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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30 19:13
이 놈의 미세먼지 제발 좀 어떻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뭘까요?
공장을 없애는건 불가능하고, 위치를 옮기면 자국민 때문에 어쨌던 동쪽에 지을텐데... 공장을 최신식(?) 으로 바꾸는건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갈테니 사실상 한동안은 힘들테고............ 에휴 ㅠ
18/03/30 20:08
직장 상사로서도 가장 무서운 사람이죠. 원리원칙은 철저히 따지면서 본인의 흠결은 없으니.... 이런 사람들이 극소수라서 그렇지 제일 두려운 사람인 건 맞습니다.
18/03/30 19:20
예전 같으면 보복이 두려워서 못할 말인데 지금은 돌직구 팍팍 던져도 꿀릴 게 없는 상태로 만들어 놓고 막 날리네요. 이게 바로 가둬놓고 팩트로 팬다는 건가..
18/03/30 19:21
미세 먼지에 대해서 요즘 관심이 많은데 문대통령이 중국한테 저렇게 직접적으로 말할 줄은 몰랐어요.
중국이 미세 먼지 관련해서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거든요.
18/03/30 19:30
미세먼지 줄이는게 엄청 중요한 일인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남북대화보다도 더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미사일쏘고 도발해도 전쟁은 안 날 것 같은데.. 미세먼지는 이대로 쭉 가서 돌이킬 수 없을만큼 심각해지면 바깥으로 외출할때 군대에서 착용하던 방독면같은걸 착용하고 다녀야 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어서요.
18/03/30 19:31
지금부터 뭔가 한다해도 가시적으로 성과가 나타나려면 문통 임기 끝날때까지도 될지 의문이긴 한데, 적어도 고등어 탓하는것보단 비교도 안되게 낫네요. 되든 안되든 일단 이런 쪽으로 하고 봐야 맞는거죠.
18/03/31 10:27
공식 직책도 아닌 영부군(?)을 시키느니
그냥 차기 대통령이 문재인 총리를 임명해주길 바라는 게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당연히 법적으로 문제될 것도 없고요.
18/03/30 19:5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277&aid=0004208047
강경화, 日외무대신과 통화 "독도 왜곡 교육 철회 촉구" 시간차 공격 들어갔네요. 할말좀 하고살자 이제 우리도 ㅠ
18/03/30 20:07
한편 한순간에 국제 사회에서 쩌리 되고 있는 아베를 보면 외교는 물론 국력이 기본이지만 사람이 하기 나름이란 걸 느낍니다.
저번 외신에서 보도된 한국의 글로벌 파워라고 평가하긴 낯이 좀 뜨겁다만, 적어도 지난 몇년처럼 쭈그리처럼 살 국력은 아니었습니다.
18/03/30 20:11
김대중 대통령이 생각나네요.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요. 두분다 외우내환의 위기에서 외교적 역량이 어마어마했다는 공통점마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아직 외교에서 50%의 성공만 거둔 것이기에 섣부른 판단은 이르지만 4~5월에 있을 회담들을 잘 풀어내면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뛰어넘는 거죠.
18/03/30 20:53
중국도 쿨하게 받은걸 보면 시진핑이 나름 환경 어쩌구 강조한게 헛소리는 아니었구나 싶네요. 얼마 전에 미국 대학연구소에서 중국 자체 미세먼지 절감이 꽤 됐다고(그래봤자 우리에 비하면 심각하지만) 발표하던것 생각나네요
18/03/30 21:03
요즘은 중국보다 인도나 터키, 이란이 더 심하데요. 중국의 대기질 개선 속도가 어마어마 하다더군요. 일반 민주국가에서는 할 수 없는 속도로....
18/03/30 21:06
국가간외 외교도 단순하게 보면 그냥 사람대 사람 대인관계랑 본질적으로 비슷한거 같아요.
말 안하면 괜찮은줄알죠. 중국도 나름 공장도 옮기고 미세먼지 대책도 많이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자꾸 말해야 신경쓰고 뭐라도 하게 되겠죠.
18/03/30 21:23
사실 맞습니다. 국가간의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거라 대인관계와 크게 다를 게 없죠. 실제로 국가간의 외교에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들의 개인적인 신뢰가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8/03/30 21:28
사실 여태 대통령중 제일 친중은 솔까말 박근혜 아니었나요? 대체 문재인 친중 드립 치는분들은 503이 요란떨때는 무슨 생각들 하셨는지.
18/03/30 22:35
진짜 503이 열병식 참석한 건 정말로 욕하면 안되지만 머리에 든 게 없다는 것을 인증한 거라고 봅니다. 덕분에 코리안패싱만 더 가속화되고 참....
18/03/30 21:18
사실... 이런 말이 큰 효과가 있을거라 기대는 안합니다. 그냥 중국 스스로 소득이 올라서 내부적으로 환경도 신경쓰는 분위기가 되길 기다려야겠죠. 그래도 말이라도 해주니 속이 조금이나마 시원해집니다.
18/03/30 21:50
저도 옛날에는 나랏일들은 당연히 합리적인 생각에 의해 진행되서, 이런 사람대사람으로 말하는 것은 별로 영향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위에서도 언급 하시듯이 대인관계 하듯이 나라 외교가 바뀌더라구요. 예를 들면 문통 언급이 해외 언론에 소개가 되고, 나중에 미세먼지 문제가 더 커졌을때 이런 말 한마디가 나중에 ‘대한민국이 신경을 안썻다’에서 ‘중국에서 주의를 듣지 않았다’ 하는 증거 자료가 되기도 하니... 그런 점에서 그전 대통령들은 답답한거였고.. 흐흐
18/03/30 23:12
국가중대사라는게 수없이 많은 지성의 합에 의해 움직이는 거대한 흐름이기도 하지만 또 그 안에서 압도적으로 지분이 높은 몇몇 사람이 있는건 사실 아니겠습니까. 한국으로 치면 문재인이고 중국으로 치면 시진핑, 미국에선 트럼프 그런 식이겠죠. 다만 미세먼지 문제의 경우엔 중국 입장에서 경제성장을 일정부분 포기해야만 해결가능해보여서 큰 기대 안한다는 의미였습니다. 나라가 크니까 민폐가 사방에 끼쳐져서 문제인것이지, 사실 대한민국도 1인당 GDP가 현 중국급이었을땐 환경같은거 개뿔 신경 안썼을것 같네요.
18/03/31 11:56
이미 한번 제대로 칼 휘둘렀죠. 중국도 그냥 두고보기엔 자기네 나라가 너무 엉망이라...
한국에 황사가 심할때 북경에는 모래가 눈처럼 쌓인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나 스모그도 비슷하겠죠.
18/03/30 22:56
정치를 정말 잘하는건지, 올바른 길만 걷는데도 야당이나 언론이 자충수를 두는진 모르지만...
언론에서 연일 미세먼지 문제를 할 말 못하는 약한 정부 탓으로 돌렸는데 제대로 직격타 날렸네요 덜덜 미끼를 두고 열심히 물게 한 다음 일망타진하는 느낌이랄까...누가 문재인 사이다 아니라고 했나요 크크
18/03/30 23:32
중국인을 싸잡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중국인들의 어메이징한 행보(?)들을 보면 저희 죽을때까지는 봄마다 미세먼지 걱정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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