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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7 06:28
지금 상황보면 저 분들이 선지자급인데요 뭐
큰 틀에서 문재인 봐주다간 나라가 개판나게 생겼네요. 세대 갈등은 노인들 죽으면 약해질 희망이라고 있는데 남녀로 찢기면 해결 방법 자체가 없어요. 그냥 날받아놓고 망하는 수밖에는
18/10/27 06:58
쉴드도 요상하게 치네요. 급하긴 급한가요? 요즘 분위기가 너무 험악해서 그런가요?
그쪽지지자분들은 항상 페미 별거아니고 현실에 아무 영향도 못주니 무시해도 된다고 그러시던데. 그냥 무시해주세요. 하시던대로 천년만년 민주당찍으시고. 저도 마음대로 할테니까요.
18/10/27 07:08
이글 논리대로 하면 박근혜 탄핵 촛불시위때 운동권 묻었으니 촛불시위 자제하고 냉정찾아라 그런 말급으로 보이는데요?
불만가진 사람 만들기 싫으면 문재인정권이 잘해야지 떨거지들 들러붙었다고 불만표시하던 사람들이 알아서 자제해야 합니까? 팬심에 다급한건 알겠는데 진정하고 차분히 생각을 해보세요
18/10/27 14:46
한국 사는 20대 남자의 세가지 명시된 조건에 모두 들어맞는 사람입니다만, 별로 화는 안 납니다. 주변도 그렇고요.
솔직히 말하면, 오히려 그냥 인터넷 속의 숱한 스쳐지나가는 담론 중 하나로밖에 안 보여요
18/10/27 07:21
일단 2013년에 죽은 사람이 2008년도에 쓴 글귀를 가지고 와서 2017년도 기사와 접목시키시는 editing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은, 촛불혁명...으로인해 일반시민들의 trigger point 로 깊숙히 자리잡은 '박정희'와 연계되는 친박단체 홍위병들에 대한 기사를 가지고 오셨다는 건, 현재 넷상에서 '탕탕절'을 일종의 '박정희' 비하 인테넷문화/놀이로 자리박기 시전하려고 하는 세력과 뜻을 같이 하신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 정부가 X 싸지른 현재상황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기에, 넷상으로 표출된 남자들의 화를 어떻게 다룰 계획인지 몹시 궁금하긴 하네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그렇다고 2030남자들에게 희망이 있느냐? 전혀요. 그쪽세력 어른신들께서는 이마져도 이미 예전에 표계산 끝내었다고 보구요. 메갈리아가 본격적으로 홍위병 역활 했을 시기부터라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튼 마음먹은 모든 것 성취하시길... P.S. 아, 만약 제 예상대로 현 정권 옹호자시라면, 그리고 지금 이 사이트가 발등의 불이 아닙니다. 트레픽 정말 대단한 M으로 시작하는 사이트 먼저 챙기셔야 해요. 다른 사이트와 더불어 넷상이니오소리를 자체했던 그쪽이 무너지는 속도가 남다르네요. P.S.S. 관련해서 글 좀 써내려가고 싶긴한데 내용이 방대할거라 염두가 안 나는 상황입니다. 일단 백수 탈출 후에 ㅜ,.ㅜ
18/10/27 07:58
아 이곳은 언급 가능한거네요. 네 그렇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격?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10260024713597&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BSg-Y63HRKfX@hljXHl-A5mlq 수비/반응주시?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10260024705890&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BSg-Akh6RKfX@hljXHl-A5mlq 떠보기 ('박정희'라는 trigger point 가 건제한지 확인하는 듯; 어느세력인지는 모름)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10260024692489&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BSg-1g3DRKfX@hljXHl-A5mlq mlbpark 성향상 이정도면 significant 하다고 보는데요.
18/10/27 09:01
음, 일단 위로의 말씀 드리며...뭐 쉴드대상 자체가 불완전하다보니 생기는 어쩔수 없는 것이겠네요...
그나저나 앞으로 50년동안 주욱 보시게 될 것이오니 마음에 준비 단단히 하심을..?!
18/10/27 07:56
메갈 워마드가 현실에서 지지 받지 못하듯이
반여성주의를 반문재인과 엮어서 글 올리시는 분들도 현실과 유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자기 생각 올리는 거야 자유이고 근거 없이 그들의 주장이 순수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의도를 띈 것이라 재단 할 순 없습니다만 일반적인 방향성은 아직은 우리 사회는 여성의 권익신장이 필요하다 느끼며, 이는 문재인 정부 뿐 아니라 대부분 정치권이 마찬가지로 취하는 포지션이죠. 박근혜 수호도 세력화에 도움이 되면 선택하는 정치인들이 왜 반여성주의는 외면하고 있을까요? 뭐... 그런 현실이기에 반여성주의에 대해 자기 목소리를 더 낸다면 할 말은 없는데 항상 결론이 타도 문재인 또는 지지자 였는데 바뀌려한다인 것은 웃기는 일이죠. 타도 문재인 해봐야 결과는 다른 친여성주의 정치인일 것이고 애초에 문재인 정부는 친여성주의를 표방했는데 이제와 그것 때문에 지지가 바뀌나요? 반여성주의 관련 글을 쓰고 댓글 다는데 집중하시는 몇몇분의 티키타카를 보자면 피로감이 느껴질 지경입니다. 뭐... 쓰고 싶은 글 쓰는 걸 막을 길은 없으니 거르고 싶은 글을 거를 밖에요.
18/10/27 08:11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반여성주의 하시는 분들의 중간 목표는 반페미 신생정당의 창설일겁니다. 물론 그것을 위해서는 지원(을 위한 신뢰 확보), 기존 정당과 차별화되면서도 설득력이 강한(온건한 페미진영조차 인정 안할 수 없게 만드는) 논리가 필요합니다만.. 일단 차기총선까지 세력화를 할 필요가 있을겁니다.
18/10/27 09:21
행동력이 없다기보다는 믿을만한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현재 젊은 여론주도층의 정치인들에 대한 평가는 결과적으로는 가혹한 축에 속하기도 하구요.
18/10/27 08:12
일반적인 방향성은 아직은 우리 사회는 여성의 권익신장이 필요하다 느끼며,
-->님께서 느끼는 봐이시지요? "우리"가 아니라 ~_^ 이는 문재인 정부 뿐 아니라 대부분 정치권이 마찬가지로 취하는 포지션이죠. --> 혈세를 대단히 유용한 곳에 써서 (읍읍장악 이라던지?) 가능한 것입니다! 20년동안 정치/선동질만 죽어라 하였으니... 박근혜 수호도 세력화에 도움이 되면 선택하는 정치인들이 왜 반여성주의는 외면하고 있을까요? --> 돈도 안돼고, 표도 안돼니까요? 물론 저돈은 여성정치부를 통해서 funnel 되는 혈세이지요~
18/10/27 09:19
앗, 일반표가 아닌 '대선표'로 정정하겠습니다. 반여성주의는 대선표의 50%가 안될거에요.
한 15~25% 정도는 가능할 것인데, 이걸 가지고는 대통령 불가능 하지요. 다 대통령 하고 싶어 참여하는 게임인데. 그런면에서 전원책의 태극기부대 포용 언급은 대선을 염두에 둔 제스쳐로 보고 있습니다. 이게 제가 작년 메갈리아 광풍이 불어닥칠때 떠오른 영감과 관련 있는데요. 2030남자표 + 보수5070 표 단결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결국 할머니할아버지한테 고자질 및 도움요청 해야 하는 것이죠. 2030남에게 현 지옥같은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뭐 결국에는 야권쇄신에 걸린 문제라고 할까요...그럼에도 해당 표 단결이 50%을 넘지 않을거라는 민주당의 자신감에 현 형국이 펼쳐진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18/10/27 08:50
무적의 메갈방패 1번 나왔네요
'누가 정권잡아도 똑같았을것이다' 아 참고로 2번은 '꼬우면 너네도 나가서 시위하고 세력화해라' 3번은 '뭘 해도 원론적으로 그렇게까지 말이 안되는 소리는 아닌데 일단 어떻게 하는지 보고 이야기하자'입니다
18/10/27 09:12
혹시 홍준표가 대선때 문재인이랑 나란히 토론회하는데 문재인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하겠다. 북한인권 신경쓰겠다'라고 하니까
홍준표가 '나도 그러겠다'하면 누구말에 더 신뢰가가세요? 같은 정치인 입에서 같은 말이 나온거니까 양자에 정확히 100%같은 정도의 신뢰감이 가신다고 하면야 인정합니다. 누가 정권잡아도 똑같았을거라고요. 안가신다고요?저도 안가요 보통 저런 주제면 똑같은 정치인이 똑같은 말을 해도 한쪽에게 더 신뢰가 쏠리게 되어있죠. 페미니즘도 마찬가지입니다. 페미니즘 관련해서 말하는 사람들이 뭐 다 바보멍청이입니까? 정치인이 입으로 같은 말을 하니까 누가 해도 다 똑같을거다 좀만 생각해보면 웃기지않아요?정치인 뽑을때 정치인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100%신뢰하고 판단하시나요 아니면 그 사람이 살아온 행적이나 소속된 당 등을 고려해서 '저놈이 저러는건 신뢰가 가지만 이놈이 저러는건 신뢰가 하나도 안간다'라고 생각하고 판단하시나요?보통은 후자겠죠. 페미니즘도 똑같은데요. 놀랍게도 대선이나 총선때는 자한당이 뭐라고 씨부리든 '니네가 입으로 내뱉는다고 지키겠냐?웃기지도 않네'라고 반응하던 사람들이 단 하나 '페미니즘'에 대해서만 한국의 모~든 정치인이 입으로 내뱉는대로 100%지킬거라고 하더라구요 이 알수없는 정치인에 대한 무한신뢰는 어디서 나온걸까요 크크 그리고 아시면서 무시하는건지 진짜로 모르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하다못해 시위 주도자랑 시위에서 그나마 말이 되는 소리라도 했으면 이정도로 안싫어했겠죠. 그 매우 비판하신다는 메갈 워마드가 정부와 깊은 이야기를 나눈 불편한 용기와 서로 한다는 말이 똑같은데 메갈 워마드는 싫은데 현실에서 메갈 워마드가 주장하는거 고대로 주장하는 여성단체는 정상이며 그런 여성단체들 목소리 들어주는 정부는 정상인가요? 말하는건 비정상에 각종 혐오발언 써가면서 시위하지만 일단 시위 하니까 이야기를 들어주고 요구를 수용해야된다는거면 폭식투쟁 하던 일베하고도 간담회 좀 해서 의견수용하고 태극기 할아버지들하고도 간담회 좀 해서 의견수용하면 되겠네요 아니 태극기할아버지들 저렇게 오랫동안 꾸준히 시위하시는데 간담회 한번 안하는건 국민차별이네요 완전
18/10/27 09:19
보수당도 친여성주의라 말하는 건 그들의 말 뿐만이 아니라 집권했을 때 보여줬던 정책과 집행과 방향 때문이죠.
워마드와 정부가 하는 말이 같다니... 뭐, 같은 부분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한남 문재인 재기해야 되겠네요.
18/10/27 09:27
메갈 워마드와 시위 주동자들이 하는 말이 같다->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랑 정부는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용하고 있다
라고 썼는데 메갈 워마드와 정부가 하는 말이 같다는게 어디있는지 댓글 제대로 읽어보신거맞나요;;
18/10/27 09:21
2번은 왜요? 제가 딱 저 포지션인데
평소에도 입만 터시는 인간들이 질색인지라 자연스레 저 포지션으로 잡힌게 당연하긴 한데 그게 뭐가 문젠진 모르겠습니다 2번에 대해 변명하는, 네 '변명'하는 치들은 아무리 논리적으로 잘 포장해도 결국 실제로 나가긴 귀찮으니 입만 턴다는 프레임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할 겁니다. 왜냐구요? 사실이니까. 2번은 적어도 사실이니까 무적입니다
18/10/27 09:29
아 그러니까 시위 내용이 매우 비정상적이고 극단적이며 혐오발언을 쏟아내더라도 '세력화'해서 자신의 힘을 보여주면
정부부처에서 의견을 수용해주는게 당연하다는말씀이시죠?그런 의견이시면 저도 할말이 없네요. 물론 그런 의견이시면 일베 폭식투쟁하는사람들이랑 간담회해도, 태극기할아버지들이랑 간담회해도 같은 스탠스를 유지하실거라고 믿겠습니다.
18/10/27 09:44
실제로 자유당은 간담회는 아니더라도 충실히 그쪽의 논리를 따랐죠. 아 선후가 반대인가요?
간담회는 모르겠지만 정부에서 의견을 수용해주길 바란다면 세력화해서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아무 대응도 못하는 자를 위해 무언가를 할/하지 않을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죠. 이건 옳고 그름 이전의 문제입니다 늘 그렇지만 입만 터는 사람은 무섭지 않습니다. 행동하는 사람이 무섭죠
18/10/27 09:32
그 발언은 규제정치이론만 알아도 나올수없는 발언입니다. 여성계처럼 학계의 지원이 있나요 언론의 지원이 있나요 페미전사들이 있나요.
2,30년간 키우라고 할수있겠죠. 지금당장 세력화는 절대 안됩니다.
18/10/27 09:52
규제정치이론이란 얘길 전가의 보도로 쓰시고 계시는데 아쉽지만 제가 믿는 이론은 사람은 자기가 입턴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소박한? 당위입니다
저는 지금도 앞으로도 입만 터시는 분들께 소모할 존중 따윈 없으니 제 사상을 반박하려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낭비에요 그래서 저에게 있어서 오늘의 시위는 일종의 분수령입니다. 그분들을 입만 터시는 분들로 치부할지 존중할지 옛날 산업시대 노동자마냥 교육도 못받고 하루종일 일하느라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몰랐던 시절도 아니고, 지금 사람들 다들 똑똑하잖아요? 초등교육 중등교육 못받았나요? 고등교육까지 받았죠. 그렇다면 자기 말에 대한 책임도 지셔야죠
18/10/27 09:59
나는 모른다를 당당히 쓰시니 드릴말이 없군요. 사람 수가 적은걸 까려면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세력화가 자연스럽게 된다는 너무나도 순진한 생각입니다. 여성계가 그리왔듯, 2-30년간 시간이 걸릴겁니다.
18/10/27 10:07
전 모든 것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도 반대하지만 모든 것을 구조의 책임으로 돌린 채 개인의 책임을 먹어버리는 것도 싫어합니다
구조의 책임이 있다고 개인의 책임이 사라지는건 아니니까요 최소한 이 정도로 타인들이 판을 깔아줬으면 최소한의 행동은 하는게 스스로의 말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겁니다. 어차피 20~30년 남았다고 자기가 입턴 것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도 하지 않는 것은 그냥 비겁한 겁니다. 불쌍한게 아니라요 아무쪼록 책임을 아는 사람들이 최대한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18/10/27 10:10
전 개인이 행동하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한적 없습니다만?
개인이 행동하면 집단화가 된다는 그 순진한 생각을 지적하는겁니다. 행동이야 해야겠죠; 다만 세력화를 위해선 그 구심점이 필요할거고 그걸 키워내려면 시간은 걸릴거다 라는걸 오독하시네요.
18/10/27 10:19
그래요 그러면 꼬우면 너희도 나가서 시위해라 까지는 인정하는데 세력화하란 부분만 맘에 안 드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그럼 딱히 더 얘기할 거린 없군요. 세력화의 가능성에 대해 논하려면 훨씬 길어져야 하겠으니 일단 여기까지
18/10/27 11:38
절박함도 없고 필요성도 없으니 '안' 하는 것이죠
태극기 어르신들도 스스로는 절박하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니까 나왔던 것일 뿐입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본 반페미 전사분들도 절박하기도 하고 필요성도 절절히 느끼고 계셨던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더라고 얘기하시는 거라면 인정합니다
18/10/27 11:43
Eterna 님// 박근혜가 아무리 똥을 싸고 그걸 사람들이 매우 싫어해도 그게 진짜 대규모 시위로 표출될 때까지는 4년이 걸린거랑 비슷한 이치죠. 가장 극단적인 사람들이야 초반부부터 나갈 거고 그사람들의 숫자는 매우 적겠지만 그게 적다고 반대세력이 안보인다고 생각한다? 딱 박근혜정부 집권당시 친박 수준의 문제인식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반박근혜전사들이 인터넷에 무지 많이 보였는데 시위는 잘 안나오니 문제 없다고 뭉개던거랑 다를 바가 없어요. 일반인 다수가 시위 나오는 시점이면 이미 망한건데 그 시점에야 상대 존재를 인정하겠다뇨. 자각증상 생길 때 되서야 암치료 받겠다는 소리죠.
18/10/27 12:15
Bemanner 님// 솔직히 이런 말을 들으면서 저한테 드는 생각은 '그래서 어쩌라고?' 밖에 없습니다. 뭐 반박근혜 세력들이야 민주당으로 대표되는 대변인들이 있으니 여태 투표 등의 상대적으로 손쉬운 방법으로도 그게 가능했다는 것은 맞습니다. 근데 그게 뭐 어쨌다구요
자신들의 세력이 구심점도 없고 대변해줄 사람도 부족하다 싶으면 본인들이라도 나서셔야죠. 안보이니까 무시당하는 거니까 좀 보이라고 얘기를 그렇게 해도 우리가 안보이는 101가지 이유 따위나 대고 있으면 어떡합니까? 전 철저히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을 뿐이고 그걸 따를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지금 당장 보이는게 중요하진 않고 나중에 우리가 옳았다는게 드러날 것이라고 믿으신다면야 그 믿음은 존중해 드릴 순 있는데 그 믿음을 남에게 강요하진 마시라구요. 별거 없는데 입만터는 사람밖에 없는지 실제로 불만이 가득찬 사람들이 많은지를 드러낼 방법은 그것밖에 없으니 행하세요 제발. 제가 뭐 힘든거 요구했습니까? 할복자살이라도 하라고 했어요? 그것도 힘들어서 못하겠다면 저도 그렇고 저 위 높으신 분들도 뭉개는게 오히려 합리적인 목소리가 될 뿐입니다 안 그러면 사회의 관심없는 다수에겐 없는 것과 다름없는 취급을 받아도 찍소리 못할 뿐이죠. 암세포가 자라나는게 맞는지 그냥 감기인지는 님들이 직접 좀 증명해주세요
18/10/27 12:20
Eterna 님// 그래서 어쩌라고요? 공감 안가면 박사모처럼 눈감고 귀닫고 우리 근혜가 최고야 하면 되죠 뭐
별로 뭐 해달라고 할 생각 없어요.
18/10/27 12:23
Bemanner 님// 그래요 그럼 최소한 우리 소리가 뭉개지는게 억울하단 얘기는 안하셨으면 하네요
위의 두 댓글이 억울하다는 소리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보군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18/10/27 09:58
반페미전사는 있죠. 트위터 페미니스트들처럼 계정하나 만들어서 반페미 활동하는 일은 학계지원없이도 충분히 가능하고, 유의미할 정도로 커지면 반정부 포지션인 언론 눈에 들어와서 간접적으로라도 지원 받겠죠.
18/10/27 09:10
글이 많이 불친절하긴 합니다 크
저런 가설을 저도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즉시 레디컬 페미의 패악질로 인한 비토정로 인해 페미세력이 더 짜증날수밖에 없다는 결론으로 귀결되죠 크
18/10/27 09:16
대응을 좀 심하게 x신 같이 해서 문제인 거 아닌가요. 막말로 저것들 없는 데가 없을텐데 모든 이슈에 박사모 쉴드 올릴 것도 아니고..
18/10/27 09:23
애초에 병역 참여시켜도
너네도 같이 고생해라 수준으로 별 도움이 안 됩니다. 현실적으로 전투에 참여시켜도 효용이 떨어지니. 뭐 병역세를 내라 이런게 차라리 효용이 있을텐데 그건 더더욱 가능성이 없고.
18/10/27 09:29
병역보다 18개월동안 어린이집이라든지 요양원이라든지 국가에 봉사하게 만들어야될텐데요. 그러면 낮은 출산율 문제나 고령화문제에 어느정도 도움되지 않을까요
18/10/27 09:39
그건 대체복무고
인원 빼서 쓰는게 더 경제에 나쁠 겁니다. 솔직히 징병제도 장기적으론 모병제보다 안 좋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는 판에. 일단 출산율 문제는 더 안좋아지죠 실질 인구수가 더 줄어버리는거라서.
18/10/27 09:48
아뇨. 일단 현대전은 총검들고 닥돌하는 경우가 없다시피 하니까 육체적 힘은 총 쏠 힘만 있으면 되구요.
정신적으로 약한건 남성도 마찬가지이죠.(이라크 파병된 미국 군인들의 상당수가 트라우마 생김)
18/10/27 09:54
????
이스라엘도 직접전투는 여성 잘 안 내보내고 행정병 같은 걸로 써먹는데요. 이스라엘이 제일 적극적으로 쓰는데 거기 보면 이것저것 말썽 감안하고 별 효용이 있어보이냐 하면 글쎄. 그렇다고 뭐 우리가 거기보다 잘할 자신 있냐하면 말이 안되고.
18/10/27 10:02
할 수는 있는 주장인데 현실에선 아무도 공감 안해서 혼자서 떠들다가 '뭐야 저 사람 이상해..' 하고 사람들이 슬금슬금 피할 수 있는 주장이긴 하죠.
18/10/27 10:04
애초에 여성징병제도 5년전엔 그랬죠.
남성만 징병하는 것 자체를 디폴트로 깔고 가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이런 얘기를 꺼내는 거구요. 실현 가능성 없는건 저도 압니다.
18/10/27 10:03
Girls can do anything이고, 여자가 남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지만, 어찌된일인지 위험하고 힘들고 더러운 일은 남자가 해야한답니다. 아 그럼에도 급여와 진급은 똑같이 받아야하고요.
18/10/27 10:08
뭐 같은 이유로 체력장 기준 다르게 적용하는 것도 반대합니다만
솔직히 알보병 체력이 안 들리가 없잖아요 총 있다고 병사들이 진짜 총만 들고 체력소모가 없습니까;;; 어떤 분들은 오또케스트라 한다고 여경 여군 까는데 또 똑같이 할 수 있다고 하면 어느 장단에 맞춰요. 그리고 성추행/폭행 문제 솔직히 미군 이스라엘군서도 거하게 있고(이스라엘은 증가 중!) 여성징병제 실시하면 우리나라도 거하게 터질텐데 한번 큰 사건 나면 그건 누가 뭘 어떻게 대책을...막말로 무조건 상시 발생할 텐데 말이죠.
18/10/27 15:10
독소전쟁때 소련이 여성을 '전투병'으로 대거 운용했고
상당한 효과를 봤습니다. 여성은 보병, 저격수, 탱크병, 전투기조종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 영향인지 러시아는 지금도 세계에서 여군을 가장 열심히 육성하는 나라입니다.
18/10/27 15:14
네 그건 압니다 여성 저격수 많이 읽어봐서 아는데
그때 소련은 안 써먹어 본 게 없잖습니까.. 막말로 2천만이 죽은 상황에선 활약을 펼치지 않을 계층이 없을 거 같은데. 현대군에 대입하긴 좀..
18/10/27 15:18
소련(러시아)군의 경우는 더 흥미진진하다. 붉은 군대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여성 인력을 동원했다. 1941년 6월 22일에 독일의 기습 공격을 받은 소련 정부는 자녀 없는 여성을 징집 대상으로 삼는 법령을 공표했다. 징집 통지서를 받기에 앞서 자원해 군문에 들어서는 소련 여성이 줄을 이었다. 소련 여군은 1943년 말에 100만명에 이르렀고 정규군의 8%를 차지했다.
제2차 세계대전 내내 붉은 군대에는 여군이 없는 병과가 거의 없었다. 통신병이나 의무병은 거의 다 여성이었다. 병종을 가리지 않고 보병 포병 장갑 대공 항공 함상 부대에 여군이 배치되었다. 여성이 소총수 저격병 전차병 포병대원 항공기 조종사 등 모든 분야에서 활약했던 것이다. 영국 미국 독일과 달리 소련 여군은 보조 역할뿐 아니라 전투 임무까지 수행했다. 영국이 여성을 가장 먼저 징집한 나라였다면, 소련은 여성을 전투원으로 가장 먼저 그리고 많이 활용한 나라였다. 그렇다면 여군은 전투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남성 못지않게 제 몫을 해내는 당당한 전투원이었다. 최전선에서 여군이 여자라는 이유로 힘든 일에서 열외되는 배려는 없었으며, 여군은 전우에게 군인으로 제대로 인정받고자 일부러 위험한 임무에 자원하곤 했다. 전쟁 기간에 훈장을 받은 소련 여군은 10만명이 넘었으며, 붉은 군대의 최고 무공훈장인 소연방 영웅 훈장을 받은 여성 전투원만 해도 91명이다. 정비병부터 조종사까지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비행연대에서 출격한 야간폭격기는 독일군 사이에서 ‘밤의 마녀’로 불릴 만큼 공포의 대상이었다. 또 다른 공포의 대상은 여성 저격병이었다. 인내심과 관찰력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간파한 붉은 군대는 여성을 저격병으로 실전에 대거 투입했다. 이들에게 목숨을 잃은 독인 군인은 모두 합쳐 1만1,280명이었다. 노나 솔로베이라는 여성 저격병은 25일 동안 독일군 1개 중대 전체를 사살하는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런게 진정한 걸스 캔두애니띵이죠
18/10/27 15:49
아니 뭐 그야 그렇죠..
총력전이란 말도 모자랄 정도로 병력 뽑아내는 상황일텐데 활약 못한 계층이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신기하겠네요. 이스라엘보다 더하니. 근데 저희가 그 정도 소련급 총력전은 할 수가 없습니다.. 하면 망해요 현재 여군 제일 적극적으로 쓰시는 이스라엘군 여군 꼬라지 보면 저건 도입 안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정작 러시아군도 2차대전 이후론 직접전투 투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성징병도 하지 않고 있고요.
18/10/27 16:04
cluefake 님// 총력전하려고 뽑는게 아니라 여성징병제를 하려고 뽑는겁니다.
우리랑 러시아는 상황이 다르니까요. 병력도 부족하고요. 결국 전투에 참여시켜도 효율이 떨어진다는 님의 근거는 이미 깨진거구요. 당위성은 갖춰졌고 필요도 있으니, 하면 되죠.
18/10/28 00:35
저런 극한상황에서 여성이 총 병력에서 차지한 비율이 8%입니다. 여성징병이 가져올 수 있는 병력 충원 효과가 기껏해야 저 정도에 불과하다는 얘기죠.
18/10/28 07:21
마재 님// 자고 일어나서 지금 봤는데
그 총력전이란 말도 모자랄 상황에서 러미사여구 다 빼고 충원 효과가 8퍼에 현재는 그 러시아군도 직접 전투 및 징병을 실행 안 하고 있다니까요. 무슨 8퍼가지고 대단한 양인듯 하면 곤란하고요. 저 내용 추후까지 요약하면'생각보단 잘 싸우던데 그래도 너무너무 급해서 썼고 이번 딱 한번만 하고 말아야 할 일'로 러시아군이 판단한 건데요. 총력전 언급을 하는건 결국 러시아군은 총력전 아니면 여성징병 및 직접전투투입은 할 게 못된다고 판단한거고 실제로 하고 있지 않고 솔직히 8퍼면 말만 번드르르하고 별 차이 없는 겁니다. 저 극한 상황에서도 있든 없든 큰 상관 없는 수준이었단 얘기죠. 병력이 부족해서 상시로 운용하는 쪽은 이스라엘을 참고해야하는데(러시아보다 이스라엘이 더 좋은 예시인게 결국 러시아는 총력전때 잠깐 조금만 쓴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쪽은 솔직히 엉망진창이고. 이스라엘이 상시로 징병을 유지중이기 때문에 징병하면 어찌될지 좋은 예시가 되는데 별 도움은 안되고 말썽만 드럽게 날 게 뻔해요. 이스라엘 여군 운용 보면실제 전투력에 큰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막말로 이스라엘도 성추행 범죄 증가중인데 그쪽으로 국군 믿을 수 있느냐 저는 노 입니다.
18/10/28 10:31
cluefake 님// 밑에 댓글로 달았듯이 부족분을 차차 여군으로채우다보니 8퍼가된거지 여성의 전투력이 8퍼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게다가 알보병이 아니라면 여성이 남성보다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근거도없고, 훈련시킬경우 여군 부사관들 훈련하듯이 군장도 메고 할거다합니다.
만약 러시아도 전쟁이 길어졌을경우 여군비율도 점점 늘어났겠죠. 실제로 그렇게되고 있었구요.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대로 하면되는겁니다. 이스라엘 성추행범죄증가한다고요? 그거랑 전투력이랑은 아무상관도없죠. 남자여자가 섞여있으니 성추행범죄야 당연히 있는거고.
18/10/28 10:42
cluefake 님//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12815030782392
이스라엘의 경우 전체 병과의 88%를 여성에게 개방했다고 하네요. 사실상 남자와 다름없이 다 하고 있는 수준이고, 뭐 찾아보니 성희롱이나 이런 범죄에 여군들이 노출된다는 이유로 여군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아니 군대안가는 일반 여성들은 성희롱 성추행에 노출이 안되나요? 남자들과 담쌓고 사는것도 아니고. 아니 일상에서도 노출되잖아요. 그걸 근거로 여군 반대하는건 뭐죠? 어차피 여자 남자가 같이 사는건데. 저 기사를 보니 몇몇병과는 오히려 여군이 우수한것도 꽤 있고. 더더욱 여성도 징집해야겠네요.
18/10/28 14:32
마재 님// 댓글 알림이 안 와서 오는지 어떤지도 구분이 안 되서 늦게 되는군요 아무튼.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checkpoint/wp/2015/09/10/marine-experiment-finds-women-get-injured-more-frequently-shoot-less-accurately-than-men/?utm_term=.2edc21323840 이건 미군 조사 결과. 그리고 이스라엘서도 여군이 죽을 경우 주변에 남군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실제로 점차 개방되고 있기는 한데 직접전투투입을 아직 굉장히 꺼리고 있는 추세고요. 전투 수행원으로서의 효용성은 확실히 열세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여군 성추행 문제는 사회와 비교할 수 없이 높다는 게 문제죠..90년대는 40퍼찍고 요즘도 8명중 한명에 그나마 증가 추세인데 사회에서 이런 개막장 찍지는 않잖아요?
18/10/28 17:06
cluefake 님// 사회에서도 웬만한 여자들 성희롱이나 성추행경험은 대부분 한두번씩은 다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일뿐이죠. 그리고 주변의 악영향이 다소있다고해서 전투를 불가능하게 할정도라고는 나와있지않은데요? 오히려 소련같은경우는 여군을 긍정적으로 보는편이구요. 저게 여군을 써서는 안된다는 근거는 못되죠.
18/10/28 18:54
마재 님// 아뇨 직접적 성범죄라 굉장히 심각합니다. 제가 조심히 얘기했지만 강도가 센 것들이에요.
이스라엘군서도 이걸 그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미군 테일후크 스캔들 같은게 '다 있는'경험은 아니잖아요.. 강간 윤간 상납 매매 이런게 살다보면 한두번씩 겪는거라면 사회가 너무 막장이죠.. 그리고 그 소련도 적극적이래봤자 2차대전 이후 징병 및 전투 투입은 한번도 안하고 있는걸요 뭘.
18/10/28 18:58
cluefake 님// 직접적 간접적은 또 무슨소리신지 ;;
사회에서 당하는것도 직접적 성범죄고 남녀가 섞여있으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인구가 많으니까 그렇죠. 우리는 인구가 적고. 당장 병력은 많이필요하고 사회적인 필요도 있으니 하면되죠. 러시아가 안한다고 우리는 따라가야됩니까? 우리는 우리나름대로 하면됩니다.
18/10/28 19:39
마재 님// .....
아니 그러니까 윤간 강간 이런게 팔분의 일이라도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건 좀 너무 대범한게 아닌가요.. 그리고 징병은 많이 한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미군 보고서를 보시면 분명히 전투력이 꽤 떨어진다고 기술되서 있습니다.
18/10/28 19:43
cluefake 님// 크크크크 아니무슨 이스라엘 여군 8명중에 한명이 강간당한다는건가요?
오바가 너무 심하시네요 크크크크 적당히 과장하시길. 그리고 징병에 숫자가 그리 중요하지않으면 병력부족가지고 난리치지 않겠죠 우리나라가. 남자들 군복무 연장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소리까지 나오는판에? 그리고 미군보고서는 미군보고서구요. 반면 실전의 사례인 독소전쟁에서는 여군이 엄청난활약을 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미군 보고서이야기는 그만 하시죠. 그 이스라엘마저도 계속 여군징병을 유지하고 있는 마당에 말이죠.
18/10/28 20:02
마재 님// 실제로 2014년 나온 보고서 내용이고 여성 군대가기 싫은 이유 1위가 저거에요. 그 보고서 내용은 가짜요 하면 할 말 없는데.
그리고 미군 보고서는 2015년에 직업군인끼리 비교한 최신 보고서입니다. 그만하고 뭐고 현 시점 들 수 있는 제일 신빙성 있는 연구자료인데요. 그리고..솔직히 한국군은 군축하는 수밖에 없구요. 뭘 하든 결국 부족한 병사 수는 받아들여야 합니다 별로 변하질 않거든요.
18/10/28 20:06
cluefake 님// 2016년 군 성폭력 실태조사라는 자료를 봤더니
일단 성폭력 비율은 각 나라의 여군마다 다릅니다. 미국의 경우 1년에가 아니라 복무중에 성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의 질문에 대략 48%정도가 그렇다라고 답했으나 캐나다의경우 전업군인 여성중 13명중 한명꼴로 성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경우 13년에 여성에게 전투병과를 개방한 이후로 오히려 성폭력 비율이 낮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실제 미국에서는 2013년에 여성이 전투에 참여하는 것을 허용했는데(The Guardian, 2013) 이런 조치가 오히려 성폭력 등의 발생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성의 전투참여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여성군인이 남 성군인 가까이에 있으면 성폭력 발생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그 한 근거로 여성이 같이 전투에 참여하면 여성과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남성들의 거친 우정을 여성군인들은 성폭력으로 오해할 수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합동참모총장인, 마틴 뎀시(Martin E. Dempsey)는 2013년 의회 증언에서 “전투 를 맡을 사람들과 다른 무언가를 맡을 사람들로 나뉘어져있을 때 그 차이가 어 떤 경우에는 성폭력을 이끄는 심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가 사람들을 평등하 게 취급하면 그들도 서로를 평등하게 취급할 것이라고 믿게 되었다”고 말했다 (Rosental et al., 2013: 4). 단순 숫자만 비교해보면 오히려 여성의 비율이 낮을수록 성폭력 피해가 많다 라는 주장이 가능한 상황이다. 2012년 모든 통계에서 미국의 해병대는 여성군인 이 경험하는 성폭력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병대-10.1%, 해군-7.2%, 육 군- 7.1%, 공군- 3.1%이다. 성희롱도 해병대는 모든 면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고 공군은발생률이가장낮다. 그러나미해병대는여성의비율이가장낮은곳으 로 2012년 기준 7.11%이다(WOMEN MARINES ASSOCIATION 홈페이지 www.womenmarines.org). 그리고 남성중심적인 서열 문화가 가장 강한 곳으로 유명하다. 성폭력 성희롱 발생률이 가장 낮은 공군의 경우 여성의 비율은 다른 군대 보다 가장 높아 19.1%이다. 해군의 여성비율은 18%이고(US NAVY 홈페 이지 www.public.navy.mil) 육군의 여성비율은 16.3%이다(WOMEN IN THE U.S. ARMY 홈페이지 www.army.mil/women). 여성의 비율이 가장높은 공군의 경우 다른 곳보다 유독 성폭력 발생 비율이 낮다고 합니다.
18/10/28 20:08
cluefake 님// 우리나라도 성폭력, 특히 강간등의 강력건수는 미국이나 이런데처럼 그리 높은편이 아니죠.
그건 각 나라에서 어떻게 정책을 짜고 억제하느냐에 따라 발생률을 많이 낮출 수 있고 특히 여성의 전투병과 배치와 주요보직담당은 이 발생률을 더욱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축은 군축이고, 그래도 절대적 병력은 필요하고 현실적으로 남성들만 군대가는 현실도 불공평하니. 그냥 여자도 다 같이 군대가는게 낫죠.
18/10/28 20:12
cluefake 님//
그러나 군대가 내적 구성원사이의 성폭력이 더 많이 발생하는 집단인지에 대 해서는 합의된 공론이 부족하고 이를 충실하게 지지할 근거는 별로 마련되어 있 지 않다. 연구마다 성폭력(sexual assault)에 대한 규정이 달라서 단순비교는 정 확한 주장의 근거가 되기가 힘들다. 미국의 경우 학자나 연구기관이 조사한 바를 정리한 연구에 의하면 연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군대의 성폭력 발생률이 더 높다고 평가하고 있기는 하다. 터칙과 윌슨(Turchik and Wilson)(2010)은 다양한 조사결과를 정리하면서 9.5%에서 33%의 여성이 군대에 있는 동안 강간 혹은 강간미수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정리하였다. 18%에 서 25% 정도의 시민여성이 평생의 삶에서 어느 시기에 강간 혹은 강간미수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는 것을 비교하면서 평가하는 수치이다. 근거로는 수치 뿐만 아니라 시민의 경우는 일생을 기준으로 한 반면, 여군은 군대의 복무기간에 서 발생한 비율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개괄적 비교만으로 성폭력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생에 군복무를 하지않는 여성이 성폭력을 경험하는 비율이 18~25%이지만 군대의 경우는 9.5%에서 33%입니다. 어느 쪽이 더 확실히 발생률이 높다고 말하기는 쉽지않죠. 단순히 일반인여성이 그 조사시간을 일생으로 했기에 군대보다 발생률이 낮다고 퉁치기에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게다가 군대의 경우는 각 나라마다 환경이 다르고 성폭력 경험 빈도도 크게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같은 나라에서도 어떤 병종과 어떤 환경이냐에 따라서도 더욱 차이가 나지요.
18/10/28 20:39
마재 님// 솔직히 말해서
미군의 감소는 다 집어치우고 90년대에 테일후크 스캔들로 엄청 거하게 사고 한번 쳐가지고 개선 들어간게 큽니다. 나아진게 그때부터에요. 그때 터질때 왜 우리는 조종사같은거 못 해! 하는때라 시기도 일치하고. 다만 이거 사건도 너무 큰데다 사후처리도 엉망.. 현 시점서는 이스라엘군이 유독 성폭력이 심하긴 합니다 다만 이곳이 여성징병 하는 곳이라 문제죠. 그리고 저는 솔직히 형평성에는 크게 관심은 없습니다. 딱 줄여 말하면 '보나마나 이스라엘 미군처럼 홍역 심하게 치를게 뻔하고 보고서를 보니 직접전투로 투입하는 경우도 없고 분석 결과 미군의 분석에 의거하면 전투력도 많이 떨어지는데 (총력전 다 긁은 2차대전 러시아보다 미군에 그나마 가까울거라 봅니다) 경제 갉아먹는 징병을 그쪽으로 더 늘려봤자 무슨 이득이 있는가 없다고 보는거죠. 그리고 인구감소 계산때려보면 그거 한다고 크게 느는 것도 아니라.. 차라리 세금 별도로 더 부과하자면 그건 찬성하겠네요.
18/10/28 20:42
cluefake 님// 이득이 왜 없나요?
엄청난 이득이 있는데. 병력도 늘어나고, 남성들의 군복무기간도 덩달아 단축할 수 있고요. 크게 안늘다뇨? 엄청 늘죠. 전투력얘기는 자꾸 하시지만 별로 근거가 없습니다. 소련이 실전에서 그렇게 잘 활용을 해냈으니까요. 그리고 이스라엘도 여전히 여군을 활용하고있습니다. 여군을 쓰지 않는것보다 쓰는것이 전투력이 오히려 더 하락한다면 여군제도 굳이 유지할 필요가 없죠 이스라엘도.
18/10/28 21:50
마재 님// 아니 당연히 병력을 쓰는데 전투력은 늘죠.
근데 소련 그정도 수치면 미사여구 빼고보면 솔직히 있으나 없으나 차이는 없는 수준이었던 거고 소련은 어쨌든 징병 안하는게 이득이다라고 그렇게 써먹고 결론 내린겁니다. 2015년 미군 현대전 기준으로 최신 보고서 들고왔는데 근거가 없다 하시면.. 기본적으로 징병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한창 때 인원을 쓴다는 점 때문에 상당한 대가를 치릅니다. 그렇다고 여성징병 한다고 그걸로 복무단축 더 하는 것도 불가능해요. 거듭 말했지만 대단한 양이 나오는 게 아니라서요. 어쨌든 군인이 더 생기고 전투력이 조금 더 늘것이다 수준이면 안 하는게 맞는거죠 비약적으로 느는게 아니면..
18/10/28 21:53
cluefake 님// 있으나 없으나 차이는 없는 수준이었다면 여군들이 그리 많은 훈장을 받지 않았을거고
독일군이 여군만으로 이루어진 폭격기편대를 밤의 마녀라고 부르며 두려워하지도 않았을것이며 대대적으로 그렇게 여군 저격수를 육성하지도 않았겠죠. 말은 바로합시다. 무슨 성차별주의자신가요? 근거도없이 자꾸 여군 전투력을 폄하하시네요. 여성징병한다고 복무단축을 왜 더하는게 불가능한가요? 어차피 지금상태에서 남군만큼의 병력을 여군에서 또 뽑는건 너무 부담이 많이되니 결국 여군을 뽑고 그 남는 여력으로 남군의 군복무를 줄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18/10/28 22:20
마재 님// 실제로 뭘 어떻게 하든 2000만 전사자가 나는 와중 100만 정도면 전부 에이스급 아니면 그건 없어도 큰 차이없습니다. 그건 미사여구에 불과해요.
여군 팀은 69퍼의 가상임무에서 체력적 열세로 실패, 중화기 동반 행군속도, 험지 주파 능력, 사격 정확성, 임무 수행중 부상률, 부상병 후송 등에 현저한 열세를 보였다고 미군 해병대 실험 결과 나온 것을 가지고 제가 근거로 쓰고 있는 겁니다. 아니면 그 직업군인 여군들이 단체로 퍼 자기라도 했단 말입니까? 아무래도 2차대전 총력전 극한상황보다는 현대전 평시가 지금 군에 더 가까워서 좋은 예시라 봅니다.
18/10/28 22:24
cluefake 님// 2차대전 총력전 극한상황이 훨씬 전력을 평가하기 좋죠. 극한에 몰릴수록 전력차는 훨씬 더 실제로 와닿기 마련인데. 근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되어있습니다만?
당연히 남군에 비해서 어느정도의 열세야 있겠죠? 완전히 똑같을순 없으니까. 근데 정보전이나 이런분야에서는 오히려 여자가 우위를 보인 분야도 있었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없어도 차이가 없다뇨? 차이가 있으니까 여군까지 동원해서 전쟁을 치렀겠지요. 크크크크. 실제로 소련은 전쟁이 길어지면서 계속 여군을 늘렸습니다. 그건 뭘 말하나요? 자꾸 우기지좀 마시죠. ;;
18/10/28 22:25
cluefake 님// 우기실려면 적어도 확실한 데이터를 첨부하셔서
여군이 실전에는 아예 못써먹을 정도라는걸 객관적으로 증명이라도 하시던지. 그런것도 아니면서 뭘 우기십니까 자꾸?
18/10/28 22:26
마재 님// 그리고 복무단축이 힘든 이유가 어차피 해봤자 한국 인구 자체가 팍 쫄아들어버려서 여성 좀 뽑아도 양이 그게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뽑든 말든 단축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의 상황이라. 인구가 줄어들면 여성징병이 답 아닌가요? 하는 질문에는 항상 그래봤자 언발에 오줌누기란 대답밖에 안 나오죠..
18/10/28 22:28
cluefake 님// 무슨 자료인가 봤더니 나무위키에서 가져오신거같네요.
저건 미국해병대 자료잖아요.해병대면 모든 군대중에서도 가장 최전방에서 적진에 직접 투입되어 특수작전 후방교란을 수행하는 부대입니다. 아니 당연히 전력차이 나죠 해병대인데 크크크크 ;; 말이 되는걸 좀 가져오십시다. 해병대에서 전력차이가 심하게 났다고 해서 다른 모든 분야에서 여군을 못써먹을정도라는건 전혀 말이 안되는 이야깁니다.
18/10/28 22:28
마재 님// 그래서 데이터 첨부하지 않았습니까?
해병대 실험결과 여군이 이정도 열세를 보이고 있다, 열세를 보이는 분야는 어디어디며 어느정도 작전 수행률에 문제가 있다 그쪽이 제시한건 러시아 여군이 엄청 위명을 떨쳤다더라 수준이고요..
18/10/28 22:47
마재 님// .....그런수준이면
동남아 베트남에서 위명을 떨친 여장군이 있으니 여장군이 유능하다 뭐 이정도입니까. 그리고 미군 해병대가 마음에 안 드신다면 밀리터리 레디니스 센터(여기 자료는 좀 거시기하기는 한데..) 자료로는 45-50퍼 부족한 상체힘 2,30퍼 부족한 유산소능력 그리고 임무 수행중인 여군 부대 부상률이 58퍼 이정도 통계수치가 있네요.
18/10/28 22:52
마재 님// 그리고 많지 않다고 계속 언급하는 이유는
하든 말든 어차피 병력부족을 해소할 양도 안되고 복무단축 좌지우지할 양도 아니라서입니다. 그 인구수 모수 자체가 줄어서 어떻게 더 짜내봤자에요 솔직히. 그냥 없는 대로 한 2-30만 정도로 만족하며 굴려야하는데 그 사이를 좀 왔다갔다 하게 하는 정도의 양인지라.
18/11/03 02:11
마재 님/ 저게 이미 [극한상황에서] 시행된 결과라는 게 의미를 지니죠. 저 비율을 더 올릴 여지가 있었다면 그렇게 했을 겁니다. 병력은 한번 뽑으면 끝인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충원과 재편성이 이루어집니다.
18/10/28 23:03
상체힘 부족해도 잘 싸웁니다.
총을 못드나요 뭘 못드나요. 그리고 뭐 전투병과라는게 꼭 땅개만 있는것도 아니고 공군도 있고 해군도 있습니다. 꼭 육군만 가지고 말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이상한소리좀 그만하세요. 뭘 병력부족을 해소할 만큼이 안된다고 우기세요 우리나라 남자만 있는 나랍니까? 절반이 여자에요.
18/10/28 23:15
네. 그러니까 직접적인 전투 특히 최전선이 아닌곳에 투입되겠죠. 전투병과면 이것저것 들고 다녀야 할 일/오래 뛰어다녀야 할 일이 꽤 많은데 통계상 여기서 결격사유가 많이 생깁니다. 오죽하면 그린베레 대원이 '난 100키로고 군장메면 130인데 60키로 여성이 날 들수 있을거라고는 생각 안함'이라 발언 날렸을지. 뭐 진짜로 총만 들고다니고 차만 타고 다니는 병과라면 문제 없겠지만.
그리고 미군 통계를 들고 왔는데 솔직히 이건 직업군인이라 징병시에는 차이가 더 날 겁니다. 그리고 반이라고 해서 그 반이 다 모일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또 이스라엘 얘기지만 병역 기피 장난 아닙니다 대충 반이 아니라 반의 반일 거에요. 징집률이 대충 60퍼 정도 되거든요.
18/10/28 23:15
cluefake 님// 아뇨 직접적인 전투에도 투입하죠 왜 안합니까.
그럴라고 쓰는거죠. 실제로 잘 싸웠고요. 그리고 자꾸 특수부대 이야기는 하지 마시고. 모든 부대가 그린베레가 아니잖아요.
18/10/28 23:29
마재 님// 아뇨 실제로 부상병 후송 같은데는 문제가 생긴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저 정도 무게를 후송해야 될 일이 꽤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저 소련도 그때 당시도 일반 소총수로는 안 썼어요! 전차병 저격수 전투기 조종사인데 제가 거듭 얘기하는 여군은 땅개로 쓰긴 어렵다를 반박하는 예시가 아닙니다!
18/10/28 23:33
cluefake 님// 이스라엘은 소총수로도 쓰잖아요. 쓰면되지 뭐가문제라고요.
남군보다 전투력이 좀 떨어진다는거지 못쓴다는건 아닙니다.
18/10/28 23:34
cluefake 님//여성이 소총수 저격병 전차병 포병대원 항공기 조종사 등 모든 분야에서 활약했던 것이다. 영국 미국 독일과 달리 소련 여군은 보조 역할뿐 아니라 전투 임무까지 수행했다. 영국이 여성을 가장 먼저 징집한 나라였다면, 소련은 여성을 전투원으로 가장 먼저 그리고 많이 활용한 나라였다.
땅개로도 투입했네요 소련.
18/10/29 00:04
마재 님// 찾아봤더니 이거 한국일보 기사군요. 아무튼, 남자들이 다 죽고 너무 없는 관계로 아예 기록이 없진 않겠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은 소총수가 아니라 그 뒤의 병과들로 운용했습니다. 애초에 소련이 여군 적극적으로 쓴 이유는 국가 중 남자가 제일 많이 죽어나가서 쓸 사람이 없어..거든요. 그 상황만 벗어나면 바로 안 쓰기 시작했고..
18/10/29 00:06
cluefake 님// 그야 남자 징병에 비하면 여군 자체가 적었으니 그런거고
대부분을 다른병과로 운영하고 소총수는 극소였으며 활약을 거의 하지 못했다는 그런 자료도 없구요. 찾을 수 있는건 그냥 모든 방면에서 다 썼다는 것 뿐이네요.
18/10/29 00:08
cluefake 님//지구촌의 여러 분쟁지역을 살펴보면, 많은 여성이 비정규군으로서 AK-47 소총 등을 들고 전투를 벌여왔다. 이들 비정규 무장조직은 민병대, 게릴라, 준군사조직(paramilitary) 또는 시민군(militia) 등 여러 이름으로 일컬어진다. 특히 병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소수민족의 무장세력일수록 여성의 비율이 높다.
이를테면 인도양 귀퉁이의 작은 섬나라 스리랑카의 반군 타밀 타이거 해방전선(LTTE)이 그러하다. 국제적십자사가 펴낸 ‘여성과 전쟁’이란 제목의 보고서(2000)에 따르면, LTTE 전체 병력 가운데 약 3분의 1이 여성이다. LTTE는 정부군에 맞서 힘든 싸움을 벌이면서 여성이든 미성년자든 가릴 것 없이 총을 들고 적을 향해 쏠 정도의 힘만 있다면 반군에 편입시켜왔다. 1996년 이래로 준(準)내전 상태에 빠져든 네팔도 여성 반군이 상대적으로 많다. 1만명이 넘는 반군은 마오쩌둥주의를 내걸고 네팔 왕정을 전복하려고 게릴라전을 펴고 있다. 아프리카 반군도 여성 비율이 높다. 2000년 봄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내전 때 취재한 반군 ‘혁명연합전선(RUF)’ 소속 여성들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거침없이 내뱉는 말투나 행동이 웬만한 남자를 주눅들게 할 정도였다. 그 가운데 30대 초반의 여자 반군 한 명은 부하들이 보초를 서면서 담배를 피우며 키득거리자 “보초 똑바로 서라!”며 매섭게 야단쳤다. 독재자 찰스 테일러가 이웃나라 나이지리아로 망명함에 따라 2003년 8월 내전이 끝난 라이베리아에서도 많은 여성이 반군 ‘라이베리아 화합민주연합(LURD)’ 소속으로 전투에 뛰어들었다. 그 가운데 ‘검은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의 한 20대 초반 여성 반군 간부가 허리춤에 권총을 차고, 한 손에는 AK-47 소총을 든 모습이 담긴 사진이 외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내전 중 부모를 잃은 그는 1999년 정부군 병사들에게 강간을 당한 뒤 반군에 합류, 정부군에 맞서 싸웠다. 세계 각지에서는 여군들이 활약하고 있네요.
18/10/29 00:15
마재 님// 아니 여기는 소년군까지 쓰는 곳이잖아요 크크크크
그야 당연히 일하겠죠 금기인 미성년자까지 쓸 정도로 급한 곳인데 크크크크
18/10/28 23:04
막연하게 안된다고 주장하지 마시고 왜 안되는지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세요.
그런 근거도 없으시잖아요? 아니 이나라에 젊은 여성이 몇명인데 자꾸 병력을 메꿀수가 없다고 난리세요?
18/10/28 23:06
우리나라 공군만 6만 5천명입니다.
해군도 그정도 되고. 육군이 49만명이에요. 공군같은건 여성이 전투를 수행하기에 아무런 무리가 없죠. 실제로 소련은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정비, 수송, 전투까지 전부 여성이 하는 부대를 운용하기도 했고 육군도 무슨 특전사같이 진짜 특수전이 필요한 부대말고는 여성이 수행하기에 무리가 없고 기계화가 잘된 부대일수록 더 수월합니다. 찾아보면 여군으로 대체할 수 있는 분야는 엄청 많지요. 뭘 자꾸 안된다고 하시는거에요?
18/10/28 23:21
네. 뭐 실제로 공군은 별 문제 없을 겁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육군이 기형적으로 많고 그 이유는 맨투맨 단기결전으로 막으려는 탓이죠.
줄여 말하면 애초에 많은 병력을 확보하려는 이유 자체가 '땅개를 많이 얻으려고'입니다. 근데 제가 든 결격사유는 다른 건 괜찮다쳐도 땅개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여자들은 다 딴거시키고 이제부터 남자들은 전부 땅개다 이럴겁니까? 그리고 수가 부족하다 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뽑히는 군대 숫자 자체가 이제 대충 2~30만에서 놀텐데 이스라엘 군대 감안하면 여군으로 보충하는건 삼분의 일 거기에 땅개는 이걸로 보충불가.
18/10/28 23:28
cluefake 님// 땅개를 많이얻으려면 비전투병과에 여성 집중배치하고
땅개쪽에도 여성이 수행가능한쪽에 여성배치하고 하면 되죠. 그리고 남성들 군복무기간 줄여주고. 비록 비전투병과를 여성에게 뺏긴다해도 전체 군복무기간 자체가 대폭줄어드니 오히려 더 좋은데요?
18/10/28 23:38
마재 님// 이게, 제가 그게 효용성이 없다고 보는게
전체 인원 자체가 매우 줄어들어서 20만-27만 30만-40만 후하게 쳐서 이 정도로 늘텐데 막말로 이정도까지 준 시점에서는 병력이 필요한 원인인 맨투맨 전략을 버려야하기 때문에 저 정도 는다고 해서 무언가가 바뀌지 않습니다. 일정 수준 이하까지 내려가면 그냥 육군 더 줄여버려도 되거든요 어차피 전략 유지를 못하고 바꿔야 하기 때문에. 이것때문에 복무단축에는 징병 자체보다 정부의 의지가 더 많이 솔직히 99퍼 좌우할겁니다. 그런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징병은 공짜가 아니고 징병대상 늘리는 것도 공짜가 아닙니다. 필요 없거나 효용성 낮은 병력은 그냥 사회에서 일하라고 하는게 경제적으론 이득이에요.
18/10/28 23:47
cluefake 님// 지금이랑 비슷한정도의 병력 유지하면서 여성은 늘리고 남성은 군복무 단축하게 되면
지금이랑 병력 유지비용 별로 차이 날 것도 없습니다. 무슨 지금 49만의 육군을 90만으로 늘리자는게 아니잖아요?
18/10/28 23:54
cluefake 님// 그리고 효용성낮은 병력을 사회에서 놀라니요 크크크크
아니 지금 너무 병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군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조차도 다 끌고가서 억지로 병력유지하는 판입니다.
18/10/28 23:59
마재 님// 일단 뭔 짓을 해도
여성징병을 하든 복무기간 연장을 하든 지금과 비슷한 병력 유지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저출산 때문에 당장 10년안에 군축을 대규모로 해야 하는데요. 그러면 먼저 축소하는 건 비전투원 외주화에 맨투맨 전략 버리고 육군도 대폭 감축이라 그래서 하든지 말든지 큰 그림이 변하질 않는다는 거죠. 근데 인구 자체가 특히 젊은 시간대 인구를 쏙쏙 빼가는거라 최대한 징병 대상 늘리는 건 삼가해야하고 특히 인구 자체가 없으니 더욱더 그렇죠. 복무단축은 징병하든말든 기왕에 줄이는거 기냥 단축합시다 라는 정부 마음에 달린겁니다. 솔직히 징병해도 정부는 그냥 그건 그거 이건 이거 국방력 강화 etc 논하고 단축에 큰 영향 없음 이럴거라는데 한표입니다.
18/10/29 00:01
cluefake 님// 그거야 당연한거구요. 그래도 그 줄어드는 병력을 최대한 늦추면서 지금같은 병력을 비슷하게 유지할 수 있는게
여성 징병제입니다. 그리고 젊은세대 인구를 쏙쏙빼가서 노동력이 없다느니 이런소리가 왜나옵니까 도대체. 여성을 징병하는 대신에 남성들의 군복무기간이 줄어드는데. 좀 맥락에 맞게 이야기를 하세요.
18/10/29 00:01
마재 님// 맨투맨 전략을 유지할 수 있는 빠듯한 수준이니까요.
그거 버리면 세상에 육군이 한국에 40만이나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거 어차피 이제 버려야 되고.
18/10/29 00:02
cluefake 님// 게다가 자꾸 이 이유를 빼먹으시는데
여성징병제는 오로지 병력유지만을 위해서 하는게 아닙니다. 남성만이 병역을 짊어지는 이 무엇보다 불합리한 상황을 해소하는것도 큰 목표인데요?
18/10/29 00:10
마재 님// 죄송한데 그거는 처음부터 큰 관심이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형평성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효용과 경제성에만 관심이 있고. 이미 군대에서 없는 게 형평성이라 봐서.
18/10/29 00:12
cluefake 님// 님이 형평성에 관심이 없다고 다른사람도 관심없는게 아닙니다.
가장 큰 당위성이 그건데요? 뭐 남자는 그냥 개처럼 구르고 여자는 지금처럼 안보 무임승차하면서 사회에서 놀고먹고 일찍 취업해서 돈도 많이벌어라 이건가요? 성차별주의자시네요
18/10/29 00:12
마재 님// 있을 이유를 유지할 수 없을만큼 빠르게 줍니다.
그리고 얼만큼 빠른지 감이 안 오시는거같은데 어차피 이제 뭔 수를 쓰던 비슷하게 절대 유지 못 합니다.
18/10/29 00:14
cluefake 님// 아뇨 있을이유가 있으니까 병력유지를 위해서 안달인겁니다.
뭐가 얼마만큼 빨라서 어떻게 바뀐다는건지는 님이 증명하실 일인데 하나도 증명을 못하고 계시네요. 무슨 미래에서 오셨나요? 앞으로 인구가 어찌될지는 모르는거죠. 당분간 줄어든다고 계속해서 줄어들란 법도 없고. 또 인구가 줄어들면 줄어든대로 그 안에서 병력을 뽑아서 일정수준을 유지해야죠.
18/10/29 00:22
마재 님// 아뇨 인구절벽은 곧 옵니다 그건 제가 굳이 찾을 필요도 없이 여기 피지알에도 자료가 무수히 있을거에요. 마침 얼마만큼 군이 주는가도 여기 있을거고.
아니 그런것 다 집어치우고 바로 2022년부터는 19세가 70만에서 40만명으로 주는데 뭔 용빼는 재주가 있다고 유지를 합니까? 당장 정부도 군대 자체를 40만으로 감축 계획인데 그것도 부족하다고 난리에요. 근데 인구가 또 나중에 어찌될지 모른다고요? 네 제발 늘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그 일정수준 자체가 급락해야하는데..
18/10/29 00:25
cluefake 님// 지금 병력 유지못하는거랑 아무 상관이 없죠.
지금병력 유지못한다고 해서 바로 모병제할겁니까? 결국 징병제할거잖아요. 그럼 그중에서 여성으로 채우고 남성들 군복무기간 줄이면되죠. 뭐가 문제인지요?
18/10/29 00:32
마재 님// '그냥'군 복무기간을 줄일 수도 있고 채용돼봤자 채우고 줄이지도 않고 둘 다 가능한 시나리오라서요. 왜냐면 군대의 체질이 아예 바뀌기 때문에.
그냥 계속 조금씩 군복무기간 줄여달라고 하는데 힘을 쏟는게 현실적으로 제일 생산적인 의견일 겁니다.
18/10/29 00:33
cluefake 님// 아니죠. 남녀의 형평성을 고려해서 여성도 징병하는게
가장 좋은 의견이죠. 남자만 군대가는건 남자만 일방적으로 엿먹는거니까요.
18/10/29 00:41
마재 님// 그 줄이는 정도가 정부 마음 이고...
현실적으로 무언가를 통과시키는 '힘'은 한도치가 있습니다. 전 그 힘을 지속적으로 그냥 줄이는데 쓰는게 결과적으론 많이 줄일 거라 보구요. 기껏 징병시켜 놨는데 별로 줄이지도 못했다 그러면 그냥 허탕이죠. 줄이는게 정부 마음이니 징병했다고 진짜로 많이 줄여줄거라 믿기도 그렇고.
18/10/29 00:45
cluefake 님// 그건 제가 알바 아니고요. 많이 줄이든 말든 어차피 남자일방만 군대가는것보다는 여성징병제쪽이
군복무기간 단축에 유리합니다. 그리고 그것 말고도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남자만 희생하는게 아니라 여자도 군대가야죠.
18/10/29 00:52
마재 님// 뭐 그렇게 보시는군요.
전 어차피 그건 정부 마음이고 그냥 많이 줄이는 것만 중요해서. 솔직히 징병 통과시켜서 더 많이 단축시키는 게 들어가는 힘 고려했을 때 언제 됄지도 모르겠고 된다 쳐도 아주아주 먼 훗날일 거라 그건 제가 알 필요는 없는 일이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줄여달라고 하는게 유리할거라 봅니다.
18/10/27 12:05
저도 이 느낌입니다. 정말 징병제 인력이 한계에 부딪쳐서 병력 운용에 문제가 생겼다면 모를까...
여성 공익제도은 더욱 반대하는게 지금의 공익 시스템 자체가 국제노동기구 상에서 '강제노동'으로 분류하는 행위입니다. 이걸 피하기 위해서 한국은 해당 조약에 가입조차 하지 않았고요. 그냥 남자 공익을 없애거나 제도를 갈아 엎는게 맞는거지, 여성 공익을 추가하자는건 정말 순수 100% "너네도 한 번 X되봐라" 죠. 인력이 부족하면, 노예를 더 뽑을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인력을 보충해야 하는거고요.
18/10/27 09:25
바로 그 여성정책 하나 때문에 지지자에서 반대자로 돌아서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뭐 그래봐야 한줌밖에 안되니, '재미있는 얘기네요'하고 껄껄 웃고 마시겠지만.
18/10/27 09:32
뭐 반대자까지는 아니지만 이제는 굳이 저 양반들 지켜주려고 노력해야할 필요가 사라지고 있다 그정도는 될것 같네요
예전에는 뭔일이 있더라도 지켜주겠다는 생각을 해봤으나 이제는 그러다가 내가 등에 칼맞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군요
18/10/27 09:35
페미니즘 잔치 벌이지만 오래가지 못할겁니다. 오래가기엔 남자들이 너무 많아요. 딱 십년후면 반페미도 세력화될꺼고 정치인도 나올꺼라고 봅니다. 이렇게 국민 갈라치기 하는 건 지역주의 같이 민주주의에 좋은게 아니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18/10/27 10:10
아이고, 대단히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십년후면 민주당의 굳이기 들어갑니다. 눈에 가시같은 존재인 현 6070세대가 상당히 줄겠지요, 수치상.
그리고 현재 거의 대부분 최소한 자녀 한명씩은 있는 4050세대는 자신보다는 자녀를 위해 뽑을 것입니다. 그럼 4050대 남표는 반토막. 현 2030남표 + 현 4050남표 반토막 + (10년후에 수치가 줄을게 확실한) 현 6070보수표 < 50% 끝난 게임으로 파악됩니다.
18/10/27 10:16
굳히기라는게 존재할 수 있나요? 정치는 다이나믹합니다. 우린 불과 몇년 전 503 시절 자유당이 총선을 우습게 이길꺼라는 예상을 하다 총선에서 결과 뒤집어지고 탄핵 맞는거까지 봤는데 굳히기라는게 있다고 생각하세요?
18/10/27 10:23
당연히 있죠. 옆나라 자민당이 60년간 집권했고 잠깐 몇년 빼았겼다가 다시 쭉 집권중인데요.
지금까지는 세대별로 지지정당이 달랐고 이 때문에 팽팽했는데 노인들 다 죽으면 끝난 게임이죠. 이런 이유로 향후 50년간 민주당이 쭉 집권할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18/10/28 07:31
민주당의 온라인 전략을 폄하하시는군요. 일베때문에 시야가 가려지신 것 같은데 노무현 대통령이 온라인 전략 때문에 당선되었습니다 결국. 15년 전에.
15년 전보다 진화하면 진화하였지 퇴화되었다고 보니는 정말 어렵지요. 민주당이 바보 집단이 아니라면.
18/10/29 00:36
민주당이 온라인 전략을 알진 못하지만 아예 댓글조작 부대를 꾸리던 자한당의 온라인 전략보다 효과적일까요? 뭐 자한당처럼 댓글조작부대는 안꾸린다는 전제긴 합니다만은.
18/10/27 10:06
확실한 건 무슨수를 써서라도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 과반은 막아야된다는 거겠죠.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냐는 비아냥에 전 자한당 찍겠다는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민주당 하는 꼬라지가 우덜식 민주주의에 우덜식 편가르기인데 한경오가 거지판 조중동인 거랑 마찬가지로 자한당의 뒷면이 민주당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요즘이거든요. 어느 놈이 정권을 잡든 무조건 여대야소는 막아야 이 나라에 희망이 생기겠구나 싶습니다. 평생 주위 어르신들한테 한나라당, 새누리당만 찍지말라고 부탁드렸는데 이제 제발 자한당 찍어달라고 부탁드릴 참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민주당 카운터 펀치는 자한당 뿐이고 쓰레기 민주당 엿먹일 방법도 자한당 뿐이네요.
18/10/27 10:10
제대로 검증이 하나도 안된 카톡 하나를 지금까지 써먹는군요. 대단합니다.
이제 제가 카톡방 하나 파서 정부 관련 온갖 음모와 비방 올리면, 그게 진실이 되는 것이겠죠?
18/10/27 10:27
뭐 어차피 이거 아니더라도 지금정권 문제있는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다음은 민주당 안찍습니다.
근데 자한당도 찍기싫은데 어떡하죠..? 에휴
18/10/27 12:07
마음에 드는 정당이 없어요. 이번 정부는 외교말고는 특별히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똥 치우다가 끝날거란건 예상했지만, 똥을 치우기보다는 책상 밑에 숨기고 있는 느낌입니다.
18/10/27 10:28
이쪽 주제는 보면 볼수록 감정적인 요소가 강한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계산기 두드리면 어차피 자한당도 이쪽은 포지션 민주당이랑 똑같이 잡고 이쪽에서 분노할 20 30대 남성을 딱히 자한당이 신경써주지는 않기 때문에.. 문제는 이것때문에 의견반영이 잘 안된다는게 이렇게 감정만 쌓이는 요인이지만.
18/10/27 10:32
자한당이 정권 잡고 이따위로 했으면 자한당이 욕 먹었겠죠. 근데 집권정당은 민주당이니 민주당이랑 문재인 정권이 욕 먹는거죠.
18/10/27 10:41
제가 이해를 잘 못하는건가요?
문재인 까면 박사모 ~ 라고 하고 싶으신건가요. 이거 묘하게 지난 정권때 우리 까면 빨갱이 ~ 했던거가 생각나는데... 그거 굉장히 저열한 논리 아니였어요? 그 논리를 이번 정권때 또 볼줄은 몰랐네요.
18/10/27 10:45
과연 반페미가 언제 세력화 될지, 진짜 세력화 될지, 세력화 된다면 어떤 의미를 가질지 생각해 볼 문제긴 합니다만
그게 되든, 안되든 현재로서는 민주당을 찍거나, 자한당을 찍는 2가지 선택지밖에 없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지,,, 문제는 페미가 메갈로 대표되는 악당으로 묘사되는 데 반페미라고 그들에 맞선 히어로라고 묘사되지 않는다는거죠 그리고 페미든 반페미든 자기는 히어로라고 생각한다는 거구요
18/10/27 10:56
자한당이었어도 똑같았을 거라는 건 헛소리죠.
그냥 페미들이 기어나오거나 말거나 그냥 입닥치고 가만히만 있었어도 한달에 한번씩 생리하듯 기어나오진 않았을 겁니다. 계속 말같지도 않은 말 들어주고, 편들어주고, 우쭈쭈해주고 기살려주니까 계속 기어나오는 거죠. 이 정부가 페미들 버르장머리를 잘못들여놓은...아니죠, 이 정부 자체가 페미들 소굴이니까 걔들한테 돈주면서 활동지원하니까 저런 일이 가능한 겁니다. 얻는 것도 없는데 조직화해서 기어나온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페미니즘 자체가 페미니즘 운동한다는 인간들의 이익단체이고, 그걸 직업으로 삼는 인간들의 생계수단입니다. 저런 시위를 하면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 이익을 보고 하는거죠. 남자들이 조직화 안되는 건 오늘 한다는 그런 시위에 나가도 아무런 이익이 없기 때문입니다. 페미니즘 시위와 태극기 부대 시위의 본질은 같습니다. 돈 되니까 하는 겁니다. 지도부에 떨어지는 돈이 짭짤하니까 죽어라 홍보하고 발로 뛰어서 하는거죠. 아무 대가도 없이 주말에 피곤한 몸 이끌고 오늘 같은 날씨에 시위장에 나갈 사람이 있을리가...
18/10/27 11:03
자한당도 페미를 주장했으니, 자한당을 찍어도 페미정책은 똑같다.라는 논리는
자한당이 정의와 경제를 말했으니, 자한당을 찍어도 정의와 경제를 살릴 수 있다.와 동일한 논리죠. 위와 같은 논리를 주장하시는 분들은 많은 것 같은데, 아래도 믿는 분들이 많을지 의문이죠.
18/10/27 11:52
와 대모님 석방된다 신난다
음 떡줄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신다는 느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자한당의 그간 기조로 봤을때 남성인권에는 신경쓰지 않고 되찾은 정권을 기반으로 인터넷 장악에 젠더갈등,지역감정 조장에 나설뿐이겠죠.
18/10/27 11:19
페미와 반페미의 활동력과 조직력의 차이는
[나랏돈을 받아먹으면서 하느냐] vs [생계 포기하고 좌파권력가들의 눈총만 받아가면서 하느냐]일 뿐입니다. 반페미 단체에도 지원금 나오면 뭐...지금과 전혀 달라지겠죠.
18/10/27 11:26
10년간 이명박근혜 정부와 죽어라 싸운 뒤에 웬 여혐한남충에 일베박사모가 되어버렸고, 워마드 가해 자료 모아서 피해자측에 백날 전달해봐도 경찰은 해외 공조 운운하며 사실상 워마드 수사 포기선언이나 하고 있고, 정부는 2차 가해와 부추겨진 피해의식으로 촉발된 시위의 과격한 목소리를 필터링하기는 커녕 적극 수렴하려는 모양새고.. 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지금의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여성 의무 징병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이런 꼴을 보고 있으면 내 주변을 지키겠다는 의무감을 쥐어 짜내며 군대에 억지로 가서 힘들게 생활했던 20대의 제가 처음으로 한심하게 보이더라고요.
18/10/27 11:28
본인이 선택을 할 때는 전략적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에 이야기 할 때는 전략적 선택을 드러내는 건 좋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진영논리가 효율적이라고 한들, '우리편이 이겨야 내가 바라는 것이 더 많이 이뤄지니 우리편의 잘못됐다 생각하는 점은 눈감자'라는 걸 주장으로 내세우면 당연히 반발을 삽니다. 전쟁이야 말로 가장 잔인하면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것입니다만, 그러한 전쟁에서조차 대의명분은 매우 중요한 걸요.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향해 군대가 총을 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만, 그 참담한 상황에서조차 시민들이 북한의 사주를 받았다는 말도 안되지만 군인들이 확인하긴 어려운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정동영의 노인폄하발언이나, 유시민의 사표발언 등도 현실적 의도를 위해 말했으나 명분없는 소리여서 된서리를 맞았죠. 사람마다 옳고그름의 기준은 다를 수 있으나,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눈감자고 말하는건 당연히 옳을 수가 없습니다.
18/10/27 11:30
종북좌빨에 그렇게 치를 떨던 사람들이 위치 바뀌니까 친박일베충으로 똑같이 프레임 잡는 것도 역겹고요.
저딴 인간들 지키자고 총 잡았던 거 아닌데, 이딴 정부 보자고 투표 한 거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18/10/27 11:34
박근혜퇴진 촛불시위 때 민중당 계열에서 무대 세팅하고 현수막 내걸면서 뻘소리한다고 촛불시위가 종북빨갱이들 짓이 되나요? 전혀요. 그리고 역으로도 마찬가지죠.
저번 글은 알바놈들 많이 보이는데 얘네 삼성 승계건은 말못할 거란 소리네요. 이제 넷상에서 정부 비판하려면 기본 전제 깔고 가야겠어요. 자한당 멍멍이~ 삼성 꿀꿀이~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소린데
18/10/27 11:38
본문이 쉴드인가요? 문제점 짚은건 안 보이나요? 저런 거에는 눈 가리고 아웅하면서 박사모니 뭐라고 하는 거 보니
박사모라고 하는 박사모들이야말로 적폐.
18/10/27 11:40
뭘 하든 그냥 하던거 하라고 하렵니다
대신 나 따위가 그들을 감히 지켜주느니 뭘하느니 뭐 그런 가소로운 생각같은건 집어치우기로 했습니다 그냥 내 앞가림이나 잘해야죠 일베한남충같은게 감히 천룡인들에게 접촉할수나 있겠습니까
18/10/27 11:53
정치인은 좌우 할 것 없이 국민들 갈라치기에 혈안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게 지역이든 세대든 성별이든 수단은 상관 없이요.
국민들이 뭉치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잖아요? 이번 정권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두 눈으로 보았으니까.
18/10/27 11:59
이슈에 사람이 안 붙으면 이슈가 되겠습니까? 이슈에 붙는 보편적인 경향을 보는거지 특수한 사항 한두 개 붙이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대다수 페미니스트가 박사모 수준인 거야 부정할 방법이 없는 수준인데 이제는 빨갱이 시즌 2를 찍는군요 저번 정권에는 일베 따위가 비호를 받고 깽판을 치더니 이번에는 페미니스트 군요
18/10/27 13:29
그래서 촛불집회에서 자정작용하려고 노력하던것은 잊으셨군요? 반 페미하는건 좋지만 남녀전체 대결구도로 몰고가는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18/10/27 12:39
고장난 시계가 두번 맞는다죠? 쟤들도 잘하는게 있긴 있네요. 그래서 저게 틀린행동인가요? 맞는행동을 하는데 그게 흔들릴거리가 된단게 흔들리는쪽이 잘못하고있는거 아니구요?
18/10/27 12:41
정부가 페미 편이네, 페미이슈에 박사모가 붙었네 하는 분들은 사실 거슬러올라가다 보면 다 한곳이라거나 하는 망상을 해봅니다.
군인처우랑 여성인권관련해서 동시에 열일하고 있는걸로 보이는데 왜 이걸 대결구도로만 끌고가는걸까요
18/10/27 12:58
여자가 군대 징집되면 저절로 군토피아가 이루어질 거 같은데 말이죠.(그분들의 성향을 생각하면...)
굳이 일을 따로 하는 이유가...?
18/10/27 13:07
제 생각으로는 청년들의 나머지 절반을 헬로 만드는것보다, 헬에 있는 절반의 청년들을 제대로 대우하는 쪽이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18/10/27 13:37
그럼 그 헬을 좀 살만하게 바꾼 다음에 둘 다 보내면 되겠네요. 안그래도 앞으로 병력이 부족해질 거라고 난리인데, 왜 여성징병은 항상 논외의 대상이어야 합니까??
18/10/27 13:44
군인들 입에 그깟 월급 몇십만원 물려주면 전 연령층의 남자들이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정치적으로 소외되는 상황에도 입을 다물거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순진한거죠.
18/10/27 13:06
문제의 핵심을 짚는 해결책을 내놓을 생각은 안하고 적당히 덮고 넘어갈 생각만 하니까.
여기저기 간보며 기웃거리기만 하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18/10/27 13:26
나름대로 오랜 시간 여기에서 지켜본 결과 분명한 건 이번 집회에 사람들 별로 안나오면 춤을 추며 기뻐할 사람들이 제법 있을거라는 거...??? 겉으론 양비론을 이야기하면서 은근히 안티페미니즘에 대한 멸시, 혹은 증오를 드러내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만요.
18/10/27 13:32
몇년전까지만 해도 PGR은 페니미즘을 옹호하는 사이트였으니까요.
최근에 분위가가 확 변해서 그렇지, 몇년전의 글을 읽으면 친페니미즘사이트였습니다. 당연히 친페니미즘성향을 지닌 회원분들이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18/10/27 13:41
멀도려 냈다는건진 모르겠는데 도려내든 안도려내든 나쁜놈들 참가했으니 의미없음! 하면안되는거죠 더욱이 지금본문은 이중잣대 내로남불의 끝을보여주는구만
18/10/27 13:49
자정작용은 무슨;;;
다 끝났으니까 하는 말이지만 촛불시위에 통진당 몰려와서 이석기 석방 운운하던거 그냥 뭉개고 같이 갔지, 우리가 언제 그 사람들을 도려냈습니까. 자정작용이고 뭐고 할 시간도 없이 박근혜 탄핵되면서 대강 시마이 친거지.
18/10/27 14:04
잘 말씀해주셨네요.
이석기 석방 의견을 [뭉개고] 갔지요. 글쓴이 분은 반페미하면서 구 적폐관련 헛소리 하는 의견들을 뭉개고 가자는 거지, 반페미하지 말자고는 안하신것 같은데요
18/10/27 14:15
[관련해서 분노하고 화나고 하는 분들이 전부다 그렇다는것도 아닙니다
충분히 분노하고 기분나쁠 포인트는 차고 넘치니까요 혜화역으로 대표되는 사람들이 양성평등운동을 하는거라는것도 아니구요] 라는 부분을 일부러 안읽으신게 아니라면 더 드릴말씀은 없습니다.
18/10/27 14:02
저는 문재인정부와 가치관이 맞는 부분이 많아서 앞으로도 계속 민주당에 투표할꺼지만 이런 부분은 좀 아쉽긴하네요. 지금 60대들이야 그 당시 여성들의 인권이 많이 낮았으니 이해는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을텐데요. 여러 의견 수용해줬으면 좋겠네요
18/10/27 15:53
정치가 도대체 뭐길래 이러는걸까.
황교익 비난은 작전세력의 모의고 군복무 청원 역시 작전세력의 모의였군요. 대단합니다. 코스피가 오르는것은 문재인의 덕이고 코스피가 폭락한건 문재인과는 관련없겠죠 네네.
18/10/27 17:18
항상 페미 별거아니고
현실에 아무 영향도 못주니 무시해도 된다고 그러시던데. 그냥 무시해주세요. 하시던대로 천년만년 민주당찍으시고. 저도 마음대로 할테니까요.
18/10/28 01:13
다른건 모르겠고 이정도로 글쓴이분 주장에 대해 문제삼는 댓글이 많으면 피드백 해야하지 않나요?
피지알에서 피드백은 의무라고 알고 있는데요.
18/10/29 00:08
마재 님// 그 복무기간은 어차피 그때는 정부 맘이라구요...
대규모 병력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얼마 운용할지가 마음이고 징병하는 대신 기간을 줄여줄지도 마음이라 진짜 순전한 희망사항이에요. 그냥 줄여달라는 것도 가능하거든요.
18/10/29 00:50
모든정책이 정부맘이고 그건 모든사항 공통이고요.
어쨌든 여건은 여성징병제쪽이 단연 군복무기간 단축에 유리합니다. 남군 병력 자체가 줄어드니까요. 그리고 그냥 줄어달라고 한다고 줄여준다는게 더 희망사항이죠 크크. 그리고 형평성은 왜 자꾸 무시하세요?
18/10/29 00:55
그야 복무단축이 지속적으로 되는 기조니
인기끌려면 해볼만한 카드니까요. 정치인들에겐 부담없죠. 징병은 그걸 해서 또 그걸 했다고 또 더 복무기간 단축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음..제 자식 세대에 그게 될런지 어떨지 되기나 할런지 형평성은 이미 없는 거고요.
18/10/29 00:57
위에도 댓글로 달았지만
가장좋은건 여성징병제입니다. 군복무단축에도 좋고 남성들이 가진 불만도 한큐에 해결되죠. 그러나 실현가능성은 제로라는 게 아쉬운 점이죠.
18/10/29 01:00
솔직히 전 미래가 되면 될수록
여성 투입하기 좋은 병과는 제일 먼저 감축되고 욕만 들입다먹고 실제 전투력 증가는 크게는 못 볼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그렇고 소련은 죽을 위기 벗어나니 안 쓰니.. 근데 어차피 실현 안 될거 논할 필요도 없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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