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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8 19:14
많은 분들이 일본에 가 보시고는 캐시리스화가 한국이나 심지어 중국에 조차도 뒤져있는걸 의아하게 생각하시고는 하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본은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라는 것이 큰 이유가운데 하나입니다. 큰 재난이 닥쳐서 인프라가 기능하지 못할 때, 현대 정보통신 사회가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는 겪어보지 않고서는 이해하기 힘들죠.
18/11/28 20:39
중국은 다른 측면으로 봐야합니다.
모든 돈의 흐름이 전자로 진행되고 있고, 심지어 거지가 구걸을 qr코드로 하고 있죠. 이는 그만큼 공산당이 경제의 흐름을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서요. 단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 돈의 흐름을 한눈에 가 공산당 생각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18/11/29 00:10
중국 정부라면 위폐보단 통제에 더 방침을 둘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살때 기준으로 위폐가 엄청 문제가 되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요.
18/11/28 20:58
해킹당하면 딱히 지금도 수습이 안됩니다. 우리가 은행에서 송금하거나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등 데이터로써 사용되는 돈의 총량은 실물 화폐를 훨씬 상회하거든요.
18/11/28 21:18
전자 거래 날리면 현대 신용사회 개박살납니다. 전혀 수습 안돼요. 애초에 사람들 돈이 전부 은행에 데이터로 있는데 실물화폐를 무슨 기준으로 사람들에게 나누고 씁니까? 게다 이미 말했듯 실물화폐보다 데이터 상의 돈이 훨씬 많아요. 수습 안됩니다. 차이가 있다고 해봐야 핵폭탄과 수소폭탄 정도의 차이죠.
18/11/28 21:35
누가 신용사회 박살 안난답니까? 그 박살난 상태에서 현물 화폐가 있는게 그나마 가망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뭐 이렇게 말해 봤자 핵폭탄 떨어져서 살아날 확률하고 수소폭탄 떨어져서 살아날 확률하고 의미있는 차이가 없네 이러면서 어짜피 소용없다는식으로 말씀하실것 같은데... 이리님은 그렇게 생각하고 저는 그렇게 생각안한다고하는 무의미한 반복은 하고 싶지는 않네요.
18/11/29 00:18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자산에 대한 정보가 해킹으로 인해 모두 신뢰할 수 없게 된 상황이라면,
지금도 엄청 큰 문제입니다. 카드만 쓰냐 아니냐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누군가는 집에 현금이 좀 있기 때문에 피해가 눈꼽만큼 좋을수는 있겠지만 그건 [수습할 수 잇는 가망성]이랑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18/11/29 00:29
범위를 좁혀서 해킹으로 인해 개인의 정보를 신뢰할 수 없다고 했을때 개인의 거래를 동결시키는 것이
피해의 확산이나 원인 파악등 여러 부분에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때 현물 화폐가 전무한 상황이면 개인의 거래를 동결 시키는 문제가 주는 피해는 더 치명적이죠. 이런 부분에서는 전혀 관련이 없는것 같지는 않은데 별로 상관이 없다는것 말고 다른 근거가 없으면 별로 동의하고 싶지 않네요.
18/11/29 08:50
해킹으로 인해 화폐 체계가 무너진다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실물 화폐가 지금의 전자 화폐 자리를 대신할 확률은 단언컨대 없어요. 그리고 수습한다에서 수습이 대체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히 기재해주셔야 올바른 토론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18/11/29 09:10
해킹으로 인한 전자화폐를 신뢰할 수 없을때 현물화폐가 이런 문제를 수습하기 위한 방안을 탐색하거나
수행하는 동안 거래에 대한 불편을 완화 시켜 줄 수 있는 매개체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시스템 자체를 붕괴 시킬 정도의 상황만을 생각해서 말한건 아닙니다. 바로 윗댓글처럼 피해 범위가 좁을때 좁은 범위를 동결 시키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죠. 그 때 현물화폐가 있다면 개인이 가지는 거래에 대한 불편함을 완화 시켜 줄 수 있구요.
18/11/28 19:17
저 연관된 모든 일련의 통신 과정이 물리적 파손과 해킹의 위협에서 100퍼센트 안전하다면요 제가 알기로는 그건 너무 힘든 미션이고 그래서 화폐있습니다
18/11/28 19:23
지금도 이미 많은분들이 실물이 있는 화폐보다 캐쉬카드나 신용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죠.
해킹 당하거나 전산망 마비되었을때 평상시와 같은 생활을 유지하며 버틸만큼 현금을 소지한분들도 많지 않고... 집 금고보다 은행에 더 많은돈이 들어있는 가정이 대부분이고요. (집문서 같은거는 제외) 이미 전산망이나 해킹에 대한 위험은 위험대로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화폐신용도가 매우 낮으면서 QR결제가 매우 활성화되어있으며 중앙통제에 환장하는 ... 그 중국조차도 아직 화폐를 전면적으로 안 없앤걸 보면 화폐의 존재 이유가 있겠죠.
18/11/28 19:23
부정부패를 거의 없애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금이 오가면 그만이거든요. 현금 1억이면 2키로 정도 됩니다. 5억을 옮긴다면 10키로를 옮겨야하니까 꽤 무겁긴 하겠지만, 그리 불가능한 건 아니죠. 편의성이 상당히 떨어지긴 하겠고, 그래서 줄어들긴 하겠지만, 어차피 필요가 있으면 하기 마련이니까요.
18/11/28 19:25
5번 보고나니 든 생각이..
모바일 게임이 흥하고 매출이 떡상하는게.. 이게 오히려 결제할때 돈이 안보이니 더 쉽게 숭풍숭풍 결제가 되더군요;;; 결제를 한번도 안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한 사람은 없다는게 학계 정설인...크크크
18/11/28 19:31
사실 무언가를 할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에 얽메입니다.
사랑을 할수 있기 때문에 이성에게 메달리고.(물론 몇분은 동성에) 사고를 할수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삶에 메달리는거죠. 그러므로 똥을 닦을수 없다면 안닦고 나올겁니다. 처음에는 불편하겠지만 조금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을겁니다.
18/11/28 19:32
언젠간 없어져야 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꼼수가 또 나오겠지만 현금이 없어지면 탈세라던가 검은돈도 움직이기 빡세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게 없어지기엔 앞으로 긴 시간을 들인 준비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죠.
18/11/28 19:37
언젠가는 없어지겠지만 1원짜리 동전처럼 실제로 정말로 안쓰이는 시점이 되어서야 없어질 것 같습니다.
실 사용이 끝나고도 좀 더 있다가 없어질 것 같다는 말이죠.
18/11/28 19:46
카드를 의무로 쓰게 되면 지금의 카드사들을 정주가 모두 인수하나요? 아니면 사기업이 그 권한을 독점하나요? 새로 권한을 주나요? 기존 회사가 하나요?
18/11/28 19:54
캐쉬를 안쓰는 나라들이 보면 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경우가 많아서요
오히려 현재 물질적인 카드가 화폐보다 먼저 없어질거 같은데요
18/11/28 19:56
뭐 중국의 경우를 보면 불가능해보이진 않긴 합니다. 요즘 중국은 진짜 어떤 거래든 전부다 핀테크 기술로 가능하더군요
마트 식당 이런곳은 당연하고 길거리 가판대에서 파는 음식들도 문제 없더라고요 오히려 저만 외국인이라 현금들고 결제하려니 뭔가 불편해하는 느낌마저 들 정도니..
18/11/28 19:59
그런식으로 실물 화폐를 없애고 블록체인 기반으로 가상화폐만으로 운용하면 탈세, 지하경제를 막을 수 있어서 국가 GDP의 4%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가는게 맞을거라 생각하고... 다만 엊그제 KT화재 같은 상황때문에 타이밍이 좀 애매하게됐네요.
18/11/28 20:02
종이랑 전자책과는 좀 다르다고 봐요. 중국만 봐도 그렇고. 근데 보안과 kt 화재같은 안전 문제 해결이 보편화보다 더 어렵다고 봅니다.
18/11/28 20:09
저는 몇 년동안 축의금과 조의금을 제외하고는 현찰을 써 본 적이 없어요. 기억이 안나네요.
그다지 불편하지 않아요. 길거리 음식 못 사먹느다 정도? 근데 이건 어차피 잘 안 먹어서 크게 상관은 없네요.
18/11/28 20:20
저같은경우엔 해외여행 갈때 항상 현금 환전해서 들고다니는 편인데... 다른분들은 보통 여행갈때 카드로 사용하시나요??
일단 저나 가족들부터 해외여행 갈때 현금 들고다니니까, 반대로 생각하면 외국인들이 한국에 올때도 현금이 정말 많이 필요하겠구나 싶었습니다. 한국 오려면 현금없이 결제할 준비 알아서 하고 와라... 라고 하기엔 부담도 되고 불편해하는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아서...
18/11/28 20:30
전 외국갈땐 현금 환전 조금만 하고 최대한 카드 씁니다. 사실 한국처럼 사실상 거의 모든 곳에서 카드 사용 가능하면 카드만 들고 갈 용의가 있습니다. 근데 그게 안되는 나라들이 많아서요.
아마 외국사람들이 자기 나라에선 카드 사용이 안되는부분이 꽤 있으니 한국도 그러겠지 하며 현금 들고 오는게 아닐까요.
18/11/28 21:38
저도 이유는 모르겠는데 어떤 변화에 대해서 언급조차 공격적으로 반응 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전기차 얘기만 나오면 공격적인 분들이 그렇게 많았었는데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
18/11/28 20:29
이걸 하기 위해 비트코인 같은 블록체인 화폐가 뜨고있는거죠
장부를 서버 하나에 저장하면 서버가 날아가면 없어지는데 반해 블록체인 화폐는 모두가 장부를 갖고있어 한명의 장부가 날아가도 다른 사람들이 보증해주죠 하지만 전기가 무조건 필요하다는거 전자화폐 100%가 되엇을 경우 한 나라의 경제를 파괴하려면 발전소의 전선을 끊기만 해도 됩니다
18/11/28 20:56
그런데 현대국가들은 대부분 전기가 계속 끊겨있으면 경제가 파괴되긴 마찬가지일거같네요.
블록체인이야 공장시설처럼 전기가 다시 들어오면 기존자료 그대로 돌아갈거고.
18/11/28 20:44
저도 차차 없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밖에서 구걸해서 먹고 사시는 분들이나 버스나 지하철 지불 문제가 떠오르네요. 교통 카드값이 아직 있어서 말이죠.
18/11/28 21:02
실물화폐 없는 세상은 충분히 가능한데, 그 상태를 만들려면 큰 노력이 필요하죠. 보통 작은 국가나 특구, 독재적 국가등에서 시도되고, 잘 돌아가면 선진사례라며 뒤늦게 제한적으로 도입되는 식으로 확대됩니다.
18/11/28 21:12
1. 언젠가 없어지긴 할겁니다. 다만 상징성때문에 실질적으로 사멸한 뒤에도 한동안 존속하겠지만요.
2. 지금도 통화량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미미하며, 이 추세는 꾸준합니다. 3. 현재와 같은 명목 화폐가 유통된것도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고, 생각보다 화폐는 자주 변화해왔습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는 것들이 실상 얼마 안된것들이 많죠. 결국 시대의 흐름에 맞춰가겠죠.
18/11/28 21:45
20년 전 집전화가 당연해질 무렵 이제 길가에 공중전화 다 없애자는 주장을 했다면 여기 댓글 같은 반응이 쏟아졌겠죠.
결국은 없어질 거라 봅니다. 글쓴분의 의견에 동의해요.
18/11/29 13:55
글쎄요, 모텔은 그냥 기록이 남는게 문제라면 논외라고 하구요.
현금이 없어지더라도 어떤 형태로라도 성매매가 이루어지긴 하겠지만, 줄어든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면 그건 좋은 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18/11/29 14:40
사실 깊게 생각 안해보고 쓴 댓글이긴 한데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면 말씀처럼 확실히 성매매가 줄어드는 효과는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유흥 관련 종사자들 반대가 먼저 있을 거 같고 성매매 합법화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추가로 생길 거 같네요.
모텔 기록 남는 것도 그냥 도덕적으로 문제 없이 살면 되는 거 아니냐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간통죄가 폐지된 시대에 사생활의 은밀한 부분을 국가에서 (자의가 아니더라도) 간섭하게 되는 모양새도 논란이 될 여지도 있는 거 같고요. 비단 성매매나 유흥 업계 뿐 아니라 현금 장사를 주로 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당장 현금을 없애려면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을 거 같네요. 복권이나 상품권 같이 카드 결제 불가한 상품들에 대한 시스템이나 인프라도 좀 더 갖춰져야 할 거 같구요. 저도 현금을 거의 안 쓰는 편이고 이 문제에 대해 평소에 별로 관심이 없긴 합니다만 단순한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18/11/28 22:02
일부러 없앨 필요는 없지만 점차 없어질거라고 봅니다.
저만해도 요즘 지갑은 안 가지고 다닙니다. 그냥 스마트폰 케이스 안에 5만원권 하나 비상금으로 넣고 다니고 5만원 미만만 주머니에 넣고 다니에요. 왠만한 지불은 다 카드로 하구요. 그러나 일부러 현물화폐를 없앤다면 그 대비책도 다 세워놔야 하니 그 비용이 더 들거라고 봅니다. 현물화폐 시스템을 유지한다고 해서 딱히 돈이 더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자연스레 사라지는 걸 기다리면 될 거 같아요.
18/11/28 22:05
제 생각에 3번 빼고는 영향이 거의 없거나 그들이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거에요.
화폐 교환이 안되던(되었다 하더라도 아마 의미가 없던) 디아블로2 시절에 유저들이 조던링으로 통화가치를 만들었듯, 실물화폐가 그리 쉽게 우리 사회에서 없어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8/11/28 23:24
그래서 크립토 커런시가 전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1. 현재 화폐 시스템은 동전과 지폐가 존재함. 하지만 트랜드 자체가 점점 크래딧카드, 대빗카드 등 온라인 트랜잭션으로 흘러가기에 캐쉬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짐. 2. 동전과 지폐를 없애면 장점이 많이 생김. (글 내용) 3. 결국 트랜드는 화폐가 없어지는 방향으로 흘러가리라 생각하지만 문제는 카드회사. 3-1. 화폐가 없을 시 카드 회사 시스템이 먹통되면 모든 트랜잭션이 멈춤. 3-2. 모든 파이넨셜 기록을 카드 회사가 가지게 됌. 이는 해킹 당할 시 리스크가 너무 큼. 4. 그렇다면 해킹 당할 염려도 없고, 시스템 다운 될 걱정도 없는 것이 무엇일까? 4-1. 추가로 전 세계의 화폐를 통일 시켜 global connection을 더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런 부분을 고민하다 보면 저는 가상화폐가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주 먼 미래가 될 수도 있고 생각보다 빠른 시기일 수도 있고요.
18/11/29 01:39
스웨덴이 상당히 근접해 있죠.
하지만 1) 저소득층이나 신용불량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2) 인프라가 작동 안될 경우도 예상해야죠. 3) 그리고 개인정보보호 문제도 있고요. 정부나 기업에게 자신의 소비패턴을 보여주기 싫어서 현금 쓰는 사람 꽤 됩니다. 하지만 탈세나 불법적인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라고 말하신다면 가상화폐도 불법적인 쪽으로 많이 쓰이는데 그렇다고 그거 없애자고 하지 않잖아요? 갠적으로 이런 글은 한 곳의 장점만 쓰는 것보다 화폐의 장단점등도 같이 쓰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 봅니다. 모든 정책이 그렇듯이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그 사회에 가장 어울리는 것을 찾는 거니까요.
18/11/29 02:35
아직 머나먼 이야기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세배돈을 qrcode로 준다. 글쎄요~! 그러고 싶지 않네요~! 젊었을때(?)는 다 통제될수 있는 세상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나이를 먹을수록 그게 아니구나를 느낍니다.
18/11/29 04:09
현재 인터넷(PC/스마트폰)으로만 접근할 수 있는 일부 사회시스템조차 장, 노년층 그리고 저학력, 저능력층이 호소하는 불편이 상당합니다. 하물며 화폐는 너무 이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손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해서 남들도 그런 건 아니니까요.
18/11/29 05:16
“전세계에서 달러화폐가 사라진다라는 상황이 가능한가?” 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중국이 아무리 핀테크니 qr코드니 해도 위안화폐를 안찍어낼리가 없죠. 화폐는 사용자가 아닌 생산자를 위한 공산품입니다. 여기서 생산자는 국가 그 자체이고요. 다만 앞으로 “유통량”만은 줄어들겁니다.
18/11/29 08:50
그냥 몇 년 지나고 이 글 링크 따서 자유게시판에 그대로 올리면 다들 멋쩍게 웃을 걸요. 동전과 지폐는 결국 구시대의 산물로 남을 거라 확신합니다.
18/11/29 09:40
최근에 현금쓸일이 이제는 관공서도 거의 없어서 안쓰지만, 심리상 실물로 전화 할 수 없다면 심리상 다들 압박이 있을것 같아서 완전 소멸은 아직은 이른 느낌이네요.
18/11/29 12:34
이런건 굳이 뭐 밀어붙일 필요 없이 장기적으론 거의 이뤄질 일이라 봐요. 다만 미래라고 해도 아예 동전지폐 유통량이 0일리는 없고 지금보다도 훨씬 줄어들것 같네요.
18/11/29 22:34
미국 다큐보니가 부자가 되려면 카드부터 없애라고 하던데요?
카드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현금위주로 사용해서 저는 과소비를 줄일수 있더군요 당장 회사근처 점심백반집만해도 카드6천원 현금5천원 이라서요
18/12/01 14:58
엊그제 압구정동에서 발레파킹을 하니, 현금으로 3천원을 받더군요.
영세업자들은 이런 것이 매우 많고, 이런 경제는 그리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실물 화폐가 사라지는 것은 상당한 충격을 가져올 것이고, 그런 충격이 예로 든 영세업자 등의 비교적 충격에 취약한 분들께 집중될 겁니다. 대안 마련이 충분히 되어 보급되기 전까지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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