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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6 10:03
18/10/26 10:04
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평안과 위로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난민 관련 상황도 악화되겠네요. 이것 또한 안타까운 일입니다.
18/10/26 10:06
난민 문제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저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는 건지 참 안타깝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인데, 불쌍하네요.
18/10/26 10:13
이런 사건이 난민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겠습니다만, 난민을 받는 것이 조금이라도 이런 사건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면 반대하는 것이 이해가 되죠.
18/10/26 10:13
난민은 받아들이되 난민 신청자들은 캠프에 두고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답이라고 봅니다
이게 다 미승인 상태인 신청자들이 멋대로 돌아다니다가 저지른 것이라
18/10/26 10:37
그러니까 님은 이성적인 접근이라는게 자국인과 난민에게 다르게 적용된다는 말인가요? 저는 같다고 생각하는거죠. 이를테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범인이 남자라고 한국남자가 문제야! 라고 얘기하는건 비이성적이겠죠?
18/10/26 10:53
결국 차별하자는 얘기죠. 엄밀히 말하면 외국인도 다르게 취급되죠. 외국인중에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집단이 미국인.러시아인인데 정작 침소봉대 되는 집단은 평균적인 조선족이죠.
18/10/26 13:30
민주적인 법체계는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만들어진 법이잖아요? 그리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만들어진 법은요, 국민들에 의해 만들어진거죠. 국민은 법을 만들기도 하면서 동시에 법적 의무에 종속되기도 합니다. 난민은 법을 만든자들은 아니지만 법을 지켜야하는 자들입니다. 그런 자들이 법을 지키지 않았어요. 자국인이라해도 큰 범죄인데, 자국민 5천만명 중에 한두건 일어날까 말까한 범죄를, 고작 난민 1천면 수용했는데 저런 범죄를 저질렀다면 자국민에 비해 난민은 위험하다고 볼 수 있겠죠?
18/10/26 11:28
국적을 말씀하시니 부언하자면
귀화해서 자국인이 된 조선족들에 대한 차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죠. 본문의 이슬람인들도 이태리 국적을 취득했으면 차별 안 받는 건가요?
18/10/26 10:36
친구 10명 데려왔는데 그 중에 1명이 훔쳤다고 도매급으로 엮지는 않죠. 그리고 국가와 가정은 작동 메커니즘도 다르구요. 아무 연고도 없는 외국인이 힘들다고 자기 집안에 들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문명국가는 다른겁니다. 한국도 과거 못살때 그렇게 도움 받아놓고 말입니다.
18/10/26 10:37
데려온게 아니죠. 목숨을 구해달라고 도움을 청해서 일단 받았는데, 그게 거짓으로 판명이 되어 퇴거를 시키려던 거죠. 막판에 다달아서 잃을 것 없다는 마음 가짐 아래 깽판을 친거라...
18/10/26 10:36
선택의 여지가 틀리죠 자국민을 쫒아낼수있는 선택지는 존재할수 있으나 난민은 쫒아낼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는게 무언가 선택할수 있는것과 아닌것은 어마어마하게 틀리죠.
18/10/26 10:50
이래서 스웨덴같이 난민수용에 가장 선진적인 사회의 국민들은 문제를 다르게 바라봅니다. 애초에 난민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거죠. 특정집단의 범죄율이 조금 높다는건 그저 그들에게 가벼운 편차에 불과한거고 충분히 사회적으로 그들을 융화시킬 수 있다고 보는거죠. 이건 단순히 이성적이다 관대하다 수준을 넘어서 자신이 속한 사회에 강력한 신뢰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가능한거겠죠. 그에 반해 연간 1만명이 넘게 자살하고 출산율이 0점대로 접어들어 사회의 존속이 불가능한 상황마저 외면하면서 고작 잡범들이 칼부림하는것에 호들갑떠는 부류들이 있죠. 지독하게 겁많고 옹졸하고 비이성적입니다. 아마 수백년이 지나도 합리적으로 큰그림을 그리는 선진국 수준엔 도달 못하겠죠.
18/10/26 11:48
풉...
독일이 그렇게 융화될 거라고 근자감에 자국 문을 활짝 열어제낀 결과 메르켈 여사의 말처럼 "다문화주의는 실패했다" 는 결론에 도달했지요. 합리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는 선진국이요? 어디요?
18/10/26 13:28
난민문제는 없을 수 없습니다. 더 후진국 출신이고, 무슬림이면 훨씬 더하지요. 후진국 출신은 많이 받을수록 치안과 사회불안을 악화시키는데다, 무슬림이면 타문화에 융화가 안됩니다. 옹졸한게 아니고 사실이 그래요. 장기적으로 사람수입을 해야해서 무조건 적인 배척은 곤란하다 식의 논리여야 설득력이 있지, 어줍잖은 도덕논리로 자국비하 및 선진국 찬양해봐야 오히려 그게 더 수준낮아요. 우리나라도 세계기준으로 봐도 국민수준도 아주 높은 편인데다, 어느 기준 들이대도 선진국은 맞습니다. 굳이 그렇게 비교하자면 북유럽밖에 없으실텐데, 거기도 사정 안달라요.
18/10/26 13:28
난민문제는 없을 수 없습니다. 더 후진국 출신이고, 무슬림이면 훨씬 더하지요. 후진국 출신은 많이 받을수록 치안과 사회불안을 악화시키는데다, 무슬림이면 타문화에 융화가 안됩니다. 옹졸한게 아니고 사실이 그래요. 장기적으로 사람수입을 해야해서 무조건 적인 배척은 곤란하다 식의 논리여야 설득력이 있지, 어줍잖은 도덕논리로 자국비하 및 선진국 찬양해봐야 오히려 그게 더 수준낮아요. 우리나라도 세계기준으로 봐도 국민수준도 아주 높은 편인데다, 어느 기준 들이대도 선진국은 맞습니다. 굳이 그렇게 비교하자면 북유럽밖에 없으실텐데, 거기도 사정 안달라요.
18/10/27 04:45
고작 잡범들이 하는 칼부림이요? 그것도 칼은 칼이고, 맞으면 저세상 갑니다. 있는 문제를 없다고 덮어놓아 본들 바뀌는 건 없습니다. 모래속에 머리 쳐박는 타조도 아니고 대체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18/10/26 11:00
그게 미스테리죠. 불안요소를 거부하는 사회치고 집안단속 제대로 하는 나라 있나요? 아이러니하게 스웨덴 독일같이 불안요소를 적극적으로 껴앉는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국가들이 집안 단속을 더 잘하고 있는게 현실. 재밌는게 중국이나 러시아 사람들도 부패한 정치인 싫어합니다. 그래도 독재를 지지한데요. 그래야 사회가 정의로워진다나..? 정말 환장할 노릇이죠.
18/10/26 11:27
인과관계가 다를 수도 있지 않나요?
먹고 살만하고 사회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으니 난민을 더 받는거고, 사회가 불안하니 더 안받는 거 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전 제가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어느 한쪽으로 주장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만.. 님께서 생각하시는 대로 유럽은 옳고, 난민안받는 건 틀린거다. 라는 주장에는 꼭 공감이 가진 않네요. 나라마다 사정은 다른 거고 사람이라는 게 어려우면 남을 도와주기 어렵죠.. 유럽도 뭐 100년전만 해도 여기저기 전쟁걸고 난리였는걸요.. 당시 부유한 나라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요.
18/10/26 11:04
난민 문제만 나오면 하는 얘기가 그거잖아요. 자국민이 더 소중하다. 외국인 도울 시간에 우리나라 사람 도와라. 전 한국인들에게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한국인들이 같은 한국인을 얼마나 돌보고 있는지?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난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스웨덴.독일은 자국인들이 살기 힘든 지옥이겠군요? 헛소리에요. 전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들입니다. 외국인에 배타적인 사회가 자국인을 어떻게 소중히 할 수 있다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18/10/26 11:17
그건 전후관계가 좀 틀린거 같아요 한국 사람들의 의식이 후진적이라 한국이 유사국가인게 아니라 한국이 유사국가라서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사람들이 여유로운 사고를 하기가 어려운거죠,
18/10/26 11:22
님 생각도 일리는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런 선진국들 수십년전부터 저래왔어요. 한국 1인당 gdp가 3만불인데 제주도 예맨 난민 400명도 못 받아서 쩔쩔매고 있습니다. 문화적 코드 자체가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보여짐
18/10/26 11:37
음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한국의 난민을 받을 여력' 에 대한 님 생각과 제 생각이 좀 다른거 같네요. 저는 경제적으로 한국이 상당한 수준의 강국인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것과 별개로 기본적으로 인권이라는 개념 자체가 아예 국가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조금도 바로서지 않은 그냥 최소한의 도덕으로 근근히 나라처럼 보이게 겉모습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봐서요.
즉 '나도 이렇게 힘들게 사는데 무슨 난민을 받아' 가 아니라 '나도 사람대접 못 받고 사는데 무슨 난민을 받아' 이게 사람들의 기저에 깔린 논리라고 봐요. 그게 문화적 코드 때문이라면 사실 그럴 수도 있겠고 저런 난민을 수용하는것도 인권이라는 개념이 바로 서는 과정중 하나라면 님 얘기가 맞을수도 있겠네요. 의견 존중합니다.
18/10/26 11:40
솔직히 4000명이면 관련 공무원 숫자 대비해보면 마비될 상황이라 관련해 우려하는게 이해라도 갑니다. 근데 400명 가지고 난리인건 그냥 기가 막힌 거예요. 제 집 근처 센터에만 그 규모가 있을 텐데 구 단위에서 관리합니다. 5000만명으로부터 세금을 걷는 한국 중앙 정부가 400명을 못 돕는다? 어휴 진짜
18/10/26 12:04
이웃집 아이 죽든 말든 관심없는 부모가 이웃집 아이까지 신경쓰는 부모보다 자기 자식을 인격적으로 대하지는 않을겁니다. 간간히 소식 들리잖아요. 지 자식 운다고 떄려 죽이는 인간들 얘기. 아이 하니까 그것도 생각나네요. 한국이 연간 해외로 수출하는 입양아수가 1000명이 넘는다죠.
18/10/26 12:57
2011년 이후 해외 입양아 수가 연간 1000명이 넘지 않는다죠.
7년 전 기억을 더듬어서 생각을 하시네... 세상은 바뀌고 있습니다. http://m.etoday.co.kr/view_photo.php?idxno=1664682&seq=1
18/10/31 06:24
모 헐리우드 여배우가 미국은 미개해 영국 봐라 귀족들 얼마나 품위넘치고 라고 선민의식처럼 발언하다가 공개망신 당한게 생각나네요 이처럼 선민의식이란게 안좋은쪽으로 가면 공개망신 당하기 쉽습니다 선진국 극단적으로 옹호하는 사람치고 선진국에 대해 뭘 얼마나 아는지 잘 아는 사람 못봤네요 오히려 선진국에 살아보고 피부로 와닿는 사람들은 한국과 선진국 각 장점이 있고 한국이 선진국보다 좋은 점을 이야기 하죠
18/10/26 11:51
이교도 여성은 인간 취급을 안한다던지 하는 이슬람의 교리나 그 동네의 관습 때문에 저질러진 범죄라면,
이탈리아의 반응도 이해는 갑니다.
18/10/26 10:43
선진국인 만큼 난민 배출부터 안하는게 우선이겠죠. 한국인 정신질환 난민신청자가 하루 몇백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서구권 정신병원에 장기간 입원해 있는 사례가 검색 가능한 것만 해도 꽤 됩니다.
18/10/26 10:52
관련해서는 한국어로 된 기사도 몇 건 있을겁니다. '정신질환자 난민'으로 찾아보세요.
서구권 상당수 국가에서 환자를 정신병원에 장기입원을 시키기 위해서는 행정법원의 허가를 필요로 하는데, 판결문이 특정 절차를 통해 공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18/10/27 12:47
한국이 나름 선진국인 것은 맞는데 그게 왜 난민을 받아야하는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난민 인권이 우리랑 동등하고, 범죄율에서 차이가 없다고 해도, 결정적인 차이는 국적이잖아요. 제가 미국가서 똑같이 대우해달라고 할 수 없는 거랑 같은 거 아닌가요? 제 개인적으로는 UN난민기구에 매달 얼마씩 기부도 하고 있습니다만.. 국가의 자원은 한정되어있는데 그 공공자금을 왜 지구반대편 빈민?에게 써야한다고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본인이 쓰시는 건 괜찮지만 남들도 쓰라하는 건 좀...
18/10/26 10:47
이건 사상의 문제입니다. 답이 있는 게 아니라, '다름'의 영역이죠. 농담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상대가 '틀린' 것은 아니에요.
그럼 선진국들에서 난민을 받는 것을 옹호하는 정당을 지지하는 건 전부 '틀린'게 되는거구요.
18/10/26 11:39
현실적으로 보면 불가능하죠
국민정서적으로도 반대가 심하고 정치적으로도 난민받아서 이득볼거 없고 경제적으로도 당연히 손해고 국제적으로 인식이 좋아진다? 그래서 득될게 뭐 있나요 군대에서 자율적으로 변기 깨끗하게 닦는다고 누가 휴가보내 줍니까? 겉으로는 우와 너 최고다 이러면서 속으로는 호구취급합니다. 힘 없는 난민 받는다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생각 마시길.. 유태인이 이스라엘 뺏겨서 난민으로 오면 모를까.. 그 상황을 노리고 큰 그림을 그리는 거는 아니겠죠? 말도 안되는 상황이고요. 무슨 이유로 수백만 명 씩이나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8/10/26 12:21
사실, 이게 이슬람 깽판이 이슈가 되서 그렇지
선진국들이 받은 아시아계 난민/이민은 나름 도움이 꽤 됐을 겁니다. 큰 사고 없는 조용한 노동력이었으니.
18/10/26 10:39
이탈리아에서 난민 아니면 미성년자 상대 강간살해 범죄가 여태까지 한건도 없었으면 모를까 이미 들어온 난민에 의한 범죄를 난민이 저질렀다고 난민이 문제네~ 하고 사후대처를 하는건 그냥 말도 안되는 덮어 씌우기 프레이밍이고 이성적 판단이라 하기 어렵죠. 실제로 아직 무슬림에 의한 범죄인게 확실히 밝혀진것도 아니고... 문화적 차이로 인한 범죄인게 확실한것도 아니구요.
다만 인도주의 자체도 별로 이성의 토대 위에 쌓아올린 사상이 아니라는 것을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8/10/26 10:44
저게 정말 무슬림범죄인가? 난민이 인구대비 일으키는 범죄가 현지인이 일으키는 범죄와 비교해 더 악랄하고, 발생율이 높은가? 이런 판단을 먼저 하는것도 물론 이성적인 사고이겠죠.
하지만 개개인이 아닌 국민전체를 계도하는건 불가능한거고, 국민들의 성향이 위의 판단과는 별개로 난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그게 사회전체적인 갈등과 에너지낭비로 연결되는게 명백하다면 국가운영에 있어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것도 이성적인 사고인거지요.
18/10/26 10:51
근데 사실 다른 나라, 대륙은 몰라도 (가령 한국이라던가 -_-) 유럽 열강들은 이제와서 고런식으로 하겠다~ 고 하기가 어려울겁니다 아무리 주권국가가 어쩌고 그래도 최소한의 외교적 도의라는게 있는 법이라... 결국 역사적으로 수천년간 싸질렀던 똥을 1/10 정도 돌려받고 있는 꼴이라고 다들 생각할테니...
18/10/26 10:59
국민여론만이 국가가 감당해야할 부담은 아니니까요. 다른요소들이 적을수록 국민여론따라서 방향을 결정하기 쉽겠지요. 아예 안하면 모르되 하다가 그만두는게 더 저항이 강한것도 당연한것이고, 역사적인 부채도 있고.
위의 리플에서야 국민여론쪽에만 말을 했지만 결국 이런저런 유무형적인것(도덕적, 인간적인 무언가를 포함하여)을 모두 저울질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는게 맞겠죠. 사실 그런 모든 판단근거안에서 정말로 난민이 범죄율이 높냐, 더 나쁜놈들이냐, 무슬림 정말 노답인거 맞냐 이런 의문은 비교적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8/10/26 11:11
근데 그 완벽한 유무형적인것에 대한 저울질의 결과가 문재인 정부의 여성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 난민들한테는 그런 저울질론을 주장하는 커뮤니티들이 여성정책에 대해서는 또 비판론이 많은게 제가 볼땐 좀 앞뒤가 안 맞아 보여요. 인도주의적 원칙이나 천부인권적 평등을 들먹이지 않을거면 문정부의 여성정책도 솔직히 별로 비판거리가 없죠. 가장 만만하고 반발할 힘이 적은 특정 집단을 갈아넣어서 사회적 비용을 가장 최소로 줄이는 형태로 효율적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까요.
결국 인도주의적인 부분을 저울에 달았을때 무게가 어느정도 나오냐에 대한 가치판단 차이인거 같긴 하네요.
18/10/26 11:21
저도 남자라서 화나는것과 별개로 이런 정책자체가 효율적인건 맞다고 보는데, 효율적이라는 대상이 '합리적인 국가운영'이라기 보다는 '합리적인 정권창출' 에 가깝다고 봐서요. 민주당 집권으로 눈을 돌리면 이게 효율적인게 맞다고 보고, 그래서 그 전제를 반할려면 똥이어도 자한당찍네마네 그런 얘기까지 하다가 나치얘기도 듣고 머저리 취급도 받고 열받는일도 많은데요.
여튼 제 생각은 그렇긴한데, 어쩌면 젊은남자 찍어누르는게 정치공학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정말 거시적으로 볼때 효율적일수도 있겠죠. 만약 그렇다면 그것도 받아들이고, 라이프사이클에서 여성에 비해 사회적으로 유리해지는 나이많은 남자가 되길 기다리는수밖에 없죠.
18/10/26 11:27
음 북극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근데 '합리적인 정권창출' 과 '합리적인 국가운영' 의 겹치지 않는 외연이 유의미해지려면 결국 저런 정책으로 죽탱이 맞는 사람들한테도 대안이라는게 있어야 할텐데 지금은 그 대안이 없어보여서요. 여기서 '진짜 열받아서 반페미해주면 자한당이라도 찍겠다' 라는 사람들이 나오지만 실제로 자한당이 반페미를 해줄거 같지가... 저는 이준석이라도 밀어주겠다 이런 의견도 뭐 이준석이 사람을 죽인것도 아니고 충분히 존중하는데 이준석이 밀어준다고 세력이 생길 수 있는 궤도에 있는 사람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저는 젊은 남자를 찍어누르는게 결국 '정치공학적인 구조 때문에' 현재는 국정 운영에 효율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대안이 없으니 갈등이 정치적으로 확대되기가 어려우니까요. 물론 저도 그러면서 정의 어쩌고 하는게 효율과 별개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참 화가 나긴 해요. 북극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뭔가 더 깊게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18/10/26 15:36
물론 정치하는 사람들이야 국민들을 도구로 보고 수단으로 보고 숫자로 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만. 최소한 지금 정권 잡으신 분들은 매번 대를 향한 소의 희생은 안 된다, 소수자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정책적 소외계층을 만드는 걸 보면 할 말이 없어지긴 하네요. 더군다나 이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기 보다 정부 주도의 여론 형성에 뒷받침 된다고 보는 입장에서요. 종국적으로 이런 식의 모순된 행동은 추후 큰 사단을 일으킬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근혜도 온갖 짓 할 때 '정치공학적' 이라는 한 마디로 퉁쳤으니까요;;
18/10/26 11:47
지금은 저울질 했을 때 남자 일부 깽판 << 여자 일부 깽판 이니까 여자 편을 들어주는 건데
남자들 깽판이 여자들 깽판보다 지독해지면 저울이 남자 쪽으로 기울테니 저울질 정치를 대상으로 깽판치는 건 합리적인 대처방안이긴 하죠. 물론 그걸 생각해서 깽판친다기보다는 그냥 기분나빠서 깽판치는 게 많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깽판이 심해질수록 합리적으로 계산기 다시 돌려봐도 깽판치는쪽에 유리해지는 거긴 하니까요.
18/10/26 11:52
정확히 말하면 깽판을 조직화하고 양지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가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는 정신나간 애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난동을 피우는것도 물론 고려대상이 있겠지만 그러면서도 창의력 없는 이름의 여성단체를 계속 만들어서 정치집단화 하기 때문이 크거든요.
근데 저는 남자들이 그런 깽판을 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남자들은 집단이 아닌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돌파구를 찾는것에 더 익숙하고 단련되어 있죠. 요컨대 평균적인 여성의 권리가 80이고 평균적인 남성의 권리가 70이여도 내가 잘 나가서 90을 찍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의 해결방안에 더 익숙한거죠. 실제로 군대를 보면 저는 그게 잘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군문제는 사실 이거 청와대에 불질러도 정상참작이 될 정도의 인권유린이고 말도 안되는 차별인데 신기할정도로 그러려니 하고 살죠. 저는 군문제만으로도 징집대상은 한국 나라취급해줄 의무 없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이 나라 나라취급 안합니다. 근데 대부분은 내가 군대로 손해본만큼 존나 열심히 살아서 메꾸면 되지 뭐 하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돌파구를 생각하고 말고 그러니까 그러려니 하고 살게 되는거죠 뭐.
18/10/26 11:54
한국 장년층에서의 성차별은 사실 군문제를 겪은 남성들의 세월에 걸친 복수라고 봐야죠 크크크크크 군문제 해결 안되면 앞으로 이 나라에서 살아갈 여성들은 성차별을 절대 피할 수 없습니다.
18/10/26 13:05
남자들이 집단을 이뤄서 깽판을 치는 경우는 보통 뭐라도 집어들고 다 갈아엎자고 나설 때가 많아서...
이게 다 조직적 사냥꾼이던 조상님들과 테스토스테론 때문...
18/10/26 10:48
제국주의 국가가 되지도 못한 우리나라가 왜 난민을 받아들여야하는지..유럽 국가들은 식민지삼아 노예 무역하고 그러던 죄값을 치른다고 생각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받아들여야 고려인 분들하고 6.25때 도와준 국가 출신분들 위주로 해야하지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멘 난민들은 그 수많은 이슬람 국가(동북아로 오기 전에 동남아에 인도네시아도 있고요)들을 놔두고 왜 여기까지 오는지..형제 이슬람국가로 가시기를 바랍니다
18/10/26 10:58
약자가 선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자가 우리 사회에 진입하려 하는 것을 어느 수준까지 용인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약자를 돕지 않는다고 비난하는건 사건에 눈을 돌리는 행위에 불과하죠 그리고 범죄의 예방 같은 부분은 사회적으로 내제화된 지식이나 문화에 기인하는 것도 많기 때문에 그런 내재화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을 어느 정도까지 감내하고 교육해야 하는가에 대한 판단도 필요합니다 최소한 귀화자는 국적 취득을 위해 노력하는 점에서 내재화가 진행되고 있으니 받아들일만 하죠 최소한 우리문화에서는 여자가 혼자 돌아다녀도 문란하다거나 성행위에 동의하는 사람이라거나 성범죄를 저질러도 된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잖아요
18/10/26 11:12
난민 범죄율과 해당 국민 범죄율을 비교했을때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쿨하게 넘어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팩트는 난민들을 받지 않았다면 저 소녀는 저렇게 처참하게 죽지는 않았을거란 겁니다.
18/10/26 11:15
일단 님 말은 저 사람들이 난민 신청이 통과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팩트가 아닐뿐더러 그런식의 팩트가 무슨 소용입니까? 그렇게 치면 신경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우울증 공황장애 확진이 내려진 환자를 폐쇄병동에 격리했다면 PC방 알바도 죽지 않았을텐데 진료기록 전수조사해서 다 잡아 가둡시다.
18/10/26 11:18
가정 환경이 범죄율과 정신질환에 미치는 비중이 매우 막대하니, 우려가 되는 싹을 미리 잘라버리면 누군가는 죽지 않았을 거라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죠. 받는게 문제가 아니라 받고 나서 사후관리 없이 대응하는 것에 지적이 이루어져야 할 겁니다. 남유럽권 현 정책이 다른 나라로 가주길 기도하며 방치하는게 다거든요. 그나마 독일은 아직 완벽엔 아주 모자르지만 동화 정책 관련해 투자가 굉장해요.
18/10/26 11:43
통제가 가능한 부분과 불가능한 부분을 뭉뚱그리지 마세요. 예시를 들어드리자면 우리집에서 가족이 정신분열로 다른 가족을 해치는건 내가 어떻게 할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노숙자들을 내 집에 들였는데 그중 하나가 강도로 돌변해 내 가족을 해쳤어요. 그럼 그건 안해도 될 짓을 한 내 잘못이죠. 그걸 말한 겁니다.
18/10/26 11:20
이번에 강서구 pc방 살인범이 29살이라는데 그럼 해당 년도의 남성들이 모조리 태어나지 않았다면 피해자는 죽지 않았겠군요. 그러니까 님이 가진 생각을 스웨덴이나 독일사람들도 안해봤을리가 없어요. 차이가 있다면 님은 난민들을 권리를 보호받지 않아도 되는 배제 가능한 집단으로 보는거고 스웨덴이나 독일인들은 난민도 자국인과 동등한 존엄성을 가진 인간으로 보고 그들을 수용하는걸 국가의 의무라고 바라보는겁니다. 중요한건 역설적인 결과를 우리가 인정해야한다는거죠. 난민을 받아들이는 사회가 그렇지 않은 사회보다 오히려 자국민들에게 더 좋은 사회라는걸
18/10/26 11:23
페미니즘도 마찬가지에요 그런 식의 이야기라면.
페미니즘도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남성에게 주어지는 중압에서 해방시킬수 있는 사상인데.. 현실은 메갈이잖습니까
18/10/26 11:24
1.스웨덴과 독일은 살기 좋다. (아마도 사실)
2. 스웨덴과 독일은 난민을 받는다.(아마도 사실) 3. 난민을 받는 나라는 살기 좋다. (??)
18/10/26 11:31
난민을 그냥 받아 놓고 방치하는 국가들이 아닌(터키, 파키스탄), 난민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인권 국가들이 전부 선진국인건 우연의 일치가 아닙니다. 자국의 상황이 찔리면 관련 사유로 난민 받기가 껄끄럽잖아요. 한국이 병역 거부 난민을 대량 받을 수 없는 거랑 비슷한거죠.
18/10/26 11:34
살기 좋아서 여유가 있으니까 난민을 받는거지, 난민을 받아서 살기 좋아지는 거는 아니죠.
뭐 공장 돌리는 중소기업 업주분들의 삶의 질은 올라가긴 하겠네요.
18/10/26 11:38
그러니까 왜 살기 좋냐 이거죠. 난민을 받아들일정도로 인권의식과 평등의식이 투철하니까 소득분배도 복지도 가능해 살기 좋고 여유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단적으로 미국과의 비교가 되잖아요. 미국 1인당 gdp가 스웨덴 수준인데 정작 미국인들의 삶의 질이 스웨덴의 그것에 비할 바가 아니거든요. 이게 단순히 경제력의 문제는 아니죠.
18/10/26 11:45
그러니까 선후가 뒤바뀐게 먼저 인권의식과 평등의식을 통해 소득분배와 복지가 이뤄지고 그 후에 난민을 받아야죠.
인권의식과 평등의식으로 난민을 받고 나면 소득분배와 복지가 이뤄지는게 아니니까요.
18/10/26 12:12
님 말도 맞는데 사실 뫼비우스의 띠같은거라고 봅니다. 높은 복지수준이 보장되어야 난민을 받을만한 여유가 생기는거고 반대로 난민을 받을정도로 인권의식이 투철해야 높은 복지도 가능하겠죠. 높은 수준으로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있다고 보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자국민의 권리만 물고 늘어진다는거죠. 고작 400명의 예맨 난민에도 벌벌 떨면서요. 그래서 그렇게 오랜 세월 자국민 권리를 추구해왔는데 얼마나 개선된겁니까? 진창에 빠진 한쪽 바퀴를 외면하고 다른쪽 바퀴만 죽어라 밀고 있는 형세죠.
18/10/26 12:57
따로 가는게 아니라는거죠. 자국민 권리 챙기는 사람은 난민에도 우호적일겁니다. 반대로 난민에 배타적인 사람들이 자국민 챙길리가 만무함. 그걸 여실히 증명하는게 한국사회이구요.
18/10/26 13:13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아서 다시 여쭐게요.
난민에 배타적인 사람들이 자국민을 안챙긴다는거하고 (한국사회가 여기 해당되고 아니고를 떠나) 난민을 받아야 한다는 당위랑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거죠?
18/10/27 08:03
이밤이저물기전에 님// 그건 저한테 물으시면 안되죠.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난민을 받으면 안된다고 얘기하는 사람들한테 물으셔야죠.
18/10/26 11:48
미국은 난민협약 가입국부터가 아니라서 협약을 따를 의무가 없고, TPS로 사실 추방을 대거 안하고 있었어서 단순 난민 적게 받는다고 그런 이유로 공격 당할 나라는 아닙니다.
18/10/26 11:48
흐흐흐크크크크 소득이 제대로 분배되고 그에 따른 보편적 복지가 이루어지니까 [인간이 인간으로 보이는 겁니다.] 일부러 안 들으시는 것 같긴 한데, 모든 난민에 대한 고려는 모든 자국민 챙긴 다음 얘기예요. 그게 국적의 가치고 세금의 가치입니다. 난민은 다른 종류의 국제협력 수단과 마찬가지로 국제사회에 부담하는 한 국가의 세금이에요. 당연히 삶의 질이 높은 나라가 세금을 많이 내도록 협약이 되어 있고, 잘 사는 나라가 난민도 많이 받는 건 난민이 나라를 잘 살게 해 주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부자가 세금 많이 내는 거랑 똑같은 겁니다.
18/10/26 12:14
그 난민들이 와서 인권의식과 평등의식과 준법의식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는거죠
난민들이 인권의식과 평등의식과 준법의식을 가지려고 (아직 정확한 선을 알지 못해서 조심하는것까지) 노력한다면 그들은 우리의 좋은 이웃이 되겠죠
18/10/26 12:21
에이 미국과 비교하면 나라가 겁나 작으니까 그런거죠...
지금 전 세계에서 미국 규모로 United States 하나 세워서 미국 정도의 라이프 퀄리티 보장 할 수 있는 집단 없잖아요 유럽 뭉쳤다가 어떤 꼴 났는지 보면 답 나온다고 봅니다
18/10/26 14:07
우리는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제거해가면서 현대사회를 구성해왔습니다. 그것이 논리적으로는 사실이 아니라 할지라도 필요하면 하는 것이지요. 지금의 사회에 노예제가 필요하다면 결국 할 것이고, 다시 여자들을 집안에 넣고 '보호'해야 한다면 다시 하겠지요. 상황이 그렇게 만들 뿐입니다.
대부분 그런 일이 일어나는 원인은 자본이 시켜서인데, 불법노동자까지는 자본에 굴복해도 '이슬람 난민'까지 받을 이유는 아직 없는 듯 합니다. 기업들 입장에서야 이슬람 자본 유치나 사업적인 측면에서 그러한 이미지를 쌓는게 나쁠게 없겠습니다만...
18/10/26 11:35
가끔 외국인의 범죄율이 내국인의 범죄율보다 낮다고 말하는건
모를 일입니다 암수율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모르거든요 못잡은 놈이 외국인일 가능성 외국인 피해자가 신고하지 못할 가능성 등을 생각하고 지문등 신상정보 미보유로 수사 난이도가 더 높은 점을 생각하면 검거된 외국인과 내국인 사이의 범죄율 비교가 완전히 정확하다 할수 있을까 싶습니다 방금 간단히 통계논문을 보니 내국 논문은 검거인원 대비입니다 즉 잡힌놈 기준 숫자대비에요 외국인이 안잡혔다면 체류외국인인지 불체자인지 난민인지 인도적체류허가자인지 우리국민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18/10/26 11:37
그리고 내국인이 검거 숫자가 많은건
경미한 폭행사건 사기고소사건 교통사고 사건 등 비교적 경한 사건으로 인해 검거된 숫자가 많아서라 생각합니다 검거는 수갑차거나 체포된 수를 말하는게 아니고 경찰관 앞에 앉아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냐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18/10/26 11:36
그냥 현재 난민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현재 우리나라 기준)
인도적 체류는 허가하되 기간을 정해두고 심사를 빡빡하게 해서 확실하게 남을 사람, 혹은 남고 싶은 사람들을 걸러내는 현재의 기조가 제일 적당한 것 같습니다. 무분별하게 대량의 난민 인원들을 받아들였을 경우, 부작용이나 피해를 누가 책임질 것인지에 대해서(아마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될 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그 복구 방법이랑 제도적 처리 방법을 생각해내는 데에만 해도 머리 꽤나 깨질겁니다.
18/10/26 11:42
이거죠. 사실 한 명도 안받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정 어쩔수 없다면 흥선대원군 빙의해서 엄격하게 가려내야죠
받는건 정부가 하고 혹여나 발생할 난민범죄피해는 선량한 국민이 본다? 하.. 정말 메모장 키게 만드는 현실입니다
18/10/26 11:50
난민문제의 골치아픈점중 하나가
난민 상대로 인심쓰는 사람 따로있고 난민 상대로 고생하는 사람 따로있다는 점이죠 당연히 그분들 앞에선 착한아이들이 되겠죠. 난민도 눈과 뇌가 있는 이상 누가 힘이있고 누가 힘없는지 딱봐도 아니까. 아마 상류층에선 난민 반대하는 하류층들 보면서 이렇게 생각할거에요 니네나 난민이나 더럽고 위험한건 비슷비슷하구만 왜 같은 수준 주제에 차별하려고 드냐?
18/10/26 11:57
고급 주거지구에 임대주택 말뚝이 곳곳에 박혀 있는 런던이라든지, 시 자체가 작아서 마주칠 일이 많은 파리라든지 전혀 접점이 없진 않아요. 미국이나 신대륙 같으면 그렇겠지만 구대륙의 주요 도시들은 밀도가 굉장히 높거든요.
18/10/26 11:55
난민이나 이민의 수용은 정신적인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때문에 제 생각에는 약자만 받아들이면 좋지 않다고 봅니다. 강자도 오게 만들어야죠. 그래야 전체 이미지가 편향되는 걸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테니까요. 유능한 외국인, 돈 많은 외국인, 그러면서도 선한 외국인이 많이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외국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나라가 되도록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일단 그런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국익에 도움을 주면, 그로인해 약자들도 더 많이 수용할 능력을 갖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게 없고, 가난하고 처절한 사람들만 난민 또는 이민으로 받아 인구를 늘리려 하면, 온갖 문제가 발생할 것이며, 그러한 문제들에 대처하기 매우 어려워질 거라 생각합니다. 이민자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에 대한 어떤 효용감이 필요하고, 그런 게 축적되어야 설령 뭔가 안 좋은 문제가 터지고 그게 이민이나 난민 프레이밍으로 불타오르더라도, 견뎌낼 수 있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K팝 등 한류 문화로 인해,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좋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 기회에 동남 아시아의 유능한 인재들, 그리고 돈 많은 사람들을 더욱 끌어들일 방법이 없는지 살펴보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출산 문제는 그냥 가식적으로 하는 척만하고 그대로 방치하고, 이거 뭐 인구 줄어들면 나중에 이민자 받으면 되지 뭐... 이런 식의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정치인들이 많은 것 같은데, 아마 훗날 역사적 죄인으로 평가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8/10/26 12:15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는건 민주당이면 충분히 보수정당인데 왜 여론에선 보수는 자한당이나 바미당, 진보는 민주당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크크
극우와 비교해서 왼쪽이라지만 충분히 우측에 있는게 민주당인데..
18/10/26 12:17
태극기부대 중에선 바미당 보고도 반역자 빨갱이라는 분이 있는데 그렇다고 바미당이 빨갱이는 아니죠. 인터넷에서 난민수용에 조건부찬성 혹은 반대의견을 표출하는 정도로 극우라고 하는것도 마찬가지의 비약이라고 봅니다.
18/10/26 12:23
그나마 인터넷 커뮤니티 중에서 리버럴한 여기마저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반대를 넘어선 혐오를 표하고 계시고, 실제로 현실 여론도 마찬가지죠. 딱히 비약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18/10/26 12:31
에이 국제 표준 극우가 되려면 위대한 한민족의 피에 잡종들이 섞이면 안된다, Make Hwankuk Great Again! 하면서 지나가는 소수민족을 집단 폭행하고 국경감시대에 사람들이 자원하고 해야 좀 극우 기준을 충족하는거지 어떻게 난민 수용 까다롭게해야한다,
난민 범죄율에 허수가 낄 수 있다 정도 의견 표출하는거가 극우인가요. 분배정책 좀 주장한다고 빨갱이 딱지 붙이는거랑 다를게 없는 딱지 붙이기죠.
18/10/26 12:37
난민 범죄율에 허수가 낄 수 있고, 난민 수용 까다롭게 해야한다가 정도(저는 이 부분에 동의합니다)가 아니라 난민은 사회에 암적인 존재이므로 단 한명도 받아들이면 안 된다 정도의 댓글이 상당수 보이니까 하는 말입니다.
18/10/26 12:23
극우라기보다는 배타적이고 조금 더 권위주의적이다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실제로 위에 보이는 몇몇 극단적인 댓글들은 극우의 가치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고, 그냥 배타성의 발로에 더 가까워보이죠.
18/10/26 12:10
난민을 받는게 나쁜게 아니라 저는 저 난민들이 남의 나라에 와서 법을 무시하고 본인들의 문화를 중심으로 생활하려고 하는게 문제인거 아닌가 싶네요
사실 그들이 어떤신을 믿는거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죠 다만 법을 존중하냐 안하냐의 문제니까요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어떤 수고를 들여서까지 데려올 필요는 없습니다.
18/10/26 12:13
될 수 있으면 반대하는 것이 '차별이 없는' 거죠.
난민들이 우리나라 국민들에 비해 특별히 착하고, 특별히 법규를 잘 지키는 게 아니라면, 들어오는 난민들은 당연히 범죄의 위협이 됩니다. 우리가 난민들에게 보수가 높은 안정적인 직장을 주고, 결혼등 다양한 관계망 형성을 할 게 아니잖아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범죄가해에 좀 더 노출되는 건 차별이 아닙니다. 당연한 거예요. 한국인이어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그리고 범죄피해 역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좀 더 노출됩니다. 접점이 많고, 난이도가 낮기 때문이죠. 혹 난민들이 우리나라 국민들에 비해 특별히 착하고, 특별히 법규를 잘 지켜서 범죄율이 똑같다고 한들, 위협을 감수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왜 못 받는가가 아니라, 왜 받아야하는가를 국민들에게 설득할 수 있어야하는데, 국제적인 책임을 논하는 건 국민들에게 설득력이 없다는 겁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난민을 수용한 후 외부와는 단절한 상황에서 국적을 획득할 수 있는 수준의 교육을 이수했다고 확신할 경우에만 허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탈북자를 우리 국민으로 본다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이걸 차별이라 할 수 없겠죠. 탈북자도 외국인이라고 할 거라면, 우린 충분히 많은 수의 난민을 이미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니면 기초자치단체별로 인구비례에 맞춰서 난민을 나눠 배정한다면 그것도 인정하겠습니다. 난민정책으로써 좋은 정책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쪽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18/10/26 12:20
근데 골머리가 아픈 게
이제 이민은 아마 많이 받아야 할 겁니다. 당장 아래글 댓글타래에서 인구문제 심각하다 라고 군대문제 관련 열성띤 토론이 벌어졌는데 이걸 이민 안/적게 받겠다? 불가능할 거에요. 제가 딱히 이민 많이 받는 정책 좋아하지도 않고 찬성하지도 않는데 안 하면 안 되겠는 게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데..
18/10/26 12:27
난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가와는 별도로 불법 이민자의 범죄는 내국인 범죄보다 더 강력하게 관리해야죠.
정상적으로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된 사람과, 불법적으로 우리 사회에 있는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정당한(?) 차별이라고 생각해요.
18/10/26 12:30
애초에 난민 이슈에서 한국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넓지가 않습니다.
논리가 어떻고 혐오가 어떻니 하는 것은 결국 논의일 뿐이고, 유럽의 난민정책조차도 순수히 논의에 의해 결정되었다기보다는 현실적 필요와 압력에 의해 결정된 측면이 더 크거든요.
18/10/26 13:19
난민이 그렇게 환영받을 거였으면 그들이 제대로 사회에 정착하게 해서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주고 세금도 내고 살게 할 겁니다.
현실은, 중동 내전으로 인해서 난민은 쏟아져 나오는데 그들을 어느 나라가 받아주어야 하느냐 하는 논의에서 서로 떠넘기기 하다가 (지금도 떠넘기는 중) 하는 수 없이 몇몇 나라들이 받은 거예요. 받으면서 그들이 베트남 보트피플이었으면 (미국에 정착한 베트남 보트피플은 성공적으로 미국 사회의 일원이 된 걸로 보입니다.) 하는 기대도 했겠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아닌 듯합니다. 인도주의는 철저히 현상의 결과물이고, 사회의 밑바닥에 위치한 구성원에게 최대한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한 사회가 결과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겁니다. 인도주의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할 수는 없어요.
18/10/26 13:27
음 댓글을 단 위치가 잘못된 것 같은데 (아니면 오독이었던가) 바로 그 난민 문제의 결과물이 유럽의 수용 결정이었죠. 즉 유럽 국가들이 인도주의의 화신이어서 그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지"정"학적 문제였습니다. 즉 여기서 제가 말한 논의라는 것은, 그 논의를 말하는게 아니라 피지알 댓글들의 이 논의를 말하는 겁니다. 애초에 각국의 난민정책은 대체로 상호 이해나 협력에 기반한 물건이 아닙니다. 철저히 이해관계의 측면에서 서로 나눠먹기를 한 이해집산의 결과물이고, 인도주의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는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아요
18/10/26 13:29
아, 그럼 오히려 제가 의도를 잘못 파악했네요. 저는 언급된 논의가 저의 댓글에서의 '논의'를 지칭한 것인 줄 알았어요.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
18/10/26 13:06
난민 반대합니다. 우리나라가 악행을 저지른적이 있는것도 아닌데 왜 받아야하죠? 탈북민 받는거죠 벅찹니다.
다문화도 반대합니다. 불법체류자 전원추방 찬성합니다. 뭐가 잘못됐나요? 진보라는사람들 기득권(진보기득권들은 역겨울정도) 자기들은 부딪칠 일 없으니깐 번지르하게 말은 잘하죠. 외국인노동자 불법체류자 밀집지역 가서 살아라고하면 절대 가지도 않을분들이 말은 잘합니다. 자사고 외고 폐지하자면서 자기 자식들은 자사고 다니고 외고 다니고 다문화 난민 수용해야한다고하지만 자기들은 좋은동네 거주하고 이거말고도 모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죠. 만약에 난민을 조금이라도 받더라도 한국말을 배우고 한국법을 지키고 한국문화에 따라가며 살아야합니다. 국가에서 어떠한 특권도 주면 안됩니다. 깨시민이 아니라 죄송하네요.
18/10/26 13:25
믿음직한 문통이 하자니까 받자는거죠.
명박이나 저기 폐서인박씨가 했었으면 뒤집혔을겁니다. 메르켈총리도 원래 무난하게 계속할수 있던거 난민문제 때문에 정권을 잃을뻔해서 연립정권을 세운..큰일인데 몇분은 정말 쿨한거 같아요.
18/10/26 14:05
전전임 대통령과 전임 대통령보다야 낫지만 믿음직하진 않죠. 증거재판주의를 싸그리 무시하고 교육이나 의료면에서도 굉장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요.
18/10/26 14:07
진지하게 쓰신건지 반어법으로 쓰신건지 모르겠지만...
페미니즘 관련한 정책들 보고 있자면 난민문제에 대해서도 진짜 문재앙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결과를 가져올까봐 솔직히 두렵습니다.
18/10/26 14:38
독일도 열린 마음으로 난민을 받아준것인데 결과는 극우파의 득세였죠.우리도 예맨난민처럼 몇백명으로 나라가 뒤집힌다는건 오버지만 만단위정도면 아마 자한당이 부활할겁니다.
18/10/26 15:28
그렇다고 하기에는 자한당에서 하던 일이 이민이나 난민 쉽게 받는 거였죠.
지금 인도적체류허가만 받으면 국내 아무데서나 거주 및 직업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법도 자한당이 발의해서 만든 법이고, 비례에도 외국인 꽂아넣기도 하고... 물론 정치인들 입장이야 언제든지 바뀔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로만 봐서는 자한당 쪽이 민주당보다 훨씬 난민이나 외국인 받아들이는 데 더 적극적이었습니다.
18/10/26 15:32
말씀하신대로 당장 이득만 되면 바로 스탠스를 바꾸는게 한국정치니까요.이민자로 사회갈등만 증가해도 그걸로 정부를 까고 이민자 반대정책을 내세워서 표를 얻을겁니다.이자스민? 남의 이야기처럼 할거에요.박그네 후보시절엔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정책을 들고 있었는걸요.
18/10/26 14:04
어차피 난민들은 장하성 님이 사시는 올림픽선수촌근방은 못들어가니까가 맞죠. 부대끼며 사는건 잘해야 안산,대림,구로인데, 현 청와대인사중에 이지역사는사람 있나몰라요.
18/10/26 14:02
나와 너, 우리와 너희가 구분되는 것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봐도 그렇고 인간 본능에 기반한 엄연한 현실이고, 애초에 모든 사회 구조라는 게 다 이에 기반하여 설계 및 구성되어 있습니다. 팔은 단순히 감정에 의해서만 안으로 굽는 게 아니라 애초에 이성적, 합리적, 현실적으로 반드시 안으로 굽어야만 하는 경우, 굽는 게 옳은 경우가 분명히 있는 법입니다.
18/10/26 14:05
난민범죄가 문제가 되는건 내국인 범죄수에 플러스가 되서 사회 전체의 범죄율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기존에 10이던 내국인 범죄가 난민이 들어온 후 (예를 들어) 12가 되니까요.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범죄율은 더 올라가고 사람들은 더 위험해지니 싫어하는 거죠. 거기에 감옥가든 보조를 하든 난민에게 들어가는 게 그게 다 세금이잖아요. 내 돈으로 부양하는데 말썽까지 피우는 군식구 좋아하기 더 힘들죠.
18/10/26 14:08
난민 통제가 안될거라고 보니까 반대하는거죠
지문 수집하고 난민등록증을 만들든 해서 행정적으로 관리가 되어야 받죠 음식으로 치면 현재 한국 자국민은 조리되어 랩으로 싸서 냉장보관된 식재고 난민은 상온에 방치된것 식재와 마찬가지입니다 상온 방치된 식재를 안상하게 하려면 냉장보관을 하든 빠르게 소진을 하고 버리든 아예 만들지 않든 해야하죠 한국은 개화도 늦었고 섬나라나 마찬가지인 나라인데다가 문화도 이질적인 편입니다 난민 받을 준비도 안됐는데 받는건 냉장고도 아직 안샀는데 영업시작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어요 북유럽식 시스템 도입하자!!하면 거긴 자원이 어쩌구 저쩌구 그대로 이식은 불가능하다 하면서 여러가지 사회적 특수성은 잘도 고려하면서 난민은 그냥 북유럽식으로 받아야한다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18/10/26 14:20
북유럽 시스템 도입하잔 쪽은 난민도 찬성아닌가요? 난민 반대면 대부분 북유럽 시스템 도입도 반대하는 경우가 많은 것같고 찬반 양쪽 다 모순적인 모습은 안 보입니다.
18/10/26 14:24
진보 보수 상관없이 드리는 말씀입니다
가령 난민 문제는 한국사회가 준비가 안되었으니 아직 안받는게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제가 진보든 보수든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한국사회에 대해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고찰을 해서 좋은 방안을 찾는데 진보 보수가 뭣이 필요하겠습니까? 진보 보수는 타당한 결론을 내린후의 평가가 되는거지 본인의 사상을 결정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8/10/26 14:10
난민에 대한 호불호보다도 난민을받아야하는 이유에 대해 공감못하시는분들이 그만큼 많은거겠죠.
범죄 등은 부차적 문제이고, 많은 선진국에서 일어나는 다문화갈등의 우려가 주이죠. 예멘,난민 얼마나 받느냐고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난민문제에 대한 스탠스를 정하는문제이고, 만약 받아들인다면 어떤정책을 적용할것인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데 그동안의 한국정부는 이러한 고민이 전혀 없었죠.
18/10/26 14:19
사람들이 거부하는 주된 이유는 문화갈등도 그렇지만 기브앤테이크가 안되는 관계라서 그런것 같네요.
하다못해 조선족은 기피업종 인력을 채워주기라도 하지 난민들이 오면 경제적으로나 문화적 차이로 보나 부담밖에 안되거든요. 거기다가 말씀하신대로 정부는 아직 어떻게 난민을 받을지 관리할지에 대해서 생각이 전혀 없죠. 경험이 없다고는 해도 너무 안일해요. 동시에 외부에서 받으라는 압박은 심해지고요.
18/10/26 14:22
네 적확합니다.
이번 예멘 난민을 얼마 받든, 이게 하나의 기준 or 신호발송이 될 여지가 큽니다. 그리고 다문화정책도 문제가 많은게... 현재 외국인 노동자들은 동화정책, 농촌에 있으신 외국인여성분들은 주로 다문화정책을 시행해서 괴리도 있고요. 당위성과 실현가능성이 있으면 사실, 일반사람들은 실현가능성을 더욱 보는게 현실이기도하고요
18/10/26 14:14
아예 난민을 안받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현재 한국 난민심사가 약한것도 많이받는것도 아닌데 2017년 기준으로 600여명 난민인정 받았는데 이게 이렇게 파이어날 건지 모르겠네요.
18/10/26 14:46
자칭 진보 깨시민분들의 고고하고 높으신 이상은 뭐 여기저기서 활약중이죠.
그분들의 높은 이상엔 똥물튀기고 사는 서민따위는 미개해서 대의도 못알아처먹는 주제에 짜증나게 청원이니 뭐니 질척거리는 존재죠. 난민문제? 경제악화? 세대갈등? 성별갈등? 뭔소리야 어디가 문제라는거야 짜증나게 내 주변엔 아무도 그런사람 없어~ 다 지들 잘되라고 해주는건데 지지는 못할망정..
18/10/26 19:18
자칭 진보 깨시민들이 지금 나라 어지럽힌 특등공신들이죠
심지어 저 위에 난민문제만 나오면 한국 욕하면서 핏대세우는 사람은 한국에 살지도 않는답니다 크크
18/10/26 15:38
왜 우리 사회가 교육수준이 한국보다 평균적으로 낮고, 언어가 통하지 않으며, 준법정신이 한국보다 평균적으로 낮고, 종교적인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을 수용해야 하는지, 수용한다면 몇명까지 가능할지, 수용가능 인원수를 초과한 경우 조절할 안전장치는 있는지에 대한 합의는 커녕 논의조차 없는데 무턱대고 받으라는게 무리한 요구죠.
18/10/26 22:14
깨시민들이 뜬구름잡는 소리하는거 듣기싫고
그동안 정작 나아진거 하나없는걸 느낀저소득층 화이트 블루컬러들이랑 샤이트럼프들이 뽑아준거죠 '모르먄서' 아무데나 갖다붙이지나 는 꽤 무례한표현이네요
18/10/26 22:29
꼭 찝지는 않더라도 난민에 대해 비교적 호의적인 사람들에게 쿨병이라도 싸잡아 부르셨고, 실제로 저를 지칭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불쾌했습니다. 그럼 충분히 무례한 댓글이 되는 거 아닌가요?
꼭 지칭을 하는 것이 중요한지는 저는 잘 모르겠내요.
18/10/26 23:09
피지알 포함 한국인 전체를 극우라고 몰아가신 분이 쿨병이라는 말에 이렇게 분개하시나요...? 오늘의 댓글중 이게 제일 웃겼습니다.
18/10/26 23:26
극우라는 표현은 중립적으로 쓰일 수 있지만 쿨병은 그냥 비꼬는 거죠. 저는 실제로 가끔 극좌라고 불려도 그러려니 합니다. 웃음을 드리려고 하지는 않있지만 즐거움을 드렸다니 기쁘군요.
18/10/26 23:42
어우송 님// 그럼 어떤 단어를 써야하는 걸까요. 사회전반적으로 민주당이 진보라고 불릴 정도로 보수적이고 외국인에 대해 상당히 배타적인 나라를요? 더 적합한 단어가 있다면 추천부탁드릴게요.
18/10/26 23:55
어우송 님// 저는 한국은 참 극우적인 나라에요. 라고 아주 드라이하게 썼죠. 그럼 저기서 뭘 빼야 중립적이게 되나요. 이해가 잘 안 되네요.
그와 반대로 쿨병은 뭘하든 비꼬는 말이죠.
18/10/27 00:03
어우송 님// 그나마 인터넷 커뮤니티 중에서 리버럴한 피지알마저도 배타적인 성향을 보인다라는 그냥 현상론적인 판단입니다. 다시 말해 어딜가도 배타적이고 보수적이다라는 말이지요. 여기서 대체 무슨 다른 늬앙스를 느끼신다는 건지..
18/10/26 17:15
난민범죄율이 국내범죄율보다 낮건 말건 뭔상관인가요
그들이 없었으면 없었을범죄가 더 생긴건데요 그게 싫은겁니다 거기다가 문화가 합쳐질만한 사람들도 아닌 겉돌게 뻔한 종교권이면 더더욱싫겠죠
18/10/26 17:24
정상한국 문화를 습득하고 융화되려고 노력하는것은 둘째 치고 저는 한국에서 나고 자란만큼 신원증명이 확실하고 제대로 등록되고 관리되고있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세금 꼭 많이 내고요 무서운건 불체자죠 불체자만 정리되고 정식 비자 받은 외국인과 난민 여부 검증만 잘 하면요 그리고 귀화만큼은 아니라도 어느정도 한국에 살기위한 노력을 스스로 할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전재산 브로커에게 사기당해서 다 주고 한국만 오면 돈 벌수있을줄 알고 오는 가짜 난민 말구요 여튼 난민을 받는 문제가 피부로 와닿을 쪽은 아무래도 살기 팍팍하신 분들이라 더 딜레마가 올 밖에요
18/10/26 20:20
위에 논쟁들 보다가 문득 궁금해진건데... 범죄의 내용면에서도 정말 국가간의 별 차이가 없나요? 범죄율이 가장 높다는 미국, 러시아인이 몇년간 조선족처럼 토막살인을 자주 저질렀다는 인식이 들진 않아서...
물론 살인, 절도, 경범죄처럼 카테고리를 단순화시키면 통계야 그렇게 나오겠지만 범죄의 내용을 확대하면 이질감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싶어서요.
18/10/27 11:07
우리나라의 결혼 이민자들 처럼 시집와서 한국 아이 낳고 한국 문화에 동화 되어 살아가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유럽의 특정 종교의 이민자들 처럼
무더기로 넘어와서 그 나라 문화에 동화 되지 않고 흥선대원군 싸따구 10번 칠 정도의 아집으로 살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수가 점점 많아 지면 당연히 토착민들이랑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고요... 우리나라는 결혼 이민자, 산업학 유학생을 제외 하고는 개발 도산국 외국인들 받는 데는 신중 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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