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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30 22:37
제 지역구인데 이러다 더민주 창원시장이 될수도 있겠군요 크크 재밌겠네요. 이전부터 안상수와 홍준표 둘이서 으르렁 대긴 했는데... 대놓고 전략공천 크크
18/03/30 23:13
크크 이게 진짜 사기인게
정치권에 안상수가 두명인데 둘다 자유한국당으로 당도 똑같고, 둘다 46년생으로 나이까지 똑같아서...(심지어 생긴것도 얼핏보면 비슷)
18/03/30 22:47
와아 진짜 어쩜 홍준표 대표의 행보는 참 어쩜 이리도 주옥같은지 대단하네요. 진심으로 종신 당 대표 가야하지 않나요? 홍준표를 찬양하라!
18/03/30 22:52
자한당의 홍준표, 바미당의 안철수 ..... 요즘 가장 핫한 정치인 2명이죠.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는 각자 알아서들 생각하시는걸로 .....)
18/03/30 22:54
너무 한결같아서 눈을 의심할 정도입니다. 당이야 망하건 말건 어차피 망한 당 내가 당권을 쥐고 절대로 놓지 않으면서 챙길거 다 챙기겠다는 저 굳은 심지... 반드시 2년뒤 대구 총선 출마해서 낙선하길 바랍니다. 이미 전임 전전임 수장을 비롯해 현 수장이 뿌린 독이 너무 독해서 누가 당권을 잡아도 이 당은 우주에서 가장 답안나오는 정당이 될거 같습니다.
18/03/31 00:00
아니 뜬금없이 트윈스는 왜 걸고 넘어지시죠? 팬이라고해도 기분 나쁘고 타 팀팬이면 욕나오는 수준인데요?
팬심이라고 공개된 장소에서 아무말이나 막 할 수 있는 자격이 갖춰지는게 아닙니다. 우주에서 가장 답 안나오는 구단인거 확실해요?
18/03/31 00:05
사과드립니다.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는 짤방을 자조적으로 써본거였는데 제가 다시 봐도 별로 유쾌하지도 않고 불필요하게 읽는 분들한테 불쾌감만 줄 수 있는 표현이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기분나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18/03/31 00:14
요즘엔 매 경기 챙겨보는 수준도 못되지만 어렸을 때부터 팬이어서 휴대폰도 어지간하면 LG(그래서 헬지란 말도 싫어함ㅠㅜ)쓰는데 온라인에서는 참 못해먹겠더라구요. 엘지 프론트는 저도 욕하지만 자한당에 비교되니 울컥했네요.
18/03/31 00:25
저도 창단 때부터 팬입니다만 이제 해탈해서 경기도 안챙겨봅니다(작년에 심판매수 사태 터진 이후로 야구 자체를 안보긴 합니다만). 제가 팬이든 아니든 불쾌하게 해드려 다시금 죄송합니다.
18/03/30 22:55
굳이 망하고 싶다면 말릴 이유는 없겠습니다만, 그나마 자유당에서 비벼볼만한 지역구인 창원에서도 저짓을 하면;;; 굳이 홍대표께서 더민주 전국제패의 꿈을 도와주시겠다면 사양없이 받겠습니다만, 송구스러운 마음 까지는 숨길수가 없네요.
18/03/30 22:59
민주당 권리당원의 댓글에 초치는 것 같아서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민주당 전국제패까지는 좀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적어도 이번 지방선거까지는 말이죠.) 아무리 자한당이 온갖 자폭을 하고 자살골 넣고 개망해도 TK (대구경북) 은 어떻게든 가져갈 거 같거든요. 준표 행님이 안상수 나가리시키고 자기 사람 꽂아넣는 건 창원이 PK (부산경남) 영역이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TK (대구경북) 은 진짜로 중요한거 아니까 준표 행님 본인이 직접 대구 당협위원장 차지하는 거 보면 대충 각 나오죠. 물론 TK (대구경북) + 원희룡의 제주도 정도를 제외한다면 나머지 전 지역 민주당 올킬 석권까지는 가능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수성갑 김부겸, 북구을 홍의락으로 가능성은 보여줬지만, 대선은 열세였고, 대구쪽 전체적인 판세는 아직은 자한당이 좀 더 강하긴 합니다. 경북은 민주당이 진짜 당선되기 힘들거고.
18/03/30 23:14
사과를 하실거 까지야;;;;; 굳이 진지 먹고 이야기하면 사실 더민주도 마냥 웃고 있기는 위험요소가 제법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 당장 중원에 해당하는 충청남도가 구멍이 난 상태라서 말이죠. 그리고 원래 호사다마라고 17대 총선을 복기해보면 진짜 상상도 못한 악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이번처럼 좋은 구도에서 치루는 선거 경험이 더민주에게는 없거든요. 때문에 워낙 많은 후보 좀 심하게 말하면 어중이 떠중이들도 다 더민주 쪽으로 붙는지라 교통정리가 과연 잘 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당장 몇몇 지역에서는 상당한 마찰이 발생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지방쪽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아직은 메인언론을 타지 않았을 뿐인데;;;;; 대통령 지지율 높고 야당이 저 난리를 치니 기대감을 가질법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구도는 워낙 뿌리가 깊어서 솔직히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지난 대선때 문재인 대통령의 득표율이 기대보다 낮았습니다. 비록 언론과 모든 정치세력의 총공세가 있었다는걸 감안하더라도 과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구도의 힘은 아직 남아있는거 아닌가라는 판단을 해 봅니다. 원래 세상일이라는게 방심하면 지는거죠. 문제는 최근 홍대표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방심하게 된다는 점이;;;;;;;
18/03/30 23:10
경북은 뭐...작년 대선때 득표율 보면 아직 갈 길이 먼 건 맞는 것 같아요. 특히나 사드 문제로 제일 핫하던 성주라거나...
사드는 들어오면 안된다면서 사드 찬성하는 홍준표 득표율이 트리플스코어라니요.. 그 후로 크게 변하진 않았겠지요..
18/03/30 23:14
개인적으로 대구는 민주당이 깃발 꽂으려면 10년에서 15년,
경북에서 민주당이 깃발 꽂으려면 20~25년, 최대 30년 정도 보고 있습니다. 대구는 그래도 광역시 (도시 지역) 이라서 젊은 사람들도 꽤 있고 판세가 시시각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민주당이 집중 투자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경북은 완전 시골 농촌이 대부분이고 낙후된 지역에 대부분의 유권자 구성원이 고령층 어르신 세대들이라서 대구보다 당선 가능성 난이도가 더 빡셀거라고 봅니다. 저는 솔직히 대구보다 경북이 민주당이 훨씬 더 이기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경북은 진짜 민주당이 장기간 잡고 독한 마음 먹고 꾸준히 투자해야 될거예요.
18/03/30 23:18
아무래도 대도시를 벗어난 지역은 어르신 비율이 높아서...
세월이 흘러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천동설-지동설 이론도 그런 식으로 세대교체가 되었다는 말도 있더군요. 천동설 지지하는 사람이 마음을 바꿔서 지동설로 옮겨간게 아니었다고...
18/03/30 23:34
부적절한 예시를 드시네요. 천동설-지동설은 맞고 틀리고의 문제이고, 정치성향은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닙니다. 그럼 민주당 지지율 100% 되어야 만족하시겠어요? 무슨 북한도 아니고.. 민주주의라는건 그런걸 추구하는게 아니죠.
18/03/30 23:58
맞고 틀리고의 문제로 비유할게 아니니까 잘못된 예시죠. 그리고 불편함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경북은 뭐...작년 대선때 득표율 보면 아직 갈 길이 먼 건 맞는 것 같아요' 이런 문장을 보고도 불편함을 못느낀다면 그게 더 문제겠죠.
18/03/31 00:28
초코에몽 님// 그러니까 그 둘을 유사하다고 묶는거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얘기입니다. 지동설-천동설의 관계와 진보-보수의 관계의 차이를 생각해보세요.
18/03/31 01:24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제가 특별히 보수라 칭하는게 아니라 언론에서 통용되는 표현을 따랐을 뿐입니다. 그리고 카이사르님과 같은 그런 시각을 비민주적이라고 하는거고, 그 정도 수준인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진보와 보수를 지동설과 천동설에 비유하지 못하는거죠.
18/03/31 03:43
민주당 100% 먹는걸 원하는건 아니지만
지금의 자유당이면 누구랑 비교해도 맞고 틀리고의 문제일 거 같은데요? 민주당 대 자유당 바미당 대 자유당 민평당 대 자유당 정의당 대 자유당 누구랑 붙어도 맞고 틀림으로 자유당은 찍어주면 안됩니다. 지금의 자유당은 성향의 문제를 거론할 수준의 정당이 아닙니다. 그 동안 한짓만 생각해봐도 존재하지 말아야 할 당이죠. 이념의 문제를 넘어섰죠.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8/03/31 06:32
Jun911 님// 자한당이 극단적인 정당이라면 극단적인 정당으로 남아있으면 되는겁니다. 찌끄래기니 틀린 정당이니까 찍어주면 안되느니 이런 소리를 하는건 그 역시 자한당과 비슷한 수준인거죠.
18/03/31 07:59
첫째. 경북은 갈길이 멀다는건 민주당이 경북에서 자리잡기엔 갈길이 멀다는거였습니다. 불편하신걸 보니 읽으시길 경북도민들 정신개조하기엔 갈길이 멀다고 읽으신 것 같은데, 그런 의미 아니었고요. 민주당 자리잡기 멀었다는 말도 그리 불편하신지는 모르겠습니다.
둘째. 천동설 얘기. 옳고 그른 문제에 있어서도 자기 신념 죽을때까지 안바꿔서 헤게모니 교체에 수십년이 걸렸다는 건데, 하물며 옳고 그른 문제도 아닌, 정치성향이 그리 쉽게 바뀌겠냐는 말이었습니다. 당연히 정치성향은 옳고 그른게 아니니 개인의 신념을 바꾸는 게 더 쉽지 않겠죠. 다음 세대에도 당연히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나올 수 있고요. 옳고 그른 문제라 후대에는 다들 당연히 지동설을 믿어서 세대교체가 그나마 한 세대에 끝났지, 이념 내지 개인의 정치성향 문제인 경북에서의 민주당 자리잡기가 한 세대에 끝날지도 의문입니다.
18/03/31 08:19
네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군요. 저는 직업적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은 일반적인 지지자가 당의 앞날을 염려하는 분위기를 공감하지 못하겠지만, 이 부분은 취향의 차이니까요. 말이 안되는건 아니겠네요.
18/03/31 16:22
아, 제가 말한 깃발 꽂는다의 의미는 단순히 한두개 지역구 당선 정도가 아니라
지방선거에서 대구 지역 전체에서 대구시장을 당선시킬만한 상황이 온다거나 총선에서 현재 자유한국당이 대구 지역에서 당선율로 압도하는 것처럼 민주당이 압도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네요. 사과드립니다.
18/03/31 16:24
사과하실 일은 아닌거 같고요. 제가 송구스럽네요.
솔직히 대구시장은 모르겠는데 총선에서 더민당이 대구에서 80% 먹고 이런일은 안나올거 같고 나와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18/03/31 16:26
뭐 총선에서 민주당이 대구에서 80%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석 수로 자한당에 안 밀릴 정도까지만 나와도 저는 깃발 꽂기 성공이라고 보는 편이기는 합니다.
18/03/30 23:03
저는 경남도 이번에는 민주당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 크다고 봅니다. 지난 대선때도 투표결과가 사실상 초박빙이어서.
인물에 따라 다르겠지만 김경수 의원 정도급의 중량감있는 정치인이 출마하면 경남도 민주당 석권 가능할 것 같습니다.
18/03/31 09:52
지금 이분이 백수이시긴 한데.. 라인이 반기문라인이시어서..
연세도 있으신분이신지라.. 49소띠이신걸로 알아요. 개인적으로는 아버지 친구분이시구, 그래서 뵙고 하는데.. 그냥 쉬시는게 좋을뜻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고등학교 동기 허남식을 보면... 그냥 국회의원이 마지막 명예였다라고 생각하는데 주변분들이 좀..
18/03/31 17:15
애초에 박근혜 공천개입과 최순실 게이트를 거치면서 대표감이었던 사람들 죄다 나가리 되거나 탈당해서 떠오른게 홍준표니까요
정상적으로 흘러갔으면 대선주자도 대표도 못됐을 사람이죠
18/03/30 23:05
안크나이트가 나와서 더민주당을 살려내고 제1당과 대통령을 만들어내더니
홍크나이트가 나와서 자유당을 말아먹으려고 하네요.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서 안철수와 홍준표의 평가가 훗날 어떨지 정말 기대됩니다.
18/03/30 23:16
그냥 준표 행님은 지난 대선 후보 때부터 행동하는 거 보니까 의도가 한번에 딱 보이더라구요.
어차피 19대 대선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망한 대선이기 때문에 애초에 대통령 될 생각이 별로 없었고, 그냥 당권 잡고 당대표 하면서 자기 사람 심고 20% 남짓한 핵심 코어 집토끼 지지자들만 최대한 결집시키고 대구 당협위원장 차지해서 차기 총선에서 대구 지역 국회의원으로 정치생명 연장시킬려는 게 너무 의도가 빤히 보여서;;
18/03/30 23:28
그나마 당대표의 독선에 반발하는 당내 중진이라고 불릴만한 사람들 면면을 보면 내부쇄신을 몇번을 해도, 아니 우주가 멸망해도 안바뀔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임 전전임 수장들이 나라만 망쳐놓은게 아닙니다. 당도 회생불가 수준으로 망쳐놓았어요.
18/03/30 23:31
이명박, 박근혜가 자기 대통령 자리에 위협이 된다고 대선후보감 새싹들 싹 다 잘라버린 게
나중에 이렇게 스노우볼이 커져서 자한당에 악재로 돌아온듯 합니다. 진짜 원희룡 남경필 오세훈 새누리 소장파 세대들 이후로는 자한당에 인물이 딱히 전혀 하나도 안보이더군요.
18/03/30 23:33
+ 총선 지방선거 등에 자기 심복들 꽂아넣는다고 무리하게 공천 남발하다가 인재 풀이 씨가 말랐죠. 말씀하신대로 자업자득입니다.
제 사견이지만 오세훈은 정치경력 끝장났습니다. 지난 총선 종로에서 현 국회의장한테 다 따라잡히고 역전패까지 당해서 이제 정치역량이 바닥났다고 봐도 무방한거 같아요. 남경필도 이번 지선에서 우주가 도와서 재선 성공하지 못하면 정치 커리어 박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18/03/30 23:38
동감합니다.
사실상 오세훈은 가망 없다고 봐야하고, (어찌저찌 국회의원 한두번은 가능할지 몰라도 대권은 영원히 안녕이죠.) 남경필도 지방선거에서 이재명과 대결하게되면 나가리 될 것 같고, (지금 둘 사이 지지율 차이가 거의 3배 차이) 그나마 원희룡이 생존 가능성이 높은데 문제는 직책이 제주도지사라서 여의도 중앙 정계 진출은 더 어려워질듯 .....
18/03/30 23:43
남경필은 유일한 가능성이 딱 하나 있기는 한데, (물론 여기서도 지면 정치 커리어는 거기서 끝일듯)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전해철이 이겨서 [남경필 vs 전해철] 되면 남경필이 이길 가능성이 생기긴 하죠. 남경필 vs 이재명 지지율 차이는 이재명이 남경필 상대로 거의 3배 차이 (트리플 스코어) 로 압도하는데, 남경필 vs 전해철 지지율 차이는 남경필이 오히려 전해철 상대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서 ..... http://news.joins.com/article/22250587 [지방선거 여론조사] 경기지사 남경필, 이재명엔 열세 전해철엔 박빙 우세 ([이재명 54.1% vs 남경필 19.1%] / [남경필 29.7% vs 전해철 24.1%]) http://www.nocutnews.co.kr/news/4899138 [여론조사] 이재명 46.1% vs 남경필 19.0%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1006 차기 경기지사, 이재명 46.1%...남경필 19.0%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295 [차기 경기지사 여론조사] 이재명 지지율, 다자구도서 과반 이상 (이재명 54.0%, 남경필 18.1%, 지지율 트리플 스코어 3배 차이)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은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50%인데, 권리당원은 전해철이 유리하고 (친노 친문 직계 출신이라서 당내기반 유리), 여론조사는 이재명이 유리해서 누가 될 지는 아직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18/03/30 23:5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79&aid=0003082352&sid1=001
꼭 그런것도 아닌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전해철 의원도 남경필 지사를 제법 큰 차이로 이기는것으로 나옵니다. 물론 이재명 시장이 인지도 면에서 워낙 압도적인게 사실입니다만, 문제는 이재명 전시장은 설화과 좀 있죠;;;; 때문에 경기도권 현역 정치인들의 경우 아예 전해철 의원 쪽으로 푸시를 넣어주는 형국입니다. 이재명 전시장을 지선 간판으로 쓰기에는 리스크가 있는거 아니냐 이거죠.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재명 전시장의 선거 리스크가 제법 큽니다. 대선도 치룬 상황에서 무슨소리냐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대선의 경우 문재인 vs 반문재인 구도라서 반문재인 기수들의 경우 언론의 융단폭격을 피했죠. 문제는 지선의 경우 진짜 본인 이름을 간판으로 나오는데;;;; 불안불안하죠.
18/03/30 23:53
blood eagle 님// 그럼 blood eagle님은 전해철 지지하시겠네요.
blood eagle님은 노무현 - 문재인 지지자라서 그럴 것 같긴 했습니다. 유재일도 전해철 지지한다고 했고. 이재명보다 선거 리스크도 적고, 전해철 본인도 친노 친문 직계 출신이고, 이재명은 불안하다고 하시는 거 보면. 전해철이 이재명보다 인지도가 딸린다는 거 단 하나만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에서는 모두 전해철의 승리네요.
18/03/30 23:58
YHW 님// 제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것과 상관없이 무슨 직계 따지지는 않습니다. 대통령 역시 그런거 싫어하시거든요. 더 좋은 후보면 밀어줍니다. 오히려 대통령 이름 과하게 팔아먹는 정치인을 안뽑습니다. 그런 인간들은 나중에 단물 빠지면 배신하거든요.
굳이 따진다면 전해철 의원을 선호한다기 보다 개인적으로 이재명 전시장의 경우 우려를 지우기 어렵습니다. 지난 대선도 마찬가지고 이 양반은 여론몰이를 할때 상대를 적으로 포지셔닝하고 자신을 높히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언론플레이가 상당히 거칩니다. 문제는 이게 당내선거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내부총질이 되거든요. 최근 당내 지방의원들에 대한 성비하성 실언이 나오는것도 이 때문입니다. 만약 이재명 전시장이 경기도지사로 당선되면 당내 리더 중 한명으로 급성장하는데 과연 이 양반을 리더로 따를 수 있느냐에 대한 의구심을 늘 가지고 있죠. 본인이 바뀌면 좋겠는데 대선 이후에도 별로;;;;;; 이재명 전시장의 경우 경기도지사 자리가 단순히 광역단체장 1석 더 얻는 수준이 아니거든요. 말 그대로 문재인 이후 당을 이끌어갈 차기 리더 중 한명으로 올라서는 자리가 되기 때문에 고민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콩가루 민주당 시절의 아픔이 워낙 커서 그런 위험성이 보이는것조차 사실 꺼리게 됩니다. 이재명 전시장이 지금까지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임에도 당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못 받는것도 비슷한 이치입니다. 단순히 전해철 의원이 친문직계라서가 아니라 다들 이런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8/03/31 02:15
blood eagle 님// 제가 이재명 전시장에 대해 막연히 불안한 느낌이 있었는데 딱 말씀대로인 것 같습니다.
이재명 전시장님께서 저번 경선 때 민주당 지지자들이 내부총질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잘 숙고해주셨으면 싶네요.
18/03/31 15:04
제가 보기엔 대통령 욕심 상당하다고 봅니다만
집토끼로 남을 생각이 가장 적은 현역 정치인이 홍준표라 생각합니다. 대통령병으로 따지면 안철수에도 안밀리죠.
18/03/31 16:25
차기 대선부터라면 정말로 대통령 욕심 낼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에는 적어도 19대 대선은 대통령 될 생각으로 나온 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정말로 대통령이 되려면 집토끼 뿐만이 아니라 중도층의 표까지 다 끌어와야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생기는데, 홍준표는 중도층을 잡으려는 시도를 하기보다는 철저하게 보수층 핵심 코어 집토끼만 잡는 행보를 보여줬죠. 스트롱맨이니 홍발정이니 하는 여러 막말을 하는 것도 핵심 보수층의 수요에 철저하게 맞춘 것으로 보여집니다.
18/03/30 23:2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3289777&lfrom=twitter&spi_ref=m_news_twitter
사실 하는짓이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개그캐릭터화 된 감이 있습니다만, 최근까지 하는 행동보면 개그로 넘길 수준을 넘어섰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재정신 아닙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미북 정상회담은 6월 이전에 열려선 안 된다. 7월 이후 하는 게 좋다" "미북 정상회담을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는 문재인 정권에 미국이 이용당해선 안 된다"며 "국제사회가 북한을 제재하는데 문재인 정권이 (제재를) 풀어주는 게 안타깝고 한탄스럽다" 이런 말을 하고 있거든요. 그야말로 국가망신. 아무리 더민주 도우미 역할을 해준하고 해도 이런식이면 하루빨리 제1야당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봅니다. 정쟁도 정도가 있는건데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어요.
18/03/30 23:27
18/03/30 23:37
요즘 자유당은 조선노동당 뺨치는 1인 독재당이죠. 홍대표 눈에 거슬리는 사람은 그냥 제명입니다.
조진래 씨 프로필을 보면 창원하고는 연관성을 찾기가 정말 어려운데 홍준표 측근이라는 이유로 광역시급 도시 공천을 거져 먹네요.
18/03/31 10:25
나름 경상남도개발공사 이사장을 했고 그리고 함안출신인데 함안은 창원(특히 마산쪽)과 연관이 많이 되요.
그리고 창원에서 변호사생활도 꽤 했었구요.
18/03/31 00:03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448207
홍준표, "6월 지방선거 패해 새 대표 뽑는 전당대회 열리면 다시 도전" 명색이 대한민국 제 1야당의 당대표가 벌써부터 지방선거 패배할 걸 가정하고 당대표 다시 하겠다고 하는 거 보면 대충 각 나오죠. 제가 봐도, 아니 제가 자한당 당대표였어도 이번 지방선거까지는 사실상 포기 상태였을 것 같습니다. 변화할 모멘텀이 전혀 없어요.
18/03/31 00:09
자한당 선거 패배 확정을 예상하고, 이후 다시 당권잡으려는 자한당내 의원세력들이 넘쳐흐르면서 지금 자한당 내부전쟁이 어마어마하던데
진짜 총체적난국이 이럴때 하는말이군요.
18/03/31 00:10
솔직히 지금 자한당 상태 보면 YS DJ 박지원 등등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정치 10단들이 와도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노답;;
18/03/31 00:19
이번 대변인 사태만 봐도 당내 컨트롤 안되는게 뻔히 보이고. 4선이상 중진들은 홍준표 창피주기와 공격을 일삼고... 오늘도 JTBC 5시 정치부 회의에서 나경원이 직접 나와서 홍준표를 공격하더군요... 지방선거철인데 이런모습 생소합니다.
이렇게 자한당내 친박세력들과 반홍세력들은 홍준표가 망하길 바득바득 원하는것 같고... 같은 배탄 김성태는 갈피 못잡고있고... 친홍 장제원은 더민당에서 쾌재를 불러줄정도로 자폭하고있고... 이상황에 당권잡던 홍준표는 무분별하게 전략공천... 크크 정치판 재밌네요.
18/03/31 00:12
홍준표는 당내에 본인 세력이 거의 없습니다. 계파보스가 아니라 그냥 중진의원 출신 도지사 1명일 뿐이었죠.
본인 친위세력 만들기 위해 전략공천하고 배현진 길환영 등을 영입하는것 같습니다. 마치 안철수가 윤장현 전략공천한것과 같은 느낌이네요. 이대로 총선까지 홍준표로 가면 친홍으로 싹 공천할것 같습니다.
18/03/31 00:15
박근혜 총선 공천장악을 시작으로 현재의 자한당이 이꼴까지 되었는데 학습능력이 없는건지... 홍준표는 진짜 예전보수당 리더들 모습을 그대로 하려고 하네요. 물론 후안무치의 친박세력들을 잡으려면 그리해야한다고 생각한것 같습니다만...
18/03/31 00:27
본인의 목표가 보수재건이 아니라 계파보스로서 죽을 때까지 당선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만을 노리니까 그런거죠.
18/03/31 06:11
창원이 경남의 핵심지역인데 안상수면 무난한걸 제 욕심에 점점 늪으로 빠지네요. 경남 특히 도시지역은 어르신들이라도 무조건 자한당 찍자 경향은 대구경북에 비해선 좀 약한 편이고요.
18/03/31 07:03
아직 찌라시이긴 한데 김문수가 서울시장 나올수 있다네요
http://v.media.daum.net/v/20180331034214294?f=m&rcmd=rn 김문수 서울시장 선거에 나오면 완전 쌩큐아닌가요?
18/03/31 08:53
그 이재명도 서울시장으로 갔을경우 지지율이 급전직하했는데 김문수는...
그냥 죄다 불출마하니 걍 아무나 박고 보자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18/03/31 07:09
일단 안상수 창원시장의 평가는 허남식과 서병수의 중간정도 인 것 같더군요. 존x 가만히 있어서 욕은 안먹는데 말이 조금씩 나오는 정도.
18/03/31 08:59
자한당계중에서는 부산경남권(울산은 김기현이 있으므로 제외)에서 안상수 시장의 평가가 제일 괜찮은걸로 압니다.
경남도지사 자한당 후보중 선호도 1위를 할정도였으니까요.그런 양반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홍준표 당신은 도덕책..
18/03/31 10:03
창원이 거주지면서 머 이런저런 말들을 많이 들어보는데요.
많은분들이 아시기에는 홍준표와 안상수는 견원지간입니다. 그런데.. 보통 견원지간이 아니에요. 아우 두분 (...) 1월경 홍준표는 안상수한테 공천안준다는 말을 들었거든여.. 흔히 말하는 지피셜? 안상수는 이미 이때 나는 그냥 나간다. 떨어져도 나간다. 라고 마음 먹었답니다. 홍준표의 도내계파(?)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조진래, 윤한홍(국회의원)인데 조진래의 경우 경상남도개발공사 이사장을 했습니다. 마산현동 주택단지, 김해산업단지개발등이 많이 있었죠. 머 여기에서 발생되는것은 그냥 패스하죠. 홍준표입장에서는 조진래를 밀어줄 수 박에 없는 상황이긴 했습니다. 허성무씨는.. 고생많이 하셨어요.. 사람은 좋아요.. 다.. 다만.. ㅠㅠ
18/03/31 14:57
안상수는 이번일 이전까지 홍준표 그리 싫어하지 않았을걸요
몇번 부딛힌적 있지만 제대로된 충돌이라기 보다 홍준표가 일방적으로 개긴거에 가까웠고 대부분 안상수가 홍준표 밟으면서 끝났으니까요 홍준표의 원수는 안상수지만 안상수에게 있어서 홍준표는 원수가 아니라 그저 아오안이죠 물론 지금 부턴 아니겠지만요.
18/03/31 17:12
말씀하신대로 대부분 밟았지만.. 싫어하는게 이번 공천건때문이 아니고..중앙에서부터 다툼이 있었지만 창원시장 vs 도지사때 절정이었죠.
중앙에서 안상수 입장은 본인은 서울법대고 홍준표는 고대 행정학이니 학벌에서도 아래로 봤고, 본인생각에는 12년도에 정치적으로 거의 죽었는데 박근혜한테 빌어서 겨우 경남도지사한다며 살아남은 사람이니 그냥 아래로 보는거죠. 그리고 안상수 입장에서는 내가 나이도 있고, 거동도 좀 불편하고 그러니 인제 정치인생의 마지막을 내가 자란 창원(마산)에서 일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내려왔는데(이건 사석에서 지인들에게 실제로 알렸답니다.) 그런데 머 이런 x만한 xx가 도지사라고 x나게 개기네라는 입장이고 홍준표의 입장은 내가 그래도 너 상급지자체장이야. 그리고 홍준표의 개김성은 상대를 가리지 않으니깐요. 이 둘이 지금 화해를 한다는건 아마도 홍준표의 GG가 없으면 불가능할껍니다. 이 둘이 화해하는거는 불가능이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안상수입장은 '나는 어차피 할께 없는데 홍준표 넌 말아먹게 해줄께' 인거 같습니다. 최근에 전적은 16년 총선때 윤한홍공천건으로 안상수가 당했죠. 안상수는 마고후배 안홍준 밀었는데.. 윤한홍으로 공천되었거든요.
18/04/02 22:30
네 공천때문이라기 보다 안상수가 시장 홍준표가 도지사 되면서 관계가 역전되면서 부터 그런게 맞죠
중앙에서는 항상 안상수가 당대표면 홍준표는 원내 대표나 최고위원으로 그 밑에만 있었는데 그게 역전되면서 홍준표가 그동안 당했던거 보복을 하면서 안상수도 감정 안좋아지긴 했죠. 근데 안상수도 창원시장 발판으로 다시 중앙으로 복귀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그러니 창원광역시 같은 공약 들고 나왔던거고요.
18/03/31 16:18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연속 재선도 아니고 쉬었다 나와서 좋은 소리 못듣죠. 문통이 퇴임후 몇십년뒤에 나와도 별소리 다나올것 같은데요.
18/03/31 17:25
김두관한테 깨졌는데.. 그땐 10년도여서 노무현열풍이었거든요.. 그리고 김두관은 간에 헛바람나서 12년도... (....)
그리고 홍준표가 도지사 되었구요. 그 이후로 김두관은 여기저기 돌다가 김포로 갔고, 김태호는 김해을국회의원을 하다가 16년 총선때 지역구 양보해준다고 하고는 조용히 지네고 있습니다(머 김경수한테 질꺼 같으니 튄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김해을은 김경수가 당선되었습니다. -------------------------------------- 아 아니군요. 04년도에 김태호가 김두관한테 이겼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김태호는 재선이후 불출마를 하고 2010년 지선때 김두관 vs 이달곤이였습니다. 여기서 김두관이 이달곤 잡고 도지사가 되었습니다. 이때 불출마의 이유중 하나가 박연차게이트였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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