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달 말일에 통장 잔고가 얼마있나 기록합니다.
구체적으로 잔고를 쓰기에는 부끄러우니깐 +-만 적어볼게요
어머니와 2인가족이며, 저는 직장인이고 어머니는 가끔 알바하십니다.
2017년
1월 31일 0부터 시작하고, 아래부터는 전월대비입니다.
2월 28일 +1,273,499 - 설날 상여금이 들어온 듯하네요
3월 31일 +943,430
4월 30일 +1,922,165 - 3월 지출이 줄어 4월에 결제된 카드값이 적게 나온 듯합니다.
5월 31일 +968,436
6월 30일 +1,448,317 - 여름 휴가비가 들어온 것 같습니다
7월 31일 +1,776,863 - 생각해보니 이 맘때까지는 카풀로 교통비가 거의 없었습니다.
8월 31일 +909,379
9월 30일 +3,868,875 - 연차수당에 월급인상 소급분에,추석상여금에, 실비보험금 청구금이 들어와 많이 + 되었습니다.
10월 31일 -6,106,525 - 중고차 구매하고, 병원비로 카드값이 좀 지출되었습니다.
11월 30일 + 975,761
12월 31일 +392,724 - 중고차할부에 자동차보험료에 무이자 할부가 다닥 붙어서 나오기시작합니다.
2017년 한 해 830만원을 벌었습니다.
2018년
1월 31일 +588,192
2월 28일 +874,089 - 설날 상여금
3월 31일 +910,706
4월 30일 +2,201,332 - 자동차보험료 등 할부 몇개가 끝났나봅니다.
5월 31일 +1,149,540
6월 30일 -2,668,094 아파트 매매 계약금을 지불하였습니다.
7월 31일 +2,093,697
8월 31일 -43,542,208 아파트 잔금으로 대출 진행하였습니다.
9월 30일 +2,773,140 - 17년 9월과 비슷한 이유입니다.
10월 31일 +26,549 - 1년 갱신된 자동차보험료에 지방세 할부까지 붙었습니다. 드디어 월급보다 지출이 많아집니다.
어머니 알바를 그만두셨습니다.
11월 30일 +891,752 - 적금 만기로 이자가 들어와 대출 상환을 좀 하였지만 지출이 월급보다 많아 걱정입니다.
12월 31일 ? , - 12월 들어 대상포진을 앓아 수액 몇 번 맞고, 좀 나은 후에는 현재 한약 먹고있습니다.
이걸로 일단 마이너스 확정입니다 크크
2018년은 일단 아파트 매매로 인한 잔고 탕진 및 대출로 현금이 줄어든 한 해입니다.
이사를 와서 지역물가가 오른 영향도 있어 지출금액이 더 오른것도 있고요.
아직도 잔여할부가 90만원이 2~3달 남아있는데, 봄이 오면 좀 숨통이 트여질 것 같습니다.ㅠㅠ
2019년은 12달 모두 +가 되면 좋겠습니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