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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9 23:51
민주당은 아직 논평도 안 내놓았나요?
저렇게 의원 1명에게 저런 정보가 미리 유출되면 미리 땅 사놓고 적폐짓을 할 수 있을텐데 유출경로도 밝혀야 겠고 단순히 국토위 사퇴로 덮을만한 사안이 아닌 거 같은데요. 제대로 당 차원에서 사과하고 최소한 제명은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18/09/10 00:15
안그래도 지금 부동산 이슈로 인해 엄청난 공격이 들어왔고.. 정부에서도 급하게 여러가지 대책을 세우고 번복하고 있는데
내부에서 셀프로 사건을 더 터트리네요..
18/09/10 00:17
의원직 던질 만큼 돌아오는 게 있었다는 건지..
저 건이 여차저차 마무리되고 징역을 살다 나와도 그만큼 남는 게 있거나, 징역까지 안간가는 계산이 섰으니 저런 짓을 한 거겠죠?? 얼마 정도의 표를 줬을 주민들하고 소속된 당에 저렇게 오물을 투척하는 거죠? 무슨 공익을 위해서 당의 뜻을 거스른 것도 아니거니와 자신 개인의 이득을 위해서 한 것일텐데.. 어이가 없네요.
18/09/10 00:22
근데 정말 궁금한건.. 보통 저런건 '해처먹을려고 정보를 입수한다음에 알박기나 여러가지 행위들을 해서 버는게 일반적인 나쁜짓.. 인데'
그냥 언론에 다 까발렸네요.. 이건 대체 뭘 위한건지 궁금한..
18/09/10 00:29
금전적 이득을 위해서라면 황금알을 낳는 배를 가른 셈이라 오히려 아닐거같고,
부동산 여파에 대한 큰 고려없이 단순히 치적 홍보를 하기 위해 그런건가..?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남들 모르는 자기 자랑 있을때는 입 근질근질하듯이요.
18/09/10 10:08
민주당 잠룡분들이 전부 기세가 죽은 상태라 오히려 다행인거 같네요.열우당때는 잡놈들이 뭔 당내 패거리만드는거 어찌나 좋하하던지..
18/09/10 01:06
과천 기존 주민들은 임대주택 들어오는거 당연히 반대하고 신창현 쪽에도 압박넣고 있었구요
신창현은 지역구 주민들에게 과천 포함된거 사전공개함으로써 중앙정부 엿먹이고 과천 반대여론 집결시키려는 모양인거같아요 저처럼 전세 살다가 임대주택이든 특별공듭이든 노리려던 사람은 아이고 모르겠습니다...신혼집 과천아니면 답안나오는데 으아
18/09/10 07:15
공공택지는 수용되면 손해라 근처 부동산이 술렁인 건 해먹으려고 한 게 아니라 반대하느라 그런 겁니다. 위에 카롱카롱님 의견대로 지역구 반대여론 모으려고 한 게 설득력이 있죠.
18/09/10 09:03
공공택지는 수용되면 손해라 해당지역 가격은 떨어지지만 공공택지 주변부지의 가격이 뛰니까 문제입니다.
지역구 전체가 개발되지 않는 이상 택지개발로 이득보는 집단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걸 반대여론 조성에 사용하긴 무리죠.
18/09/10 11:09
내 땅이 주변부지가 될지 택지지구가 될지 몰라서 보통 해당지역에서는 반대가 많습니다. 이왕에 택지지구 지정하면 주변에 쓸만한 땅은 다 지정되니까요. 내 땅이 입지가 좋은데 바로 앞까지만 택지지구로 지정되고 내 땅만 안되면 대박인데 그게 어렵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땅주인은 소수집단이고 근처 아파트 주인들이 다수집단인데 이 쪽은 손해볼 것이 뻔해서 반대여론이 이미 엄청나요.
18/09/10 13:17
정책변경은 단순다수로 결정되는게 아닙니다. 그만큼 명분 또한 있어야 되죠.
이야기 들어보면 해당 부지에 기업이나 상업지역을 끌어들이고 싶은 것 같은데, 현 정부 정책상 받아들여질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보통 손해보는 집단이 목소리를 크게 내고 이득보는 집단은 조용히 있는 것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이미 땅값은 상승했고 땅주인은 이득을 본 상황입니다. 여기서 이미 하나로 묶일 상황이 아니고 택지개발을 취소한다면 이제 땅주인이 반발해서 목소리를 내겠죠.
18/09/10 22:28
과천시 입장에서만 보면 자연스러운 건 맞습니다. 유휴부지를 기업부지와 상업지구로 할당하고 싶겠죠.
하지만 저건 정부에서 들어줄 수가 없습니다. 지방균형발전 방향에 맞지 않을 뿐더러, 과천 요구사항을 들어준다면 다른 수도권 지역 반발이 뻔하거든요.
18/09/10 09:50
거의 범죄급의 너무 어이없는 주제라 제목만 읽고서는 몰래 발목잡기 하려다 걸린 야당인가 했더니... 이거 여당 초선...
(개인적인 이유라면 범죄로 의원 박탈은 기본이고 징역인지라 설마 개인적인 이유의 여당의원 이라고는 생각조차;) 의원 개인의 국토위원 사임으로 끝날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차라리 빠르게 손절하고 당에서 내쫓은 다음 당내에서는 관여된게 없고 소란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입장 확실히 발표하는게 나을듯한...
18/09/10 11:50
국회의원들이 정보를 많이 받긴 하는데 이걸 내가 지역구에 자랑을 해도 되는 건인지 자랑을 하면 안되는건인지에 대해서 개념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긴합니다.
그냥 개념없이 어 우리 지역구네? 뿌려! 이렇게 된것같은데... 아니 아무리 초선이라도 그렇지 이제 3년차 국회의원인데 그정도 사리판단이 안 되다니 어이가 없는거죠. 더군다나 신규택지개발계획이라니 일반인이 들어도 공식발표 전에 정보 나가면 안될것같다는 느낌이 팍팍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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