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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8 12:04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해당 인물이 잘하는지 안하는지가 핵심이죠.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누구든 다 물음표라는 것도 편협한 생각이구요. 그렇게 다 뭉뜽그리면 어떤 논의도 필요가 없어집니다.
18/12/28 12:05
그러니까 누구든 정치인 밖에 있는 사람은 다 한가지 평가밖에 없어요. 정치인으로서는 잘 모르겠다. 말씀하신대로 전혀 필요없는 논의입니다.
18/12/28 12:09
왜 다 한가지 평가인가요 잘할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죠. 어랏노군님의 저 원 댓글을 저는 말그대로 "잘 모르겠다"가 아니라 앞에 지식인으로서 유시민은 인정하지만 이라는 멘트를 봤을 때 약간 부정적인 의미로 쓰신걸로 봤고 님도 "정치인으로서 잘하는 사람 있나요?" 이말은 정치인으로는 누구든 못한다 이런 의미로 쓴거 아니세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는데 모든 정치인이 다 못한다는건 논의를 무의미하게 만든다고 해석했습니다.
18/12/28 12:21
게다가 유시민은 이미 정치를 해본 사람이기에 "지식인으로서 유시민은 인정하지만 정치인으로서 유시민은 물음표.."라는 의견이 충분히 의견으로서 가치가 있죠. 아예 안해본사람이라면 님 의견처럼 "말 그대로의 물음표"라는 말이 의미가 있겠지만요.
18/12/28 12:32
그럼 님은 300명 전부 정치인으로서 일을 다 못한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하나하나 정치인을 알진 못해도 나름 제 기능을 하기에 그래도 입법이 돌아가겠죠. 그렇게 정치인이 도찐개찐이다 말하긴 쉬워요. 그래도 그런식으로 냉소하기보단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누가 좀 더 낫고 덜 낫고를 따지는게 좀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18/12/28 10:58
하긴 전 정확히 공과에 대해 알지 못해서 그랬긴 한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경제부총리보다는 패장으로서의 경험이라도 있는 그 쪽이 나을 것 같아요.
18/12/28 08:29
적당히 좀 하시길... 정말 부처눈엔 부처만 보이고 도둑놈 눈엔 도둑들만 보이는듯 합니다.
모든 강의에서 정치 안 한다고 그렇게 강력히 말하고 정치 안 할 거라 이렇게 말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도 아무 근거없이 자신들의 망상으로 논란을 만들고 무슨 정치복귀 가능성을 늘리고 그러네요.
18/12/28 08:34
그게 일반적인 정치가 아니라.. '대권'은 좀 다른 얘기라서 그런것 같네요. 문통도 정치안한다고 손사레치다가 운명처럼 끌려나왔고 본인도 운명이란 단어를 썼죠.
물론 저도 지식인/작가 유시민을 좋아해서 안 했으면 좋겠다 싶긴 합니다만..
18/12/28 09:39
문재인과 단일화 시절 말씀드린겁니다.
그때 박원순에게 밀어주며 서울시장은 고사했죠. 그리고 대권도전 안한다고 누차말했는데, 국민들이 하도 요구하니 승락했었죠.
18/12/28 09:03
왜냐면 저런 말 했던 사람들은 거의 부처가 아니라 도둑이었거든요. DJ, 문통, 조국 다 안한다그랬어요.
합법적인 선 내에서 저랑 내기하시는건 어떻습니까?
18/12/28 09:13
지금까지라는 말이 통용되려면 그 당사자가 그런 행동을 해야죠. 유시민이 김대중이고 문재인이고 조국인가요?
게다가 누군지도 모르는 인터넷 공간에서 이런 거 가지고 내기 하자는 수준도 알만하네요.
18/12/28 13:23
유유상종이란 말이 있죠. 그런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데 말 바꾸는 거 뭐 어렵겠어요? 권력 앞에 무심할 수 있는 사람 절대 없습니다.
누군지 모르면 누군지 알고 내기하시면 되겠네요.
18/12/28 09:15
정치에 거리를 두시겠다는 분이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하시니 설득력이 있을리가... 차라리 썰전 패널 계속했으면 정치 안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8/12/28 10:24
궁금한데, 노무현재단 이사장 하는 것과 정치 하는 것과 무슨관계인가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구분점은 선출직과 임명직 공무원, 당원활동이 정치 활동의 시작이라 보고 있어서요.
18/12/28 10:41
어떤 일에서 썰전보다 더 정치와 밀접한 건가요?
신문이나 종편등에 나와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걸 가지고 정치한다고 말하지는 않는데,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썰전보다 정치적 영향력이 커보이진 않아서요. 그리고 앞선 이사장들이 했다는건 실질적인 발판이 될수는 있으나, 꼭 그런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18/12/28 10:56
시사평론가vs 정치적 목적을 위해 만든 재단의 수장 구도라 썰전 패널이 아무리 영향력이 높아도 후자가 보다 정치적이라고 보고요. 재단의 경우 지역위원회등도 후원하고 각종 추모사업도 하기 때문에 나중에 선거 나오기가 시사프로그램 패널보다 좋기 때문이죠. 물론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만 썰전 패널보다 더 정치적인, 정치인과 가까운 지위입니다.
18/12/28 10:16
꼭두각시 증후군에 걸리면 약이 없는거 같아요.
자기 스스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대세 여론에 따라서 군중심리에 편승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지지를 받으며 쾌감을 얻고 단체 행동을 하면서 소속감을 느낌과 동시에 좌표 찍고 테러를 하는 행위와 같은 집단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기위로를 하는 부류의 사람들. 대세여론을 따르지 않으면 마치 자신이 도태된 듯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 어떻게 보면 국민청원이 꼭두각시 증후군을 느끼게 하기위한 사전 작업이었습니다. 일베가 워낙 악명이 높아져 대중성이 떨어지니 좀 더 거부감이 적게 변신을 시도한게 여성시대니 워마드 같은 사이트였고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간 전략적인 수가 국민청원 같은거였죠. 처음엔 적당히 명분있고 정의감 넘치는 주제로 참여를 유도해서 성취감을 느끼게 하면서 집단 행동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한 뒤 슬슬 대중들이 단체 행동을 하면서 영향력을 보여주는 행위에 재미를 넘어서서 심취한다 싶어졌을때 정부에 부담가는 주제들을 청원에 올려놓고는 정부에게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거죠. 일베가 정신 나간짓 하고 막장짓 할 수 있었던 원동력중 큰 요인중 중 하나가 바로 이거였어요. 지들끼리 뭉쳐서 좌표찍고 테러하고 성취감 느끼고 단체행동을 하면서 지들끼리 낄낄거리다보니 세상 무서운게 없었던 거에요. 이 등신 같은 놈들은 국정원이 지들을 정치적으로 어떻게 이용해먹는지도 모르고 지들나름의 정의감에 불타서 우르르 몰려다니며 다른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땐 사기꾼 들의 행동대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게 이제 드루킹 같은 댓글 자영업자들과 국정원 민간인 조력자 출신 댓글 팀장들이 중국 코인돈 받아먹은건지 어디서 돈줄 잡은다음에 댓글 작업하다가 코인이 떡락한거에 대한 복수심과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다른 돈벌이를 위한 펌핑과 동시에 정부에 부담을 주기위해 여초 사이트나 그에 반하는 사이트 마다 돌아다니면서 서로 이간질하는 논리 만들어내고 게시물 만들어서 작업을 해왔고 꼭두각시 증후군 걸린 대중들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뭉쳐 집단 행동을 하면서 자기위로를 퍼붓고 있는 거죠. 지금 이 광기의 현장은 순한맛 일베입니다. 그나마 이 사이트에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작은 목소리라도 내고 있어서 버티고 있는거지 조만간 일베화 되는건 시간문제같네요.
18/12/28 10:55
좀 과하다는 생각도 있습니다만 이해가 되네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그래도 개인들이 자기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하기 시작했다는것으로 위로하고 해야겠습니다. 쩝
18/12/28 12:28
아니 그래서 그 사전작업인지 뭔지는 정부에서 한건가요? 야당쪽에서 한건가요?
인터넷을 순한맛 일베로 물들이니 뭐니 말은 막하는데 정작 논리의 시발점인 청와대청원을 하겠다고 나선쪽은 이번 정부인데요? 이명박근혜 정권때 정부기관 동원해서 댓글 공작질하고 다니긴 했지만 민주당계열이 정권 잡은 지금도 인터넷 여론이 죄다 적폐가 조종하는대로 끌려다니고 있다 이런건 많이 어처구니 없네요 특히 올해초만 해도 지지여론이 80%에 달할정도 였는데 적폐세력이 맘먹고 조작하니까 오직 여론조작의 힘으로 지지율이 반토막났군요. 거참 대단한 힘이네요. 문통령이 어떻게 대선당선됐는지 의아할 정도입니다.
18/12/28 08:36
유시민 유튜브 한댄다 하나 빼고는 다 다른 사람들이.옆에서 난리치는것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 그거 갖고 갑자기 관심거리다..? 뭔가 상당한 프레이밍이네요
18/12/28 08:38
안한다 안한다 최근에도 하시는거 유튜브에서 봤는데...크크크 정치할때 모습 보면 자기 편을 잘 못 만드는데 적은 많고 정치력이 좀 부족하신게 아닌가 싶더군요 행정력도 좋다고 하기엔 경력이 너무 짧으시고...본인 선언하신대로 어용지식인으로 남으셔서 좋은 글 많이 남기시는게 제일 좋지 않나 싶습니다 본인 마음도 편하고 그가 쓰는 글은 정말 훌륭하거든요
18/12/28 08:40
https://youtu.be/8hcGngdAFfQ
아래는 위 영상의 유시민의 연설 내용 전문입니다. =============== ...... 변한 게 아닙니다. 사람이 늙은 것이죠. 인간의 뇌세포는... 그러니까 노화라는 것은 20대가 지나면 노화가 바로 시작됩니다. 그죠? 한 50대에 접어들게 되면 죽어나가는 뇌세포가 새로 생기는 뇌세포보다 많죠? 사람이 멍청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원칙 중에 하나가 가능하면 60세가 넘으면 책임있는 자리에 있지 말자. 65세가 넘으면 때려 죽여도 책임있는 자리에는 가지 말자.]] 이게 제 소신 중에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뇌세포가 너무 많이 죽은 상태에서 뇌세포가 왕성할 때의 업적을 배경으로... 얻은 지위를 가지고... [[그 사람은 과거의 그 지위를 획득할 당시의 능력있던 그 사람과는 전혀 다른 인간이예요.]] 20대, 30대, 40대 때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던 사람이 학문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뇌세포가 엄청 많이 죽어가지고 65, 66, 67, 68 돼 가지고 [[그 때의 잘 나갈 때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때의 지위를 이용해서 말을 하는데, 그것은 20년 전의 그 사람과는 전혀 다른 인격체가 말을 하는 겁니다.]] 뇌세포의 일치 정도가 몇 %나 될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또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죠. ===================== 본인이 이렇게 과거에 말했었는데 60살이 되신 유시민 님은 정치하면 안되죠. 지금 유시민 님은 과거 잘 나갈 때의 대단하던 유시민 님이랑은 전혀 다른 인격체예요.
18/12/28 08:44
정동영이 정치 인생 내내 노인 폄하 발언으로 고통받듯이 유시민이 60살이 넘은 지금 다시 정치하면 이 영상으로 계속 능욕 당할 겁니다.
18/12/28 09:15
Dna 결함 치료나 노화 치료가 등장한 것도 아니고 그저 정기 건강 검진으로 병을 미리 걸러내는 거 외에 뭔 차이가 있나요?
18/12/28 09:36
평균 수명 변화에 대한 통계자료나 20년전 60대와 지금의 60대의 건강 상태가 다르다는 근거 자료 보시고 하는 소리인가요? 그럴다면 그런 근거 제시해 주세요. 아니면 그냥 뇌피셜로 말씀하신 건가요?
18/12/28 09:54
후자에 대해서는 왜 말이 없죠? 그리고 평균 수명이라는게 꼭 나이 많은 사람이 더 오래산다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닌데요? 신생아가 적게 태어나고 유아 사망률이 현저히 낮아지면 노인들의 수명 연장과 상관없이 평균 수명이 늘어납니다.
18/12/28 09:59
노인인구수도 계속 늘어났기 때문에 말씀하신 가정은 틀린거구요. 건강상태에 대해서도 과거 노인과 지금 노인이 다르다는 건 너무 많은 정보가 있어서 제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18/12/28 10:18
평균적인 노인 건강이 좋아졌다고 치죠. 그렇다고 유시민 본인의 건강이 멀쩡한지는 알 수 없구요.
유시민 워딩으로 보면 건강이 문제가 아니라 뇌세포가 파괴되어 전혀 다른 인격체가 되어서 안된다는 건데 유시민의 과거 뇌세포 숫자랑 현재의 뇌세포 숫자까지 따져봐야겠죠. 만약 파괴된 뇌세포 수가 많으면 건강 여부랑 상관없이 유시민은 나오지 말아야겠죠?
18/12/28 09:35
비웃음을 사건 안사건 2000년 이전의 60대와 2020년 다되가는 지금 시점의 60은 완전히 다른 상태죠. 퇴직연령도 55세에서 63세로 올라가고 있는데요.
18/12/28 09:50
저는 의외로 그 말에 오히려 약간은 동의하는 쪽인데도, 그 말을 유시민이나 유시민 지지자나 유시민에 호의적인 사람이 하면 되게 웃기게 보일 것 같습니다. 내로남불이라고 아시죠? 뭐 비웃음 사든 말든 이야기하는 거야 자유지만요;;
18/12/28 10:08
유시민이 안한 말을 따오는거면 몰라도 본인이 본인 입으로 한 말을 따와서 얘기하는데 무슨 잘못이라도 있나요?
제가 영상의 유시민 언행을 다르게 적기라도 했나요?
18/12/28 12:17
저따위 말을 필터 하나 없이 입으로 뱉은 전직 정치인의 잘못 아닐까요? 카톡이든 게시판이든 일반인이 그런 말 하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말 하나 따와서 조리돌림한다고 하기에도 좀 이상한 게, 노무현 말 따온것처럼 앞뒤 맥락 살펴보면 완전 다른 얘기인 것도 아니고, 언제나처럼 아주 명확하게 얘기한 건데요. 노화된 놈들은 책임있는 자리에 가지 마라. [흐흐 나는 그 정도까지 노화안됨] 이라고 해도 웃기고(본인이 말하는 경우), 저런 말 한 사람을 목적어로 해서 [저 분은 그 정도까지 노화안됨] 이라고 해도 웃겨요.
18/12/28 09:32
저는 정치는 물론이거니와 지금처럼 여기저기 나와서 지식소매상, 어용지식인 행세도 안했으면 좋겠어요
벼슬만 안했다 뿐이지 대중에게 끼치는 정치적 영향력은 손에 꼽을 정도일텐데... 제발 본인이 한말 지키셨으면 좋겠어요. 정치적 스탠스 싹 지우고 작가 유시민으로 활동한다면 응원하겠습니다만
18/12/28 10:28
60세 뇌세포 발언과 어용지식으로 역할을 하겠다(60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는 두 말이 상충하는데 저는 뇌세포 발언에 동의하므로 어용지식인 활동을 안했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18/12/28 11:15
순둥이 님이 어떤지는 논외고
당연히 유시민씨나 다른 학자들처럼 평생 공부하는 사람도 포함입니다. 뇌세포가 죽어가는건 어쩔 수 없어요. 애초에 저 발언자체가 다른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말인데요. 평생 공부하고 지식이 쌓여가도 가치판단이나 사고력에서 뇌세포가 줄어갈수록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18/12/28 10:55
정치를 떠나서 밥 한끼 먹으면서도 온갖 지식자랑대잔치 너무 과하다고 생각해요
거기다 벼슬만 안했지 또다른 정치활동이나 다름없고 대변인 노릇 다하고 있잖아요 Sns하고 책 내는 거야 자유지만 티비 나와서 그러는 건 골드리스트 역할 제대로 하는 것 같아 보기 싫네요
18/12/28 11:03
뇌세포갖고만 일하는 건 아닌데 똑똑한 분이 저런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게 안타깝네요
똑똑한 거랑 현명한 거랑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늘 느꼈던 거지만 현명한 분은 못되는 것 같고 사고도 열려있진 못한 것 갖고 자기 지식 자랑 및 자기논리 주장하기 바쁘신분인 듯
18/12/28 08:46
지금 문정권이 그럭저럭 선방해서 잘 마무리하면 사실 유시민이 나올 이유도 없고 나와봐야 의미도 없죠 본인도 그거 알테고요.
그런대 문재인정권이 노무현 정권처럼 정말 위기에 닥친다 그럼 어쩔수 없이 불려나오겠죠. 그런데 저발언으로 태클은 엄청걸리겠네요. 다행히 65세는 안넘을테니 그나마 다행.
18/12/28 08:55
아직 대선 정국도 아니어서 인물들이 등장 안했을 뿐더러 뇌세포 죽은 60대 유시민보다 나은 정치인이 제겐 보이는데요? 아 물론 그 인물은 다음 대선에는 피선거권이 없겠군요.
18/12/28 08:49
반대쪽이나 댓글수집이 필요한 분들이나 이만한 소재가 없나 보네요~
겨우 팟캐스트 하나 시작한다고 난리네요~ 유시민이라는 이름 석 자가가 참 매력적이긴 한가봅니다~ 타짜 고니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쫄리면...
18/12/28 08:51
다르게 말하면 아직 문재인 정권이 2년 반도 안지났는데 벌써 여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가 화제에 오르내린다는게 레임덕의 징조라고 볼 수 있죠. 이미 이 정권 볼장 다 봤으니 다음 인물을 기다린다는 사람들의 심리가 아닐지...
18/12/28 08:57
지금 만으로 2년도 안채웠고 햇수로도 3년 안되었어요.
만으로 3년차된 것도 아니고 지금 만 1년 8개월도 못채웠습니다.
18/12/28 10:53
이명박이랑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경쟁해서 아쉽게 패배한게 박근혜였고 이명박 다음 한나라당 대선주자는 박근혜 밖에 없었죠. 차기 주자로 정해진건 사실상 이명박이 대통령 당선된 직후부터라서 이건 좀 많이 다릅니다.
김영삼 9룡은 워낙 시대가 옛날이라 기억이 안나서 패스
18/12/28 09:07
그렇게 따지면 노무현 때 이명박이 인기몰이 한 것처럼 야당 후보가 거론되어야겠죠...ㅡ,ㅡ
이건 순전히 유시민의 영향력에 의한 거라고 보니다.
18/12/28 11:04
유시민이 다시 복귀하는데 별로 악감정은 없지만 , 그분이 복귀한다고 해서 현 정부의 문제점을 고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일을 안한다 뿐이지, 애초에 가치관은 지금 청와대 및 정부 구성하고 있는 분들이랑 거의 같아요.
18/12/28 08:54
지식인 유시민은 사람들이 두루두루 좋아하지만 정치인 유시민은 호불호가 너무 갈려서 대권은 힘들다고 봅니다. 지금 지지율이 잘나올 거 같은 건 인지도 + 적극 지지층이 많기 때문이지만 결국 대선은 중도싸움이죠.
18/12/28 08:55
1. 애초에 본인이 할 생각이 없으니 논의할 가치도 없음
2. 유시민은 그냥 입만 산 사람이지 정치력이 빵점이라 큰 일 할 사람이 못됨. 고문 정도면 족할까
18/12/28 09:25
사실 이게 정답 같은데요 한다고도 안 했고 안 한다고는 했고 해 봤자 망테크 타는 거 본인도 알고 다른 사람들도 아는데 뭐하러 예정된 실패의 길로 걸어갈까요.
위에 본인이 한 60대 어쩌고 발언도 있고 하지만, 유시민이 60대가 됐다고 해도 "자기가 다시 정치해서 성공할 거"라고 판단할 정도로 멍청해지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8/12/28 08:56
유시민씨는 제게 [다시 정치하면 어떨지 가장 궁금한 인물]이자 [다시 정치하는 모습 가장 보고 싶지 않은 인물] 투탑으로 다 꼽히네요.
뭔가 제 마음도 혼란한가 봅니다. 솔직히 요즘엔 노통이 유시민씨에게 책 쓰는 삶 살라고 했다는 게 험로를 같이 헤쳐나온 사람에 대한 염려도 있겠지만 유시민이라는 사람을 가장 잘 본 느낌
18/12/28 08:57
요새 같은 분위기에서 나오면 여권의 종말이죠. 과거에는 박근혜라는 공통의 적이 있었고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잘 공격하는 공격수로 화려하게 불꽃을 태웠지만 지금은 현 정부의 반토막난 지지율을 수성해야하는 입장이라서요.
18/12/28 08:58
유시민이 무서운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가 옳든 그르든 젊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세니까요.
같이 티키타카 하던 노회찬옹이 없는 지금 관심은 유시민한테 더 쏠릴 것이구요.
18/12/28 09:03
나와서 설사 된다해도 노무현 시즌 2가 될 소지가 높다고 봅니다. 민주당내 주류와 융합을 잘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외로울 겁니다.
18/12/28 09:05
은퇴한다고 했다가 뒤집은 사례는 이미 몇번 있었으니까.
1년전만 같아도 적극 지지하겠지만 지금은 맹렬히 반대하겠습니다. 지금보다도 더 끔찍할거같습니다.얼마전 발언 등을 보면.
18/12/28 09:06
그냥 친노인사 및 지식소매상으로서의 활동에 야권, 언론에서 살붙여서
정치활동을 위한 포석으로 포장해서 까려는 것으로만 보이네요 현재는
18/12/28 09:24
열린우리당 탈당 뒤로는 내내 독자정당 - 진보정당에서 활동하다가 대권후보로 다시 민주당으로 턴하면 철새정치인 소리들어도 할 말 없을 듯 하네요.
18/12/28 09:27
일단 대선에 나와야겠다고 생각했으면 당연히 당선 가능성 높은 당으로 입당해야 할텐데 그게 민주당이죠. 그리고 정의당으로 나오면 유시민 개인에 호감이 있는 사람이라도 망설이거나 안찍을 사람 많을 겁니다.
18/12/28 10:01
열린우리당 이후로 민주당계열에 들어가지도 않고 진보정당 공동"당대표"까지 한 사람이 이제와 민주당으로 복귀하면 정말 웃길듯하네요.
18/12/28 12:55
정치인, 작가 유시민이 뭔 피해를 줬길래 이런 댓글이 나오나 좀 생각해봤는데, 나오면 찍고 응원해야겠습니다.
민주당 자한당 주류 현역 정치인들도 역겹진않거등요..
18/12/28 09:14
나오면 찍을 일도 없고 당선될리도 없다 봅니다. 요즘 강의나 인터뷰 등을 보면 현실 인식이 상당히 나이브하던데 대통령으로는 부족한 인물이죠.
박근혜나 문재인을 보면 권력 의지가 없는 대통령은 두번 다시 나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나오면 안된다 봅니다.
18/12/28 09:19
정계은퇴한다고 했다가 대권나오는게 별 일도 아닌데 나올 수도 있죠?
별로 유시민이 대선 나올 작정하고 있으면서 아니라고 거짓말하고 가식떨고 있다는게 아닙니다. 지금은 안한다고 생각해도 닥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거죠. 이번 건 이전에는 전세대에 압도적 호감도를 가지고 있었고 과거 가지고 있던 비호감은 극적으로 청산했고요. 거의 강용석 불륜터지기 전 비호감세탁급으로 깨끗해졌고 이번 건도 대단한 오점도 아니죠. 끽해야 버리고가는 20대남 일부 비호감뿐이고. 말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상황이 훨씬 중요하죠. 정의당 탈당하고 썰전관두고 노무현재단이사장 취임하면서 준비는 갖춰져 있는데요. 반기문 안철수(저저번)보다 훨씬 준비된 후보죠. '출마의사'라는 건 실제로 있든 없든 대선 직전에만 갖춰지면 되는 요소고 하루아침에도 만들 수 있는 조건이죠. 우리 국민은 권력의지가 약한 것으로 보이는 철인에 대한 기대와 환상이 크기도 하고.
18/12/28 09:30
현 여권 싹은 다 짤라버리려 하네요.
거의 모든 진보진영 커뮤니티들이 다 반문으로 돌아선거 보니 기득권이 무섭긴 무섭습니다. 전 뭐가 무능하고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잃어버린 10년보단 낫다고 보기에 여전히 무조건 지지합니다.
18/12/28 09:33
유튜브 팟캐 한다고 스피커로써 역활한다니깐 그 영향력이 두려운지 여기저기서 까서 깎아내리고 난리던데요 정치한다고 본인입에서는 아직 나온것도 없는데 유시민 자체가 두려운 사람들이 있긴 하다고 봅니다
18/12/28 09:33
진보진영에서 대통령 나올려면
어디가서 수도승이라도 찾아야할듯.. 한가지 흠이라도 있으면 상대방이 물고 뜯는게 아니라 자기편이 겁네 물어 뜯어서 먼저 나가리 될듯..
18/12/28 09:38
민주당이 여유있을때는 상관없는대
대선판좀 어렵다 싶으면 민주당 인사들이 진짜 요청많이할듯 20대 발언으로 실망 많이했는대 나올수있다고 생각합니다.
18/12/28 09:48
나와도 상관은 없죠. 번복해도 상관없고... 근데 별로 파괴력이 있을꺼 같진 않아요. 호불호가 워낙 강력한 사람이고, 본인도 그걸 아는거 같고요.
아마 본인이 안할듯
18/12/28 10:01
[한다면 가장 기대되는 사람]이자,
[현실적으로 안했으면 하는 마음] 2개가 공존해서.. 아무튼,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전 지지할겁니다.
18/12/28 10:20
신선도 깎으려고요.
히든카드로 냅두고 싶지 않다는거죠 뭐. 사실 안나올거면 별로 반응할 필요도 없지 않나.. '안한다는데 왜'와 '싹을 꺾으려한다'라는 말이 같이 나오는 것만 봐도.. 안나올 거면 그게 싹입니까.
18/12/28 11:00
요즘 들어서 너무 노골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쓰는 글이 늘어났네요.
국민 입장에서 능력있는 정치인이 나오면 좋은 거 아닌가요? 왜 나오기도 전에 싹을 꺾으려고 드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18/12/28 13:38
왜 요즘 자꾸 그 목적이라는 말이 유행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느 팟캐스트에서 유행이라도 하나요? 아니면 김어준?
노골적으로 보이는거야 개인 주관적 영역이고 목적 없는 글이 어디있는지..음
18/12/28 15:48
요즘 유행한다기엔 옛날부터 "알바" 나 "그분들" 이라고 직접 말하면 규정위반이니 간접적으로 지칭할 때 많이 쓰이던 단어 아닙니까.
18/12/28 10:10
안한다는데 굳이...
유시민은 장관까진 좋지만 대권은 노년층 불호가 심해서 안될거라고 봅니다. 세력도 없고요. 정의당 왔다갔다 한 것도 크고.
18/12/28 10:11
유시민은 작가나 평론가로서는 몰라도 정치인이나 실무자로서는 정말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쪽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유시민이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얼마나 일 못했는지 잘 알죠
18/12/28 15:52
정치인 유시민은 비판이 많은데 관료 유시민은 좋은 말이 더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어떤 부분에서 일을 못했는지 정중히 여쭈어봐도 될까요?
18/12/28 10:14
본인의 의지는 적어 보이고
원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문 대통령처럼 명분이 많아 보이지도 않아서 실현되지 않을거 같아요. 궁예질을 한번더 하자면, 일부 사람에게 지지 받는 정치인때보다 그나마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예능인(?)쪽을 더 선호할거 같아요.
18/12/28 10:17
제가 저강도의 친민주 성향인데, 정치인 유시민은 정말 싫습니다.
방송인 유시민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차기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낙연 총리가 그나마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왠지 힘들거 같지만...
18/12/28 10:23
물론 정치계라는 곳이 워낙 약속이 공염불이 되기 쉬운 곳이기도 하고 예측불가능한 곳이긴 한데
유력대권후보 유시민은 허상입니다. 하다못해 10년 전만 되어도 모르겠는데 지금은 절대 불가능해요. 단순한 여론조사 대중 인기만으로 대통령은 될 수 없습니다. 일단 탈당했다고는 하지만 그의 마지막 정치기반은 정의당에 있는데 이곳은 워낙 지도부가 골치아픈 동네이기도 하고 근미래에 수권불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의 대중지지 상당수가 민주당에 기반하고 있긴 하겠다만, 민주당에 간다고 해서 당내 영향력을 얼마나 가져갈 수 있을까요. 일단 본인이 얼마나 정치비전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청와대나 친문계 정치인들이나 박원순계 이재명계 안희정계 등 여러 유력대선후보의 계파들 중 유시민의 그러한 의견이나 비전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인물도 없다고 봅니다. 겉으로는 좋게좋게 받겠지만.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매력을 느낄만한건 친노친문계의 얼굴마담으로서 유시민일텐데, 이게 서로에게 좋은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사실 정두언이 정치공세 이외의 이유로 저렇게까지 발언할 이유가 있나 싶었는데 친노친문계가 내세울 사람으로 가능성을 보는거라면 저렇게 선제공격과 견제를 날리는 이유도 조금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유시민 본인도 이러한 걸 잘 알겁니다. 현실정치하던 시절 안좋은 일도 많았지만 이리저리 구르면서 여러 일 겪은 사람인데, 지금 자신의 처지도 모를리가 없어요. 정말 갑자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권력욕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정계 복귀는 안할거라고봐요.
18/12/28 10:26
유시민이 대권후보되면 [승리플랜]이 뭔가요?
김대중대통령때는 보수분열과 충청권 김종필과의 연대 노무현대통령, 문재인대통령때는 pk에서의 지지로 보수표 얻기 였는데 유시민이 대권후보로 나가면 [승리플랜]이 있나요? 딱히 보수층과 연대하거나 보수지역에서 표뺏어올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이제와 국회의원하겠다면야 서울 경기권이면 가능하겠지만
18/12/28 11:45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바로 진영대결로 갈 확률이 높다고봅니다. 방송출연 많이해서 호불호부분이 완화되었다고하더라도 정치는 또 다르니깐요.
18/12/28 10:27
유시민 작가 출마 여부보다 댓글 상황이 더 재밌네요. 친민주당이신 것 같은 분들이 더 싫어하시네요.
아직 민주당과 유시민 작가 사이의 앙금이 가라앉진 않은 것 같고, 만약 작가님이 출마라도 하데 된다면 민주당이 양분나겠네요.
18/12/28 10:33
다른 정당나가서 당대표까지 했으면 그냥 딴집사람 아닌가요?
열린우리당 이후 민주당계열과 다른 정당에서만 활동했던 사람이 대권후보로 민주당에 가겠다고 하던 어이터지거 같은데 말이죠
18/12/28 10:43
그래서 민주당에서 원하는건 지금처럼 방패막이 역할만 해달라는 거겠죠.
여튼 정부와 여당이 지지세를 회복하지 못하면 유시민 작가의 영향력이 커지기만 할 겁니다.
18/12/28 11:29
솔직히 저는 진짜 싫어하는게 아니라 '지금 꺼낼 때가 아니야'같은 반응아닌가 싶은데..그래서 유시민이 민주당후보로 나오면 안 찍을 민주당지지자분이 계실런지? 하다못해 유시민 이낙연 박원순 예비후보투표한다면 누구를 찍으실건지..
유시민의 정의당 경력이 대선에서 민주당 득표를 깎을까요 정의당 득표를 흡수할까요?
18/12/28 11:38
통진당에서 부정경선 사건으로 서로 정말 안좋게 헤어져서 정의당 지지층 흡수는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차라리 이재명이 이쪽에서는 강점이 있을 거고요(지금 제기되는 의혹을 방어해낸다면)
18/12/28 11:52
거기는 뭐 안좋게 헤어진 수준이 아니라 불구대천의 원수고..
정의당 지지하면서 그쪽 세력 반토막내놓은 2등공신을 좋아한다면 그것도 아이러니같네요..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15년 이후 들어온 정의당내 여성지지자들 끌어모으긴 좋을수도 있겠네요.
18/12/28 11:49
유시민 나오면 전혀 찍을 생각없는데요. 그리고 진짜 싫고요 윗 댓글에 보면 저같은 생각 쓰신분들도 많은게 보이고요. 제 생각으로는 유시민도 심각한 지능저하가 안 생기는한 대선은 생각도 안하고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만약 헛바람 들어서 출마한다해도 당선 가능성 0%라 생각합니다. 님이 드신 예시대로 된다면 이낙연을 아예 찍을거고 그럴 민주당 지지자들도 많을겁니다.
18/12/28 22:39
예비에서 이낙연 찍을 분이야 물론 많겠지만, 유시민 찍을 민주당지지자보다 많을거라고 자신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그리고 첫번째 예시ㅡ 민주당 후보 유시민 안 찍으실거에요? 이재명은 그런 이탈표가 있었죠. 유시민은 없을거라 봅니다. 유시민의 속내는 관심밖입니다. 의미가 없거든요. 유시민이 대선에 나올지 안나올지는 임종석 김경수가 이낙연을 넘을만큼 크냐 못크냐, 유시민은 승산이 있냐없냐 거기에 달렸다고 봅니다. 0%라..%로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현시점에서는 대권에 제일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킹무성처럼 지금 시점의 유력함이란 참 의미없는 일이긴 하지만요..
18/12/28 10:33
정치 안한다고하면 아깝기는한 확실한 인재같은데 실제 정치인으로 보여준 모습은 별로고 대통령은 진짜 안어울리는듯
근데 또 모르죠. 그리고 안한다고했다 한다고해도 그렇게 흠은 아니라고봄
18/12/28 11:45
일단 유수진(또는 수진이나 류한수진)님과 유시민님은 혈연관계 이외에는 접점이 없는 별개의 정치인이긴 합니다.
일단 유시민 이야기하다가 나올 인물이 아니긴 해요. 본인도 유시민의 딸이라는걸 그다지 드러내고 싶어하지도 않는것 같고요. 그리고 유수진님은 정치프레임적 용어가 아닌 사전적 의미 그대로의 '좌파'라 메갈리아 옹호도 그 시각으로 봐야하는 인물이기도 하고요. 물론 그 '좌파'의 논리도 많은 사람들의 시각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구석이 많은건 마찬가지지만 소위 "한국식 페미"의 논리하고는 좀 다릅니다. 단순히 니편 내편 갈라서 페미라고 지칭하기는 어려워요. 당장 본인이 그 "한국식 페미"의 피해자(속칭 서울대 담배녀 사건)이고 서로 좋아할 수 없는 사이인데 그 사람들과 같은 논리로 메갈을 편들겠습니까. 그리고 유수진님도 제가 좋아할수 없는 방향성이라 그렇지 대단하신 분이라는 인상은 받았습니다. 지금 유학중이신걸로 아는데 공부 많이 하시고 오셔서 어떤 식으로든 한국정치와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네요. 희망사항으로 남을 것 같아 아쉽지만.
18/12/28 11:55
본문에도 썼지만 메갈리아 옹호했다는것은 압니다.
근데 같은 논리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냥 그 분은 '좌파'에요. 물론 저는 좌파도 좋아하지 않지만 다른건 다른거긴 합니다. 이분이 대댓글에서 썼듯이 "메갈극옹호론자에 페미의 결정체"식으로 표현되기에는 애매한 구석이 많다고 봐요.
18/12/28 10:40
유시민이라니..................................................................................................................................................
18/12/28 10:45
근데 유시민나와도 상관없는게 지금 거론 되는 인사중에 유시민 보다 나은 사람 누가 있나요. 뭐 세상이 좋아져서 정치인글 수준이 확 높아졌으면야 유시민은 이제 그냥 쉬어라 하겠지만 지금 거론 되는 뉴페이스들이 뭔 김일성 가면 하태경, 박근혜와 두시간 이준석. 아이고.
전원책이 제1야당 조직강화특위 위원장.했던 나라에서 유시민이면 그냥 오케이죠. 맨날 신선한 뉴페이스 찾아봐야 안철수 같은 사람밖에 더 나옵니까.
18/12/28 11:16
그러니까요 유시민보다 나은 인사도 없습니다. 그러니 1순위로 꼽히는거고 민주당은 상처내기 싫은거죠. 이낙연 인지도가 유시민보다 높을까요? 안그래요.
온존해두고 싶다는게 대선에서 꼭 유시민카드를 쓴다는 건 아니지만 가능성은 열려있는거죠. 언급되는 것도 싫다는 건 김빠지기 싫다는 것일뿐이죠.
18/12/28 11:54
별 시나리오가 다 나오는데 참 재밌네요. 그중에서
신선도 훼손을 막고자 얘기가 나오는걸 민주당 지지자들이 싫어한다는 댓글하고 승리플랜 찾는 댓글이 투탑이네요. 크크
18/12/28 12:23
정치 절대 안 한다던 양반도 대통령하는데 유시민이 정치 안 한다고 해봤자 이런 말은 언제든지 뒤집어 질 수 있는거니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있는거지요. 그런 걸 뇌내 망상이라며 비아냥 하는 모습이 더 보기 안 좋습니다.
18/12/28 11:36
유시민은 60세 발언은 그렇다쳐도 정말 “정치” 못 하는 정치인이였습니다. 열린우리당시절 막장의 한축을 담당했던 그래도 정동영, 신기남, 정동영, 김근태 이런 정치인보다 살짝 나았습니다. 유시민이 대권은 무슨요 김문수도 못 이기는분인데....호불호 완전 갈리고 이제 60세신데 본인말대로 은퇴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18/12/28 11:46
다시 정치 안하기도 할거고 못하기도 합니다. 왜냐구요?
안하는 이유는 자기가 말한게 너무 많거든요. 정치인 다시는 하고싶지 않다고 지금 생활 행복하다고. 저 위에 60대 발언도 존재하구요. 못하는 이유는 유시민은 전형적으로 적을 많이 만드는 사람이거든요. 정치는 본인 똑똑하다고 되는게 절대 아니라서. 박근혜급 혈통 있지 않은 이상 결국은 자기 사람 많이 만들 수 있고 여러 사람을 포용하기 위해 없는 말도 할 줄 아는 그릇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 유시민은 그런 그릇은 아니에요. 그리고 그 그릇으로 포장되기 위해서 노력할 사람도 아니고 좋아하지도 않고 할수도 없어요. 비정치인인 유시민은 꽤나 매력적이지만 정치인 유시민은 전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본인이 제일 잘 알겠죠. 멀쩡한사람도 뽕맛 거하게 준다는 정치뽕에 취하지만 않는다면.
18/12/28 12:04
자기 사람 많이 만들 수 있고 여러 사람을 포용하기 위해 없는 말도 할 줄 아는 그릇 은 필요 없는데요? 김무성의원이 그런 그릇이 좋다던데... 트럼프, 힐러리,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다 아닌데요.
18/12/28 12:03
1. 이런말이 나오는건 여권과 야권 둘다 위기 혹은 위협을 느껴서인듯 싶구요.
2. 유시민이 나온다면 과연 어느쪽이 더 위험한가..? 3. 유시민은 과연 리턴을 할 것인가? 알아서 하세요. 저 밥먹고 살꺼 찾는다고 힘들어죽겠슴다.
18/12/28 12:11
이거랑은 별개로,
야당측에서는 유시민 같은 사람 하나만 있어도 바로 통합대권주자 제1순위각인데, (나경원 따위가 제1야당 원내대표를 하는데도 아무도 얘기 안하는 판인데, 민주당측에서 나경원 같은 사람은 원내대표 후보만 나와도 온갖 난리를 치면서 당 분열각인데 말이죠) 야당측에서는 욕하면서도 자기 편이었으면 하는 맘도 있을듯.
18/12/28 12:14
진짜 대권 후보가 없긴하네요. 상대적으로 나아보이다니. 근데 유시민되면 나라 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건복지부 맡을 때도 망쳐놨는데요. 슈틸리케 꼴 될겁니다.
18/12/28 16:00
정치인 유시민은 욕을 많이 먹지만 관료 유시민은 괜찮은 평가가 주류 아니었나요? 기초노령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이라든지. 어떤 부분을 망쳐 놓았나요? 따지자는 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18/12/28 12:22
유시민의 성향은 전형적인 참모형 인물입니다.
자기가 말하는 얕고 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리더에게 조언을 해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역할이지, 앞에서 이끌고 나가는 역할은 유시민의 성향상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호불호가 명확하다는 것도 이런 성향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좋은 리더는 절대 저런 식으로 행동하질 않습니다. 근데 정작 유시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런 점을 간과하시는 것 같습니다. 유시민을 너무 좋아해서 단점이 눈에 안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유시민은 자기가 싫다고 민주당을 발로 차고 나온 사람이라서 민주당 후보가 되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유시민이 민주당 후보가 되고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입당해서 당 내의 지지기반을 만들어 나가거나, 아니면 지금까지 하던대로 외부에서 민주당이 무시 못할만한 세를 만들어서 합당을 하던가 경선을 치르던가 해야 합니다. 하지만 유시민의 지금까지 결과물을 보면 저런 게 가능할진 모르겠네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18/12/28 13:59
유시민 본인 피셜은 하나도 없는데 그것 참 크크크크크
설령 본인이 마음이 변해서 대선에 나온다고 한들 과연 당선될까요 ? 전 오히려 압도적으로 졌으면 졌지 이기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지금 처럼 작가 활동 하시는게 가장 좋죠. 유시민 본인 또한 그 생활을 즐기고 있으니까요. 인간 유시민은 정말 배울것도 많고 좋아합니다만.. 정치인 유시민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18/12/28 15:57
흠 긑쎄요 사람들이 두번은 안속을거같은데요
전 유시민이 막상 정치한다고 하면 딱히 지지 많이 못받을거같아요. 왜냐면 사람들이 정치쪽으로는 별거 없는데 좋은 이미지 외적인 지식 뭐 이런걸로 포장된 사람들한테 속은게 근 몇년내로 여러번 있었기때문에 또 속을거같지는 않네요.
18/12/28 22:00
그래도 유시민님이라면 생각있는 분이라
이렇게 무능하지는 않을 거 같긴 해요... 아무 생각없이 페미니즘과 북한에 올인하는 일은 없겠죠...
18/12/28 22:54
아니 '대권 유력후보다'가 무슨 음해라도 됩니까?
안철수는 뭐 정치인이고 출마선언해서 하마평에 올랐었습니까? 유시민은 전 정치인이고 유명인인데 하마평에 안 오르면 그게 이상한 일이죠. 홍가든 손가든 반가든 예상 예견해보는 게 의도가 어쩌고 소리 들은 적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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