠죠.
19/01/20 22:08
발언으로 알겠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일베에서 하의원을 어떻게 생각하는게 하의원이 일베에 대한 호불호를 나타내지는 않는다는겁니다.
19/01/20 18:26
현역 국회의원 중에 하태경만큼 소통이 되는 사람도 별로 없죠. 민주당의 박주민, 표창원 같은 의원에게 기대한 역할이 그거였는데 그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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