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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3 14:21
개인적으론 비흡연자니까 사실 좋긴 한데, 어찌됬든 담배 자체를 불법으로 할게 아니라면야 담배 필곳도 있긴 있어야 하는데 갈수록 흡연자가 담배 피울 수 있는 장소가 사라진다는 생각도 드네요. 집 베란다에서 피워도 문제 길에서 피워도 문제 가게에서 피워도 문제면 어디서 피워야 하는가... 요즘 애견 규제 관련해서도 애견인들이 이렇게 규제 하는것도 서럽지만 개를 불법으로 만들거 아니면 개들이 뛰어놓을 공원이라도 만들어 달라고 하던데 그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일반인과 겹치는 영역에서 규제하는것 까진 그렇다 치는데, 그렇다면 일반인과 안겹치는 자신들만의 장소(흡연구역, 애견공원 등)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슬슬 분출될것 같습니다.
17/12/03 14:24
저도 평생 비흡연자로 살고 있고 길거리 흡연은 싫어합니다만, 이럴 거면 쾌적한 흡연 공간을 충분히 만들어 주든지 전자 담배로 유도하는 정책이라도 실시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몰아붙이기만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17/12/03 14:28
저도 비흡연자인데도 가끔 걱정되더군요.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몰아붙이기만 하는데 흡연자가 모르긴 몰라도 수백만명은 될텐데 이 많은 사람을 무조건 몰아붙이기만 할거면 결국 강력한 반발이 안나오는게 이상합니다. 아예 불법으로 만들던지, 합법으로 둘거면 유화책을 같이 펼치든지 해야될것 같네요.
17/12/03 14:25
댓글보면 정말 흡연때문에 당구장 안가시는 분들이 계셨나보네요.. 역시 이래서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비흡연자이지만 당구가 넘 좋아서 그냥 친구들도 피우니깐 당구장은 갔었거든요.. 그러면서 법안이 시행되도 당구장은 어차피 필텐데..이런생각 가졌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17/12/03 14:27
일단 취지는 동의하고 공감합니다. 하지만 흡연시설은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흡연시설 외의 모든 곳은 금연이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흡연시설을 대폭 늘리고, 시설 자체도 더 좋게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7/12/03 14:32
이미 몇달 전 부터 따로 밀폐된 흡연구역이 있는 당구장을 다니고 있는데요 그렇게 쾌적할수가 없습니다. 아주 좋아요. 거기만 그런지 몰라도 매출 타격은 전혀 없는거 같습니다. 빈자리가 없거든요 .
17/12/03 14:32
무분별한 금지보다는 실내 흡연구역에 대한 설비/시설적인 법적 기준을 주고, 흡연시설과 준하는 설비를 갖추면 흡연이 가능하도록 하는게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17/12/03 14:39
당구장은 잘안가서 저한테 타격은 없겠지만 친구들한텐 꽤 쇼킹한뉴스더군요. 근데 피시방과 다르게 당구장은 연령대가 높고 낙후된당구장들도 많아서 어르신?들의 반발에 힘입어 안지켜지는 당구장이 꽤될것같은데 어떻게 단속할런지 궁금하네요.
17/12/03 14:42
밖에서도 담배 피울곳이 별로 없어요. 길가에서 피우면 사람들이 싫어하고요. 몇년 간 금연 중에 가끔 피운 적이 있는데 막상 피울려고 해도 필 곳이 없더라고요.
17/12/03 14:48
저는 흡연자지만 이런쪽이 맞다고 보긴하는데...사실 저는 흡연을 꽤 늦게시작한편이라 오히려 저렇게 개방된공간에서 피는게
더 기분이 이상해요. 뭔가 밀폐된공간에서 따로 피워야 정상인거같은 느낌. 다만 담배값 인상에 이어서 흡연자들한테 세금은 쪽쪽 빨만큼 빨면서 아무리봐도 흡연구역 계속해서 줄이는 정책만 더 많은건 불만이네요.
17/12/03 14:50
비흡연자이고 길거리 담배냄새 정말 싫어하는데
흡연부스 좀 조금씩이라도 만들면 좋겠네요. 흡연구역도 만들면서 금연구역을 늘려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7/12/03 14:58
비흡연자로서는 좋지만 흡연자를 위해 '제대로된' 흡연시설을 만들어주거나 흡연자를 위해서 뭘 더 한다는 정책이 없는게 좀 그렇습니다.
담배값은 2000원씩이나 더 걷어가서 세금수익은 늘어났는데 너무 형평성에 어긋나는거 같네요 그리고 만든 흡연실이라고는 환기 하나도 안되는 거지같은 부스라서 다 그 주위에 나가서 피고있고... 강변 버스터미널 갔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대신 길빵하는사람은 단속권한이 있는 자경단을 통해서라도 범칙금 10만원 이상씩 때려버렸으면 좋겠네요 길빵 너무 싫어요...
17/12/03 17:08
아 진짜 길빵하는사람 보면 후두부 강타욕구가 무럭무럭 샘솟습니다... 나이든 어르신들이야 뭐 옛날에 버스안에서도 담배피우던 시절을 사셨으니 적응못하는거 이해라도 하겠는데 새파랗게 젊은 20대 초반애들이 길빵하는거보면 진짜 피꺼솟...
17/12/03 15:02
점점 설 곳이 없어지네요. 동네 당구장은 흡연부스 하나 신설하는 것도 엄청 힘들텐데 사실상 안 만들테고.. 상가 앞까지 꾸역꾸역 내려가서 피면 길거리서 핀다고 사람들이 또 싫어하고 좀 난감하네요
17/12/03 15:11
피시방도 망한다 망한다 했지만 잘됩니다.
예전에는 연인이나 비흡연자끼리 피시방갈까하면 담배냄새 배는게 걱정 1순위 였는데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가게됬죠. 흡연자들도 두대 태울꺼, 흡연구역 가기 귀찮다고 한대 태우더군요 크크 추가로 주변 젊은 흡연자들의 생각도 많이 바뀌었더군요. 간접흡연이 아닌 본인 몸에서 나는 냄새가 신경쓰이니까 전자담배로 대부분 갈아타더군요.
17/12/03 16:12
근데 흡연부스가 있어도 담배냄새가 배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PC방에 따라 다르긴 한데 제가 다니는 정자동 PC방은 흡연부스가 깔끔하게 설치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시간 게임하고 나오면 몸에서 담배냄새가 배어있습니다. 뭐 흡연부스 문제가 아닌 20년간 쌓여온 담배냄새가 스믈스믈 나와서 옷에 배는걸수도 있지만 좀 찜찜하더군요
17/12/03 15:19
PC방처럼 흡연부스 만들면 되잖아요
당장이라도 PC방 대부분 망해없어지고 요금 5천원 만원 갈거라는 웃기지도않는 협박이 생각나네요
17/12/03 15:32
비흡연자를 위한 정책 뭐 다 좋습니다..
저도 담배 안피고 담배 냄새 맡기 싫고 길빵 당하는거 싫고 등등 많은데요. 근데 너무 비흡연자를 위한 정책만 펴는 것도 좀.. 흡연자들은 어쨌든 담배 사서 세금도 내는데......그 돈으로 흡연자들 좀 맘대로 담배 필 수 있는 공간 좀 제대로 만들고 관련 정책도 좀 제대로 운영했으면 좋겠구만요. 지금은 그냥 흡연자들 알아서 해라..식 같은데 좀...이건 아닌거 같음..
17/12/03 15:42
흡연자로서도 당구장만 빗겨나가는건 말이안되기 때문에 적절한 것 같구요. 보통 서비스 좋고, 다이 많고 쾌적한 곳에 사람이 몰리니까 중대형 업장은 매출에 별 영향 없을 듯 합니다.(따로 흡연부스 설치하는 비용정도만..)
흡연구역 확충은 뭐..아직은 적극적으로 액션을 거는 쪽이 없기 때문에 한 10년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17/12/03 16:20
이제 당구장 가서 옷에 담배 냄새 베일 일은 없겠네요. 노래방도 빨리 해줬으면 좋겠어요.
노래 부르고 있는데 친구들이 옆에서 담배 피면 목 아프더라구요.
17/12/03 17:09
실제로 깨끗하고 깔끔하게 내부가 되어있는 가게가 생존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회인 되고 나니 찌든내 나는 곳에 가고싶지 않더라구요.
17/12/03 17:19
당구장은 당구장 주인들 입장에선 호불호 갈리겠네요.
다이 담배냄새에 찌들고 당구대위에 담배 피던거 올려놓고...이런거 극혐인데 쥔장이나 알바 입장에서도 이런거 청소하는거 빡셌을테고... 한편으로 그 흡연당구자들이 줄어들 수 있으니...
17/12/03 17:29
그렇잖아도 오늘 기사보니까 술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식하고 준비중이라고 하던데 생각보다 금방일 수 있습니다.
일단 공공장소나 노상 음주 금지부터 시작해볼 수 있겠죠.
17/12/03 17:32
만화방만 봐도 예전 뒷골목 낙후된 분위기에서 금연으로 바뀐후부터 여성 고객들이 확 늘었고
바뀌는 고객층에 만화카페 식으로 대응하면서 수요가 폭발하는 중이라 당구장도 금연으로 바뀌면 더 잘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17/12/03 17:43
당구 좋아하는데 담배냄새때문에 당구장 끊었는데..
한 1~2년 지나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담배 진짜 극혐입니다. 저는 음식점 비흡연구역 지정 뭐 이런 제재도 불만인게 담배회사에서 애초에 담배냄새, 유해성분이 전혀 안 나는걸 만들어서 팔던가 아니면 전자담배로 모두 바꾸던가 이렇게 나아가야 할텐데 그런 기미는 보이질 않으니.. 담배냄새를 맡으면 조금만 시간 지나면 목이 따갑고, 가래가 끓어오르는데.. 이 유해성분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제재가 너무 미약하다고 생각합니다.
17/12/03 17:53
담배값을 올렸으면 그돈으로 제발 흡연자들을 위해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쓸데없는 소방공무원 여성할당제 같은데 쓰지말고, 이건 뭐 이제는 담배 필때도 없군요.
17/12/04 01:17
폐암 걸릴 일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세상에 암걸린 사람 중에 자기가 걸릴 줄 알고 있던 사람이 있을까요? 또 담배값 올린 돈을 소방공무원 여성할당제에 썼는지 어떻게 알죠?
17/12/04 01:24
그게 그거랑 무슨 상관이죠?
여당이든 야당이든 저러고 있는거랑 님 폐암 걸리고 안걸리고가 무슨 상관이죠? 또 여야가 저러고 있는 거랑 담배값 올린 돈이 소방공무원쪽에 쓰였는지랑은 무슨 상관이고요?
17/12/04 01:36
님말 듣고 네이버에 담배 공무원 일자리 이런식으로 검색해도 관련 기사는 안보입니다만...
그리고 기본적으로 담배값을 올리되 그 올린만큼 흡연자를 위해서 쓸거면 뭐하려고 담배값을 올립니까? 담배값을 올려도 그돈을 흡연자를 위해 쓰지 말아야지 금연효과가 생기지.
17/12/03 17:55
소위 도심지에서 공공 흡연구역설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흡연구역자체가 흡연자들에게도 혐오시설로 분류가 되는데 그 어느 누가 자기 건물 앞에 이런 시설이 들어오도록 하겠나요. 이걸 설치하도록 유도하면 진짜 어마어마한 민원에 시달리게 될겁니다. 결국 인식 전환이 이루어져야 하는문제인데 담배가 해롭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있지않는한 우리나라에선 요원할걸로 생각합니다.
17/12/03 18:03
이렇게 계속 필 장소를 없애기만 하니깐 다들 길거리에 나와서 피는거죠. 농담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에서 담배필 수 있는곳은 금연거리 지정안된 길거리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면 결국 피해자는 비흡연자들이거든요.
건물 실내/외건 상관없이 담배를 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서로 윈윈할텐데 정부의 금연정책은 그냥 금지만 때리는거죠. 그냥 팔지마 ;;
17/12/03 18:28
당구장 금연되고 청소년들도 쾌적하게 이용하는거 좋은거 같아요...그래도 흡연 맘껏 하며 노는거 좋아하지만..흡연구역만 좀 늘려주라 흑훅
17/12/03 19:32
소리질러~~~~~~~ 당구장도 드디어 청정구역이 되는군요
이 기세를 몰아 노래방도 제발 부탁합니다 그리고 이럴거면 팔지마라 이런 말씀 하는 분들 위해서라도 제발 점진적으로 안 팔았으면 합니다 길빵x들 너무 많아요 국가에서 위험약물로 분류해서 특별관리 하면서 팔지 말기를..
17/12/03 21:22
실내금연이라고 길빵들 하지 마시고 제발 끊어주세요. 진짜 앞에서 길빵하면 숨통을 끊어 버리고 싶습니다. 일주일에 두세번은 싸우는듯..
17/12/04 02:36
이성으로 충동을 억제하는게 사람이면 님은 주당 두세번을 왜 싸우나요?
게다가 흡연금지구역이 아니라면 길빵이 불법도 아니고 하지말라는 말을 하기도 그렇지 않나요? 하지말라고 하고 싸우려면 명분이 필요한데 명분이 없을텐데요.
17/12/04 02:47
당장이라고 한대 갈기고 싶은 충동을 참는거지
내 호흡기로 들어오는 담배연기를 참아넘기면서 아 당신의 흡연권을 존중합니다 할만큼의 성인군자는 못 되는데요. 명분이 왜 없나요. 버스정류장 근처에선 담배 피우면 안 됩니다. 길거리에선... 이런 것까지 매너인지 아닌지 얘기해줘야 되나요? 불법행위를 저질러야만 하지 말라고 권고할 수 있는 건가요? 사람 사는 세상에 공중도덕은 없나요?
17/12/04 02:55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는거니 존중안한다고 백날 말해봐야 소용 없는거 아닌가요?
정류장 근처에선 위법이 맞습니다. 길거리에서는 아직까지는 그게 매너나 공중도덕 수준까진 안간거고요 길거리에서 침만 뱉어도 위법인데요. 오히려 법이 공중도덕보다 더 깐깐합니다. 게다가 싸움이라면서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싸운다면서요. 쌈날 정도면 이미 권고가 아닌거죠. 권고라는건 받아들여지지 않아도 할 수 없는거가 권고입니다. 또한 님말대로 공중도덕이고 위법은 아닌거라면 권고의 대상 조차 못되는 거고요. 사람 사는 세상에 공중도덕이 있겠죠. 근데 그건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합의된 거라야죠. 내맘에 안든다고 공중도덕을 주장할 순 없지 않겠습니까. 아무도 님에게 성인군자의 그것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민주시민으로서의 그거 정도는 기대해주는 거죠.
17/12/04 10:41
싸움난다는게 진짜 멱살잡이하는건줄로 착각하시나본데
뻔뻔한 흡연자들과 말다툼을 하는거지 정말 싸웠으면 지금 pgr이 아니라 유치장에 있겠죠.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길빵러들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걸 모르시나요? 길빵러 몰아내자는게 저만 주장하는 겁니까? 어디 다른 세상에 사시나보네요.
17/12/12 23:36
아뇨 말다툼으로 해석한거 맞습니다.
겨우 권고 같은걸로 말다툼 안일어나요. 한쪽의 인성이나 매너가 바닥이지 않는한요 권고가 아니니까 말다툼이 벌어지는 겁니다 아뇨 저도 길빵 극혐인데 적어도 님처럼 그런 마인드로 그런 소릴 하진 않습니다. 어디 다른 세상요? 키보드 밖에서 나오고 그런 말씀 하시죠. 키보드 밖 진짜 세상이 어떤지는 아세요?
17/12/13 09:10
길빵을 무슨 지하철에서 옆사람 발 밟거나 카페에서 실수로 옷에 음료 쏟은 것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걸어다니면서 지효성 독가스를 길에 살포하는 거랑 다를 게 없는 행위입니다. 살인까지 일어나기도 하는 층간소음보다 더 해로운 행위임에도 쉽게 여겨지네요. 숨통을 끊는다는 표현으로 시비 거는 것 같은데, 애초에 길빵 자체가 남의 숨통을 끊을 수 있는 행위인데요. 그런 행위에 대해 이봐요 뭐하시는 겁니까 라고 '권고' 하는건 굉장히 정중한 행위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권고 같은걸로 말다툼 안 일어난다라.. 저랑 삼성동이나 여의도 한 바퀴 돌면서 '권고'하는거 지켜보실래요? 당신 말마따나 정말 '권고'같은걸로 말다툼 안 일어나는지. 금연구역인 빌딩 옆에서 피우는걸 건물 관리인이 정당하게 얘기해도 싸움 나는게 다반사인데 참 순진하신건지.. 마지막으로.. 길빵러 아닌 이상 저한테 날 세울거 없을 텐데 말이죠. 본인에게 가해지지도 않은 비난에 도 넘어서 공격하지 마시고 선 지키세요. 당신보다 사회생활 더 했으면 했을텐데 키보드 어쩌고 말 들을 수준 아니니까요.
17/12/13 22:13
lenvie 님//'이봐요 뭐하시는 겁니까가' 왜 권곱니까;;; 시비거는거지. 그러니 쌈나는거죠.
선지키라? 님이 할 소린 아니고 님의 선이랑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선은 한참 다른거 같고요. 금연구역인 빌딩 옆에서 관리인이 정당하게 이야기해도 싸움나는진 모르겠는데 님은 정당하게 이야기 안하니 문제죠 본인도 저 경우에 정당이란 표현을 썼으니 본인이 하는게 정당하지 않다는거 사실은 알고 있는거 같고요. 저는 그렇게 한가하진 않아서 지켜볼 생각까진 없고 정 그러시면 님이 동영상 따서 올려주시면 시간날때 한번 볼지도 모르죠.
17/12/14 09:07
이봐요 아저씨. 그럼 뭐라고 얘기합니까.
아 죄송합니다만 니새끼가 여기 독극물을 살포하고 있으니 중단 좀 해주세요 라고 합니까? 싸움나는지 모르면 답니까? 허구한날 빌딩 관리인이 얘기해도 싸움 난다고요. 당장 우리 회사 옆 건물에서 지나가다 보이는 것만도 하루 걸러 일어나는 일입니다. 본인이 모르는건 일어나지 않는 일이고 아는 것만 일어나는 일인가; 횡단보도에서 담배 피워도 다들 얼굴 찌푸리면서 눈치만 보지 나서지 못할 때 평범한 회사원이 나서서 당신 잘못했다 얘기하는건 다른 사람들도 원하고 필요한 일입니다. 담배 피우시니 그런 비난의 시선 잘 모르시나본데.. 정작 길빵이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네요. 지하철 잡상인이나 종교설파자들한테도 똑같이 행동합니다. 본인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자각조차 없으면 지적해줘야죠. 자꾸 사회 들먹이시는데 무슨 평범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이라도 느끼는건지 본인 사무실 사람들한테 댓글 한번 보여주시죠 누가 정상인지. 보행중에 피우지 말라면 피우지 말아야지 뭐 남한테 피해주면서 그리 당당한지 살다살다 별 그지같은 흡연충 쉴드를 다 보겠네;;
17/12/14 23:57
lenvie 님// 님은 뭐라고 이야기 해야하는지도 모르니까 쌈이 나는거죠.
그걸 모른다는건 사회인으로서 최소한의 사회화 조차 되어있지 않다는 말일테고 정말 모른다가 아니라 관리인이 정당하게 이야기하는거랑 님이 정당하지 않게 이야기하는건 상황이 다르다는 말을 해주는건데 거기다 대고 모르면 다냐고 하면 어쩌란건지? 그리고 말이야 바른말이지 모르면 다죠. 내가 모르면 피해보는 상황도 아닌데 몰라도 아무 상관없는 이야긴데 모르면 다가 맞죠. 그리고 새끼니 아저씨니 진짜 어디서 배워먹은 말본새인지... 위에서도 말을 했지만 저는 비흡연자 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아니 아까전에 말을 한건데 그새 까먹고 흡연자로 몰아갑니까? 기본권 침해같은 법적인 이야기 하실거면 제대로된 조항을 찾아서 그게 어떻게 기본권 침해가 되는지 설명할 수 있을때 할 수 있는 이야기고요. 현재로서 금연구역이 아닌 곳에서의 길빵에 대해서 우리나라 법은 기본권 침해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담배 판매 자체를 불법으로 하던가 전국토의 금연구역화도 할 수 있으면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님 못지않게 길빵은 극혐합니다. 근데 님 하는 말본새나 태도가 어이가 없어서 그러는 겁니다. 흡연충 실드? 생각이 그거밖에 안됩니까? 세상이 그렇게 단순한줄 아세요? 본인 사무실요? 님이 먼저 보여주고 나서 그런소리 하세요. 당장 길빵이 넘쳐나고 이러는거 자체가 아마 님 사무실 사람들 포함 국민들 흡연률이 엄청나게 높고 흡연에 관대하니까 그럴 수 있는 겁니다. 제발 키보드 밖의 사회로 나가보고 그러세요.
17/12/03 23:39
당구장 반 이상은 이미 흡연실 갖추고 금연 운영 해왔던 데가 굉장히 많습니다.
또, 오랜기간 홍보가 되었구요. 그래서 큰 타격은 없죠. 근데 스크린골프는 좀 애매하네요. 전부 룸인데 여기에 따로 흡연실을 설치할 수도 없을건데....
17/12/04 00:27
pc방 엄청 망했습니다.
피시방 흡연이 가능할땐 100석 규모 이하의 소형 피시방들도 많이 있었어요. 요즘 이런 규모의 pc방은 이제 없죠. 그때 전부 망해서요.
17/12/04 01:22
당구장 금연은 오히려 당구 협회(경기단체가 아니라 당구장 업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입니다)와 당구 업계쪽에서 추진한겁니다
요즘도 아니고 00년대 초반의 당구잡지만 봐도 당구장 금연이 시급하다는 글들이 나와요. 당구 업계에서는 당구장 하면 떠오르는 담배 연기 자욱하고 불량한 이미지를 볼링 처럼 비교적 건전한 레포츠로 이미지 개선하는게 숙원이었습니다. 업주 개개인의 생각이 다 같지는 않겠지만 업주들도 대부분 반대 안합니다. 반대하던 업주들도 아주 오랜기간동안 홍보가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아직도 반대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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