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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9 15:02
'내 주변≠사회'라는 걸 망각하는 경우가 정말 많죠. 오늘 오전 저 기사를 보자마자 저 짤이 바로 생각나는데... 너무 적절하죠.
18/11/29 15:00
최소한 기자라면 취재를 골프장 친구들과 하면 안되지요.
그게 대표하는 인구가 얼마나 된다고. 예전에 조중동은 사악한 악당의 이미지라면 지금 조중동은 진짜 배에 기름이 낀 돼지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사실 대부분의 기자들에게서 느끼는 감정이지만. 그냥 따뜻한 사무실에 앉아서 펜을 놀리면서 자기가 세계를 이끈다고 착각하고 있지요. 기자는 취재를 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그건 기자가 아니지요.
18/11/29 15:04
메이저언론 기자의 학벌에서 오는 경험적 한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기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부대끼는 사람들과 교류하며 세상을 보는 눈을 형성하기 마련인데, 기자들 주변에 이른바 SKY 출신들만 가득하니 저런 기사가 나오는 거죠. 현실은 SKY가 아니라 인서울대학 다합쳐도 7% 남짓인데 말입니다. 7%는 과대대표되고 93%는 과소대표 또는 무시되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18/11/29 15:28
징병제로 토론이 뜨거웠던 글에서도 언급했었는데 다시 언급하자면, 그래서 제가 징병제의 유일한 장점을 하방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해주시는 12첩 반상 먹으면서 성인이 될 때까지 큰 고생없이 자란 저와 같은... 사람들은 군대에서 하방 경험을 해야 내가 정규분포에서 상당히 오른쪽에 있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거기서도 별로 깨닫는 게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18/11/29 16:16
하방이라니 문혁인 줄.. 크크
징병제가 사회통합 기능이 있긴 하지요. 출신과 배경을 불문하고 병사들끼리 평등하게 뒤섞이는 경험이 사회의 건강성을 유지시켜 주는 측면이 분명히 있고, 군대와 사회가 분리되지 않도록 이어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모병제로 넘어가서 군대가 저소득층 병사로 채워지면 사회로부터 급격히 이탈할 우려가 있긴 합니다.
18/11/29 15:06
글쎄요 전 저 주장에 동감합니다
일단 해외여행이 전 세대에 비해서크게 늘어난 건 아실테고 해외여행을 꼭 소득 높고 잘 사는 친구들이 가는 게 아니라 평범한 가정 혹은 조금 어려운 가정이라도 알바비 모아서 가는 게 보편적이에요 해외여행 인구가 3천만이라고 하는데 중복 비율이 많긴 하겠습니다만 전부가 소득이 높은 특별 계층뿐이고 일반 서민들은 가지 않는다는 건 아니겠지요
18/11/29 15:38
뭐 저 글이 여행만으로 파이 타령을 한 건 아니지만 여행으로 한정지어 말씀해주셨으니 답변을 드리자면, 말씀하신 것처럼 전 세대에 비해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난 것은 맞습니다. 허나 국내에도 LCC 경쟁이 시작되며, 예컨대 일본, 중국, 홍콩 등은 얼리 버드로 10만원 대에서 갈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젊은 층들은 온라인에 밝아 그 혜택을 잘 먹을 수 있구요.
이젠 일본, 중국, 대만은 국내 여행지와 가격 경쟁을 해도 꿇리지가 않는 시대입니다. 통계로 봐도 미국, 유럽으로의 출국자 수 증가 속도보다 일본, 대만 등 이웃나라로 나가는 사람의 증가 속도가 훨씬 큽니다. 국내 여행 수요가 이웃나라 여행 수요로 많이 넘어간 것이죠. 그래서 단순히 출국자 수 증가만으로 따질 것이 아니라 디테일하게 봐야 합니다.
18/11/29 16:40
딱히 여행에 한정하는 게 아니라 저런 경향성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세계 젊은이들의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특히 뒤의 I E는.
우리 사회에서 소비 늘고 저축 줄어드는 이러한 경향이 딱히 부유층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이 기사의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기사를 비판하시면 될 일이지 여기서 갑자기 계층론을 들고 나오시면서 기자의 편협한 시각을 얘기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18/11/29 16:53
기자가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소개한 사례들을 보시면 단순히 예전에 비해 소비성향이 커진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국가통계로 연령별 소득 뻔히 나오는데, 공무원과 대기업 다니는 사람 소개하며 파이세대를 대표한다고 하면 공감하기 어렵죠. 예전 오렌지족처럼 파이족이라고 명명했으면 모를까, 세대로 카테고라이징 하는 건 계급 혹은 세대 투쟁 하자는 얘기 밖에 더 되겠습니까.
18/11/29 15:08
결국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이기는 한데..
"소유보다는 경험"은 이미 증명되었고.. "나의 행복과 자기계발에 투자"는 이전부터 지속적인 현상이었는데, "소확행"이라던가 "워라밸"라는 문구로 더 강화된듯 하고, "남과 다른 개성"은 모르겠네요. 특히 "소유보다는 경험"은 이미 증명이 완료된 상태이고, 경제쪽으로 파급되고 있는 시점이죠. 이것은 증명할 데이타들이 꽤 나왔습니다.
18/11/29 16:15
연구결과는 없고,(증명이라는 단어를 너무 과격하게 썼군요) 통계데이타에서 그러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서의 대표적인 소유물품이라고 하면, 차량과 주택인데, 차량의 경우.. https://blog.naver.com/santa_croce/221172199264 https://blog.naver.com/santa_croce/221087631809 https://blog.naver.com/santa_croce/221087631809 젊은층에서의 차량구매나 운전면허취득에 있어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자동차업계에서는 이러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116468&memberNo=6384148 -볼보의 구독하는 자동차는 성공할수 있을까? "소유보다는 경험"이라고 말은 다시 바꾸어 말하면, "구매 후 소유"에서 "렌탈 혹은 구독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의미하죠. IT나 인터넷업종에서 "렌탈 혹은 구독시스템"이 진작에 구현이 되어서 보편화되어가고 있는 시점이고, (음원사이트의 스트리밍서비스로의 전환, 네플릭스의 구독시스템, 게임의 경우는 스팀서비스 등) 이것이 실물의 단계에까지 적용하거나 실험하려는 중이죠. 차량 구독시스템도 그 중에 하나구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경향이 너무 확고하다고 해서 "증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남용한 것이 아닌가싶네요. 부주의했네요.
18/11/29 16:22
동아일보가 창작한 experience와 맥락을 다르게 해석하신 것 같아요. 쟤네가 말하는 건 그냥 예전엔 저축 많이 했는데 요즘 2030은 돈 모으지 않고 쓰기에 바쁘다는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거창하게 '렌탈 혹은 구독 시스템으로의 전환' 이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18/11/29 17:16
아 그런 의미로 말씀을 하신 거였군요
저는 연구된 바가 있는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경험보다는 소유가 낫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이 가져다주는 가치 (여행이라던가 맛집탐방이라던가 등등) 가 요즘 시대에 과대평가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18/11/29 15:36
숲속의 나무가 눈이 있다고 한들 숲 전체를 볼 수는 없겠죠.
뭔가 개성적인 삶을 살고자 했는데, 결국 해외에 홀로 사는 특이한(?) 삶을 살고 있으니. 좋은 건 남들하고 생각이 틀려도 뭐 나야 뭐 사는 곳도 틀리니까 라고 정신승리 가능하고, 나쁜 건 모르면 가만 있어라는 말 듣기 딱 좋네요. 흐흐흐
18/11/29 15:43
그러한 특징을 띠는 사람들이 보편적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소수에 국한된 얘기라고 보기는 또 힘들 것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일 뿐 큰 틀에서는 비슷하다고 생각될만한 사람들이 찾아보면 꽤 있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과거 세대와 비교해서 그러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보고요. 기본적인 삶의 질이 올라감에 따라 삶에 대한 눈높이도 과거에 비해 많이 올라갔고, 삶과 행복에 대한 인식 및 가치의 우선순위 등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들이 증가하는 현상이 현재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일단은 충분히 일리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실제로도 정말 그러한지에 대해서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겠죠.
18/11/29 16:36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 xx세대라고 부를 정도로 그 세대의 보편적 정서, 행동양식이다
이 차이는 구분해야 합니다. 저도 단순히 저런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맥락의 기사였으면 월례행사처럼 흔히 볼 수 있는 경우이기에 굳이 이 기사를 소개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18/11/29 17:56
이전 세대와는 구분되는 가치관이나 정서의 차이가 어느 정도 뚜렷이 존재한다고 판단될 경우 별도의 지칭을 할 수도 있는 것이죠. PIE라는 특성이 현 2030의 특징이라는 데 공감을 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아니면 이를 왠지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 같아 언짢으신 건가요?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본문에서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바와 동일한 모습의 삶은 보편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큰 틀에서 그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삶은 충분히 보편적인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논의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삶의 모습 자체보다도 근본적으로 삶과 행복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추구하는 가치들의 우선순위가 어떻게 되느냐가 더 핵심사항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점에 있어 확실히 현 2030과 이전 세대는 구분되는 점이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생각해도 수중에 돈이 생겼다고 했을 때 소비와 저축의 비율이라든지 소비의 대상과 성격 등에 있어 작고 크게 상호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애초에 소비와 저축에 있어 아무런 선택의 자유가 없을 정도로 극심하게 궁핍한 상태라면 모를까 일반적으로는 똑같이 궁핍한 상황이라도 현 세대와 이전 세대는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18/11/30 00:32
부정적으로 묘사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구요. 개념 제시까진 ok, 그러나 그 근거로 드는 사례와 분석이 형편없다고 봅니다. 예컨대 기사의 사례처럼 바늘 구멍을 통과한 사람들의 소비 패턴을 포함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소비 패턴도 유사하다는 식으로 사례를 제시했으면 2030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몇몇 통계를 제시하면 기본적으로 괜찮은 구성의 기사가 완성될 겁니다.
안정적인 공무원, 대기업 취업한 사람은 지금 2030에게는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일종의 동경 대상입니다. 이 사람들이 2030의 대표가 될 수 있겠습니까? 예전처럼 인서울 대학 다니면 회사들이 학생들 납치해서 데려가고, 9급 공무원은 쳐다 보지도 않던 그런 시절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 사람들을 2030의 대표로 소개하며 파이세대라고 말하니 헛웃음이 나오는 거죠. 그리고 기사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부모에 대한 정보는 아무 것도 제공되고 있지 않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부모의 재력에 따라 그 자식의 소비 패턴은 천지차이입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할 때 공무원 월급으로 매년 유럽 여행을 가고 명품백을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여유로운 부모를 배경으로 일명 파이질을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제 주변에도 파이질 하는 사람들 적지 않게 있습니다. 이들 공통점은 부모가 집 사는데 최소 7할 이상 도와줘 목돈 들어갈 일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소득 전문직 혹은 대기업 문 뚫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소비하며 살 수 있습니다. 부모가 도와줄 능력이 거의 없거나 오히려 짐이 되는 경우? 대부분 저렇게 살지 못합니다. 굳이 통계보지 않아도 대략 소득과 소비 암산해보면 답 금방 나와요. 부모 능력이 좋은 전자가 많을까요 아니면 후자가 많을까요? 한 마디로 저 기사는 부모 잘 만나 엘리트는 아니더라도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2030의 몇몇 사례를 일반화하며 파이세대라고 카테고라이징한 것에 불과합니다. 요즘 맛집 체험, 여행 등 소비에 치중하는 문화, 족이 늘어난다는 정도의 주장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수 있겠죠. 보편성, 이전 세대와 명확하게 다른 점을 분명히 제시할 수 있어야 OO세대라고 칭할 수 있을텐데, 기사에 그런 설득력은 없었던 것 같네요.
18/11/29 15:52
PIE에서 P는 좀 애매하고, I하고 E 특히 I는 20대에서는 어느정도 실재하는 경향성이라고 보긴 합니다. 물론 솔직히 이 점도 내 주변을 보고 하는 말이며, 사실 제 주변도 본문에서 언급된 저 우물 안에 어떻게 보면 딱 들어맞는 사례이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는 힘드네요.
18/11/29 17:04
저도 말씀하신 내용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청년실업문제, 청년임금문제 등을 생각하면 기사에 나온 사람들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조명해야지, 좋은 직업 갖고 자녀의 금전적 도움이 불필요한 부모를 만나 잘 쓰고 사는 사람들을 2030의 대표인 마냥 이야기하는 것은 어긋나도 한참 어긋난 것이겠죠. 돈 버는 자녀에게 유럽 여행 갔다오라고 500만원 빌려주는 부모의 이야기는 실소가 튀어나올 정도입니다.
18/11/29 15:55
개인이 글쓰는 커뮤니티에서 저런 경향 나오는거야 뭐라 하기도 어렵지만 소위 사회 언로를 담당한다는 언론들이 의도적/비의도적으로 소수집단을 과다대표하는 문제는 꽤 심각하다고 보는데 언론들 본인들은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것 같더군요.
18/11/29 16:02
우리나라의 중요 특징이 몰개성인데, 왜 자꾸 P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우리는 해외 기념품도 다 똑같은것만 구입해서, 외국에서 기념품 산것만 봐도 자국민 식별이 가능한걸요.
18/11/29 17:15
그건 논외로 치고 기사에 P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는 게 코메디죠. 본인들이 작명을 했으면 꼼꼼하게 P에 대한 사례도 이야기 해줘야 그 의도를 이해할 수 있을텐데요. 외제차 사고 해외여행 가는 게 개성은 아니니깐요. 설마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가지고 P를 넣은 것일까요?
18/11/29 16:20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우리세대를 꿀빤세대라고 부를거 같아요. 미래보다 현재, yolo, 노후대책없이 국가에 기댐, 자식들 안놓고 호의호식한 세대로...
물론 대다수는 빡세게 살고 있지만 세대갈등이란게 서로 보고 싶은 것만 보더라구요.
18/11/29 16:36
저도 그럴거라 봅니다. 꿀빨았다는 윗세대도 성공한 사람은 죽어라 일해서 비싼 집 샀고, 실패한 사람들은 죽어라 일해서 집 못샀죠.
18/11/29 16:45
저도 여기에 동감 합니다. 분명 자식세대가 우리세대보고 꿀빤 세대라고 부를 확률 백퍼라고 봅니다.
부모세대 : 일자리 구하기 쉬움 (IMF 전까지), 저축중시, 가족중시, 자식중시, 노후대책중시 우리세대 : 일자리 구하기 빡셈, 나혼자산다, 자식? 있으면 그만, 욜로욜로~, 노후대책 글쎄?... 이렇게 비춰질거 같네요. 우리세대가 이렇게 힘든데, 자식세대는 노인들 먹여 살린다고 얼마나 허리가 휠지....... ㅠㅠ
18/11/29 23:55
제가 항상 하는말이 그겁니다. 그리고 그 꿀빤 세대의 부담을 본인들이 지게 될 때 갈등을 넘어 증오가 되겠죠.
우리가 왜 자식도 안낳고 뻔히 보이는 미래도 외면한 채 자신들만 편하게 살면 그만이라는 세대에 대한 부양부담을 떠안아야 하냐고 절규하겠죠.
18/11/29 17:24
유토리 세대는 소비하지 않고 오히려 돈을 저축한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많이 되지 않았나요...? 동아일보의 파이와 반대인 것 같은데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18/11/29 17:34
자동차나 부동산 등의 소위 기존의 큰 금액이 필요한 자산에는 소비하지 않고, 그 돈으로 본인의 취미 생활 등에 아낌없이 쓰는것도 포함인걸로 알고있어요~~
18/11/29 17:40
저는 집도 포기 해외 여행도 포기, 즉 소비 자체를 꺼리는 특성이 나타난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잘 아는 부분이 아니라 확답하기 어렵네요. 말씀하신 게 맞는 걸로 알겠습니다.
18/11/29 16:30
X세대 등도 이전 세대와 비교해 돋보이는 특징, 그러한 경향을 근거로 명명한 거였지 해당 세대 전체가 그렇게 행동한다는건 아니었는데
최근 젊은 친구들에게 유행처럼 번지는 욜로나 그런걸 보면 네이밍에 큰 무리가 있다고 보이지는 않는데요..
18/11/29 17:32
X세대는 대한민국 광폭성장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세대였기에 격차의 폭이 적은 다수의 특성이였습니다. 파이세대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18/11/29 17:25
보통 XX세대 라는 네이밍이 생기는 경우는 경제와 관련이 있어서고. 그 네이밍이 소비시장의 변화를 상징한다는 의미입니다.
한 마디로 "요새 [돈있는] 젊은 친구들은 저렇게 변하고 있다"라는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내 주변이 저런 분석과 아무 상관없다면 둘 중 하나입니다. 기자가 무능하거나, 기자가 보기에 네 놈들은 분석할 가치가 없다... 라는 의미거나요. 저는 훌륭하게 분석할 가치가 없는 인간에 들어갑니다. 후후....
18/11/29 17:37
맞습니다. 원래는 X세대와 같이 기업에서 마케팅 용도로 만들 거나 인용하는 게 OO세대와 같은 표현이죠. 이걸 언론에서 작명했다는 것도 사실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18/11/29 22:48
동네맛집 찾는데 진짜 최고의 맛만 보려면 구글링이겠지만
누구 데려가기 편하고 사진 잘 나오고 인스타갬성 살리고 하려면 인스타나 네이버에서 검색해야쥬.. 예시일 뿐이고 사실 맛집을 구글에 검색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듯...
18/11/30 10:47
구글링으로 맛집을 검색하면 다른 사용자들의 검색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겨주는 다이닝코드라던가 여러 순위사이트가 뜹니다.
그곳에서 후기라던가 다른 정보를 누르면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나 등등 타 홈페이지로 연결을 시켜주더군요. 네이버 검색을 안쓰는데 네이버 정보를 알게되는 기묘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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