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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4 01:00
정말 이런 말 하고 싶지 않은데
외국으로 가셔서 사람 사는게 무엇인지 힐링하셨으면... 제가 그랬었기에... 한국으로 다시 오더라도... 여유를 찾고... 외국도 외국 나름이지만 직원의 행복이 먼저인 곳이 많았네요...
18/11/14 02:06
이래서 목표치보다 훨씬 잘 할 수 있지만 목표치만큼만 하는 거죠...헬조선은 잘하면 훨씬 더 일을 더 시키니까요...월급은 똑같이 주면서..
18/11/14 02:16
처음부터 100을 다하면 칭찬하는게 아니라 200을 주더라고요. 그냥 10, 20, 30... 이런 식으로 인사시즌 맞춰서 꾸준히 올리는게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성과만큼 수당이 팍팍 오르면 다른 문제겠지만.
18/11/14 07:21
부정적인 댓글이 많은데요.
회사는 한 1년 다녀보면 안 보이던 부분도 보이고 실적이 높으면 지금 DOG소리 하는 간부 위에 떡을 줄 수 있는 선에 이름이 알려지고 어필 할 수 있는 길도 생깁니다. 봉급이 적당하고 알려진 회사라면 장기적인 인생 전략에 나쁘지만은 않을테니 좀 더 다녀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단 2-3년을 다녀도 돈이나 승진이나 아무것도 없을게 확실하고 말로만 꼬신다면 그만둬야 당연하고요. 또 글쓰신걸 보니 그렇게 하실거 같습니다. 또 그때 되면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데 가거나 창업도 하실수 있을겁니다
18/11/14 07:48
진짜 영업에 자신있으시면 개인사업영업을 하는것도 방법이기는 합니다
그러면 진짜 자신의 능력만큼 벌수도 있으니가요 성과만큼 보수가 없는 영업일은 말만 영업이죠 나한테는 의미가 적으니가요
18/11/14 07:56
회사에서 100이라는 일을 쳐내야 되는데 200만큼의 일을 해내면
처음에는 우와 200이나 해내는 님좀짱이라고 하겠지만 그 다음에는 업무량이 100에서 200으로 늘어나는거 같아요 물론 200만큼 일하는 사람이 아주 약간의 인센티브나 진급이 빨라질 수 있겠지만 내가 200만큼의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자라면 1. 역량을 십분 발휘해 일잘하는 직원, 진급, 인금인상 테크트리를 탄다 2. 역량의 50% + a 해야할 만큼보다 아주 약간 잘 해서 몸과 마음이 편하게 간다 3. 200만큼 일을 하면 200만큼 대우를 해주는 회사나 자영업을 찾아 떠난다 셋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18/11/14 08:27
아니 하다못해 인터넷 TV도 대우 안해주면 해지 무기삼아서 옮기는데 이정도 능력되시면서 대체 왜....
그리고 젊은 기업 문화 = 젊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 군대 = 군대문화 이런 지뢰가 꽤 많죠.
18/11/14 08:37
1. 신입.. 중고신입이고, 본인은 특정학교 서열론을 언급하며 나는 안될거야 드립이나 예전 공모전 드립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인재셨습니다.
2. 공모전 후 인턴으로 있으셨던 모 금융관련사에서 결국 최종선발에는 실패, 이 글에서 첫번째 언급되는 회사를 가셔서 처음엔 괜찮은듯 했으나 한계를 느끼고 퇴사, 이후 여러 회사에 취업준비 관련글을 올리셨고, 그 과정에서 어디서 어디까지 얼마면 갈수 있나요 같은 글들을 올리기도 하셨고, 중간에 LAB과 현재의 회사를 선택하시는 과정에서 결국 현재 회사를 선택하셨습니다. 3. 열심히 한 결과로 좋은 성과가 나왔는데, 동기들마저 글쓴분은 목표를 과도하게 받을거 같아염 크 나왔다는건, 실적상황이 팀 내에 공유야 되겠지만 꽤 놀라운 성과를 냈다는거 아마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4. 선택은 두가집니다. 사실 10일만에 10억내는거... 쉽지 않을거고, 쉽지 않은거 다들 알겁니다. 목표치 못채운다고 내쫓지는 않고 스트레스야 좀 주겠지만 월 목표를 쿼터 수준에서만 할당하는게 가능하다면 남는 시간이 여유로운 신입.. 아니 그 업계기준으론 빠른 진급이나 다른 성과가 리턴으로 돌아올겁니다. 1달된 신입한테 과도한 일을 맡긴다라는 관점으로도 볼 수 있지만, 10일만에 10억낸 천직이 그 일인 사람으로 이미 회사내에서 평가받을 수도 있을겁니다. 5. 아니면 회사 그만다닐 생각하고 내부 고충상담팀에 문의하는 방법도 있을겁니다. 썩 좋은 결과는 안나올겁니다. 6. 사실 팀장기준에선 적절하게 준거 맞긴 맞거든요... -_-;; 위에서 언급된것처럼 200가능하면 아슬아슬하게 160~180 맞춰야 하는거고 가끔 200 내주기만 해도 대단하다고 평가각 세워줄텐데 이건 뭐... 목표내준걸 너무나 손쉽게 상회를 해버렸으니.. 우리 미드 르블랑이 적 미드 묶어놓기만 해도 다행인줄 알것 같은 상성으로 게임 시작했는데, 8분만에 3연솔킬 내놨으면 흘러내리는 탑바텀 다 커버치는거 기대하는거... 당연한거죠. 7. 그나마 그래도 본인이 고르고 골라 좋은곳 가신거일텐데 회사내에서 기록적인 실적 작성시에 어떠한 대우를 받았는지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고 그만한 뭔가가 있었다 판단되면 열심히 하시는게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특별승진, 연봉조정, 인센티브 지급 등....) 8. 어느정도는 현재 직무에 역량이 충분해 보이시는데,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히지 말고 한번 더 질러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대학원 피지알러님들이 그래도 지금이 대학원보다 나을걸요 라는 댓글도 나올지 모르거든요.. * 이건 논외인데 위에 새로 테이블 차리고 세팅해서 사업 이야기가 있지만, 회사가 내 이름값보다 낮아지지 않는 한 그거 되게 어려운겁니다. 아무리 그게 별거 아니라고 해도 회사밖에서의 시작만큼 어려운게 없습니다. 지금이야 딜 만들어서 올릴 홈페이지도 고객도 다 세팅이 되어있고, 딜 계약간의 계약서 표준양식도 관련해서 조언받을 사람들도,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거나, 돈을 받아서 정리해줄 모든 시스템이 있기에 그만큼의 업무가 가능한 점을 잊으면 절대 안됩니다. 가끔 이걸 잊으면 내가 슈퍼스타란 생각하고 뛰어나왔다가, 그대로 쪽박차는 경우가 있습니다.
18/11/14 08:49
말씀하신 성과면 윗분들에게 말이 안 올라올수 없을것 같네요. 조금만 더 꾸준함을 보이시고 인센티브나 보너스 네고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래도 노답이라면 경험과 성과를 베이스로 더 좋은 곳으로 옮기는 게 좋겠네요. 힘내세요!
18/11/14 09:56
회사목표가 무섭긴하죠.
저도 영업낀 업무 맡은적있는데, 회사에서 내려오는 목표량 10건해서 달성하면 다음목표는 15건. 달성하면 다음 목표는 20건. 전달대비 상승률을 보기 때문에 달성못하면 부진, 목표 미달성이 되더라구요. 다행히 극 초반에 시스템을 파악해서 적당히? 스스로 조절하는법과, 목표량 할당되면 죽는소리내기, 달성시 생색내기+온동네 소문내기 스킬을 배워서 아주 좋은 고과점수를 받고 마무리 됐습니다. 글쓴분 내용으로 봤을때 엄청난 실적을 내고 계신거같은데 완급조절과 생색내기만 잘하시면 회사생활 엄청잘하실꺼같네요.
18/11/14 10:20
뭐라 말씀드리기 힘들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하실 것 같습니다.
그저 아무것도 아닌 힘내시란 말밖에 드릴 수밖에 없네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진짜 속담 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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