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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30 20:26
그래서 가이드에는
"좋은 평 위주로 남겨주세요", "칭찬이 도저히 생각이 안나면 ... 으로 써주세요" 정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평들이 많이 있습니다.] + 교수님들이 원하시는 경우에는 보이지 않게 블락처리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교수님의 요청으로 블락처리 되었다" 라고는 남구요
18/03/30 20:15
꼰대로 유명한 교수를 찾아들어가보니 좋은 글만 남아있고 다수가 교수 요청으로 블락처리되었다고 크크크
근데 낮은 인품 능력치 어쩔꺼야 크크
18/03/30 21:06
헐... 특이한 이름이라 설마 하고 들어가 봤더니 96학번 그 분이 맞네요.. 책 냈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교수라니 신기하네요.
들어간 김에 장교주님이라 불리던 그 분의 평이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그 분은 이름이 안 보이네요... 잘 지내시려나....
18/03/30 21:05
전 지금 박사 과정 3년차인데, 진심으로 제 지도교수님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사과정쯤 굴러먹은 대학원생이 지도교수를 칭찬한다는건 그 교수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뜻이죠. 보통 이런 얘기하면 잘 안 믿지만요 크크크
18/03/31 00:25
뭐? 사회 나와봐?
그래서 사회로 나와봤습니다. 이 곳은 천국입니다. 내가 한 한기라도 빨리 졸업하고 싶어서 했던 개고생들을 생각하면... 하....... ㅠㅠㅠㅠ 심지어 저희 교수님은 완전 인격자였는데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교수까지 또라이면 완전... ㅠㅠ 후섿
18/03/31 01:35
설카포뿐인가요? 설카포 한정이면 노예소굴 같은 연구실은 많진않겠네요.
평가항목을 제대로 적을만한 규모의 연구실이 설카포 벗어나면 그리 많지 않긴 하겠지만...
18/03/31 12:27
음 제가 실언을 했네요.
많이 있지요.. 그런데 설카포만큼 대학원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몇 안되고, 매 교수님마다 상당한 규모의 연구실을 운영하는 경우는 흔치는않은것같아서요.
18/03/31 10:31
제 후배중에 한명은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타 연구실이었는데........
'형 대학원은 정말 제게 큰 도움이 된거 같아요. 사회에서 그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그때에 비하면 새발의 피니까...그때 생각하며 참습니다.' '그땐 지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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