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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8 20:34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97492&fbclid=IwAR1hzcmhFArQOJdaqLKCCrLCGxUmex-tlUfgRXNCFWn8RfH4vBgaQke1oiA
이런 기사도 있죠. 오마이뉴스는 신뢰 별로 안하지만 인터뷰이고, 실증연구 내용에 대한 게 있어서 퍼옵니다. "올해 고용 지표를 토대로 최저임금이 고용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은 3편이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에서 2편, 부경대 1편 등인데, 이 3편 다 분석 결과가 동일하다. '최저임금이 고용에 미치는 부정 효과는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게 지금까지 연구 결과다. 최저임금이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처럼 얘기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연구 결과는 안 나왔다." 김광두 원장, 박승 전 총재, 장하준 교수 등이 주로 우려하던 거는 사실 2011년 이후 한계상황에 들어간 한국 제조업 전반을 볼 때 이게 어차피 자동화로 넘어가는(인공지능/로봇 등) 데 트리거가 되니 조금만 조심조심 가자는 취지였는데 졸지에 "최저임금 올리면 나라 망함"으로 조중동에 의해 바뀌고 말았죠. [경제가 좋다]고 말할 순 없으나 [한국경제 망한다]도 웃기는 얘기죠. 그냥 소비심리 꺾어 엎어버리려는 조중동매한의 저주 같은.
18/12/28 20:43
본 연구에서는 2018년 최저임금 인상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실증분석 결과, 적어도 3월까지 는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경제활동인구조사, 사업체 노동력조사, 고용보험자료를 이용한 추정 결과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추정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으로 노동시간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동태적 모형을 추정한 결과, 근로시간에 대한 조정은 2017년 11월부터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2018년 1월에는 과잉 대응을 하면서 근로시간이 많이 감소하였다가 2월부터는 근로시간 조정폭이 줄어들고 있다 위 내용은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발간한 "2018년 최저임금 인상의 고용 효과" 라는 내용의 결론 부분입니다. 결론에서 "고용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가 "최저임금이 고용에 미치는 부정 효과는 발견되지 않는다" 로 바뀌는 마법을 보여주네요. 부정 효과는 "추정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으로 노동시간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라고 결론에서 명기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역시 한경오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오마이뉴스 답습니다.
18/12/28 20:55
https://www.kli.re.kr/kli/downloadPodFile.do?pdicalOrginlDwldNo=4009
5. 결과에 대한 해석 (전략) ... 최저임금 상승에 대한 조정 수단은 매우 다양하며, 최저임금 적용 근로자수를 줄이는 것은 여러 가지 조정수단 가운데 하나이다. 근로자수를 줄이는 것은 큰 규모의 조정이다. 2018년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하면 한 달에 약 150만 원에 해당하는 조정이다. 반면 근로시간, 노동비용, 기타비용 등은 1만 원 단위의 미세한 조정이 가능하다.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근로자 한 명의 조정이 상대적으로 미세 조정이기 때문에 근로자수 조정이 쉬울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서는 99명이 노동강도를 약간 높여서 예전과 동일한 양의 일을 할 수도 있다. 반면,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1명의 인원이 매우 큰 조정에 해당한다. 노동강도가 극대화되어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인원 감축이 매우 어렵다. 예를 들어 4명이 간신히 하던 일을 3명이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노동강도가 극대화된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인원 조정보다 는 다른 미세 조정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에 나타난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 상승에 대해 전체적으로 사업주들은 근로시간 단축, 노동비용 및 기타비용 절약과 같이 미세 조정이 가능한 수단을 사용하여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 맺음말 본 연구에서는 2018년 최저임금 인상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실증분석 결과, 적어도 3월까지는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경제활동인구조사, 사업체노동력조사, 고용보험자료를 이용한 추정 결과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추정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으로 노동시간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동태적 모형을 추정한 결과, 근로시간에 대한 조정은 2017년 11월부터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2018년 1월에는 과잉 대응을 하면서 근로시간이 많이 감소하였다가 2월부터는 근로시간 조정폭이 줄어들고 있다. 5장을 보면 딱 잘라서 고용에 미치는 부정 효과가 크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18/12/28 21:33
2017년 11월부터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2018년 1월에는 과잉 대응을 하면서 근로시간이 많이 감소하였다가 2월부터는 근로시간 조정폭이 줄어들고 있다.
/적어도 3월까지는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게 앞뒤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3월부터는'이란 말이 하고싶었던걸까요? 2017. 11.부터 유의미한 감소가 있고 2018. 1.에는 과잉대응으로 근로시간이 '많이' 감소했는데 3월까지는 영향이 없었다니..?
18/12/28 21:41
고용인원은 그대로 유지하고 근무시간을 줄임으로써 전체 임금이 유지되도록 최저임금 인상 대응전략을 짰다는 이야기입니다.
딱히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은 아닙니다.
18/12/28 23:16
아직까지는 최저임금 인상의 효과가 어떻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줄에 말씀하신 부분, "딱 잘라서 고용에 미치는 부정 효과가 크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은 과한 해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구자도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언급했지, 부정 효과가 크다고도, 크지 않다고도 말한 바가 없습니다.
해당 보고서의 모형 (1) ~ (5)까지 전부 최저임금의 영향을 y_it = b(Wt * Dt) + ... 형태로 사용했는데, 이러한 모형의 경우 t시점에서 최저임금에 변화를 주었을 경우 "그 시점 이래로 나타난 한 번의 효과" 를 측정합니다. 즉, 다른 변수들 다 통제하고 보면 17년도에 60% 고용이었던 게, 18년도에 58%로 줄어들었어요! 를 밝혀내는 모형인 것이지요. 반면, https://www.nber.org/papers/w19262.pdf Meer and West(2013) 의 논문(상대적으로 최근 논문입니다) 에서는 최저임금의 인상의 효과가 즉각적이지 않고 시간에 걸쳐서 일어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논문들은 거의 한 시점(올린 바로 다음 해 효과 나타나는지 여부) 를 측정하는 모형을 사용했었는데, 실제로 최저임금의 효과는 그렇게 한 시점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효과(변화율) 을 측정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좀 더 쉬운 말로 표현하면, "다른 변수들 다 통제하고 보면 17년도에 60% 고용이었던 게, 18년도에 58%로 줄어들었어요!" 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변수들 다 통제하고 보면 17년까지 매년 0.5%씩 상승하던 고용률이 18년도부터 -0.5%로 줄어들었어요!" 를 측정해야 옳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실증분석과 시뮬레이션으로 지속적인 악영향이 있다고 보이고 있습니다(Meer and West의 Figure 1을 보시면 좀 더 직관적인데, (a) 상황이 아니고 (b)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암튼... 그래서 노동쪽 연구하시는 분들 일관되게 하시는 말씀이 악영향이 크다! 라는 사람도 거짓말쟁이고, 악영향이 없다! 는 사람도 거짓말쟁이다 였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아직 데이터가 덜 갖춰져서 가타부타 확실한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저런 효과들 때문에 내년, 내후년 등 자료가 쌓여야 "한국의 빠른 최저임금 상승이 고용에 어떤 결과를 가져왔다" 라고 주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Meer and West 결과가 비슷하게 적용된다면 한번에 고용자들이 직원을 줄일 수는 없으니 신규고용을 줄이고 자동화기기 등으로 대체하는 추세가 빨라져 고용률이 이전보다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설 수는 있고, 학자들은 그런 걸 우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저 보고서 쓰신 분도 이런 내용들을 알고 있을 것이고, 그래서 "최저임금이 고용에 미치는 부정 효과가 크지 않다" 라고 현재 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단정적으로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2018년 중순)까지는 그리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고요. 정책의 효과가 다음 년도에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정책의 결과를 보고 방향을 수정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인지라 연구자들의 결과가 실제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18/12/28 20:40
한국 언론이야 뭐가 낫고 어쩌구 할거없이 죄다 쓰레기죠.방향만 다르고.
언급하신 [조중동매한]뿐만 아니라 [경향, 한겨레, 오마이, 뉴데일리, 프레시안] 등등 모두 지들 취사선택의 뜻을 기사로 쓰죠. 근데 뭐 하루이틀된것도 아니죠. 그렇기때문에 지금같은 시대일수록 오히려 자신만의 기준으로 자신이 판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을 적자면..전 경제 상황을 그냥 간단히 코스피 추세를 보는 편인데..언론 어쩌구를 다 빼더라도 현재 상황, 그리고 단기적인 전망의 경제는 안좋다고 판단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뭐 망하긴 하겠습니까? 이명박근혜때도 안망했는데.껄껄
18/12/28 20:40
오우..위에 댓글들 뭔가요
기사 좀 읽고 글내용 파악하고 댓글 쓰시길..ㅡ.ㅡ 현재 경제상황이 좋은데 언론에 의해 경제가 안 좋다고 선동당하고 있는거다 가 아니라, 언론에서 정보를 취사선택하여 왜곡된 정보를 흘리는 세태에 대한 비판입니다만...
18/12/28 20:49
근데 그런 기준이면 링크해놓은 저 기사 또한 [옳다]라고 보기엔 어렵죠.
때문에 각자 판단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혹은, 직접 체감하는 경제 상태가 맞다고 봐야죠.
18/12/28 21:08
옳다 그르다를 가릴수 없는게, 기사 4편 모두 팩트만 나열해놨어요ㅡㅡ;
1) 이철희 교수 연구결과에 대한 오보 2) 박근혜정부/문재인정부 재정정책에 대한 상반된 보도 3) OECD에서 한국 경제성장률을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게 예견하는데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점 4) 경제 악화에 대해 답을 정해놓고 표적보도 하고 있는 점 등등...팩트만 나열했는데 옳다 라고 볼 수 없다는 건 무슨 말씀이신지...? 저 기사나 글쓴분이나 지금 한국 경제가 좋네 안 좋네 판단하자 이게 아니라 언론이 경제를 보도하는 행태에 대해 꼬집고 있는겁니다..
18/12/28 21:12
아니죠. 기사 전체를 부인하는건 아니지만 언급했던 내용 자체는 조선일보 등도 기사는 그런식으로 씁니다.
즉, [자신들 입맛에 맞는 팩트]를 소재로 쓰는거죠. 위에 몇번 언급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전 저 기사는 옳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냥 의견 중 하나, 특히 정부 및 지지자 입맛에 맞는 의견 중 하나라는 정도죠. 덧붙이자면..저런 류 기사가 옳게 보인다고 맹신하는것도 금물이고요.
18/12/28 21:24
저 기사 자체가 자신들 입맛에 맞게 기사를 쓰는 언론을 비판한 기사라구요...
그냥 언론이 팩트가 아닌데 팩트라고 오보한 것에 대해 비판한 기사인데 맹신하고말고 할 게 뭐 있나요 사실인데...
18/12/28 21:29
저것 자체도 [입맛에 맞는 팩트]라고요.
한국 경제야 당연히 [곧] 망하지는 않겠죠. 저 기사에서 언급한 팩트대로. 근데 안좋은 팩트도 많이 나오잖습니까? 하고 싶은말을 적어 보자면...반대쪽 언론사에서 [과장되게]까는거 아니면 그쪽 의견도 보고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맹신]도 안되고 [무시]도 안되는거에요.
18/12/28 21:47
아니...입맛에 맞건 안 맞건 팩트라고요...팩트가 사실이란 뜻인데 맹신하고 무시할게 뭐 있습니까 그냥 사실인건데...
내가 코페르니쿠스라서 지동설이 못마땅하다고 지동설이 팩트가 아닌게 아니잖아요... 그냥 그런 팩트를 담은 기사라고요... 그리고 기사 좀 읽어보세요 제발...기사가 한국 경제 망한다 안 망한다 가 아니라 언론이 경제 관련해서 오보한걸 제시한거예요...경제가 잘되느니 못되느니 이런 가치판단이나 주장이 들어가있는게 아니라, 언론이 이렇게이렇게 오보를 하고 있더라~라는 "팩트" 제시와 그에 대한 비판인겁니다... 팩트를 맹신하지 말라니...해가 서쪽에서 뜬다고 하시면 믿어드릴까요?
18/12/28 21:57
계속 도돌이표되네요.
[입맛에 맞는 팩트]라고요.그런게.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22503031 http://www.fnnews.com/news/201810011735161981 대충 긁어오긴 했지만 반대측도 그런 논리도 기사를 내는겁니다. 그 [팩트]를 님은 취사선택 하셔서 믿으시는건 상관없지만, 해가 서쪽에서 뜨는것과는 관계가 없어보이는군요. 님 포함 언론에 대한 불만은 저도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반대쪽이 제시하는 팩트도 무시]는 하지말라는게 취지입니다. 이해하시겠죠?
18/12/28 22:12
아이 참...
내가 A라는 주장을 하고 싶어요 아유아유님께서 예시로 드신 기사처럼 "산안법이 문제다" 라거나 "기업들이 규제 땜에 해외 나간다" 하는 주장...그럼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팩트"들을 취사선택해서 기사에 싣겠죠 제가 이런 것을 부정하는게 아니에요 근데 글에 링크된 기사는, 그런 식으로 주장하는 기사에서 팩트를 취사선택해서 싣는데 잘못된 팩트를 제시하거나 팩트를 잘못 해석한다는 거예요... 해가 동쪽에서 뜬다고 해야 하는데 서쪽에서 뜬다고 한다거나, 팥죽은 팥으로 쑤는게 맞는데 어떤 때는 팥으로 쑤는게 안 좋을 수도 있다고 한다거나 그런다고요... 그래서 그런 언론의 행태를 보여주는거라고요...
18/12/28 22:17
껀후이 님// 일단 알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예전부터 그리고 지금도 언론에 대한 불신감이 상당하기때문에 껀후이님 포함 언론의 문제를 지적하는 논지 자체에는 상당 부분 동의합니다.
생각해보니..아마 제가 더 언론 자체에 대한 불신감이 더 큰게 아닌가 하네요. 전 저 본문 링크 기사 자체도 [정부 실드를 위한 반박]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보이거든요. 물론 반대쪽에서 곧 경제가 망한다는 기사를 썼어도 비슷한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한국 언론 자체가 본인의 취사 선택에 의한 기사를 쓰고 있고, 저는 저 기사도 그 범주에 포함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18/12/28 20:45
해외에서 뉴스만 보면 벌써 수십번은 망했어야 할 나라인데 어떻게 안망하고 꾸역꾸역 버틴다는 생각만 들 정도죠.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어차피 반성 따윈 절대 안하겠지만 기레기라는 말이 표준어가 될 판이네요.
18/12/28 20:48
체감이야 언제나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니까 결국 지표가 좋게 나오면 됩니다.
체감도 안좋은데 지표까지 좋게 안나오니 볼멘소리가 나올 수 밖에요. 언론이 침소봉대를 한다고 해서 정부가 잘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누가해도 못한다고 할 거면 정권을 잡으면 안되는 거구요. 언론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언론신뢰도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죠. JTBC를 제외하고는 20%를 넘는 곳도 없습니다. JTBC도 하락중이구요. 이미 사람들 대부분은 언론기사가 못 믿을 것이라는 거 대부분 알고 있어요.
18/12/28 20:53
그래서 유튭 같은 곳이 엄청 성장하는건데 그 떠오르는 인물들(그 만화가,홍카콜라등)도 암담하죠. 그와중에 반대편 참전인물로는 본인 과거에 했던 헛소리 증명을 위해 실언중인 60세(진) 유시민도 있던데 여기도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습니다.
18/12/28 20:54
맞는 말씀이십니다.
근데 뭐 요즘은 [기사]라는게..보통 유리한 쪽은 인용하고 불리한 쪽은 [선동 및 날조]프레임을 들고나오는터라... 박근혜 탄핵때만 생각해봐도 JTBC 보도가 저쪽 관계자 및 지지자들에겐 [선동과 날조]였었죠. 껄껄
18/12/28 20:56
- 언론이 정파성을 보이는 건 전세계 모든 언론의 공통적 특징인가? 아니면 유독 우리나라만 그런 건가? 일단 기사에선 미국의 예시도 들고 있군요.
- 국내언론 중, 기사에서 비판적으로 언급되는 조중동매한의 정파성이 대한민국의 언론 평균에 비해 유의미하게 더 심각했는가? - 모든 언론은 정파성을 띠게 마련이라고 할 때, 기사 내 실제 사례, 가령 동일한 일자리 추경예산을 놓고 세금 펑펑 vs. 마중물 예산으로 표현하는 정도의 논조 차이가 특별히 주목할 만큼 심각한 것인가? 이 정도를 지적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중적인 거야 맞죠. 그런데 이 정도 이중성은 그냥 국룰... 아니 세계룰 아닌가 싶어서.
18/12/28 20:58
문재인정권 집권초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보수 언론은 정부 계속 깔 겁니다
문정권 초기 지지율은 어땠나요? 언론이 한목소리로 두들겨 패든 말든 국민들은 일관된 지지를 보냈죠 근데 지금은 어떻죠? 지지율은 워터슬라이드 타듯이 한없이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언론이 편안들어줘서 서운한가요?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기존 언론들 스탠스가 바뀌겠습니까? 언론탓 하지마세요 정부가 잘하면 언론이 발광해도 국민들은 지지를 보내줍니다 먹고살기 좋아지면 언론 할애비가 난리부르스 쳐도 국민들은 다시 정권 지지해 줄 겁니다.
18/12/28 21:01
동의합니다. 한국인 언론 신뢰도만 봐도 국민중 특정세대,계층 아니면 딱히 언론 말 있는 그대로 믿지 않는데 지금 지지율 폭락한건 뭐겠어요?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못 하니까 그런거죠.
18/12/28 21:21
피지알에서 페미와 관련된 민주당 이슈에 초창기에 글쓰기를 신중하게 쓰셨더라면 파이어가 덜났을거고 요즘 남초사이트가 흘러가는 방향(반민주,정부 불신주의)으로 분위기가 흘러가는게 대세였더라도 늦게 흘러갔을텐데 글쓴분 및 기타 인원들의 어그로가 생각보다 불을 지펴서 분위기가 빨리 넘어간게 안타깝네요...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 뭐가 자업자득인지 모르신다면 지난글 글쓰기에 달린 수많은 성토의 댓글들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미 남초사이트 주류는 현정부가 하는일에 부정적으로 변한걸 못느끼시나요 그때 댓글로 내가 글하나쓴다고 마음바뀌사람들은 어차피 바뀔사람이라 했겠지만 그런 글들이 쌓여서 지금 분위기로 빠른 전환이 왔습니다. 혹시나 의도했다면 진심으로 존경을 드립니다.
18/12/28 21:32
글쓴이분 본문과 댓글에는 관련없는 댓글이였고 불필요한 댓글이였습니다. 다만 아이디보니까 근 한달내에 썻던 어그로 글이 생각나서 욱해서 썻었네요. "크크 이래도 민주당 찍을 거야? -> 응 그래도 민주당 찍어~ " 글 잘봤었습니다.
18/12/28 21:17
이 댓글이야말로 언론의 영향력을 무시하는 글입니다.
거의 모든 뉴스가 언론에서 시작인데 거기서 필터질을 해서 내보내는게 현실이거든요. 사람들이 언론 잘 안믿는다고 하는데, 떠드는 그대로 100% 신뢰는 절대 안하겠지만 진실 속에 거짓을 섞어서 내보내면 생각외로 조금씩 설득당합니다.
18/12/28 22:59
정부가 잘하고 못하고 와는 별개로 언론의 잘못을 비판할 수 있죠 대놓고 사실을 왜곡하는데 정부가 잘했으면 됐지~하는건 미니스커트 입고 돌아다니니까 안 좋은 일 당하지~랑 뭐가 다른지요...
18/12/29 11:48
그건 정말 정말 잘해야하는데 꿈속에서만 있는 정부죠
정책에 따라 각자의 손익이 달라지는데 초기야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전이고 언론 탓 할만합니다 언론의 힘을 무시하시는 듯
18/12/28 21:02
곁가지로
'XX만 보면 YYY는 곧 ZZ할 것 같습니다'의 XX에 언론기관만 해당되는 시대는 아니게 되었죠. 채널은 상당히 다양해졌지만, 개개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양의 한계라는 문제가 어떻게 보면 더 큰 맹점이 되어버렸습니다. 확증편향의 시대랄까요...
18/12/28 21:05
참여정부때 경제가 망한다고 임기 내내 부르짖던게 보수언론인데 지나고 보니 그렇게 나쁘지 않았죠. (쓸데없는 사족은 삭제하겠습니다.)
18/12/28 21:13
뭔가 잘못 생각하시는게 달러를 뿌리면 환율이 떨어지는데 고환율 정책한다고 달러를 뿌린다는건 앞뒤가 안맞는 말입니다
외화 다날려먹었다는것도 말도 안되는 과장이고
18/12/28 21:17
네 과장을 하긴 했는데 환율갖고 장난치다가 환율이 미쳐날뛰는 바람에 외환보유고의 1/4을 환율방어한다고 날려먹은건 사실 아닌가요?
18/12/28 21:19
[고환율 정책 한다고 강만수가 달러를 미친듯이 뿌려댔었죠]
이건 고환율 정책을 위해서 달러를 뿌려 댔다는 뜻 아닌가요??이건 앞으로 전진하기위해 뒷걸음질친다 수준으로 앞뒤가 안맞는 말이어서 지적한겁니다 그리고 날려먹었다기에는 임기말에는 그거 몽땅복구하고 오히려 집권초보다 한참 늘렸어요
18/12/28 21:06
제가 거주중인 잠실권 아파트에서는 올해 9월 경비원이 한 분, 다음해 4월 계약 종료대로 미화원이 한 분 해직 예정이시고
최저임금 상승에도 관리비가 유지되었다는 관리소 내 의결이 있었는데요. 그 지지자분들 논리대로라면 이런 노둥자분들도 그냥 잘릴 만 하니까 잘린 거겠죠? 전 내년말쯤 가면 503처럼 지지자들에게 나라 잘 되라고 문통 뽑은 건지 그냥 문통 자체를 뽑은 건지 힐문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간다고 봅니다.
18/12/28 21:37
그 아파트에서 가구당 몇 백원씩만 더해도 경비원분 최저임금 맞춰줄 수 있었을텐데..
그냥 본인의 미안함을 정부 정책 탓으로 돌리는 것 같습니다.
18/12/28 21:28
물론 현정부에 비판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저도 막상 선거가면 그래도 새누리보다는... 이라고 차선책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민주당 인사찍을 확률이 높죠 근데 그것도 1,2년입니다 당장 가까운 투표결과에서는 기존 민주당이 우세겠지만 지금 정부기조를 계속유지하면 민심 돌아서는건 한순간입니다 "진짜여론일까요?"라고 아직까지 정신승리하는거라면 정신차리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지방선더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만 밀었던 저마저도 이제 민주당에 염증을 느끼는데 박근혜의 삽질에 뒤돌아섰던 국민들은 지금 어떨꺼라 생각하십니까 더이상 그래서 새누리찍을꺼야? 스탠스 취하지 마십시오 그 건방진 자세 때문에라도 다른 국민들이 뒤돌아섭니다.
18/12/29 13:52
제가 궁금한것 중에 하나가...그래서 새누리 찍을꺼냐? 라고 묻는 사람들은 투표를 하는 사람들, 댓글 다는 사람들인데 왜 오만하지 말라 말씀하시죠? 그건 정부가 오만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정부는 그렇게 묻지도 않았구요. 현상태에서 새누리 찍을꺼야? 라고 묻는게 왜 오만한 일인지 잘 이해가 안되서요.
18/12/29 14:46
그래서 새누리 찍을거냐고 말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새누리에 투표하기를 원하지않는 입장일텐데 "그래서 새누리찍을거야?" 라는 무책임한 말로 다른사람들이 하나둘씩 염증을 느끼고 민주당이나 새누리나 그게그거면 새누리찍고보자 라고 마음을 돌리는게 피지알에서도 보이기 시작하고 이미 다른 남초사이트에는 그런 현상이 많이보이니까 그렇죠 자기가 원하는 지지세력을 위한 답시고 하는댓글이 지지세력에 대한 지지율을 깍아먹는 행동이니까 안하는게 좋다는 댓글이였습니다.
18/12/28 21:26
결국 이번 정부도 참여정부 시즌 2처럼 가네요.
급진적 정책 실패, 언론의 집중포화, 지지율 폭락... 이대로 가면 자한당 재집권도 꿈은 아니겠습니다.
18/12/28 21:31
기자양반들 저런짓 하루이틀입니까
똑같았어요. 바뀐건 정부 정책들을 접한 일반인들의 지지도뿐이지. 임기 초에 조중동이 뭐라고 해봐야 응~ 지지율 80%~ 안믿어~ 하던것을 떠올려보세요.
18/12/28 21:45
미워보이는게 싫으면 민심 바로잡을 립서비스라도 제대로 해줘야죠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비이성적으로 보여도 그 립서비스 만큼은 지지세력들에게 확실히 해줬습니다 그게 국민들에 대한 정치 능력이라고 봐도 무관하겠죠 근데 민주당은 그마저도 못하고 있으니 지금 새누리가 그 반사이익을 가만히있어도 알아서 취하는 형태죠 그렇다고 립서비스를 포기한 그 소신이란게 정의롭고 옳은방향이냐고 물어본다면 그마저도 옳지못한 방향이라 안타깝네요
18/12/28 21:47
이명박근혜 때도 살기 어렵다는 언론기사 엄청 많이 봤는데 말이죠. 왜 문재인 정권에만 그런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허니문 시기에는 좋은 기사 써주고 그랬지만 조중동조차도 이명박과 박근혜 집권 후반기 시기에는 경제 안좋단 기사 엄청 쏟아냈습니다. 저번 총선때 다들 여권의 승리를 여기서 예상할때 제가 야권의 승리를 예상했던 이유가 조선일보에서 박근혜 엄청 까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경제 말아먹는다 그러면서 엄청 기사 쏟아내고 있었죠. 선동과 날조로 문재인 정부를 공격한다고 하는데 사실 경제 파트만 보면 이명박근혜도 언론에 집중공격 많이 받았어요.
18/12/28 21:50
이명박근혜 때 그랬건 문재인 때 그랬건 선동과 날조 하면 안 되고 했으면 비판 받아야죠...그때도 그랬는데 너넨 왜 난리야 이 말씀이신가요...?
18/12/28 21:51
문재인 지지자들이 언론 싫어하고 비판하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마치 이명박근혜는 경제로 공격받은바 없고 우리 이니만 경제 멀쩡한데도 욕먹는다 같은 생각은 참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각종 서민 경제 지표는 분명히 안좋은 상황이고 빈부격차에 대표적인 지수인 강남 부동산은 정권의 말과 달리 떡상하고, 코스닥 부흥하겠다고 했지만 떡락했고요.
경제문제란게 참 복잡하고 또 장기적으로 봐야하기때문에 100% 나쁘다라고 비난하지는 못하겠지만 현 상황은 분명히 안좋은데 말이죠.
18/12/28 21:48
수구 언론사들의 저런 보도 형태도 일종의 사기죠 사기.
그리고 이 나라는 사기꾼 공화국이에요. 당장 이 사이트만 보더라도 코인 가지고 사기치다가 들통나고도 아직 떳떳하게 목소리 꽥꽥 질러가며 활동하는 사람들의 뻔뻔함만 봐도 뭐..
18/12/28 22:02
근데 이건 너무 피해의식 아닌가요?
우리나라 경제 잘 나간다 최고다 하는 기사만 나오는 정권도 있었나요? 맨날 위기론 이었고 이번에는 진짜 경제 상황 심각한데... 하나 남은 반도체만 무너지면 다들 느끼시려나...
18/12/29 12:23
피해의식 아니고요
잘 나간다는 아니더라도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정도 는 아니였죠 지난 십년 지금 나쁜건 사실이죠 자동차 조선 그게 문재인 탓만 죽어라하긴 억울하죠 책임지는 자리라도
18/12/28 22:14
언론에서 호의적이고 안 호의적이고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팩트를 제시하거나 팩트 해석을 그르게 하여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걸 꼬집은 기사와 글입니다
글이랑 기사 좀 읽고 댓글 좀...ㅡ.ㅡ
18/12/28 22:31
그런데 그건 원래 그랬다니까요.
이명박정부 박근혜정부때도 항상 그랬고, 문재인정부 초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조중동 저놈들 날조만하는 유사언론이다 라고 안한적이 있긴 했습니까? 임기초에는 응 조중동~ 응 유사언론~ 응 니들이 떠들어봐야 지지율 개쩔어~ 응 이명박근혜똥이야~ 하더니 이제와서는 조중동 저놈들이 소설쓰는것때문에 시민들이 헷갈리잖아! 라고 하면 안되는거죠.
18/12/28 22:40
저도 이 문제는 이정도로 접근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언론에서는 경제는 언제나 나쁘다고 했었고, 조중동은 언제나 날조했었고 그건 그거대로 나쁜거고... 1년전과 비교해서 지금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는데, 경제나 언론은 1년전과 달라진게 없다는 거죠. 즉, 경제/언론은 그대로인데, 결과가 다르면 무슨 다른 변수가 있었지? 라고 생각해야 되는데, 자꾸 경제/언론으로 원인을 몰아가는게 좀 안타깝네요.
18/12/28 22:49
제가 글쓴이도 아닌데 하도 답답해서 계속 누차 얘기하는데...지지율 떨어진게 경제/언론 탓이라고 몰아간 적이 없어요 기사나 글이나...
그냥 언론에서 잘못된 팩트로 글을 쓰고 있고 언론이 이래서야 되겠냐 지탄하는 글이랑 기사입니다... 이명박근혜 때였어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이예요...
18/12/28 23:00
아. 이 기사나 글쓰신 분이 그런 주장을 했다는 건 아니구요. 다만, 이런 문제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현재 여당에서 나오는 말들도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테니, 자연히 그거랑 연관해서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의식의 흐름이랄까요. 이렇게 상황이 나쁜 건 평범한 국민들도 아는데, 정작 여당에서는 현 상황을 안일하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은거죠.
18/12/28 22:44
잘못된걸 잘못됐다고 말하는데 초기에 하든 후에 하든 뭐가 문제인지...? 임기 초에도 잘못된 기사에는 욕하고 비판했어요...ㅡ.ㅡ 제가 피지알에 기사 퍼온것만 몇개인데요
그렇게 따지면 지금 저를 포함한 남자들이 이제 와서 문재인/민주당 친페미라고 욕하면 안되겠네요 문재인은 대통령 되기 전부터 페미대통령 되겠다고 선언한 사람인데
18/12/28 23:08
본문의 저 기사들도 똑같이 한쪽 편에서 서서, 정부 커버치는쪽으로 기사를 써놨잖아요.
껀후이님께서는 저 기사가 중립적이라는 시선에서 보신것같은데, 제가 볼 땐 아니거든요. 조중동 너네 왜 저땐 저렇게 썼는데 지금은 우리얘기는 이렇게 쓰냐... 그런데 왜 타이밍이 지금이야? 그때나 지금이나 일반인들 인식은 똑같아요. 조중동이 조중동했네.. 시기적으로 지지율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언론에 돌던져달라고 쓴 기사잖아요. 고등학교였나, 중학교였나 국어 교과서에서 안중근은 테러리스트인가? 라는 글이 있었을텐데, 한쪽 시선에서 보면 어떤 주장이건 다 팩트가 될 수 있어요. IS 자살폭탄테러범들도 그네들 나라에서는 이슬람자주독립국가를 위한 숭고한 순교자로 포장할건데요. 어떻게보면 본문도 선동과 날조일 수 있어요. 이명박-박근혜 10년간 조중동이 까는기사 하나도 안썼겠습니까. 문재인정부 까는기사하고 박근혜정부 빠는기사 같이 묶어놓으니까 문재인정부만 부당하게 팩트왜곡한것처럼 보이는거죠.
18/12/28 23:36
누군가 주장할 수 있습니다.
안중근은 테러리스트인가 독립운동가인가 IS는 테러범인가 순교자인가 박근혜는 탄핵되는 것이 옳은가 틀린가 한국경제는 망하고 있는가 잘되고 있는가 주장할 수 있고 그 주장에 맞는 팩트를 각자 선택하여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근데 그 팩트가 틀린 사실이거나 잘못 해석한 것이라면, 수정되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언론은 그러한 팩트들의 진위여부를 잘 가리고 있고 제대로 해석하고 있는가 에 대하여 논하는 글입니다 2017년 정부정책 때문에 자살률이 늘고 있다 를 주장하기 위해 2003년~2013년 건강보험 데이터를 팩트로 들이미는게 옳은가요? 누구나 어떤 주장을 할 수 있고 그에 따라 팩트를 선택할 수 있죠 이명박근혜 때건 김대중노무현 때건 언론이 정부 깠죠 또한 사실이 아닌걸 사실처럼 둔갑하고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면서 그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언론의 태도 또한 말씀하신대로 계속해서 까여왔습니다 오늘도 그렇게 까는디 왜 유독 오늘만 깐다고 뭐라 하시는지 저야말로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렇게 따지면 이명박근혜 때도 언론이 팩트 왜곡한다고 깠어요
18/12/28 22:24
근데 문득 생각이 났는데..올해 초 코인 관련 TV토론에서 분명 같은 내용을 봤는데도 그것에 대한 입장 차이(투자 여부가 되겠죠)에 따라
같은 내용인데도 해석이 상당히 달라서 꽤 신선한(?)체험이라고 느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pgr에서도 그 토론 후 꽤 많은 글이 올라왔는데, 그걸 보고 제가 내린 결론은, '어차피 사람은 [같은 사실]을 보고도 본인의 입장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는구나' 였습니다. 뭐, 사람 하나하나도 이런 판국인데, 힘을 가지고 있는 언론사는 더더욱 심하겠죠. 그리고 그런 기사를 보고 내리는 결론 또한 각자 내리는거고. 따라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그나마 판단하려면 통계 등 수치같은 것으로 결론내릴 수 있겠고, 그게 아니면 내가 직접 겪는 [경제]가 본인에겐 정답이겠죠. 한국 경제 망하길 바라는 사람은 또 어디 있겠습니까? 다들 좋아져야 본인들한테 유리할텐데, 당연히. (물론, 인버스에 크게 배팅하신 분들은 인정하겠습니다.껄껄)
18/12/28 22:36
PGR이 민주당 게시판일 필요는 없겠지만, 요즘 들어 지나친 비아냥과 이상한 논리로 정부를 깍아내리는 분들이 부쩍 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정부를 비판하는 게시물이 많아지는게 이상한 건 아니지만 - 특히 일부 경제정책이나 페미정책은 비판당해야 마땅하죠. -, 그것과는 결이 다르게 마치 가짜뉴스 댓글에서나 볼법한 논리와 표현이 자주 눈에 띄네요. 이게 말로만 듣던 무슨무슨 사이트를 점령한다 뭐 이런 건가요?
18/12/28 22:45
예. 저도 실망... 아니 절망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페미나 경제때문에 민주당 지지를 철회한다... 이런 분들의 의견은 충분히 존중해야 되지만, 이 게시물의 일부 댓글나 몇몇 글처럼 잘못에 대한 비판이 아닌 나라가 잘못되어서, 정권이 바뀌기를 바라는 듯한 뉘앙스의 글들이 종종 눈에 띄어서요.
18/12/29 00:01
피지알은 원래 이랬어요. 자업자득이죠. 이명박근혜정부 비아냥거릴때는 자기들이 당할생각 못했겠지만요. 피지알에서 정치적 비아냥 절대못하게 막으면 제일 답답한건 민주당쪽일걸요
18/12/29 00:25
요즘 들어라기엔 보수정권시절 아니 그전 노통시절부터 안그랬던 적이 없어요. 차이가 있다면 문재인정부는 이전 정부들과는 다르게 '까야 제맛'이라는 컨센서스가 회원 절대다수에게 퍼져있지는 않다는 것 정도? 그래서 달라보이는 것일 뿐인 걸로 보이네요
18/12/29 01:09
실망하고 비판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정확히는 "까는 이유나 표현"이 기존과는 많이 달라보인다는 거죠. 까는 기준 자체가 다르다고 느끼는 분들이 늘었다고 할까요.
18/12/29 08:23
망하길 바라는 댓글이 많기는 해요
그렇다고 정부가 잘하냐하면 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기회는 이때다싶은 사람들인건지 뭔지
18/12/28 23:18
실제로 지지율은 그대로인데 피지알만
댓글이 호의적이지 않다면 모르겠지만 실제로도 민심이반이 일어나고 있고 반영되었다고 봐야 맞지 않나요? 물론 실제 댓글 알바라면 할 말 없지만.. 맹목적 지지자들 보고 댓글 알바로 몰아가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댓글이 정부 찬양 댓글로 가득하지 않으면 매번 댓글 알바들 왔다니 비야냥에 기자는 기레기...
18/12/28 23:23
개인적으로 탄핵 열풍이 있던 2017년 신년 기자회때 박근혜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노트북 들고 오지 말라고 했더니 어느 언론사 한 곳도 거기에 반기를 들지 않고 오롯이 조용히 다과를 먹으며 화기애애했던 사진을 보며 한국 언론에 대한 신뢰를 저버렸습니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 회견 때는 득달같이 달라들며 거침없이 질문하는 기자들을 보니 이명박근혜때나 문재인때나 언론은 똑같다라는 말을 하기 힘들더군요.
18/12/28 23:39
언론이 문재인 때도 그랬고 이명박근혜 때도 그랬다 라는건 사실 정량화하기 힘든 부분이라 쉽게 틀리다고 하기 어려우니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하는군요...
18/12/28 23:52
본문에 대해서만 평하자면, 언론은 대한민국 멸망할때까지 안바뀝니다. 반대 진영에 서 있는 한경오 같은 언론도 주작선동질이 주업인 폐기물이긴 매한가지에요.
18/12/28 23:52
글쓴이 막줄 조금 비틀어서
"더더욱 쓰레기인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양대정당 중 하나라 자한당이 무너져서 바로 재집권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너무 안타깝네요"
18/12/29 00:34
먼소린지;;여기서 난무하는 댓글알바타령하는게 진짜 편가르기 하는댓글인데 그런댓글에는 무반응이시면서 윗댓글에만 편가르기 타령하는건 이중잣대라는 말인데요??딱 조중동 급인데;;
18/12/29 00:38
편가르기가 여기서 무슨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군요.
댓글알바라는 글을 쓴적이 없는데... 일단 그렇게 깔고 가시는군요. 묻는 질문에는 대답은 하나도 없구요. 님이야 말로 조중동 급이네요.
18/12/29 00:40
아니 이해를 못하시는거같은데 님이 댓글알바타령했다는게 아니라
님이 콘초님 댓글 정도에 편가르기 타령하실거면 저기 위에서 줄줄이 댓글알바타령하는건 진짜 편가르기가 아니고 뭐냐구요;; 그런댓글은 걍 걍 못본척하시는거같은데 그런걸 이중잣대라고 합니다만 설마 딴 회원들보고 알바타령하는게 편가르기 아니라 하실건 아니겠죠? 훨씬 강도 심한댓글은 놔두고 딴 댓글에만 편가르기 타령하는게 이중잣대 아니면 뭡니까??
18/12/29 00:48
님이 댓글알바타령했다는게 아닌데 완전히 잘못이해하시고 말하셨잖습니까
그나저나 콘초님더러 편가르기 타령하실 정도면 타회원더러 댓글알바타령하는 딴 댓글들은 매우 악질적인 편가르기라는거에 동의하시나요??제 요점은 그건데요 댓글알바타령한 댓글들은 못본척 하시는게 이해가안가서요
18/12/29 00:54
삶은 고해 님// 그걸 왜 나한테 달아요?!
그리고 알바이야기는 언급할 이유가 없다고 보니까요. 그것까지 이유를 묻지 마세요. 이제 댓글도 공평하게 달아야 합니까? 이중잣대라뇨? 내가 무슨 판사라도 됩니까?
18/12/29 00:55
자루스 님// 아니 콘초님정도 댓글에 편가르기 타령하시는건말이안된다구요 상식적으로;;그렇게치면 여기 댓글의 절반이상이 편가르기일걸요??
님 댓글이 안공평한건 인정하시나 보네요 그리고 니가 나 잘 아는거냐 불쾌하다 타령하시면서 다른사람한테는 니 편가르기 하는거냐고 거침없이 얘기하시네요;;님도 콘초님 잘 모르실거같은데
18/12/29 00:59
삶은 고해 님//
공평을 나한테 묻지 마세요. 나는 판사도 아니고 내가 여기 댓글 쓰는 사람들에게 공평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러면 님은 왜 댓글알바라는 글에 댓글은 안쓰세요? 왜 나한테 이러죠? 공평한가요?
18/12/29 01:01
자루스 님// 저기 위에 댓글알바타령 까는 댓글있으니 읽어보시고요 저는 콘초님 더러 편가르기타령도 안했고요
그리고 [나에 대해서 다 아시는것 같군요. 같던데라뇨. 불쾌합니다]하실거면 남한테도 함부로 편가르기하냐는둥 하지 마시기바랍니다 님도 잘모르고 그런얘기하시면서 본인은 불쾌해하는게 바로 내로남불이거든요
18/12/29 01:04
삶은 고해 님//
가르치려하지 마세요. 님이야 말로 내로남불입니다. 잘모르고라는 전제를 이미 깔고 들어가는군요. 다 아시는 분인가봐요. 님이야 말로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세요.
18/12/29 01:05
자루스 님// 머 님이 이중잣대에 내가 당하는건 불쾌하지만 남한테 편가르기 타령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건 확실히 알죠
아 근데 나한테 가르치려 들지 말라면서 편가르기 하는거냐고 남한테 훈계는 하시네요;;
18/12/29 01:11
자루스 님//이해를 계속못하시네요
님은 님한테 가르치려하는거냐고 화내시면서 콘초님한테는 지금 편가르기하는거냐는 준엄한 훈계를 하신거아닌가요?앞뒤가 안맞죠??
18/12/29 01:15
삶은 고해 님//
자꾸 님 기준을 본인으로 잡고 생각하시니까 앞뒤가 안 맞는거라고 봅니다. 상대방이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미 주관적인 잣대로 정하고 말씀하시는데요. 훈계라구요? 고해님이 글을 쓰면 반박할 뿐입니다. 이 이상은 피곤해서 댓들을 달지 않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18/12/29 01:16
자루스 님// 님보다는 객관적이죠 저는 적어도 이중잣대는 안하니깐.
끝까지 이해를 못하셔서 답답하긴한데 그만 댓글 다신다니 그말 믿는걸로;;
18/12/29 00:27
2년동안 자영업자 매출이 30% 감소하고 인건비는 30% 상승함. 지방경제의 실데이터임.
자영업자와 개인 대출이 600조임. 이자만 1년에 30~60조임.
18/12/29 01:46
본문과 상관 없어 보이면서도 본문 및 댓글 흐름과 많은 관계가 있는 글 긁어왔습니다.
<우먼스플레인 오늘 방송> { 오늘 출연진 이선옥 작가, 황현희,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보좌관(손혜원의원 보좌관) } ---------------------------------------- ★ 이선옥 작가 : -여자도 군대보내자는 청원 얘기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허허 웃어넘기시던 모습이 이에 분노한 남성들에게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너네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이런 말씀들 정말 하시면 안됩니다. - 기성세대 남자분들 그렇게 보상하고 싶으시면, 같은 세대에 다 뒷바라지 해주고 고생하셨던 여성분한테 자리 다 내주세요. 그럼 되잖아요. 근데 그렇게 하시는 분들을 한분도 못봤어요. - 문재인 대통령을 정말 좋아하던 20대 남성분들이 갑자기 이렇게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갑자기 그분들이 다 일베가 된 걸까요? 남자들 너네 반이상이 일베화됐다. 정부수장들이 지금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여성들은 당연히 안전한 나라에 대한 욕구가 있다. 근데 그것이 과장된 공포인지 아닌지, 정부는 과잉공포로 흐르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에 의해 조절해야 되는 의무가 있다. 근데 가장 극단의 뉴스들만 나온다. 지금은 이부분에 대해 진보매체가 황색언론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계속 자극적인 보도를 하니, 여성들이 없던 불안감도 생길 수 밖에. 정부가 그거에 휘둘려야 되겠느냐? 지금부터라도 그러지 않았으면. - 객관적 지표로 구성원들을 안심시키고. 남성에 대한 분노도 헤아려야 한다. 저도 여기서 누누히 적어온 글이지만 한번 더 적어봅니다. 최소한 제대로 된 반성이 나와야죠.민주당 진영에선. 1. 민주당 좀 까는 글이라고 섣부른 알바 드립, 일베 드립, 점령 드립 등은 자제하시길. 정말 조금이라도 민주당 아끼고, 자한당 싫은 분들은 저런 드립들은 역효과 외에 효과 없습니다. 지금 시점에선. 까놓고 말해서, 가스통 할배들과 뭐가 다른점이 있습니까?? 2. 소위 언론들은 본인들 입맛에 맞게 취사선택을 한다. 이는 현재 좌우를 불문한다.게다가 체감상 이번 정부에서 유독 좌측 언론의 협잡질이 심해 보인다. 결론 : 제가 pgr 2000년 초부터 눈팅해왔고, 가입을 2005년에 한 이후 줄곧 자유게시판을 보아 왔고, 때로는 열심히 참전도 했었지만 지금처럼 민주당 많이 까이는 시기는 본적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그렇게 까였다던 노무현 시절에도 최소한 인터넷 여론은 훨씬 우호적이었습니다. 근데 지금?? 저 포함 정말 소위 말하는 [흑화]하신분들 몇분 있더군요. 요새 솔직히 민주당 관련 자게글 보고, 키베하면서 참 복잡한 마음입니다. 개삽질해서 까이는 모습 보면 통쾌하기도 하고, 예측대로 지지율 떡락 하는거 보면..뭐랄까 예측이 맞은 부분에 대한 쾌감도 생기고... 그러면서도 왜 저따위로 하고 있지?? 저러면 안되는데?? 라는 안타까운 마음도 상당 부분 들고 있습니다. 저로써도 이 정도로 정치적 노선이 바뀐적은 생전 처음이긴 한데...최소한 다음 선거때는 민주당은 절대 안찍을건데, 이게 한번으로 끝날지, 아님 아예 민주당에 학을 떼어버릴지는 최소 1년내로 판가름 날거같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저는 지금까지 자한당 일당들이 싫어 대항 세력으로 민주당을 찍어온거지, 민주당이 이뻐서 민주당을 찍어왔던게 아닙니다. (예외를 들자면 노무현, 문재인 정도네요. 그것말고는 전무)
18/12/29 06:56
1. 위에서도 많이 나온 얘기지만 언론은 쭉 그래왔습니다. 별로 새삼스럽지도 않아요. 그리고 요즘은 다른 정보전달매체가 많아서 젊은 층은 언론에 쉽게 휘둘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언론이 잘하고 있다는 건 아니고 본문의 행태 같은 건 충분히 비판받을 만하죠.
2. 그러나 경제가 안 좋은 것 또한 분명히 사실이죠. 언론의 수준낮은 행태와는 별개로요. 3. '거봐 역시 언론 때문이야'라기에는 (이 글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만) 정부가 경제만 못하고 있는 게 아니라서..
18/12/29 09:31
정확하게 말하면 '언론 때문에 정부 지지율이 떨어지는 거야' 라는 변명을 하지 말란 댓글이 많단건데,
본문도 그렇지만 댓글 흐름이 있으니까요. 한두번이야 얘기할만하지만 그게 덧댓글로 달리는 것도 아니고 계속 달리니...
18/12/29 08:29
이번 정부가 하고있는 정책이 소비를 늘려서 경제를 부흥시키는 전략인데
경제가 어렵다는 뉴스가 나오면 나올수록 소비는 위축되고 정책효과는 줄어들고 경제는 어려워지죠 꿈과 희망이 가득한 뉴스가 좀 나와야 도움이 좀 되는데 코스피 2000선 밑으로 내려갔다고 IMF 드립치는 언론들 앞에서 뭘 바라겠습니까만은...
18/12/29 09:22
근데 최저임금이 오르면 사람들 소득이 오르고 최저임금대상자들은 소득이 늘면 즉각 소비하는 경향이 강하니 결국 내수부흥으로 자영업자도 좋아진다는 이론은
언제쯤 실현될까요? 장하성이 말한 내년에? 이분은 말할때마다 시기가 늦춰지니 그닥 믿음은 안가지만요.
18/12/29 09:51
애초에 언론이 정부를 까기 위해서 통계를 입맛대로 왜곡하고 (2014년까지의 자살률 증가 데이터로 2017년 정책을 까서 선동) 같은 정책인데도 정권에 따라 온도가 냉탕 온탕 수준으로 달라 힘을 합쳐야할 시기에 국론 분열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본문 내용인데 댓글은 그래도 한국이 망해가는거 맞지않냐 수용해라는 분위기네요.
서로 별개의 건인거 같은데....
18/12/29 12:25
Pgr21이 공론의 장이라기 보다는 서로 감정배설만 하는 경우가 늘어난거 같아요.
물론 저부터 반성해야겠지만(유체이탈화법?)
18/12/29 12:48
현 정부의 경제정책들의 부작용이 심한건 팩트입니다. 다만 언론들이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삽질했던 건 어떻게든 감싸줬으면서 유독 이번 정권의 삽질은 가열차게 까고 있죠. 이건 언론의 순기능이 아니라 반대를 위한 비난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감싸주라는게 아닙니다. 노무현 깠던것 만큼 문재인 까고있는것 만큼 이명박근혜도 깠으면 이런 기사도 안나오죠.
정부가 삽질하는건 까여야 되는게 맞는데, 언론이 자기 입맛대로 취사선택해서 여론호도하는건 그와 별개로 까여야죠. 정부가 삽질했으니 언론이 여론호도해서라도 정부를 끌어내려야 되는 당위성이 생기진 않습니다. 반대로 언론이 여론호도 한다고해서 정부가 자기반성보다 언론탓만 해서도 안되구요. 실제로 경제정책은 차치하더라도 현재 정권도 서로 힘을 합쳐도 될까 말까할 시기에 성별 갈등 조장하면서 자한당과 마찬가지로 국민 분열에 앞장서고 있고.. 사족하나 달자면, 저는 정권교체 한번에 나라가 환골탈태하길 바라지 않았습니다. 다만, 앞으로 두번 세번 정도 자한당이 연속으로 집권 못하면 자한당도 살아남기 위해 체질이 바뀔테고 민주당에게도 최소 3번 정도의 정권이 주어진다면 어느정도 나라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번 정권은 그 발판이 되어야 하는데 그 발판부터 이렇게 실망스러우면 대체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네요.
18/12/29 13:46
마치 저희 회사가 십년째 언제나 위기라서 직원들 성과급을 시원하게 못쏘는 이치와 같네요.
매주,매달이 비상경영이고, 매년이 최악의 위기라고 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저희 회사가 위기가 아닌 해가 찾아온다면 그때는 경제도 살아나겠지요.
18/12/30 14:36
경제가 나쁘다는 상황 자체를 애써 무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만약 경제가 그렇게 좋았다면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결과를 내야 한다니 뭐니 하는 소리를 할까요? 진짜 웃긴건 정부 자체가 경제가 어렵다고 그래서 내년에는 결과를 내야 한다고 인정하는 이 상황 자체를 왜 인정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언론의 선동이니 뭐니는 경계해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현실에 눈 감고 있는 것 또한 문제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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